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의 ‘리젠씰’ 치료효과를 입증한 국책과제 수행 성과가 국제학회 발표연제로 채택됐다.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 견주관절학회(ICSES, The International Congress on Shoulder and Elbow Surgery)’에서 회전근개(어깨 힘줄) 파열 환자 대상 리젠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한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ICSES는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깨 및 팔꿈치 관절 분야 전문 학술대회다. 셀론텍은 지난 2020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내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국책과제 참여연구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 시판 중인 리젠씰의 치료효과를 확증하는 공동임상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리젠씰은 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바이오콜라겐을 이식해 결손 또는 손상된 인대, 건(힘줄) 등 연부조직을 보충하는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다. 임상을 주도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송현석 교수와 김형석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로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을 받은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매트릭스형 리젠씰과 기존 봉합술을 함께 적용한 시험군(29명)과 봉합술만 시행한 대조군(26명)을 무작위로 배정한 뒤 △통증평가척도(VAS) △어깨기능평가점수(ASES) △관절가동범위(ROM) 등 임상학적 검사와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시험군에서 재파열률이 10.3%에 그친 반면 대조군에서는 34.6%로 약 3배 정도 재파열률이 높게 나타났다. 리젠씰 관련 부작용은 없었다. 송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리젠씰을 병용 사용했을 때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높은 힘줄 치유율과 낮은 재파열률을 보였다”며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리젠씰이 파열된 회전근개 재건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옵션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셀론텍 관계자는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관절에 발생하는 만성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고령화 현상에 따라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며 “특히 파열 범위가 크거나 고령으로 힘줄 재생능력이 우려되는 등 봉합술 실패 및 재파열 가능성이 높은 경우, 조직 결합력 및 재생력이 뛰어난 바이오콜라겐 원료의 리젠씰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이번 리젠씰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을 활용한 인체조직 재생치료용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달 초 셀론텍은 콜라겐 필러 ‘테라필’에 대해 중국 사환제약의 자회사 베이징 메이옌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와 독점판매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2022년 555억 위안(한화 약 1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의료미용 시장 공략에 나섰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11 14:13:00[파이낸셜뉴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22억원,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3%, 249.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240.2% 상승했다. 이번 호실적은 본업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과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셀론텍의 가파른 성장세가 주효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에 작년 EPC 사업 전체 매출액을 뛰어넘는 16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수소 및 2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로 수주 외연을 크게 확장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 상반기 케이앤디에너젠과 누적 계약액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하반기도 상반기 못지않게 수주 전망이 밝다”며 “하반기 발주 예정인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협의가 계획대로 순항 중이며 사실상 올해 사상 최대 수주고 기록이 확실시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자회사 셀론텍도 ‘카티졸(CartiZol)’의 국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탰다. 셀론텍은 국내 유수의 제약사인 LG화학, 동국제약, 코오롱제약 3곳과 카티졸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판매망을 강화한 바 있다. 카티졸은 셀론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콜라겐 관절강내주사로 관절연골의 자연치유 과정을 돕는 경쟁력을 지녔다. 셀론텍의 실적 성장세는 하반기 내내 지속될 전망이다. 우선 3개 제약사와 공동마케팅 계약을 기반으로 동시다발 발매된 카티졸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체결한 베트남 지역 카티졸 공급계약에 대한 매출은 이르면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중국, 태국 등지로 해외시장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론텍은 최근 휴젤의 중국 유통 파트너사로 알려진 사환제약과 카티졸에 대한 공급계약으로 5년 간 약 550억원 규모의 최소주문수량(MOQ)을 확보하기도 했다. 셀론텍 관계자는 “독보적인 바이오콜라겐 기술 경쟁력으로 지난 1년 간 최소 총 1200억원에 달하는 해외 공급계약 성과를 이뤘다”며 “카티졸뿐만 아니라 테라필, 리젠씰, 카티필 등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전반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중국, 일본, 남미, 러시아 지역에서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에 대한 다수의 공급제안이 이어지고 있어 면밀히 검토하는 중”이라며 "해외 판매망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3 13:12:51[파이낸셜뉴스]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의료기기청(MDA)으로부터 ‘카티필(CartiFill)’에 대한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카티필은 셀론텍의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개발된 국내 최초 젤 타입의 관절연골 재생치료용 의료기기다. 개량 미세골절술을 시행할 때 연골세포 및 골수세포 등이 위치하는 것을 돕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로 지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3년 고시한 신의료기술에 해당되는 치료 재료로도 인정받았다. 카티필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전문의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특정 병원에서만 사용 가능한 허가(Special Access)를 획득해 현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현지 보건당국의 시판허가를 통해 카티필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셀론텍의 주력 제품들은 아세안(ASEAN)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카티필을 포함해 국내 최초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힘줄·인대 재건용 ‘리젠씰’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국가들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거나 추진 중이다. 셀론텍 관계자는 “아세안 시장은 경제 성장, 인구 증가, 고령화 등에 따라 고품질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동시다발적인 해외 매출을 일으킬 수 있도록 현지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시장은 아세안 국가에서 두 번째로 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19억3760만달러로 5년 간 연평균 9.5% 성장해 2027년에는 30억487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21 09:44:43[파이낸셜뉴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36억원, 영업이익이 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9%, 13.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1.2% 상승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각종 산업 플랜트 분야에서 EPC(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일괄 수행하는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올 상반기 예정됐던 신규 프로젝트의 발주 지연 및 기 수주한 프로젝트의 공사기간 연장 등에 따른 매출 인식 스케줄 지연으로 상반기 매출 일부가 하반기로 이연됐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이연된 매출 반영과 더불어 양호한 신규 수주 흐름이 하반기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2차전지, 반도체, 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가 다수 포진해 있어 수주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하반기 수주를 목표로 입찰에 참여 중인 프로젝트 규모는 총 23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자회사 셀론텍은 꾸준히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셀론텍 매출액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셀론텍은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다양한 인체조직 재생치료용 의료기기를 개발·공급한다. 주력제품인 국내 최초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과 인대·건 재건용 ‘리젠씰’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공사 진행률에 따라 매출액이 산정되는 EPC 사업 특성상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향상과 흑자 규모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셀론텍은 올 상반기 관절연골 재생치료용 신제품 '카티씰' 출시와 헬스케어(영양보충제) 및 반려동물 분야 사업영역 확대로 추가적인 수익원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연구개발 및 신사업 발굴뿐 아니라 생산공정 효율화와 마케팅 강화 등 중장기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단행한 투자가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14 14:38:1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자회사 셀론텍이 내수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 기업 셀론텍은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에 대해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의료기기청(MDA) 의료기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태국에 이어 아세안(ASEAN) 지역 내 두 번째 허가다. 카티졸은 셀론텍이 개발한 콜라겐 관절강내주사다. 셀론텍의 독자적인 바이오 콜라겐을 관절강 내에 투여해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함으로써 통증 완화는 물론 관절연골의 자연 치유 과정을 돕는다. 셀론텍은 올해도 카티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 1·4분기 기준 매출액은 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8% 성장했다. 카티졸은 셀론텍 제품 라인업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셀론텍 관계자는 "생산라인 효율화를 통한 생산량 증대, 병의원 대상 공격적인 영업 전략 등을 발판으로 국내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주요 국가 중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아세안 지역 공급을 맡고 있는 현지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과 협력해 카티졸의 본격적인 말레이시아 시판 준비에 착수했다”며 “카티졸이 해외 시장에서 신속하게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론텍은 아세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카티졸 외에도 관절연골 재건용 제품 ‘카티필’과 인대·건 재건용 제품 ‘리젠씰’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카티필은 지난해 싱가포르와 태국 시판 허가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전문의의 강력한 요구로 특정 병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허가(Special Access)를 획득했다. 아세안 의료기기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과 중국에 이어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03 11:08:50[파이낸셜뉴스]에쓰씨엔지니어링이 ‘셀론텍’의 100% 완전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고, 바이오 성장동력 내재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 19일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의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약 43억원의 잔금 납입을 마치고 세원이앤씨로부터 셀론텍 주식 37만7643주를 양수함으로써 완전 자회사 전환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세원이앤씨와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하며 셀론텍 지분 51%를 확보하고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이어 지난달 1일 세원이앤씨가 보유한 셀론텍의 잔여 주식 72만7643주를 약 83억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하고, 같은 날 계약금 지급과 함께 셀론텍의 주식 35만주를 먼저 넘겨받았다. 셀론텍은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 원료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재생치료를 도모하는 10가지 의료기기 품목을 개발했으며,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인대·건 재건용 ‘리젠씰’, 미용필러 ‘테라필’ 등이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은 최근 LG화학과 '카티졸 EXTRA(엑스트라)'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 체결로 국내 영업망을 더욱 확대했다. 회사 측은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카티졸의 성장세가 올해 매 분기 20% 이상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 중인 셀론텍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제품의 효능과 성능을 강화하는 하이브리젠 제품화 등 현재 추진 중인 연구개발(R&D)을 토대로 국내외 유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셀론텍은 다양한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제품 라인업과 바이오콜라겐 원료 자체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콜라겐 생산능력(CAPA) 증대를 위한 신규 공장(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일반산업단지 소재)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셀론텍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거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셀론텍의 성장 잠재력을 내재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장착하게 됐다”며 “EPC 본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더불어 고성장 중인 셀론텍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면서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추가적인 외형과 내실 성장에도 계속해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셀론텍에 대한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갖춤으로써 바이오콜라겐 생산공장 신규 증설, R&D 파이프라인 상용화, 바이오콜라겐 관련 토탈 솔루션 공급 글로벌 기업 도약 등 셀론텍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셀론텍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해 자회사의 효율적인 투자 유치를 통한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 성과가 모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10-20 10:19:44[파이낸셜뉴스]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자회사 셀론텍이 바이오콜라겐 원료 및 의료기기 제품 경쟁력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연결 자회사인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의 ‘카티필(CartiFill,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과 태국 식약청(Thai FDA)의 의료기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셀론텍은 카티필 이외 국내 최초 콜라겐 이용 관절강내 주사인 ‘카티졸(CartiZol,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과 인대·건 재건용 ‘리젠씰(RegenSeal,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의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3개국 및 홍콩 시장 진출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셀론텍 관계자는 “의료기기에 대한 아세안 국가 간 일원화된 규정인 아세안 의료기기 지침(AMDD)에 기반해 거둔 첫 성과로, 아세안 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넓혀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시판 허가의 근거가 된 AMDD 토대 기술문서(CSDT)와 국제 표준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ISO 13485 인증 등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에 유력한 레퍼런스와 필수 요건을 모두 갖춰,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시판 허가 프로세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세안 주요 국가의 의료기기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과 중국에 이어 큰 규모를 차지한다. 그중 싱가포르와 태국은 의료관광 선진국이자, 경제 성장 및 의료산업의 발달,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규모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핵심시장으로, 이번 성과는 아세안 시장 확대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형진우 셀론텍 대표이사는 “아세안 지역 공급을 맡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과 협력해 현지 마케팅 활동 등 본격적인 시판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치료용 의료기기 제품의 신속한 해외 시장 안착과 매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바이오콜라겐 원료부터 제품 상용화에 이르는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매출 상승세가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티필은 바이오콜라겐(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집(DMF) 등재 의료용 콜라겐)을 원료로 관절연골 결손 부위에 연골세포 및 골수 등이 위치하는 것을 보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지난 2013년 국내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14년 신의료기술로도 인정받아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마쳤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5-09 10:15:57세원셀론텍은 액상의 콜라겐에 방사선을 이용한 고분자 가공방법을 적용해 다양한 제형의 콜라겐 가교물질을 제조할 수 있게 한 바이오콜라겐 산업화 기술에 대해 호주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천연물질인 콜라겐을 인체에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화학적 방법이 아닌 물리적 가교화(Crosslinking) 방법으로 제형화한다. 이렇게 제조된 콜라겐 가교물질은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물성(점탄성, 인장강도, 분해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제품화가 용이하고 다양한 제형화가 가능해 산업적 응용가치 또한 매우 높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국내는 물론, 중국 및 싱가포르 특허권도 획득한 이번 특허기술은 다양한 재생의료제품과 화장품의 원료로 이미 상용화돼 카티필 및 리젠씰을 비롯한 리젠그라프트(바이오콜라겐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체조직을 대체·보강하는 첨단 재생치료재료 품목군)와 프리미엄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의 개발·제조 및 성능 발전에 토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10-18 13:17:57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 제조 및 제품화 원천기술에 관한 유럽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콜라겐 제조 및 제품화 원천기술에 관한 특허는 동물의 뼈, 연골, 피부, 그리고 건(힘줄) 및 인대 등 다양한 조직으로부터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양의 콜라겐 원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분리 및 제조할 수 있는 기술적 개가를 이룬 것이다. 특히 뼈조직으로부터 콜라겐을 분리하는 기술을 산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세원셀론텍의 독자적인 특허기술로 제조된 인체친화적 콜라겐 원료, 즉 바이오콜라겐은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국제 원료의약품이자, 국제 화장품원료로 등재돼 있다. 세원셀론텍은 이러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주름개선제 테라필(조직수복용생체재료)과 상처치료제 테라폼(콜라겐흡수성 창상피복재)을 포함, 카티필((연골)조직수복용생체재료), 카티졸(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써지필(생체재료이식용뼈), 오스필(생체재료이식용뼈), 듀오필(혈소판풍부혈장(PRP) 혼합 조직수복용 콜라겐 필러), 리젠씰(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등 다양한 조직재생에 적용 가능한 방대한 재생의료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미 국내는 물론, 유럽 및 미국지역 등에서 시판허가를 회득하여 현지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2-24 15:25:17세원셀론텍은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카티졸'과 '리젠씰' 등 2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2품목은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순도 아텔로콜라겐, 즉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결손 또는 손상된 생체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한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다. 이중 카티졸은 연골결손조직에 적용되며, 손상된 생체조직(연부조직 및 경조직)의 상처를 도포하는 흡수성 콜라겐 재료인 리젠씰은 뼈, 인대, 건(힘줄), 근육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세원셀론텍 서동삼 RMS본부 상무는 "세원셀론텍이 개발한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된 원료의약품으로 미국과 국내 특허권을 보유한 조직치유에 이상적인 콜라겐 재료"라며 "이러한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조직치유에 효과적인 다양한 신의료기기를 개발함으로써 치료범위를 확대해나가는 것은 물론, 매출성장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티졸은 간편한 시술방법(관절 외부 주사제 형태 주입)을 제공해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됐으며 리젠씰은 여러 가지 제형(필러·스펀지·파우더 타입 등)의 세분화된 제품개발을 통해 다양한 조직치유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 형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3-06-17 1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