[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해당지역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83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5882건이 접수돼 평균 19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세대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5827건이 몰려 582.7대 1을 기록한 전용 59㎡A 타입에서 나왔다. 기타지역의 1218건까지 포함하면 경쟁률은 704.5대 1까지 올라간다. 향후 일정은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도심 속 역세권 입지와 합리적 가격,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청약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수요에 비해 새 아파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서울에서도 도심에 들어서는 단지라 특별공급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정당계약에서도 조기 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2-8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 규가구모로 지어진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 및 KTX 영등포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안산선(공사 중)과 GTX-B노선(예정) 등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영중초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양화중, 장훈고, 영등포여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까지 갖춰 자녀 교육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48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 59㎡는 11억9340만원~12억7080만원, 76㎡는 13억9600만원~15억 3930만원, 84㎡는 15억7410만원~16억9740만원으로, 주변 실거래가 대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타입 드레스룸·팬트리·맞통풍 등 특화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일대 써밋갤러리에 위치해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9 14:18:48[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구에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에 나선다. 1순위 청약은 8일, 2순위는 9일 접수하며, 당첨자는 15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7일 개관한 견본주택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견본주택이 위치한 써밋갤러리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렸고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상담석이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2-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가구 규모의 도시환경정비사업 단지다. 이 중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7가구 △76㎡ 41가구 △84㎡A 13가구 △84㎡C 87가구 △84㎡D 17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중심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48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 59㎡는 11억9340만원~12억7080만원, 76㎡는 13억9600만원~15억3930만원, 84㎡는 15억7410만원~16억9740만원이다. 주변 실거래가 대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가깝다. 또 도보 통학이 가능한 영중초를 포함해 여러 학교가 인근에 있고 목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이대목동병원, 영등포구청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타입 맞통풍 구조, 팬트리, 드레스룸 등 실용적인 특화 설계가 적용됐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넓은 휴게 조경 공간이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일대에 마련돼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4 10:59:15[파이낸셜뉴스] "여의도 출근하기 편리하고 목동 학원가에 타임스퀘어 쇼핑까지 가깝다니 벌써 기대돼요" 2일 강남 삼성역 인근 써밋갤러리에 마련된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견본주택을 방문한 30대 부부는 84㎡C타입에 관심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평일 이른 시간 견본주택을 방문한 다른 이들도 모형도 앞에서 단지를 소개하던 분양 관계자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일대에 4000여가구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만큼 단지 인근으로 조성될 인프라 시설 등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104동 앞은 공개공지에 공원이 조성되고 105동은 상가가 없는 유일한 동이며 주출입구를 나서면 주민센터와 한강성심병원이 길 건너에 위치한다"고 안내했다. 단지는 총 4000가구를 개발하는 영등포 뉴타운 핵심입지에 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도보권에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이 있다. 영등포역에는 신안산선과 GTX-B 노선도 예정되는 등 총 4개 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지하 4층~지상 33층 총 5개 동 65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75가구가 일반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7가구 △76㎡ 41가구 △84㎡A 13가구 △84㎡C 87가구 △84㎡D 17가구다. 견본주택의 유닛은 전용면적 84㎡C 타입이 공개됐다. 해당 타입은 드레스룸이 포함된 안방 등 침실 3개, 화장실 2개, 주방, 거실로 구성됐다. 특히 C타입은 옵션 선택시 일부 공간을 분리해 임대 운영이 가능한 수익형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두고 인근 여의도, 광화문 직장인을 겨냥한 원룸 수요를 기대하는 반응도 나왔다. 경기도에 거주 중인 30대 A씨는 "기관 추천 청약으로 84㎡를 넣었는데 발표를 하루 앞두고 설레서 구경 나왔다"며 "직접 와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구조가 잘 나왔고 출퇴근이 편리해 평소 관심을 갖던 동네에 들어서는 아파트라 꼭 당첨되고 싶다"고 말했다. 영등포에서 왔다는 60대 B씨도 "지금 살고 있는 곳보다 위치가 좋아 관심을 갖게 됐다"며 "신축 아파트인데 분양가가 생각보다 합리적이라 소형 평형이라도 넣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분양가는 3.3㎡당 4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1억9340만~12억7080만원 △76㎡ 13억9600만~15억3930만원 △84㎡ 15억7410만~16억974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 옆에 2017년 입주한 영등포동 대장아파트 '아크로타워스퀘어' 전용 84㎡가 지난달 19억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시세차익이 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청약은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수도권 거주자(서울 거주자 우선) 중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 조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 성인은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체 일반공급 물량(가점제 40%) 중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돼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02 14:44:39[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2-8번지 일대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5개동, 총 6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7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은 59㎡A 17가구, 76㎡ 41가구, 84㎡A 13가구, 84㎡C 87가구, 84㎡D 17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약 4000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영등포 뉴타운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권에 있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인접해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안산선, GTX-B 노선 등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영중초등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양화중, 영원중, 장훈고, 영등포여고 등도 가까이 있다.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좋아 학부모 수요자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영등포시장 등 대형 상업시설과 전통시장이 인접해 있으며, 이대목동병원과 한강성심병원 등 종합병원도 가까이 있다.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도서관 등 행정·문화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와 조망을 확보했으며, 일부 평면에는 특화설계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실거주 여건을 모두 갖춘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라며 “영등포 뉴타운 정비사업과 미래가치도 풍부한 만큼 벌써부터 분양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24 17:52:37[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 뉴타운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달에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영등포동5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33층, 5개동 규모로 총 659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여의도를 비롯해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가깝다. 인근에 다수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고, 목동 학원가와도 지척이다. 홈플러스, 코스트코, 영등포시장 등 현대식 유통시설과 전통시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 뉴타운 사업은 노후 상가, 주택이 밀집한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일대를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모든 구역의 개발이 완료되면 약 4000가구가 입주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 단지로 재 탄생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09 09:55:58서울에서 '6·27 대출규제'를 비껴간 새 아파트의 경우 당첨가점이 최소 70점은 넘어야 안정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70점은 5인가구 이상이어야 가능한 점수다. 16일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당첨자를 발표한 성수동 '오티에르 포레'와 영등포동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당첨 최저 가점은 4인가구 만점인 69점이다. 지난 6월 서울에서는 이들 2곳 단지만 청약 접수를 받았다. 입주자모집공고는 대책 발표 전인 26~27일 이뤄졌고, 청약은 7월초에 진행됐다. 서울서 '6·27 대출규제'를 적용 받지 마지막 단지인 셈이다. 단지별로 보면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경우 당첨 가점이 최저 69점, 최고 74점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전 타입의 최저 가점이 69점을 기록한 것. 4인가구 만점(69점)자도 동점 경쟁자가 있으면 탈락했다는 의미다. 분양가는 전용 84㎡ 최고가 기준으로 17억원에 육박했다.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은 오티에르 포레 역시 당첨 최저 가점은 69점으로 집계됐다. 최고 가점은 76점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경우 일부 평형에서 최저 가점이 70점 이상을 보였다. 전용 59㎡A 74점, 84㎡B 70점 등이다. 특히 84㎡A의 경우 최저 76점, 최고 76점을 기록했다. 76점은 최소 6인가구이어야 가능한 점수다. 가구별 청약 만점을 보면 4인가구 69점, 5인가구 74점, 6인가구 79점, 7인가구 이상 84점 등이다. '6·27 대출규제'를 피한 새 아파트 청약에 고가점 통장이 대거 몰린 것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대출규제로 수도권 청약 시장의 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양극화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새 아파트에서도 알짜 단지, 즉 '똘똘한 한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갈수록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16 18:12:24[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최근 선보인 새 아파트 당첨 최저가점이 4인가구 만점인 6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17억원에 육박했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영등포동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당첨 가점이 최저 69점, 최고 74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 타입에서 최저 가점이 69점이다. 69점은 4인가구가 무주택으로 15년 이상 버텨야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다. 한마디로 4인가구 만점자도 동점 경쟁자가 있으면 탈락했다는 의미다. 이 단지는 '영등포 1-1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이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세권 아파트이다. 주변은 노후 주택단지로 인프라는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분양가도 비교적 높게 형성됐다.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는 12억7080만원, 76㎡는 15억3930만원, 84㎡는 16억9740만원 등이다. 국평 기준으로 17억원에 육박했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83가구 모집에 1만5882명이 신청해 평균 19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공급 절벽 우려 외에도 입주자모집공고가 지난달 27일 이뤄져 수도권 6억원 규제를 피한 것도 고가점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15 08:30:266·27대출규제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서울 내 '알짜 분양'들이 줄줄이 흥행에 성공했다. 하루 차이로 규제를 피한 단지는 물론, 규제 여파를 정면으로 맞게 된 단지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양상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에 나선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 포레'는 총 40가구 모집에 2만7525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688.1대 1에 달했다. 이곳은 부동산 핵심지로 떠오른 성수동에서 8년만에 나오는 민간 청약 단지로,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시장의 관심이 높았다. 같은 날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에 들어서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1순위 청약에는 83가구 모집에 1만5882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91.3대 1로, 이곳 역시 세 자리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은87.7대 1이었다. 두 단지 모두 대출규제 시행일(6월 28일) 하루 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하면서 규제 적용을 피했다. 규제 전 '막차'를 타기 위한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규제 후 서울에서 나온 첫 무순위 청약인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역시 경쟁이 치열했다. 전날 39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50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9.7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9억원대인 59D타입에는 1가구 모집에 337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은 337대 1로 집계됐다. 약 12억원인 84C타입도 12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중도금 대출과 잔금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도 적용 받는다. 여기에 이달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도 맞물렸고,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통과로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 청약 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고,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 결과"라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9 18:20:09[파이낸셜뉴스] 6·27대출규제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서울 내 '알짜 분양'들이 줄줄이 흥행에 성공했다. 하루 차이로 규제를 피한 단지는 물론, 규제 여파를 정면으로 맞게 된 단지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양상이다. 9일?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에 나선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 포레'는 총 40가구 모집에 2만7525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688.1대 1에 달했다. 이곳은 부동산 핵심지로 떠오른 성수동에서 8년만에 나오는 민간 청약 단지로,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시장의 관심이 높았다.? 같은 날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에 들어서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1순위 청약에는 83가구 모집에 1만5882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91.3대 1로, 이곳 역시 세 자리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은?87.7대 1이었다. 두 단지 모두 대출규제 시행일(6월 28일) 하루 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하면서 규제 적용을 피했다. 규제 전 '막차'를 타기 위한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규제 후 서울에서 나온 첫 무순위 청약인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역시 경쟁이 치열했다. 전날?39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50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9.7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9억원대인 59D타입에는 1가구 모집에 337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은 337대 1로 집계됐다. 약 12억원인 84C타입도 12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중도금 대출과 잔금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도 적용 받는다. 여기에 이달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도 맞물렸고,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통과로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 청약 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고,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 결과"라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9 16:19:49[파이낸셜뉴스] 6·27대출규제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서울 내 '알짜 분양'들이 줄줄이 흥행을 이루고 있다. 하루 차이로 규제를 피한 단지는 물론, 규제 여파를 정면으로 맞게 된 단지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양상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에 나선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 포레'는 총 40가구 모집에 2만7525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688.1대 1에 달했다. 이곳은 부동산 핵심지로 떠오른 성수동에서 8년만에 나오는 민간 청약 단지로,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시장의 관심이 높았다. 지난 7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23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같은 날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에 들어서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1순위 청약에는 83가구 모집에 1만5882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91.3대 1로, 이곳 역시 세 자리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은 87.7대 1이었다. 두 단지 모두 대출규제 시행일(6월 28일) 하루 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하면서 규제 적용을 피했다. 규제 전 '막차'를 타기 위한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규제 후 서울에서 나온 첫 무순위 청약인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역시 여러 악조건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날 39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50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9.7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9억원대인 59D타입에는 1가구 모집에 337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은 337대 1로 집계됐다. 약 12억원인 84C타입도 12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중도금 대출과 잔금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도 적용 받는다. 84㎡의 경우 6억원의 현금이 필요한 셈이다. 여기에 이달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도 맞물렸고,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통과로 지난달 10일부터 무순위 청약은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악조건으로 꼽혔다. 이같은 배경 탓에 평균 경쟁률이 세 자리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목동 학원가와 접근성이 뛰어나 학세권으로 여겨지는 이 단지는 서울 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해 '서울 입성의 기회'로도 불렸다. 또 재당첨 제한·실거주 의무가 없고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 통장 없이도 누구나 신청이 가능했다.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짧아 투자 수요도 많이 몰렸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 청약 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고,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 결과"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10~11일 진행되는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도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 단지 역시 이번 대출규제로 84㎡가 12억원대로 현금 6억원이 필요하며 90일 안에 잔금을 치러야 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높아졌지만 더욱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시세차익이 12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이곳은 서울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9 10:5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