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내달 15일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도서 리뷰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 작가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보다 많은 독자들이 책을 읽고 함께 감상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한 작가의 주요 저서를 함께 출간한 문학동네와 창비 편집부에서 직접 심사에 참여해 의미가 있다. 그의 작품을 읽고 ‘사락’에 리뷰를 작성한 회원 전원에게 YES상품권 1000원을, 우수 리뷰 작성자로 선정된 5명에게 YES상품권 5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사락’은 예스24의 독서 커뮤니티로, 도서 리뷰 등의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올 초 서비스를 시작해 독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유서영 예스24 커뮤니티팀 팀장은 “많은 독자들이 꾸준히 한강 작가의 저서를 찾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책도 읽고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19 12:31:48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및계산과학연구단 의생명수학그룹 김재경 연구책임자(CI·사진)가 응용수학 분야 최고 권위인 '산업응용수학회 리뷰(SIAM Review)'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 SIAM 리뷰가 1959년 창간한 이후 아시아 소속 연구자가 편집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김재경 CI가 최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13 19:23:09[파이낸셜뉴스]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김재경 연구책임자(CI· 사진)가 응용수학 분야 최고 권위인 '산업응용수학회 리뷰(SIAM Review)'의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 SIAM Review가 1959년 창간 이후 아시아 소속 연구자가 편집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김재경 CI가 최초다. 김 CI는 13일 "응용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13 10:48:57[파이낸셜뉴스] 지난 10월 주택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을 받은 아파트 단지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직방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공개한 '2024년 10월 인기 아파트 랭킹'에 따르면 지난달 13만6372명이 잠실래미안아이파크를 찾아본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아파트 랭킹'은 호갱노노에서 아파트 단지 정보를 조회한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전국의 분양·입주예정 아파트 및 입주완료 아파트의 종합 순위를 매긴 자료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2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지난달 11일 분양 공고를 시작해 30일에 당첨자 발표를 마쳤다. 청약 평균 경쟁률은 268.69대 1을 기록했고 전용 84㎡ 분양가는 18억~19억원 수준이다. 2008년 8월 입주한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84㎡ 매물이 지난 17일 25억7000만원에 계약된 만큼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잠실권역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이 흥행 요소로 꼽혔다. 2위는 지난달 31일에 당첨자 발표를 마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동작구수방사'(9만2409명)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분양 주택으로 총 22가구에 대한 일반공급 청약 접수에 2만5253명이 몰리며 114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 10월 인기 랭킹 상위권은 대부분 분양·입주예정 단지가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8만2650명)은 오는 27일 1만2000여 가구의 입주가 예정돼있다. 뒤를 이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동탄역디에트르퍼스티지'(7만5111명) 또한 지난달 25일 84B 타입 2가구 사후 무순위 청약이 진행돼 높은 관심을 받은 곳이다. 아파트 단지별 '이야기' 게시판에 가장 많은 이용자 리뷰가 등록된 곳은 '올림픽파크포레온'(10월 333건, 누적 1만652건)이었다. 총 1만2032가구의 유례없는 최대 규모 단지로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다. 지난달 말까지 등록된 전체 게시글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입주민'(24.60%), '전세'(12.46%), '분양'(9.90%) 순이었다. 지난 2023년까지는 '무순위', '분양' 등 청약 관련 이야기가 가장 많았으나 올해 들어 정주여건과 관련된 '입주민' 키워드와 함께 '전세' 키워드가 상위에 새로 랭크됐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기반시설 및 공사비 이슈로 공사가 중단됐으나 지난달 공사 재개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와 관련한 내용부터 전세 등 입주와 관련된 이용자 게시글이 다수 등록된 것으로 파악된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10월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공급 및 분양 당시 가격으로 나온 무순위 청약이 진행됨에 따라 주변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히 특히 쏠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과 12월에도 연내 남은 분양 물량이 대거 공급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분양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호갱노노에서는 누구나 실시간 아파트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 유입량을 기준으로 한 인기 순위 외에도 신고일 기준 거래량, 상승 또는 하락거래의 금액·비율에 따른 순위 등을 지역별, 기간별로 각각 제공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06 10:58:18[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네이버 여행에서 예약한 국내·외 호텔에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는 네이버 여행을 통해 예약 후 숙박까지 완료한 호텔에 텍스트, 사진·동영상을 활용해 리뷰를 남길 수 있다. △방문 목적(여행, 호캉스, 비즈니스 등) △동행(부모님, 친구, 아이 등) △호텔 분위기·시설(침구가 좋아요, 뷰가 좋아요 등)에 관한 키워드 리뷰도 선택 가능하다. 호텔 리뷰는 방문 장소 목록을 모아볼 수 있는 MY플레이스 타임라인과 네이버 여행 마이페이지에서 작성할 수 있다. 네이버 여행검색을 총괄하는 최지훈 리더는 "기존 네이버 여행과 연동된 타 플랫폼 텍스트 리뷰와 더불어 이제는 네이버 여행 이용자가 남긴 생생하고 신뢰도 높은 리뷰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가 네이버 여행에서 다양한 여행지 관련 정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여행검색 서비스를 강화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01 14:33:57LG유플러스가 국내외 영화·드라마 정보를 확인하고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리뷰 플랫폼 ‘원로우(1ROW)’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원로우’는 영화·드라마 관련 배우와 감독 정보, 예고편, 사전 리뷰, 해설 등 콘텐츠를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영화나 드라마 시청 후 자신만의 감상평을 기록하고 다른 고객 감상평을 확인하고 댓글을 남기며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시청 시간이 크게 늘었지만,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콘텐츠 시청 전에는 사전 리뷰와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시청 후에는 해설과 감상평을 읽으며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화 감상을 저장하는 플랫폼 ‘원로우’를 개발했다. ‘원로우’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로우’ 이용 고객은 앱 첫 화면에서 그날의 추천 콘텐츠를 소개받고 고객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콘텐츠를 선택하면 출연진이 및 감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문가가 만든 영상 리뷰와 다른 관객이 직접 작성한 리뷰도 볼 수 있다. ‘원로우’는 콘텐츠를 시청한 뒤 감상평을 마음껏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콘텐츠 리뷰는 감상평을 단문으로만 작성할 수 있었지만, ‘원로우’는 글자 수 제한 없이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대사를 기록하고 작품의 포스터나 스틸컷 등 이미지를 덧붙여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할 수 있다. ‘원로우’는 고객들이 영화 전문가의 감상평도 읽을 수 있도록 영화 전문 매체인 ‘씨네21’과도 손을 잡았다. 고객들은 콘텐츠 시청 전과 후에 씨네21 필진이 작성한 콘텐츠 리뷰와 감상평을 읽으며 한층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원로우’는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사업자와 협업해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20만건의 콘텐츠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했다. 향후 ‘원로우’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IPTV 서비스인 U+모바일tv와 협업해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직접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를 활용해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정호 V플랫폼서비스 리드는 “원로우를 통해 고객들인 단순히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리뷰 작성 등을 통해 콘텐츠를 재해석하고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일종의 커뮤니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30 09:37:18[파이낸셜뉴스] 김밥집을 운영 중인 한 자영업자가 손님이 남긴 별점 3점 리뷰 내용을 공개, 황당함을 토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이없는 리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9년째 김밥집을 운영 중이라는 A씨는 "저희는 하루 종일 주문이 넘쳐서 들어오는 주문도 다 쳐내지 못할 정도로 바쁠 때가 많이 있다. 갑자기 별 3개 리뷰가 달려서 보게 됐는데 진짜 어처구니가 없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가 공개한 리뷰에는 "사장님. 김밥에 멸치를 넣는다는 이야기는 없지 않았나. 멸치 극혐하는데. 심지어 치즈김밥에 멸치라니. 매우 언밸런스하다"며 "닭강정은 처음에 먹을 만했으나 식감이 좀 질기다고 해야 할까. 턱이 아파 빨리 질려버렸고 떡볶이는 그다지 맛이 느껴지지 않아 죄다 버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손님은 "옛날에 한 번 먹어보고 다 맛있게 먹었던 좋은 기억이 남아서 시킨 건데 기대와 너무 달랐다. 아쉽다. 김밥에 멸치를 넣으신다면 아예 표기를 해주시거나 치즈김밥에 넣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라며 별점 3점을 줬다. 이에 A씨는 "저희는 멸치 김밥이 없다. 매장 안에 멸치 자체가 없고 치즈김밥에 뜬금없이 멸치를 넣었다더라. 완전 다 맛없다고 작정을 하고 리뷰를 남겨서 배달앱 측에 문의하고 두 번이나 전화 요청을 했으나 연락이 없고 리뷰도 그대로 남겨놨더라. 왜 그럴까"라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딱 봐도 멸치가 없는데.. 장사 잘 돼서 일부러 비방하는 거 아니냐" "장사하면 별의 별 사람 다 만난다" "진상이네요" "별점 좀 없애"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29 14:36:10대한민국 최고의 주택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조수빈 큐레이션’이 10월 23일 DK아시아의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리뷰한 영상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채널은 강남의 ‘래미안 원베일리’와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최고급 주거지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채널로, 구독자 14만 명과 누적 조회수 1,788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조수빈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뉴스 앵커와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거쳐 현재 주거 큐레이션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번 리뷰 영상은 단순한 아파트 소개를 넘어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독창적 가치와 철학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는 준공 전임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의 완성도가 돋보였다. 조수빈은 "새로운 세상에 들어온 것 같다"며 정원을 거닐며 감탄했고,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는 소나무 정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찬사를 보냈다. 샤넬 향수의 원료로 사용되는 은목서와 훈련목이 조화를 이뤄 마치 수목원 같은 품격을 전달했다. 조수빈은 기존 아파트를 ‘4세대’로,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5세대’로 설명하며, 이 아파트가 ‘리조트 같은 아파트’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고 평가했다. 6성급 호텔 수준의 수영장, 단지 내 복층형 인도어 골프 연습장, 스카이라운지, 영화관 등 최고급 시설이 영상에 담기며 눈길을 끌었다. 조수빈은 영상 말미에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말을 인용하며,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전까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고 언급했다. 이는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주거 환경에 반영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채널 측은 11월 로열파크 개장에 맞춰 해당 아파트의 일상을 브이로그로 담아 추가 리뷰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25 11:04:0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TV 광고 론칭을 기념해 10월 4일부터 27일까지 '나, 루틴으로 더 좋아져써모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일 써모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광고 메시지와 연계해 써모스를 통한 루틴 시작의 계기를 마련하고, 직간접적인 제품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건강, 독서, 청소 등 루틴 관련 브랜드와 협업한 '써모스 루틴팩'을 제작, 해당 브랜드 체험을 통해 써모스와 협업 브랜드의 윈윈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먼저 '써모스 루틴팩' 이벤트는 신제품 '뉴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 구매 후 리뷰 작성자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10만원 상당의 루틴팩을 100명에게 추첨 증정한다. 써모스 루틴팩 당첨 고객은 11월 말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 조건을 갖춰 루틴팩 사용 사진을 업로드 하면 써모스 공식몰 적립금 1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일상의 루틴 이미지 만들기'는 러닝, 식단관리 등 각자의 루틴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은 써모스의 광고 영상 3편을 감상한 후, 광고 카피와 스틸컷을 활용한 이미지를 제작, 공유하는 이벤트다. 나의 루틴과 함께 '나 생각보다 OOO한 사람이었어'의 빈칸을 채우고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써모스는 루틴이 필요한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나를 잘 챙겨가는 매일, 써모스와 함께'라는 메시지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 했다"며 "프로모션을 통해 루틴을 위해 노력하고 있거나 루틴을 하고 싶은 2034 여성들에게 써모스 브랜드와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7 10:59:24네이버 지도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 범위를 한국어 리뷰 정보 및 플레이스 필터로 확대한다. 네이버는 외국인 사용자가 네이버 지도에서 한층 편리하게 장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에 대해 다국어 번역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다국어 서비스는 스마트폰 OS 언어설정이나 네이버 지도 앱 내 언어설정에 따라 제공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를 지원하는 국내 지도 서비스는 네이버 지도가 유일하다. 네이버는 '파파고'의 번역 기술을 활용해, 실제 장소를 방문했던 사용자들의 구체적인 경험이 담긴 '텍스트 리뷰' 번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파고가 독보적인 한국어 언어처리 기술 및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자체 기계번역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해 온 만큼, 외국인 사용자는 한층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리뷰 번역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스마트플레이스와 MY플레이스(리뷰 플랫폼)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수준의 장소 정보를 확보하고 있어, 외국인 사용자가 가볼 만한 장소를 탐색할 때 특히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플레이스 필터'도 영 ·중·일 다국어 번역을 지원한다. 플레이스 필터를 활용해 영업 중인 식당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식, 양식, 일식 등 판매하는 음식 종류에 따라 가게를 모아볼 수도 있다. 네이버는 키워드 리뷰로 쌓인 가게의 특징을 바탕으로 다양한 '키워드 리뷰 필터'를 제공한다는 것도 차별점으로 꼽았다. 플레이스 필터 번역은 외국인 사용자들의 니즈가 많은 음식점 업종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되며, 추후 대상 업종이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2018년 네이버 지도 다국어 버전을 선보인 이후, 외국인 사용자가 지도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다국어 지원 범위를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 내 영업시간, 탭(홈, 리뷰, 사진, 정보 등), 편의시설 및 서비스(포장, 예약, 반려동물 동반, 단체 이용 가능 여부 등) 정보 등으로 확대했다. 이에 힘입어 네이버 지도의 외국인 사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윤주 기자
2024-10-02 18: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