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10월1일부터 직판채널인 판교본사 ‘리치투게더센터’를 통해 연금저축펀드를 가입할 수 있는 판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운용업계에서는 드물게 은행, 증권사와 같은 판매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펀드매매가 가능한 직판 채널을 운영 중이다. 직판 채널 운영 배경에는 고객과투자의 지혜를 나누며 장기투자를 돕겠다는 일관된 판매원칙에서 비롯된다. 또한 펀드 판매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판매 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정성을 들이겠다는 강방천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고객과 소통을 강조하며 매월 고객서신을 발송한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강방천 회장의 특별서신을 통해 해외 비과세펀드 보유 고객에게는 상품 유지와 미보유 고객에게는 대안으로 연금펀드 투자를 제안한바 있다. 에셋플러스 관계자는 “강 회장의 서신 이후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연금펀드에 대한 상품문의와 함께 가입 요청이 쇄도했다”며 “이런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판교 본사에서 직접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양제신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사장은 “세금 때문에 해외주식형 펀드 투자를 주저했던 분들에게도 연금펀드의 과세이연 효과는 매력적”이라며 “과거 10년간 꾸준한 장기 성과를 쌓아온 글로벌리치투게더와차이나리치투게더 연금펀드는 고객에게 멋진 투자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연금저축펀드 가입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판교본사 내 ‘리치투게더센터’에서 가능하며,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0-01 15:56:50[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적인 가치투자 1세대로 꼽히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사지)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의 길에 확신을 가지고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자"라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이날 오전 판교 본사인 리치투게더센터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에셋플러스라는 배가 항해를 시작한 지 올해 21년으로 오랜 세월 항해하는 동안 끊임없는 선택의 순간들과 마주쳐야 했다"며 "다행히 올바른 선택 덕분에 배는 목적지를 향해 잘 갈 수 있었고 지금 이 순간도 순항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른 운용사들이 쉽고 인기 있는 길을 선택할 때 어렵지만 올바른 길을 선택했다"며 "이것이 바로 에셋플러스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2019년 자본시장에서 목격된 두 가지 큰 사건(DLF 사건, 일부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과 에셋플러스와 노르웨이 국부펀드와의 만남은 운용사가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보여준 사례"라며 "어렵지만 올바른 길을 선택하고, 더욱 당당히 나아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올해 혁신적인 펀드 구독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2020년에는 인공지능 투자시장에서 혁신적인 펀드 구독 플랫폼이 될 TANGO를 선보일 것"이라며 "4년전부터 돌핀감마시스템을 기초로 알파로보펀드를 선보였고, 이를 위한 준비 다져왔다. 유통의 아마존처럼 펀드 플랫폼의 아마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우리의 길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변화”에 강한 도전 정신으로 달려가야 한다. 그 위대한 길의 선두에 여러분들 모두 앞장설 것을 소망하며, 여러분들의 힘찬 도약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1-02 16:30:17키움증권은 아시아·글로벌 대표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1일까지 '누가 시장을 이길 것 인가?' 펀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 대표펀드로 선정된 '에셋플러스 슈퍼아시아 리치투게더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1등 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글로벌 대표펀드로 선정된 'IBK플레인바닐라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는 글로벌 자산 배분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펀드 가입 고객에게 100만원이상 매수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펀드 쿠폰과 가입금액별로 최대 5만원까지 백화점 상품을 지급한다. 대상 펀드를 1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 중 야구관람권을 신청하면 누구나 고척 스카이돔 키움히어로즈 외야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키움증권 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9-07-22 09:56:15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10년 만에 신흥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사진)은 2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 2008년 코리아, 차이나, 글로벌 리치투게더펀드 이후 네 번째 공모펀드 '슈퍼아시아펀드'를 다음달 1일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지역 내 풍부한 인적자원과 천연자원, 균형잡힌 산업구조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에 장기투자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흥아시아는 19억명의 인구가 새로운 소비의 축으로 떠오르면서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강 회장은 "새로운 부가 창출되는 시대에 투자기회를 잡기 위해 이 펀드를 만들었다"며 "10년 만에 선보이는 액티브펀드인 만큼 '1등기업, 장기투자' 원칙으로 고객을 행복한 부자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슈퍼아시아' 지역은 동북아 3국을 제외한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이다. 책임운용역인 이승우 에셋플러스운용 이사는 해당 지역의 매력으로 △중국 대체 제조기지로서의 매력 △중국인의 소비확대에 따른 수혜 △빠르게 성장하는 내수 소비시장 등을 꼽았다.이 이사는 "전 세계 인구의 26%가 슈퍼아시아에 거주하고, 이 지역의 합산 GDP는 6조5170억달러에 근접한다"며 "생산가능인구(15~64세) 역시 11억4000만명에 달해 전 세계 24%를 차지한다. 천연자원을 비롯해 IT, 관광서비스 등 각국의 투자매력이 상이해 지역경제 공동체로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3-28 17:26:13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10년 만에 신흥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사진)은 2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 2008년 코리아, 차이나, 글로벌 리치투게더펀드 이후 네 번째 공모펀드 '슈퍼아시아펀드'를 다음달 1일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지역 내 풍부한 인적자원과 천연자원, 균형잡힌 산업구조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에 장기투자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흥아시아는 19억명의 인구가 새로운 소비의 축으로 떠오르면서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강 회장은 “새로운 부가 창출되는 시대에 투자기회를 잡기 위해 이 펀드를 만들었다”며 “10년 만에 선보이는 액티브펀드인 만큼 '1등기업, 장기투자' 원칙으로 고객을 행복한 부자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슈퍼아시아' 지역은 동북아 3국을 제외한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이다. 책임운용역인 이승우 에셋플러스운용 이사는 해당 지역의 매력으로 △중국 대체 제조기지로서의 매력 △중국인의 소비확대에 따른 수혜 △빠르게 성장하는 내수 소비시장 등을 꼽았다. 이 이사는 “전 세계 인구의 26%가 슈퍼아시아에 거주하고, 이 지역의 합산 GDP는 6조5170억달러에 근접한다”며 “생산가능인구(15~64세) 역시 11억4000만명에 달해 전 세계 24%를 차지한다. 천연자원을 비롯해 IT, 관광서비스 등 각국의 투자매력이 상이해 지역경제 공동체로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아시아 펀드'의 국가별 투자비중은 인도(24.6%), 태국(13.1%), 인도네시아(10.9%), 싱가폴(10.3%), 베트남(10.1%) 순이다. 섹터별로는 금융(32.1%), 에너지(13.6%). IT(12,4%) 등이다. 이 상 품은 환노출형으로만 출시된다. 단기 관점에서 변동성은 존재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통화 역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3-28 14:26:46게임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넷마블게임즈가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고삐를 바짝 죈다. 기존 '모바일게임 온리' 전략을 탈피해 콘솔게임과 PC온라인게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도 더욱 가속화한다. 중국과 미국,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신작게임들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연례 기자간담회인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를 열고 향후 사업전략으로 △플랫폼 확장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 △인공지능(AI) 게임 개발 △새로운 장르 개척 등의 '선제적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방준혁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위기를 얘기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도전이 거세다는 것이 방 의장의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들이 대부분 중국 기업들이라는 것이다. 방 의장은 "중국이 빠른 게임개발을 통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게임을 선보이는 스피드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내수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넷마블은 스피드 경쟁력이 중국에 뒤진다는 점을 인정하고, 더 먼저 대응하는 선제적 대응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모바일 탈피…콘솔.PC게임도 우선 방 의장은 선제적 대응전략과 관련, 첫번째로 '플랫폼 확장'을 제시했다.그동안 넷마블은 모바일게임에만 집중해 큰 성장을 일궈냈다. 현재 넷마블의 전체 매출 중 모바일게임 비중은 90% 이상이다. 하지만 방 의장은 더이상 모바일게임에만 집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모바일게임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다른 플랫폼 게임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콘솔게임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PC기반 온라인게임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넷마블은 인기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기반의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을 개발중이다. 글로벌 PC 온라인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틀데빌인사이드'를 개발한 니오스트림에 대한 30% 지분투자도 단행했다.넷마블은 자체 개발한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그동안 넷마블은 '리니지'나 '마블' 등 외부 IP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했는데 이제 자체적으로 IP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쿵야' 등의 IP를 확장해 모바일게임으로 선보인다. 특히 PC 온라인게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들이 모바일게임으로 전환된다. ■AI 활용 '지능형게임'에 투자 방 의장은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과 신장르개척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넷마블은 AI 서비스엔진인 '콜럼버스'를 개발해서 활용하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AI를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방 의장은 "게임은 결국 지능형게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지능형게임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AI게임센터를 설립하고 북미에 AI연구소를 설립해 우수한 AI 인재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능형게임은 AI가 게이머들과 함께 하는 게임이다. 게이머의 수준에 맞춰서 못하면 조금 더 자극을 주고, 잘하면 격려하면서 게이머들의 흥미를 높여준다. 방 의장은 향후 대다수의 게임에 이같은 AI가 적용돼 게이머들의 재미를 한 층 높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임과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장르 개척에도 나선다.넷마블은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개발한 실사형 육성게임 'BTS월드'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게임과 K팝이 결합된 첫 사례로, 게임 내에서 방탄소년단의 화보와 동영상 등이 독점 제공된다. 방 의장은 "모바일게임이 대중화되고 기술 발전이 이뤄지면서 게임과 다른 문화콘텐츠의 융합이 가능해졌다"며 "이용자들에게 고착화된 모바일게임이 아니라 색다른 게임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게임과 연관 블록체인도 관심" 방 의장은 최근 정보기술(IT) 업계 화두로 떠오른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넷마블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인수한다는 소문도 들렸지만 방 의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인터넷이 우리 삶을 바꾼 것처럼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사업화나 기술확보 등에 대해 다양한 기회를 살펴보고 공부하고 있다"며 "이 기술이 실체가 없는 무형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으며 게임과도 큰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넷마블은 올해 출시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 20종도 공개했다. 이 중 글로벌 인기 영화인 '해리포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원탁의기사', '퍼스트본', '더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 '극렬마구마구', '요괴워치 메달워즈', '리치그라운드', '매직더개더링M' 등이 주요 타이틀로 소개됐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2-06 17:57:13게임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넷마블게임즈가 축배 대신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고삐를 바짝 죈다. 기존 '모바일게임 온리' 전략을 탈피해 콘솔게임과 PC온라인게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도 더욱 가속화한다. 중국과 미국,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신작게임들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연례 기자간담회인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를 열고 향후 사업전략으로 △플랫폼 확장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 △인공지능(AI) 게임 개발 △신장르 개척 등의 '선제적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방준혁 의장은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얘기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도전이 거세다는 것이 방 의장의 설명이다. 넷마블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들이 대부분 중국 기업들이라는 것이다. 방 의장은 "중국이 빠른 게임개발을 통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게임을 선보이는 스피드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내수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제 넷마블은 스피드경쟁력이 중국에 뒤진다고 인정하고, 더 먼저 대응하는 선제적 대응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온리' 탈피… 콘솔·PC게임도 만든다 먼저 방 의장은 선제적 대응전략의 첫번째로 '플랫폼 확장'을 제시했다. 그동안 넷마블은 모바일게임에만 집중해, 큰 성장을 일궈냈다. 현재 넷마블의 전체 매출 가운데 모바일게임 비중은 90% 이상이다. 하지만 방 의장은 더이상 모바일게임에만 집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방 의장은 "모바일게임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다른 플랫폼의 게임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콘솔게임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PC 기반 온라인게임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넷마블은 인기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기반의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을 개발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PC 온라인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틀데빌인사이드'를 개발한 니오스트림에 대한 30% 지분투자도 단행했다. 또 넷마블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그동안 넷마블은 '리니지'나 '마블' 등 외부 IP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했는데 이제는 자체적으로 IP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쿵야' 등의 IP를 확장해 모바일게임으로 선보인다. 특히 PC 온라인게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들이 모바일게임으로 전환된다. ■AI로 게임 더 재밌게 즐기는 '지능형게임'에 투자 또 방 의장은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과 신장르개척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넷마블은 AI 서비스엔진인 '콜럼버스'를 개발해서 활용하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AI를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방 의장은 "게임은 결국 지능형게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지능형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AI게임센터를 설립하고 북미에 AI연구소를 설립해 우수한 AI 인재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능형게임은 AI가 게이머들과 함께 놀아주는 게임이다. 게이머의 수준에 맞춰서 못하면 조금 더 자극을 주고, 잘하면 격려하면서 게이머들의 흥미를 높여준다. 방 의장은 향후 대다수의 게임에 이같은 AI가 적용돼 게이머들의 재미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과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결합을 통한 신장르 개척에도 나선다. 먼저 넷마블은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개발한 실사형 육성게임 'BTS월드'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게임과 K팝이 결합된 첫 사례로, 게임 내에서 방탄소년단의 화보와 동영상 등이 독점 제공된다. 방 의장은 "모바일게임이 대중화되고 기술적 발전이 이뤄지면서 게임과 다른 문화콘텐츠의 융합이 가능해졌다"며 "이용자들에게 고착화된 모바일게임이 아니라 색다른 게임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게임과 연관된 블록체인도 관심 많아" 한편 방준혁 의장은 최근 정보기술(IT) 업계 화두로 떠오른 블록체인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넷마블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인수한다는 소문도 들렸지만 방 의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인터넷이 우리 삶을 바꾼 것처럼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사업화나 기술확보등에 대해서 다양한 기회를 살펴보고 공부하고 있다"며 "이 기술이 실체가 없는 무형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으며 게임과도 큰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넷마블은 올해 출시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 20종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인기 영화인 '해리포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리포터' 외에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원탁의기사', '퍼스트본', '더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 '극렬마구마구', '요괴워치 메달워즈', '리치그라운드', '매직더개더링M' 등이 주요 타이틀로 소개됐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2-06 13:36:58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지난해 국내 주식형과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각각 14%, 24%로 최고 수준이다. 가치투자 원칙을 고수했음에도 국내 주식형펀드의 5년간 장기 수익률은 최고 수준이다. 고수익 비결은 각 산업의 1등 기업에 장기투자해 시장 수익 이상을 낸다는 운용철학이 바탕이 됐다. 또 펀드를 3~4개로 최소화해 운용력을 집중한 것도 주효했다. 이관우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리서치본부장(국내운용2팀장·사진)은 13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고수익 비결을 이같이 설명했다. 에셋플러스는 주식을 사는 것은 기업의 동반자 티켓을 산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또 각 산업의 1등 기업에 투자해 오래 함께 가는 것도 중시한다. 최근에는 중국 소비, 모바일·에너지 변화, 고령화 등 경제흐름에 부합하는 한국·중국·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장기 성장성이 돋보이는 1등 기업은 3~5년간 투자해도 꾸준하게 지수를 웃도는 수익을 낸다"고 강조했다. 에셋플러스는 지역별 주식에 투자하는 글로벌펀드, 코리아펀드, 차이나펀드와 한국 롱숏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에셋플러스는 코리아펀드인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을 위해 자체적으로 업종 분류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업종분류는 30여개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21개 섹터로 재분류해 섹터당 1등 기업 2~3개를 뽑아냈다. 각 업종에서 선두기업 70여개를 골라 코리아펀드 포트폴리오에 담은 것이다. 특히 1등 기업을 선정할 때 다각도로 점검하고 검토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소비자 관계에서 상대적 결정권을 쥐고, 경쟁자보다 우위에 있고, 비즈니스 모델이 탄탄한지 봐야 한다"며 "기술적 진입장벽, 마케팅, 최고경영자(CEO), 네트워크 등의 브랜드가 형성됐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1등 기업의 특징은 호황기에 시장을 주도하고, 불황기에는 낙오되는 기업의 점유율을 가져간다. 경기가 회복되면 시장지배력이 강화돼 과점적 지위를 누리며 발전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이 운용하는 롱숏펀드 '해피드림투게더펀드'도 1등 기업에 투자해 2012년 11월 설정 이후 수익률 8.57%다. 이 본부장은 "코스피200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숏)해 헤지를 한다"면서 "포트폴리오의 1등 기업을 매수(롱)해 안정적으로 초과수익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에셋플러스는 지난달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빌딩에서 정보기술(IT) 업체가 많은 판교테크노밸리 '리치투게더센터'로 이전해 새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본부장은 "미래산업을 이끌 젊은 기업과 어울리며 새 아이디어로 운용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은 가까운 상장기업에 일주일에 2~3곳 탐방할 수 있어 종목 발굴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원칙과 철학을 지켜 공모펀드가 1조원 이상 될 수 있게 고객의 돈을 소중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4-04-13 16:58:12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지난 3일 경기 판교 리치투게더센터로 본사를 이전하고 오픈식을 열었다. 에셋플러스는 강방천 회장이 이끄는 국내 대표적 가치투자 운용사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판교로 본사를 옮겼다. 강방천 에셋플러스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4-04-04 17:32:02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지난 3일 판교 리치투게더센터 11층에서 본사 이전 오픈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이사,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김정관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등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셋플러스는 강방천 회장이 이끄는 국내 대표적인 가치투자 운용사다. 지난달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판교 리치투게더 센터로 본사를 이전하는 탈(脫) 여의도 행보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에셋플러스 본사인 '리치투게더 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다. 11층에 자리한 '리치투게더 홀'은 회사의 투자철학과 원칙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눈길을 끈다. 한편 에셋플러스는 판교지역의 2030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소규모 설명회 '컴투게더 서비스'와 저녁 시간대 전화와 상담창구에서 '야간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사진설명: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경기도 판교 리치투게더센터로 본사를 이전하고 오픈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에셋플러스 강방천 회장(왼쪽 다섯번째),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지난달 경기도 판교 리치투게더센터로 본사를 이전한 후 이달 3일 오픈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에셋플러스 강방천 회장(왼쪽 다섯번째),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4-04-04 1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