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한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이 NOL티켓(옛 인터파크티켓)이 주관하는 제18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NOL티켓에 따르면, '임영웅 리사이틀'은 관객 온라인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수를 자랑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00% 판매 수량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는 공연 부문에선 ‘킹키부츠’와 '맥베스'가 각각 뮤지컬 및 연극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또 클래식 작품상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4’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찰리푸스 내한공연’은 각각 페스티벌 부문과 내한콘서트 부문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거머쥔 임영웅은 국내 콘서트 아티스트 부문도 석권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배우들의 티켓 파워와 관객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는 인물 부문에선 ‘지킬앤하이드’ ‘킹키부츠’의 최재림과 ‘하데스타운’ ‘킹키부츠’의 김환희가 각각 뮤지컬 남·녀배우상을 받았다. 또 연극 남자배우상은 ‘햄릿’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조승우, 연극 여자배우상은 ‘맥베스’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준 김소진이 각각 수상했다. NOL티켓을 운영하는 놀유니버스 이철웅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골든티켓어워즈는 국내 공연업계 최대 시상식으로, 관객분들이 함께 참여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결정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국내 공연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19 15:33:44[파이낸셜뉴스] 성남아트센터가 오는 6월15일 오후 3시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오는 10일 오후 4시 티켓이 오픈된다. 조성진은 2011년 17세의 나이로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Ⅲ’에 협연자로 참여해 처음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다. 2020년, 2022년 솔로 리사이틀과 2023년 발트 앙상블 협연 등을 통해 성남과 인연을 맺어왔다. 2025년은 조성진이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주목을 받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10주년이 되는 해다. 조성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이제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자신의 예술적 여정을 깊이 있게 돌아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 20세기 현대음악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한 무대에 담아낸다. 먼저 1부는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리스트의 ‘에스테 별장의 분수’로 문을 연다.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선율, 독창적인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조성진의 화려한 비르투오소적인 면모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지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은 ‘전원’이라는 부제에 맞게 평화롭고 목가적인 분위기의 작품으로, 탁월한 기교와 음악성을 갖춘 명쾌한 고전주의자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세기 피아노 음악의 새로운 시대를 연 버르토크의 ‘야외에서’를 통해 야성적인 피아니즘의 탐구자로서의 모습을 드러낸다. 2부에서는 낭만의 대가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정교한 구조 속에 젊은 시절 브람스의 불안과 열정이 내재된 대곡으로, 조성진은 한층 완성도 높은 음악성과 독보적 해석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합창석 6만원이다. 오는 10일(목) 오후 4시부터 성남아트센터 혹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전화나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1인 최대 4매로 제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8 09:49:07[파이낸셜뉴스] 독창적인 음악적 해석력과 정교한 기교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 (사진)이 다음 달 14일 금호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23일 공연기획사 영음예술기획에 따르면 박미현은 공연에서 슈베르트부터 브리튼, 라벨, 에네스쿠까지 다양한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론도 브릴란트 b단조'으로 시작한다. 이어 벤자민 브리튼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유작', 에네스쿠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등을 선보인다. 한편 박미현은 영국 에후디 메뉴힌 스쿨부터 영국 왕립음악대학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영국에서 브롬톤 스트링 콰르텟 멤버로 활동 중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3-24 14:36:50테너 김민석과 박승주가 오는 11월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18일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에 따르면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인 두 사람은 이번 공연에서 아름다운 언어와 리듬이 특징인 베토벤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를 선보인다. 아울러 유려한 선율과 따듯한 정서가 돋보이는 토스티 가곡, 마음을 울리는 한국 가곡과 이태리 칸초네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반주는 최고의 오페라 코치이자 성악 전문 반주자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정호정이 맡는다. 테너 김민석은 힘 있는 미성과 깨끗한 고음으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아우르는 성악가다. 지난 2020년 JTBC '팬텀싱어 3'에 출연해 '레떼아모르'팀 멤버로 2년간 활동했고, 지난해 첫 앨범인 오페라 아리아 모음집 '아리아 다모레'를 발매했다. 또 테너 박승주는 2018년 캐나다 몬트리올 콩쿠르 우승 후 마스네 오페라 '마농'으로 메트 오페라에 데뷔했다. 이후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트앤아티스트 관계자는 "두 명의 리릭 테너가 서로 다른 음색으로 서정적이면서도 따뜻하고 우아하게, 조화롭게 풀어나가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18 14:06:49예술의전당은 '2024 SAC 월드스타시리즈 - 피아노 스페셜' 두번째 무대로 '프랑스 현대음악의 선구자'라 불리는 피에르로랑 에마르의 공연을 오는 10월 1일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24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피에르로랑 에마르 피아노 리사이틀'에서는 피에르로랑 에마르의 시선으로 세계적인 작곡가 리게티의 작품 세계와 그에게 음악적 영감이 돼준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며 밀도 있는 해석을 들려줄 예정이다. 리게티의 작품을 중심으로 1부는 베토벤, 2부는 쇼팽과 드뷔시의 곡을 교차로 연주해 청중에게 작곡가의 서로 다른 어법과 스타일을 비교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현대음악 연주단체 앵테르콩탱포랭 창단 멤버로 18년간 활동한 그는 '현대 음악의 교과서'로 불리며 리게티, 라이히, 메시앙, 버르토크 등 상징적인 현대음악가의 작품을 활발히 연주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무대에서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신곡을 소개하며 현대음악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프리렉처에는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공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클래식 음악 전용 앱인 '애플뮤직 클래식'에 마련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서도 이번 공연 프로그램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거장 피아니스트들의 음악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2024 SAC 월드스타시리즈 - 피아노 스페셜' 공연은 정교한 음악성으로 호평받는 피터 야블론스키(12월 3일), 바흐 스페셜리스트 안젤라 휴이트(12월 11일)의 무대로 이어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24 11:13:02[파이낸셜뉴스] 마포문화재단은 2024 올해의 아티스트인 ‘M 아티스트’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을 선정하고 오는 7월 3일 첫 번째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마포아트센터에서 4번의 무대를 준비하는 M 아티스트 김동현은 지난 2019년에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만 19세 나이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역대 입상자 중 최연소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오는 7월 3일 ‘M 아티스트 리사이틀 1’을 시작으로 △제9회 M 클래식 축제 야외 리사이틀 ‘문 소나타’(9월 6일), △M 클래식 축제 교향악 시리즈 ‘KBS 교향악단 x 김동현’(10월 11일), △‘M 아티스트 리사이틀 2’(12월 6일)까지 총 4회의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김동현의 매력을 조명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첫 리사이틀에서 김동현은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버르토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 1번,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그리고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한다. 그는 이번 첫 리사이틀 프로그램에 대해 “파란만장하던 19세기와 20세기, 세상의 풍파에는 휩쓸렸을지언정 정체성인 음악을 놓지 않았던 예술가들의 대표적인 곡으로 선정했다. 곳곳에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특징이 있는 곡들이며, 긍정적인 느낌과 동시에 이면의 외로운 분위기도 느껴지는 이번 연주에 귀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요원으로 함께 복무하며 인연을 맺은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자 최형록 피아니스트가 김동현과 첫 합을 맞춘다. 한편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올해 ‘M 아티스트'로 김동현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 “최근 국내 클래식 공연의 흥행이 일부 피아니스트에게 집중된 경향이 있어 클래식 시장 저변 확대와 다양성을 위해 현악기 아티스트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2019년 제1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3위, 2018년 제14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 2016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2위, 2015년 제9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했다. 그의 연주에 대해 2018 서울 국제 음악콩쿠르 강동석 심사위원장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진지한 음악성과 테크닉으로 촉망받는 연주자”라 호평했다. 김동현의 스승이자 바이올린 대모로 불리는 고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는 “많이 기대하는 제자”라며 애정을 표했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20 18:35:27[파이낸셜뉴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공연이 단 50초만에 모두 매진됐다. 10일 부천아트센터에 따르면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이 티켓 예매가 시작된 후 1000여석이 50초만에 모두 매진됐다. 9일 오후 4시 일명 '피켓팅'이 시작됐다.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동시 접속자 수는 약1만6341명으로 불과 50초만에 모든 좌석의 예매가 완료됐다. 부천아트센터 측은 "판매 완료와 더불어 취소 티켓에 대한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전했다.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한국의 대표 연주자다. 이번 리사이틀은 2년만의 열리는 리사이틀로 6월 한 달 간 국내 유수 공연장을 투어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0 09:07:11[파이낸셜뉴스] 부천아트센터가 오는 5월19일 개관 1주년을 맞는 가운데, 내달 예정된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의 티켓 예매 일정을 전했다. 7일 부천아트센터에 따르면 국보급 아티스트로 성장한 임윤찬 공연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 위메프, 11번가 등 연동판매처를 통해 5월 9일 오후 4시 예매가 시작된다. 부천아트센터는 지난 1년간 필리프 헤레베허를 시작으로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조수미, 장한나, 기돈 크레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만났다. 그 중 피아노 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는데 조성진, 손열음, 다닐 트리포노프에 이어 다가오는 6월 17일 임윤찬의 ‘피아노 매직’이 펼쳐진다. “첫 음이 심장을 강타해야 그 다음 음을 만날 수 있다”는 스무살 거장의 연주를 눈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달콤한 추억’, ‘비가’라 불리우는 멘델스존의 '무언가'와 차이콥스키의 감성이 담긴 '사계' 전곡, 그리고 러시아 특유의 색채미가 돋보이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을 연주한다. 한편 부천아트센터는 부천 시민만을 위한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이는 부천아트센터 SNS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07 17:23:02[파이낸셜뉴스] 효성은 11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효성 컬쳐 시리즈'의 7번째 행사로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 마 첼로 리사이틀' 공연을 후원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효성 컬쳐 시리즈는 효성 나눔 봉사단장으로 평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해온 조현상 부회장이 오랜 인연이 있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 마와 함께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조 부회장은 2009년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악과 예술에 대한 꿈을 잃지 않도록 요요 마에게 티칭 클래스를 제안했고 요요 마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시작됐다. 효성은 2010년부터 '부산의 집 오케스트라',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등을 대상으로 티칭 클래스를 후원하며 음악 꿈나무들의 장학금, 악기 구입, 연주회, 음악캠프 운영 등을 지원했다. 또한 중앙기독학교 등 학생들과 가족들을 요요 마 공연에 초대해 장애인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9년에는 6개 대륙 36개 도시에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하는 요요 마의 '바흐 프로젝트'를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파주 DMZ 안 도라산역 'DMZ 평화음악회'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요요 마는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고 위대한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120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하고 19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 요요 마는 오랜 음악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캐서린 스톳과 함께 포레, 쇼스타코비치, 패르트 등 거장들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31 10:20:2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0월 6일 대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안드라스 쉬프의 첫 경기아트센터 공연이다. 1953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안드라스 쉬프는 5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에서 학업을 이어갔고, 1970년대에는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베토벤, 쇼팽, 슈만 등 수많은 명반들을 발매했으며, 특히 그의 '바흐:영국모음곡' 음반은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에서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 모차르테움 재단에서 수여하는 금메달(2012), 독일연방공화국이 수여하는 대십자 공로훈장(2012), 로열 필하모닉 협회 금메달(2013) 등 저명한 상을 다수 수상했다. 2014년에는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2018년에는 왕립음악원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가장 최근인 2022년에는 라이프치히 시 바흐 훈장을 수상했다. 안드라스 쉬프는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라고 불리며,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연주하기로 유명하다. 이번 경기아트센터 리사이틀에서 안드라스 쉬프는 어떤 프로그램을 연주할 것인지 공개하지 않았다. 연주 당일 자신이 가장 잘 연주할 수 있는 음악을 골라서 연주할 예정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레퍼토리로 최상의 음악을 보여줄지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27 12: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