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9일까지 시민중심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도시 어촌리빙랩(Living-Lab)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Lab)이란 시민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시와 함께 이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정책을 말한다. 올해는 넓은 면적으로 지역적 특징이 다양한 화성시의 특성을 살려 도시, 농촌, 어촌별로 세분화된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운영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어촌리빙랩 시민참여단 모집 인원은 20여명으로, 시는 서신면 궁평리 인근 거주자·인근 경제활동자이거나 화성시 거주자로 궁평리 지역 및 스마트도시에 관심에 많은 사람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4월 말에서 오는 6월까지 궁평리 어촌의 안전, 교통, 환경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분야에 대해 함께 지역 개선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시는 참여단의 스마트도시 이해도 향상과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스마트도시 전문가, 퍼실리테이터 등이 참여하는 그룹별 워크숍도 세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동탄2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범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탄4·5동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12월 스마트폴, 스마트 버스정류장, 미디어파사드 등 주민이 원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출했으며 시는 올해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서비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4 10:35:14[파이낸셜뉴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대전 오노마호텔 컨퍼런스룸에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기진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리빙랩은 기술 또는 사회의 혁신을 목표로 고안된 현장 중심적 문제해결 방법론이다. 온·오프라인으로 관련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산업혁신을 위한 리빙랩 기반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활용전략에 대한 주제강연 및 패널토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홍중 기진회 실장은 '공공부문 산업 데이터 통합 및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 및 부가가치 창출전략'을 주제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빙랩 활용전략은 새로운 산업혁신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데이터 기반의 산업혁신 고도화를 위한 리빙랩 적용 가능성 탐색’,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권석원 연구위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문제해결 사례’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패널 토의는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정정식 산업통상자원부 정보관리담당관 사무관, 서진숙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팀장,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 윤혜진 (주)유예지 대표, 임홍순 사이트큐빅 대표가 참여해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방안에 대한 토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기진회 김영철 상무이사는 ”데이터는 미래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공공데이터는 활용여부에 따라 기업의 수익창출과 지속가능성 여부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기진회에서도 리빙랩을 활용한 산업현장에서의 문제해결과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2-20 16:48:19【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한 리빙랩(일상생활 실험실)이 운영된다. 21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형 리빙랩은 주민이 지방 소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토타입의 개발과 실증을 주도하고 공공이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홍천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2023년 스마트도시협의체가 이달부터 리빙랩을 통해 △홍천읍내 체류형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 관광 프로토타입 서비스 개발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안내기(BIT) 설치 등을 연구, 실험하게 된다. 또한 기아가 오는 12월17일까지 홍천읍내에서 시범 운영하는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 ‘위블비즈(Wible Biz)’를 체험하며 홍천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구하게 된다. 기아는 리빙랩 기간 동안 홍천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하고 지방 소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연구에 동참한다. 기아 ‘위블비즈(Wible Biz)’는 한 대의 전기차량을 평일 업무시간에는 공무원이 출장을 위한 관용차로, 평일 비업무시간, 주말, 공휴일에는 개인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유차로 전환해 사용하는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도시협의체가 홍천군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도출한 △읍내 중심지의 차량 수 증가 억제 △주차난 감소 △읍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리빙랩에 도입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의 리빙랩은 두 가지에서 차별성을 갖는다”며 “우선 형식적인 운영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공공, 민간, 시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주민협의체가 도출한 아이디어들이 리빙랩 기간 동안 실제 적용되는 실험을 거치며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만들어간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 스마트도시 협의체는 홍천지역 주민과 상인, 지역 모빌리티 관계자, 군인, 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9-21 17:16:42[파이낸셜뉴스]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치안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2023년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사업'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치안리빙랩 사업은 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치안행정에 참여해 지역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공모 사업이다. 지난해 시자치경찰위가 전국에서 처음 추진한 치안시책 발굴 사업이다. 부산 시민과 단체는 물론 부산경찰청, 구·군, 부산 소재 대학산학협력단 등 유관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3인 이상의 팀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11일부터 18일까지다. 참가희망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9일 오후 3시 부산디자인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접수된 팀을 대상으로 최종 4~5개 팀을 선정해 전문가 멘토링, 연구과제 컨설팅, 유관기관 자문 등 활동을 지원한다. 팀원별로 과제 수행에 필요한 활동비도 지급한다. 모집 과제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개선과제 도출과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올해는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서비스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치안리빙랩 사업에는 22개팀의 다양한 과제가 접수됐다. 실험과 연구 등을 통해 3개 사업 과제를 발굴해 시책으로 추진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5-04 09:33:52[파이낸셜뉴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 발달장애다. 주로 사회적 관계 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의 문제, 반복적 행동과 제한된 관심 등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뇌의 구조 및 기능 발달 이상과 관련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진단과 치료에는 어려움이 많다. 전문가의 수가 적을뿐더러 근거가 명확히 제시된 효과적인 치료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자폐 조기선별·진단보조·맞춤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AI 리빙랩(Living Lab)’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AI 리빙랩 개소는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 약 1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디지털헬스 빅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 기반 선별·진단보조·예측기술 발달 사업’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의 딥러닝 및 영상분석기술의 도움을 받아 추진됐다. 자폐스펙트럼장애 관련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환자의 조기진단 및 치료와 대규모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팀이 구축한 AI 리빙랩은 연구자와 참여자가 함께 결과물을 만드는 개방형 실험실을 의미한다. 이곳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모습을 고성능 촬영 시스템으로 다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시선처리나 언어 및 인지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특히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사용될 예정으로, 자폐 조기 선별과 진단 보조, 개인 맞춤형 치료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AI 리빙랩은 △상호작용실 △시선추적실 △관찰실 △가족 상담실의 4가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상호작용실에서는 부모와 아동의 영상을 관찰할 수 있고 음성 데이터와 생체 신호들을 수집할 수 있다. 또한 시선추적실에서는 아동의 시선추적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으며, 가족 상담실에서는 부모 대상 ADI-R 등의 인터뷰 면접이나 아동 언어 검사가 이뤄진다. 연구 참여자는 리빙랩 1회 방문으로 자폐 증상 및 언어 능력 등을 한 번에 평가받을 수 있어 시간·경제적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번 AI 리빙랩 구축은 자폐스펙트럼장애 대상 복합 디지털 헬스 빅데이터 수집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정량화된 개인 맞춤형 및 조기 치료와 예후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리빙랩 운영으로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 촉진과 자폐스펙트럼장애 바이오마커 발굴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AI 리빙랩의 개소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조기진단과 고위험군 조기 감별 진단이 가능해져 환아의 예후 및 경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자폐장애 뿐만 아니라 ADHD, 지적장애, 언어장애, 틱장애 등 다양한 신경발달장애의 공존 및 감별 진단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거점병원 중앙지원단을 운영 중인 서울대병원은 권역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효율적인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발달장애 진료역량 및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4-20 09:33:34충남대학교는 ‘DSC Living Lab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위해 ㈜퍼포먼스웨이컨설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충남대학교(대학교육혁신본부 미래리빙랩센터)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문제해결형 모빌리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회혁신가(퍼실리테이터)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올 초, DSC(대전ㆍ세종ㆍ충남) 모빌리티 리빙랩 분야에 특화된 전문퍼실리테이터 양성을 목적으로 ‘DSC Living Lab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개발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총 24시간 과정으로,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KFA) 교육과정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과정개발은 퍼실리테이션 전문기관인 ㈜퍼포먼스웨이컨설팅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SC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을 담당할 인증전문퍼실리테이터(CPF) 수급 및 지원 ▲ DSC지역 내 전문퍼실리테이터 양성을 위한 지원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퍼실리테이션, 리빙랩, 디자인씽킹 등의 자문 ▲향후 추진하게 될 퍼실리테이션 및 리빙랩 관련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대학교 대학교육혁신본부 박용한 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추후 DSC 모빌리티 리빙랩에 특화된 인증퍼실리테이터(CF, Certified Facilitator) 및 인증전문퍼실리테이터(CPF, Certified Professional Facilitator)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퍼포먼스웨이컨설팅 오우식 대표는 “DSC(대전ㆍ세종ㆍ충남) 지역문제 해결을 주도할 전문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하는 데 당사가 가진 퍼실리테이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제공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3-04-06 09:28:29【파이낸셜뉴스 부산】 시민이 직접 참여한 치안관련 정책 아이디어가 실제 실생활에 도입된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는 올해 초 전국 최초로 ‘치안리빙랩’ 을 도입헤 총 8개의 부산형 치안 모델(최종 우수 3개)을 발굴했으며, 그 성과를 발표하는 워크숍을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안리빙랩’은 수요자와 현장 중심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리빙랩을 치안에 적용한 것으로 삶의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치안문제의 해법을 찾으려는 시도다. 지난 4월 위원회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치안리빙랩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8개 팀을 선정했다. 이후 치안 전문가, 대학교수, 도시디자인 연구원들로 구성된 멘토링단을 구성, 8월까지 현장 적용 실험을 진행했다. 9월부터는 최종 3개 팀을 선발해 심화 연구를 실시해왔다. 우수 아아디어로 뽑힌 3개 팀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심디자인(그린로드) 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인성 강화를 위해 도로 길 가장자리에 녹색 포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현재 양정초등학교 일원에서 추진 중이다. △안심귀갓길 순찰봉사단(세이프 프렌즈) 팀, 대연동 부경대 인근에서 지도와 연동된 앱(세이프부산)을 개발해 주민들과 치안 정보를 공유하면서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중고거래 안전지대(기억해) 팀, 대면 중고거래 사기 방지를 위해 북부경찰서 정문 및 화명동 롯데마트 내에 안전지대를 조성했다. 위원회는 20일 치안리빙랩 워크숍을 개최한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 및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가하며, 올해 치안리빙랩 성과 발표와 우수팀 시상 등을 진행한다, 위원회에서는 내년에도 치안리빙랩에서 발굴된 정책을 보다 고도화해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반려견 순찰대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치안 모델도 계속 발굴해 자치경찰제도의 민주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용환 위원장은 “2023년에도 치안리빙랩을 통해 치안 정책의 수혜자인 시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된 치안 정책을 개발해 구체화할 것”이라며, “행정기관 중심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모든 치안 행정에 시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자치경찰 시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2-19 10:16:55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학생들이 최근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캠퍼스 리빙랩(Living Lab)'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캠퍼스 리빙랩은 지역 대학생과 일반 시민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와 기업가 정신을 육성하고, 나아가 실제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인과 바다'팀(동서대 인공지능학과 유태정, 소프트웨어학과 김성훈)은 시니어를 위한 요양병원 보호자 소통서비스(시나야)를 제안하고 시제품 앱을 개발해 선보였다. 시나야 앱은 요양보호사와 요양병원·요양원을 조회하고 리뷰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동서대 LINC 3.0사업단은 2017년부터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에 참여해 지역 리빙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DSU-Living Lab 37건을 운영하면서 대학-지역 리빙랩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섰다.동서대는 특히 배리어프리 리빙랩 분야를 선도하며 배리어프리 문화콘텐츠 제작과 장애인 미디어 축제를 5년간 운영해왔다. 지난 3~4일에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 2022 장애인미디어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사업단장 겸 공유협업센터장은 "동서대 공유협업센터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고민할 것"이라면서 "살아있는 실험실인 리빙랩을 활용해 학생 스스로 창의적인 사고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산학교육과 창업을 연계하는 방법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1-17 18:27:49[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학생들이 최근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캠퍼스 리빙랩(Living Lab)'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캠퍼스 리빙랩은 지역대학생과 일반 시민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기업가 정신을 육성하고 나아가 실제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인과 바다'팀(동서대 인공지능학과 유태정, 소프트웨어학과 김성훈)은 시니어를 위한 요양병원 보호자 소통 서비스(시나야)를 제안하고 시제품 앱을 개발해 선보였다. 시나야 앱은 요양보호사와 요양병원·요양원을 조회하고 리뷰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동서대 LINC 3.0사업단은 2017년부터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에 참여해 지역 리빙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DSU-Living Lab 37건을 운영하면서 대학-지역 리빙랩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대는 특히 배리어프리 리빙랩 분야를 선도하며 배리어프리 문화콘텐츠 제작과 장애인 미디어 축제를 5년간 운영해왔다. 지난 3~4일에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하여 2022 장애인미디어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사업단장 겸 공유협업센터장은 "동서대 공유협업센터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면서 "살아있는 실험실인 리빙랩을 활용해 학생 스스로 창의적인 사고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산학교육과 창업을 연계하는 방법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1-17 13:29: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인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의 마지막 시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공모 선정 이후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은 인천시와 연세대학교(현대자동차 컨소시엄)가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내 교통 취약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모빌리티를 도입해 이동성 및 교통 접근성이 개선된 시민체감형 서비스로 고도화 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번 리빙랩의 주요 실증 대상 서비스는 수요응답형 버스 아이모드(I-MOD), 공유형 전동킥보드 아이제트(I-ZET), 도착 위치 정보에 맞춘 사전주문 및 간편결제 서비스인 아이오더(I-ORDER), 이들 서비스들과 인천시 대중교통을 통합해 다양한 위치정보와 이동수단을 알려주는 멀티모달 플랫폼인 아이트립(I-TRIP)이다. 리빙랩은 이번 시즌까지 포함해 총 6시즌 동안 모두 5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서비스 별 개선정책, 데이터 분석 시나리오, 피지컬 컴퓨팅 기반 프로토타입 및 구독권·홍보 등을 통해 리빙랩 참여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운영 정책 및 고도화 방안을 함께 만들어 왔다. 2019년 및 2021년 진행된 영종도 리빙랩(YoungS Lab 시즌 1, 2)에는 서비스 운영 규칙 및 멀티모달 기능, 미래 교통 서비스 정의서 등을 도출했다. 2020년과 2021년의 송도·남동 리빙랩(SongS Lab)에는 I-MOD 관련 피드백과 정량적·정성적 시민데이터,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프로토타입 등을, 2022년 진행된 검단·계양 리빙랩에는 구독 서비스 운영 및 홍보방안 등을 도출했다. 지난 리빙랩 기간 도출된 시민 아이디어의 성과 공유 반영률은 83%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6주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지난 4년간 인천 영종도, 송도·남동 및 검단·계양을 대상으로 그동안 진행된 5개 시즌을 총정리하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수요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리빙랩을 총괄하는 이정훈 연세대 교수는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은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기반의 서비스를 우리 일상의 혁신으로 전환하는 매개체로써 시민-민간-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은 시민 주도의 능동적인 운영으로 인천의 멀티모달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선하고 국내 각 지역으로 성과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5 09:4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