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9월 30일 슈어소프트테크에 대해 오는 10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로보택시 관련 자율공개 테마 수혜주로 주목 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44.1%을 더한 8900원으로 제시했다. 이승환 연구원은 "테슬라가 오는 10월 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로보택시 공개 행사 초대장을 공식적으로 발송하기 시작했다“라며 ” ‘우리, 로봇(we, robot)’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서 테슬라는 '자율 성의 미래'를 공개할 계획이며 세부적으로는 로보 택시의 상용화 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미국 정부의 중국산 자율주행 S/W 부품 사용 금지와 현대차그룹의 대대적인 SDV 전환 등으로 인해 자율주행 섹터의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예상한다”라며 “동사는 자동차, 국방·우주항공, 원자력, 의료기기, UAM 등 S/W 결함이 치명적인 실패로 연결되는 산업 분야에서 시장 출하 및 수출 선적 이전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S/W 검증(Verification &Validation) 솔루션을 공급 하는 기업“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SDV는 S/W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한 S/W 기술 기반 SDV 전환을 가속화해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SDV 전환을 위해 우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동사는 현대차 SDV 기술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업계에서 알려져 있으며 현대차가 2대주주로 약 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그룹과 SDV 가속화를 위한 S/W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사에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진단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동사의 사업 핵심 영역은 자동차 관련 S/W 분야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 전환은 동사의 S/W 시험검증 사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는 분석이다. 동사는 자동차 제어기 시험검증 사업을 수행하며 자동차 제어기 S/W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고, 자동차 S/W의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며 자동차 S/W에 특화된 시험검증 솔루션을 개발/서비스하게 됐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차세대 차량의 제어기 일부에 대한 S/W를 직접 개발하며 자동차 S/W 종합 엔지니어링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아울러, 동사는 고신뢰 고위험 S/W 검증 시장을 선도는 기업으로 2010년경부터 현대차그룹에 차량 S/W 안전성 관련 검증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협력해 왔다. 고객의 다양한 S/W에 대해 모델·코드·시스템·미래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검증 툴을 개발하여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S/W 거의 모든 라인업의 소스 코드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파악하여 고객의 인정을 받아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테스팅 업무를 자동화하여 편의성을 높여왔고 프로그램 실행 중에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S/W 내부 상태를 점검하는 기술력을 시현하여 고객 신뢰를 쌓아왔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2024년 동사의 예상 영업실적과 관련 매출액 938억원(+48.2%, YoY), 영업이익 1억원(-98.7%, YoY)으로 추정했다. 상반기 영업비용 증가에 따라 온기 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영업비용 정상화가 점차적으로 지속되고 2025년부터는 비용 구조가 정상화 되어 매출은 1428억원(+52.2%, YoY), 이익은 218억원(흑자전환)으로 큰 폭의 실적성장을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2023년 하반기 모비젠 인수합병을 통한 신규 사업 부문인 빅데이터·AI 부문의 시장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동사의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좋지 않아 24년 상반기 주가가 좋지 않았으나 하반기부터는 영업비용이 정상화 추세로 올라오고 미국 정부의 중국산 S/W 규제, 현대차그룹 SDV 전략 등 동사에 긍정 적인 외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또한, 다가오는 10월 10일 계획된 테슬라의 로보택시 행사에서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긍정적인 투자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30 10:58:18[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9일 성호전자에 대해 필름 캐패시터가 다양한 분야에 확대되는 등 수요 고성장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41.7%을 더한 218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동사는 SONY Playstation5(PS5)에 필름 캐패시터를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에서 ‘검은신화:오공’ 게임이 열풍을 일으키며 PS5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지난달 20일 출시된 오공은 2주만에 1800만장이 판매됐다. 또한 삼성전자와 공동개발중인 구글의 스마트 글라스가 올 10월 3일 삼성전자의 개발자 컨퍼런스(SDC)에서 소개될 수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는 삼성전자의 고성능 필름 캐패시터 공급사로 스마트 글라스의 전력관리 및 신호 안정화 부품으로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의 필수 부품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성호전자는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주요 제품은 전원공급 장치(SMPS, Switched Mode Power Supply)와 필름 캐패시터(Capacitor)다. SMPS는 AC용 전류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DC용 전류로 전환시키고, 사용 전력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필름 캐패시터는 외부에서 들어온 전기를 저장했다가 분배해주는 수동 회로(Passive Element) 구성의 핵심부품이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는 HP, 경동나비엔, LG이노텍, SK매직 등이다. 국내 SMPS 생산 기업으로 삼성전기, LG이노텍, 동양이엔피, 솔루엠, 한솔테크닉스, 파워넷, 동사 등이 있으며, TV용 대형 SMPS는 삼성전기, LG이노텍, 솔루엠, 한솔테크닉스, 동양이엔피가 주로 담당하고, 동사와 파워넷 등이 중소형 가전기기에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SMPS 시장은 전기차, 데이터센터, 사물인터넷 기기, 그리고 에너지 효율 장치에 대한 수요 증가에따라 고성장이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세계 SMPS 시장이 2022년 336.5억달러에서 연평균 6.6%씩 성장해 2029년까지 462.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필름 캐패시터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2023년 글로벌 필름 캐패시터 시장 규모는 48.4억 달러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매년 3.7%가량 성장하며 62.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신재생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필름 캐패시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효율, 고용량, 초소형 등 하이앤드급 콘덴서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동사는 국내 점유율 1위의 필름 캐패시터 기업으로 연 2억개 이상의 capa를 확보하고 있고, 동사의 필름 캐패시터는 디스플레이, LED조명, 가전제품 뿐 아니라 전기차 인버터,태양광 인버터 등의 고객사 확장을 앞두고 있어 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올 하반기 태양광 패널 전문기업 한화큐셀향 필름 캐패시터 공급이 시작도 호재로 짚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현재 초기 물량으로 월 2억원 수준 공급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연 50억원 이상 매출 발생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성호전자는 전기차용 인버터(EV Inverter, 전기차 배터리로부터 공급받은 DC전기를 전기 모터가 사용할 수 있는 AC전기로 변환하는 기능)에 탑재되는 필름 캐패시터와 증착필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사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공동 개발한 필름 캐패시터를 2021년부터 포르쉐와 아우디 전기차에 공급해왔다. 현재 LG마그나 등과 협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연내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가 기대된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분석이다. 한편 리서치얼음은 IFRS 연결기준 2024년 동사의 영업실적을 매출액 2213억원(+6.3%, YoY), 영업이익 277억원(+6.9%, YoY)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분양수익이 2023년 대비 21%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주력인 전자부품 사업의 호황으로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또한, 올 하반기 필름 캐패시터 제품의 전방사업 확장 및 신규 고객사 추가로 장기 성장동력이 마련되었다고 판단돼 재평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9 14:54:36[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2일 하이소닉에 대해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2차전지 사업이 향후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상승여력 58.6%을 더한 75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2차전지 사업은 동사의 주력사업으로 성장을 주도해나갈 전망인데, 실제 동사는 삼성SDI와 LG엔솔 출신의 경영진을 대거 영입해 2차전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각형 및 원통형 배터리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안정성 극대화 부품과 제조설비 기술력을 통해 2023년 글로벌 Top 10 배터리 제조사인 AESC의 벤더사로 선정됐고, 올해 6월 MOU 체결로 6000억원 이상의 ESS 과제에 대한 우선 사업 협상권을 부여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AESC社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벤츠, BMW향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고 있어 미국 생산법인을 구축한 동사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올해까지 영업적자가 불가피하지만 수주 현황에 따라 내년부터 턴어라운드가 기대되어 대규모 수주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 투자적기로 판단된다”라고 부연했다. 리서치알음은 하이소닉이 올 초 미국 애틀란타에 법인 설립 및 대규모 투자 집행, 2차전지 CAN, CAP Assembly 사업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 사업도 진행 계획하는 점을 호재로 꼽았다. 실제 미국 내 배터리 생산 능력은 2024년 약 100GWh에서 2028년 1037GWh으로 10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어서 동사의 미국 법인에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동사 부품은 각형 배터리에 적용된다. 지난해 유럽 내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각형 50%, 파우치형 35%, 원통형 15% 순으로 각형비중 확대 중이다. 최 연구원은 “동사의 2차전지 부품은 각형 배터리에 적용된다. 최근 각형 배터리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각형 셀은 디자인 자유도 및 에너지 저장 능력에서 다소 불리하지만 안정성과 차세대 기술 적합성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해 전기차 제조사들의 각형 셀 선호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최근 파우치형 배터리 채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호재라고 봤다. 배터리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내 폼팩터별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각형이 50% 수준을 차지했다. 파우치형와 원통형은 각각 35%, 15% 가량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9년 파우치형 46%, 원통형 35%, 각형 19% 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각형 타입의 확연한 성장세를 보여준다. 리서치알음은 IFRS 연결기준 2024년 동사의 영업실적을 매출액 190억원(+279.9%, YoY), 영업이익 -50억원(적자지속, YoY) 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올 3분기 내 삼성SDI 2차전지 1차밴더향 부자재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며, 4분기부터 AESC향 ESS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AESC향 매출액은 2025년 150억원 2026년 650억원 규모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테슬라 모델Y와 모델3에 배터리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Everwin Precision과의 파트너쉽 체결이 추가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2 10:13:58[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0일 엠게임에 대해 신작 모멘텀과 내달 초 게임주 대어 시프트업의 상장으로 인한 전반적인 게임주 활력 속에 주목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59.6%을 더한 9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동사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4.9배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과거 게임주들이 PER 20배 이상을 받았던 것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이는 동사가 그동안 마땅한 신작이 없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베타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친 ‘귀혼M’ 정식 출시가 임박했고, 4분기 ‘전민강호’ 퍼블리싱도 앞두고 있어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실제 최근 펄어비스가 중국 판호를 획득하면서 게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내달 초 게임 대어 ‘시프트업’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게임주 전반에 활력이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엠게임은 2008년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영웅 온라인’ 등 게임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게임산업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50여종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엠게임’ 포털을 통해 약 2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2년부터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1분기 기준 해외매출 64%, 국내매출 36%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 출시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엠게임의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하며 지금까지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리서치알음은 올해 신작 2종도 출시를 앞둔 점을 호재로 짚었다. 첫번째는 동사의 MMORPG ‘귀혼’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버전 게임 ‘귀혼M’이다. ‘귀혼M’은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올 여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원스토어 평점 4.6점을 받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두번째 신작은 올 4분기 출시될 ‘전민강호’다. ‘전민강호’는 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다. 동사는 킹넷을 통해 IP 사용 대가로 275만불을 계약금으로 받았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전민강호’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로열티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라며 “여기에 승리의여신: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으로 잘 알려진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7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크래프톤 다음으로 3년 만에 나온 게임 대어로 얼어붙은 게임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어서 동사에도 호재일 것”이라고 판단헸다. 현재 시프트업의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프트업이 상장하게 되면 크래프톤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게임주 시가총액 4위를 차지하게 된다. 게임 업계에서도 시프트업 상장 흥행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흥행 신작이 없어 게임사들의 실적이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주가 또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상장 흥행 시 게임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또한, 최근 한중일 정상회담 이후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고, FTA 후속 협상이 예정되면서 문화,관광 등의 교류 활성화가 예상된다”라며 “최근 ‘펄어비스’가 중국에서 PC MMORPG ‘검은사막'의 판호를 발급 받으면서 이러한 기대가 현실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게임업계는 한한령으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판호 발급이 게임주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IFRS 연결기준 2024년 동사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855억원(+4.8%, YoY), 영업이익 225억원(+5.6%, YoY)으로 추정된다.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견조한 매출이 예상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귀혼M’, ‘전민강호’ 흥행 여부에 따라 추가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0 14:27:08[파이낸셜뉴스] 국내 독립리서치 선두주자인 리서치알음이 혁신적인 AI 주식분석 플랫폼 ‘STOCK9330’을 공식 론칭하고, AI 주식투자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20일 밝혔다. ‘STOCK9330’은 주식투자 정규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인 것에 착안했다. NYU Stern MBA 금융전문가 과정을 마친 최성환 대표와 Columbia 출신 머신러닝 박사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AI 시대에 맞춰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분석 도구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더 똑똑하고 효율적인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실제 주요 콘텐츠는 랭킹과 채팅 두 가지로 구성된다. 최성환 대표는 “랭킹기능은 주식시장의 진짜 전문가가 누구인지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라며 “투자 성과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을 평가하여 순위를 매기고,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애널리스트 랭킹이 오픈되었으며, 앞으로 펀드매니져, 독립리서치, 텔레그램 및 유튜브 채널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다른 기능인 ‘채팅’은 사용자들이 서로의 투자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제 주식시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채팅방에서 거론한 종목들을 자신의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어 본인의 분석 능력을 노출할 수 있고, 고객들은 해당 유저를 팔로우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매일 오전 주식시장이 시작되기 전 AI Picks를 통해 그 날 주목해 볼 수 있는 종목들을 선정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최 대표는 “지난 2년동안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 이제 독립리서치를 넘어 AI 주식투자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주식시장의 숨겨진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AI로 자동으로 분석되는 랭킹과 채팅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STOCK9330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고도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유사투자자문업에서 투자자문업으로 업태를 변경하고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통한 랩어카운트 상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STOCK9330’은 20일부터 공식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리서치알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0 14:17:16[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0일 보성파워텍에 대해 최근 AI기술확산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력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45.8%을 더한 5600원을 제시했다. 이승환 연구원은 “최근 AI 기술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2026년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이 2022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이를 감당할 전력 설비 증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노후화된 전력 설비를 현대화하기 위해 송전망, 전선, 변압기 등의 전력 인프라 산업에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효과적인 전력 조달을 위해서 원전의 역할도 재조명 받고 있다”라며 “송전망 및 원전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동사에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보성파워텍은 송배전 자재 및 발전소, 변전소 철골 등 전력산업에 사용되는 전기 공급·제어장치, 대용량 전력 송신을 위한 구조물의 설계·제작 등을 하며 주로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납품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철구조 사업, 에너지 사업, 플랜트 사업, 전기보호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AI 기술 확산과 맞물려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2026년 전세계 전력 소비량이 2022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2년 글로벌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된 전력이 전체 전력 수요의 2%에 해당하는 460TWh였으나 2026년에는 그 소비량이 1050TWh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데이터센터는 대량의 정보를 계산·저장하는 서버를 운용하는 곳으로 AI 서비스의 두뇌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00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가 가동 중이며 이 중 약 33%가 미국에, 16%가 유럽에, 그리고 10%가 중국에 자리 잡았다. 이 연구원은 “실제 북미를 중심으로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려는 움직임 및 국내에서는 총선 이후 원전 관련 정책 기대감 도 커 전력기기 산업 전망이 매우 밝다”라며 “특히, AI 수요가 늘어나며 데이터센터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 추세인데다 미국 제조업체의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을 다시 국내로 돌아오도록 하는 정책), 전기차 비중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언급했다. 통상 전력망은 크게 송전과 배전으로 구성되는데,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송전망을 거쳐 필요 지역의 변전소까지 이동하고, 변전소에서 가정·공장까지 배전되는 형태다. 원활한 송배전을 위해서 변압기와 전선수요가 늘고 있으며, 효율적인 송전을 위해 철탑 발주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다양한 전력기기를 비롯해 송전망 건설 신기술까지 보유해 주목을 당부한다”라며 “특히 동사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강관 철탑 건설 기술은 전력효율을 높일 수 있어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수혜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동사의 예상 영업실적을 매출액 948억원(+20.8%, YoY), 영업이익 54억원(+58.2%, YoY)으로 추정했다.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올 2분기까지 수주한 프로젝트들이 적극 추진되고 있고, 송전철탑 등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서다. 이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되는데, 최근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총 계약규모만 약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표적으로는 한국전력원자력과의 신한울 3, 4호기(APR-1400) 외 33종, 약 2만 9140톤 철골 공급 계약이 가장 컸다”라고 설명했다. 원자력 전문 철골업체로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살려 약 561억원 규모의 계약을 완료했는데, 동사 창사 이래 단일 건으로도 최대 규모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했는데 이에 따라 중국 외 다른 국가들의 상기 제품에 대한 미국향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동사의 송전망, 원전 관련 제품들 또한 미국향 수출 확대 기회도 예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 소비량 증가로 이와 관련한 변압기, 전선의 수요도 높아지겠지만 효율적인 송전망에 필수적인 송전탑의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이에 따라 변압기, 전선 분야 종목 뿐아니라 동사처럼 송전망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하며 동사는 송전망 및 원전 구축 관련 기업으로 재평가가 기대돼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0 09:29:03[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4일 이미지시스템 국내 1위 인지소프트에 대해 글로벌 OCR(광학문자 인식기술)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수혜와 케이뱅크 IPO로 대규모 평가차익이 기대 돼 관심 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94.5% 상승한 3만 9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AI 기술이 결합된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라며 “실제 동사의 AI OCR은 국내 금융권의 90% 이상이 활용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OCR 서비스, RPA(Robotic Process Autoimation) 솔루션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는 국내 OCR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금융을넘어 법무 등 다양한 분야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또한, 동사가 투자한 ‘케이뱅크’가 올 하반기 IPO를 계획중인데 장부가 대비 현재 비상장 시장의 주가가 2.2배에 달해 보수적으로 100억원 이상의 평가차익 발생이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인지소프트는 AI 기술과 광학문자 인식 기술(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을 보유한이미지 기반의 솔루션 기업이다. 고객사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으로 업계 내 이미지 시스템(종이문서를디지털정보로 변환)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사의 핵심기술은 계약서, 신청서, 어음, 신분증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이미지화해 OCR 기술로 텍스트를 추출하고 데이터화해 분류하는 것이다. 금융, 법무, 세무, 의료 기관 등에서는 아직까지도 수십만 건의 종이 문서가 매일 발생하는데, 동사의 이미지 시스템은 매일 쌓이는 종이 문서를 디지털화해주며 이를 간단한 검색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 인지소프트가 영위하는 사업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의 디지털화 및 비대면 전환에 필수적이며, 단순 반복 업무 감소로 인건비를 감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글로벌 OCR 시장은 향후 10년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시장 조사기관인 Grand View Research는 2023년 전세계 OCR 시장 규모가 126억 달러에서 2030년 329억 달러(한화 45조 규모)로 연평균 +14.8%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이러한 성장동력에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OCR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과 통합되며 기능과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OCR 서비스가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더 낮은 초기 비용, 쉬운 접근성,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동사도 2023년 클라우드 OCR 서비스(Q서비스)를 출시해 한양증권 등을 통해 3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됐으며, 올해 12억원, 내년 25억원으로 고성장할 전망이다. 또, AI OCR과 RPA 솔루션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3월 美 법률정보업체 LexisNexis가 국내에 법률AI 서비스 시작한 점도 호재로 짚었다. 국내 리걸테크(LegalTech) 기업 탄생 위해서는 판결문 공개 선행이 필요해서다. 하버드 로스쿨은 ‘판례 엑세스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360년간 축적된 미국 법원 판결문 4000만 페이지 이상을 OCR 기술로 디지털화 시켰다. 여기에 케이뱅크 상장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동사의 기타유동금융자산과 기타비유동금융자산은 각각 306억원, 184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자산은 대부분 안정적인 배당을 수취할 수 있는 상장 금융주와 비상장 기업 ‘케이뱅크’에 투자되고 있다. 동사가 투자한 케이뱅크의 재무제표상 공정가치는 2021년말 118억원(주당 7383원)에서 2023년말 119억원(주당 7425원)의 추세를 보였다. 케이뱅크는 올 하반기 상장을 예고하고 있으며, 현재 비상장 시장에서 주당 1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케이뱅크 상장을 예상해 이와 관련한 자산평가이익 100억원을 올해 예상 실적 추정에 반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IFRS 연결기준 2024년 동사의 영업실적을 매출액 271억원(+12.1%, YoY), 영업이익 39억원(+3.2%, YoY), 순이익 160억원(+201.9%, YoY)으로 추했다. 그는 “1분기부터 금융권 대규모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 RPA 등 신사업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라며 “또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법무 분야 관련 매출발생이 가능해 추가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4 09:20:57[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7일 백금T&A에 대해 올 7월부터 유럽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 시행으로 수혜가 기대돼 성장성이 밝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104.6%을 더한 59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레이더디텍터(RD)는 자동차 속도를 측정하는 경찰의 스피드 건에서 발생되는 신호를 2km 전에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기”라며 “국내의 경우 경찰이 잠복해 과속을 감시하는 것 보다 고정식 단속 카메라를 활용하고 있어 RD 수요가 크지 않지만,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 글로벌 블랙박스 시장은 2023년 42.5억 달러에서 2032년 238.6억 달러로 CARG +21.2% 성장이 예상되고, 유럽, 북미 시장 보급 활성화 초기 국면”이라며 “올 하반기 북미, 유럽 등 블랙박스 신규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며 추가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어서 동사에 관심을 기울일 시기”라고 부연했다. 백금T&A는 1996년 설립된 통신기기 제조 전문 기업으로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RD(Rader Detector), 무전기 (TWR, Two way Radio), 블랙박스, RDVR(Rader Detector에 블랙박스를 결합한 제품) 등을 ODM(주문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생산 해 Motorola, Cobra, Escort 등 고객사에 공급한다. 필레이더디텍터(RD)는 자동차 속도를 측정하는 경찰의 스피드 건에서 발생되는 신호를 2km 전에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디바이스다. 국내의 경우 교통 경찰이 잠복해 차량 과속을 감시하는 것 보다 고정식 단속 카메라를 활용하고 있어 RD 수요가 크지 않지만, 미국, 유럽, 러시아, 일본 등에서는 그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RD 시장은 2021년 3.5억 달러에서 2028년 4.6억 달러로 연평균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북미 지역은 전체 RD 시장의 36% 가량을 차지(1.3억 달러 수준)하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동사의 RD 매출액을 감안했을 때 북미 시장 전체 RD 공급물량의 30% 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사는 Cobra, Escort 등 미국, 캐나다 지역 1위의 유통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여기에 최근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북미 RD 시장 내 중국산 제품이 자취를 감추고 있는 점도 호재로 짚었다. 최 연구원은 “보급형 제품을 주로 취급 하는 Cobra의 고객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며, Escort의 고사양 제품들도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동사는 Cobra,Escort의 최대 ODM 기업으로 최신 SMT(표면실장기술) 설비를 갖춘 필리핀 생산기지를 통해 생산 수율을 높이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고객사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동사의 RD는 대부분 북미시장 에서 판매되고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블랙박스 사업부는 종속회사인 엠티오메가(지분율 40.6%)에서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력 시장은 일본이다. 2023년 블랙박스 사업부 매출액은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는데 이는 동사의 일부 제품이 러시아, 유럽으로 판매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 시장 수출이 어려워져 지난해 매출액은 감소했다”라며 “그러나 올해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하고, 현지 보험사 와 관련된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유럽 시장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블랙박스 사업부 매출액은 820억원으로 +2.5% 성장을 예상했다. 특히 글로벌 블랙박스 시장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이어서 동사에 수혜라는 판단이다. 시장조사기업 ExpertMarketResearch에 따르면 세계 블랙박스 시장이 2023년 42.5억 달러에서 2032년 238.6억 달러로 연평균 +2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차량용 블랙박스 보급률은 80% 수준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아직까지북미, 유럽 지역은 시장 활성 초기 단계기 때문이다. 또, 최근 Uber, Lyft 등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차량의 블랙박스 탑재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된 이유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IFRS 연결기준 2024년 동사의 영업실적을 매출액 1810억원(+6.0%, YoY), 영업이익 210억원(+22.8%, YoY) 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RD, TWR 신제품 매출비중 증가, 블랙박스 매출 회복,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또한 올 하반기 북미, 유럽 등 블랙박스 신규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며 추가 성장도 가능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7 09:26:07[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9일 동운아나텍에 대해 올해 화웨이의 폴더블 및 AI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32.9%을 더한 2만 5800원을 제시했다. 우휘랑 연구원은 "올해 초 중국향 아이폰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애플의 中 시장 점유율은 1위에서 3위로 하락했고, 반대로 중국 스마트폰 기업인 비보, 아너(화웨이에서 분사한 중저가 브랜드), 화웨이 등의 점유율은 급증했다“라며 ”이는 미·중 갈등으로 중국인들이 애국 소비를 늘리는 ‘궈차오’ 열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는 화웨이를 포함한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에 OIS(손떨림방지)를 납품하는 기업으로, 올해 화웨이의 폴더블 및 AI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동운아나텍은 2006년 설립된 스마트폰 카메라용 및 자동차 전장(전기·전자장비)용 시스템 반도체 전문 개발 기업으로 2015년 6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시스템 반도체 IC(집적회로의 약자로 초소형 구조의 복합 시스템) 설계와 완성된 제품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에서 시작된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중국내 최근의 소비 패턴은 ‘애국 소비(궈차오)’라는 이름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은 올해 초 6주간 매출이 25%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자국 제품인 화웨이의 스마트폰 매출은 64% 증가했다. 화웨이는 AI 스마트폰까지 라인업 확대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올해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인 7500만대(’23년 3,500만대)에서 추가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동운아나텍은 현재 중국,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AF 및 OIS를 납품 중이다. 우 연구원은 “동 사는 화웨이 내 OIS Driver IC의 약 80%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화웨이 내 플래그십 및 폴더블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라며 “특히 올 상반기에는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갤럭시 A시리즈향으로 동사의 eOIS(AF 3개로 OIS를 구현하는 방식)가 적용중인 점도 호재로 짚었다. OIS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해당 레퍼런스를 통해 해외 고객 추가도 가능할 전망이어서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동사의 전장용 Haptic은 현대차, 기아에 독점 납품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네시스(G70, G80, G90, GV80 등)부터 주요 라인업(그랜저,카니발, 쏘렌토 등)까지 공급 중이다. 올해 기아 전기차, 내년 독일 브랜드(벤츠, BMW,재규어등), 2026년 에는 현대 전기차까지 고객사 및 적용 모델 확장이 예상된다. 우 연구원은 “또한 메타(META, NASDAQ)에 협력사로 등록되 어 XR 분야로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동사는 美 Immersion(3,500개 이상의 터치 피드백 기술 특허를 보유)과 글로벌 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신뢰성과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며, 빠르면 올해부터 VR 기기에 적용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봤다. 특히 동운아나텍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미세전류 감지 기술을 통해 타액(침 기반) 혈당측정기인 ‘디살라이프(D-SaLife)’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침에 있는 당 성분이 측정 센서에 떨어질 때 발생하는 미세 전류를 감지해 혈당 수치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반도체 기술을 활용했다. 우 연구원은 “IFRS 연결 기준 2024년 동사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1436억원(+28.8%, YoY), 영업이익 271억원(+7.9%, YoY)으로 추정된다”라며 “중국산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주요 제품인 AF 및 OIS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에 eOIS 적용 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인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급적인 측면에서 CB, BW(전환사채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7.5억원)가 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오버행 우려는 제한적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9 09:58:10[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5일 현우산업에 대해 PER 6배 수준의 저평가 종목인데다 LG전자의 전장 사업 수주잔고 100조 돌파 수혜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54.4%을 더한 582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당 리서치센터에서는 총선이후 시장이 조정기를 거치면서 실적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소외된 저평가 가치주를 선별해왔다"라며 "우선 최근 증시 데이터를 활용해 시총 1000억원 이하, 52주 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종목을 필터링 했는데 현우산업의 경우 필터링 기준에 부합해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2013년부터 전장사업부를 신설해 자동차부품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온 LG전자의 전장사업본부의 2023년말 수주잔고가 100조원 돌파한데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라며 "동사의 자동차 전장용 PCB는 Telematic과 BMS에 탑재되는데 수주비중이 가장 큰 인포테인먼트와 파워트레인에 관계 된 부품이라 성장세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Telematic은 이동하는 차량 내에서 통신 기술과 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전송하는 역할을 하며, 주요 기능으로 GPS네비게이션, 차량 원격제어, 스마트폰 연동 등이 있다. 여기에 최근 실적 개선이 베트남법인의 생산라인 안정화에 따른 것이어서 호재라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의 생산라인 안정화로 수익개선이 진행중”이라며 “실제 2023년 매출액 443억원(+46.2%, YoY), 당기순이익 45억원(흑자전환, YoY)을 달성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9월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4차) 발행, 행사기간(올 9월부터)이 남았고 행사가격(4,545원)을 하회하고 있어 오버행 우려도 제한적”이라며 “IFRS연결기준 2024년 동사의 영업실적과 영업이익은각각 전년동기 대비 +4%, +10% 상승한 2469억원,154억원으로 추정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우산업은 1987년 설립된 PCB 제조 전문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으로 LG그룹 계열사 발주량에 상당한 실적 연동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15 09: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