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은 정부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추진한 2025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절차에서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경제 안보품목의 선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 14일 관계부처 합동공고를 통해 ‘2025 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제1차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경제안보품목별로 해당 소관부처의 접수 및 심사를 거쳐 지난 9일 선도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드로리튬 측은 “당 사는 같은 날 선도사업자 선정 결과를 처음 통보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품목의 소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도사업자 지위를 거듭 확인받았다”라고 말했다.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정부에서 2024 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경제안보품목 및 경제안보서비스의 원활한 도입, 생산 및 제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자가 공급망 안정화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해당 품목의 소관부처가 경제안보품목과의 관련성, 안정화 계획의 적정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재무여건 및 소관부처 별도의 기준 등 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이에 따라 하이드로리튬은 △충남 금산 공장에서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탄산리튬 생산 및 판매·수출 현황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내 대량 생산 공장 구축 계획 △해외 염호개발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등을 바탕으로 당사에서 추진하는 공급망 안정화 계획을 제출했다. 그 결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경제안보품목의 선도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자는 3년간 그 지위를 인정받게 되며, 이 기간 동안 관계법령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심사를 거쳐 공급망안정화 기금의 우선지원, 금리우대 등 금융 지원과 공급망안정화 사업에 관련된 재정지원, 세액공제 등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리튬 광물 자원 공급망 안정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5 11:15:52[파이낸셜뉴스] 에스알(SR)이 새로 도입하는 차세대 고속열차 EMU-320에 세계 철도차량 최초로 화재 진압 자동소화설비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2027년부터 도입하는 EMU-320에는 기존 니켈 카드뮴 배터리보다 충전 시간, 수명, 크기 등의 효율성이 높은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된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만일의 경우 폭발하면 순식간에 1000℃ 이상 치솟는 열 폭주 현상을 일으켜 진압이 매우 어렵다. 이에 SR은 현대로템, 에이치티씨와 협력해 세계 철도차량 최초로 리튬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열을 검지해 자동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자동소화설비를 공동 개발했다. 자동소화설비는 온도센서가 120℃ 이상 열을 감지하면 개발된 소화 약제를 분사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다. 자동소화설비는 이달 초 방재시험연구원의 품질검증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으며 향후 신규 도입되는 SRT 고속철도차량에 본격적으로 설치될 계획이다. SR 이종국 대표이사는 "더욱 안전한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도 산업에 지속적으로 혁신사례를 제시하고 철도산업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14 10:06:34[파이낸셜뉴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리튬포어스가 장 초반 15%대 상승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리튬포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10% 오른 869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9.9% 급등한 981원까지도 올랐다. 이는 리튬포어스가 운영자금 105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보통주 1578만9473주를 발행가액 665원에 발행한다. 이렇게 마련한 자금을 오는 2025~2027년 3년 간 인건비 및 시설투자비 증 사업 자금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3-26 09:14:50[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이 리튬 이차전지용 리튬원재료 제조 분야에서 IATF(국제자동차특위)·ISO(국제표준협회)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알렸다. IATF 16949:2016 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자동차 부문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전 세계 자동차 공급망에 대한 평가 기준으로도 잘 알려졌다. 실제 많은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자동차용 부품 공급업체에게 IATF 1694:2016 인증의 획득을 요구하므로 IATF 16949:2016 인증의 획득은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부품 및 원재료 공급업체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하이드로리튬이 IATF 16949:2016 인증을 획득한 것은 전기자동차용 리튬 이차전지 원재료 공급업체로 선정될 수 있는 필수조건을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하이드로리튬은 IATF 16949:2016 뿐 아니라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9001 과 14001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사측 관계자는 “ISO 9001 은 품질 관리의 기준이자 국제표준으로써 당사의 ISO 9001 인증 획득은 당사가 우수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또한 ISO 14001은 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하는 국제 표준으로서 당사의 ISO 14001획득은 당사가 친환경적인 관리 기준을 가지고 고순도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을 제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이드로리튬 모든 임직원들은 IATF 16949, ISO 9001 및 ISO 14001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당사가 고품질, 친환경 수산화리튬·탄산리튬 제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1 15:55:54[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이 14일 국내 종합무역회사인 대기업 A 사에 배터리급 고순도 수산화리튬 48톤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회사는 총 192 톤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A 사에 공급한 셈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4차 출하는 A사의 추가 발주 요청에 따른 것으로 4차로 출하된 제품도 A사의 구매 규격을 만족하며 우수한 품질을 가지는 것으로 검증됐다. 1, 2 및 3차 출하된 제품과 마찬가지로 4 차 출하된 제품도 전량 리튬이차전지 소재용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이드로리튬 관계자는 “당사는 A사와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의 지속적인 공급 및 공급물량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라며 “실제 하이드로리튬 금산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2024년 9월 말부터 현재까지 판매된 배터리급 고순도 수산화리튬은 272톤으로 국내외 리튬이차전지 소재업계, 전고체배터리 소재업계, 리튬그리스업계 등으로 판매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산지점의 리튬사업 매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하이드로리튬의 리튬회사로의 전환은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당사 모든 임직원들은 하이드로리튬이 올해 명실상부한 리튬종합소재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4 09:33:47[파이낸셜뉴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최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캐나다 하이드로퀘백과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리튬 가공 노하우와 하이드로퀘백의 메탈음극 연구 성과를 결합해 리튬메탈음극 개발에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탄산리튬을 고순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통해 삼원계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산 2만6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삼성SDI 등 배터리 셀업체에 2022년부터 총 3만2000t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한 바 있다. 하이드로퀘백은 캐나다 퀘백주 정부가 소유한 전력회사로, 오랜 전지 소재 개발 경험을 가진 'CEETSE'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CEETSE는 1980년대 초부터 리튬메탈음극과 전고체 전지 분야에 선도적인 투자를 이어 왔으며, 특히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존 구디너프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LFP 양극소재의 원천기술 개발·상용화에 큰 역할을 했다. 리튬메탈은 음극재에 주로 사용되는 흑연과 비교해 에너지 밀도가 10배가량 커서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나, 높은 가격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명 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양사는 2026년까지 이차전지용 리튬메탈음극 생산을 위한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고 향후 준양산 파일럿 설비까지 구축키로 했다.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노베이션이 리튬 가공에서 리튬메탈음극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전고체 배터리에서도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3-12 18:49:13[파이낸셜뉴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곽원진 교수팀은 아주대 화학과 서성은 교수팀, 미국 오벌린대 슈밍첸 교수팀과 함께 리튬공기배터리의 수명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양극 활물질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첨가제로 인해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용량이 최대 5배 이상 큰 리튬공기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튬공기배터리는 음극으로 리튬을 사용하고 양극의 활물질로 공기 중의 산소를 이용해 가벼운 전지 시스템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산화환원 매개체는 전지 전해액 무게의 단 5%만 차지하는 첨가제지만 리튬공기배터리의 에너지효율과 수명을 결정한다. 리튬공기배터리는 높은 전압을 걸어 배터리를 충전해야만 하는데, 이때 걸리는 전압을 낮춰주는 물질이 산화환원 매개체이다. 산화환원 매개체를 쓰면 낮은 전압으로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전지에 걸리는 과부하는 줄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연구진은 활성산소와 잘 반응하지 않는 산화환원 매개체를 개발했다. 리튬공기배터리는 산소를 전극으로 쓰는 특성상 내부에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는데, 이 활성산소, 특히 일중항산소가 산화환원 매개체와 반응해버려 산화환원 매개체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한다. 연구진이 개발한 산화환원 매개체는 산소 노출 전후에 배터리 충전 전압을 3.5V 수준으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또 충전하는 동안 방출되는 산소의 비율이 각각 82%와 79%로 뛰어난 안정성과 가역성을 가졌다. 이는 다른 산화·환원 매개체가 일중항산소 노출 후 충전 전압이 크게 증가하고 산소 발생량이 50% 이상 감소하는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산소 발생비율이 감소했다는 것은 산화환원 매개체가 일중항산소 등과 반응해버려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 수 없는 비가역성을 보였다는 의미다. 곽원진 교수는 "리튬공기배터리는 활성산소종에 의해 다양한 부반응이 나타나며 이를 제어하는 것은 시스템의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전해질 첨가제 설계 과정은 리튬공기배터리 기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촉매 개발에도 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첨가제를 세계적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2-10 15:09:35[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가 리튬이차전지용 고함량 실리콘음극 구현을 위한 기능성 3차원(3D) 집전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6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실리콘음극재는 리튬이차전지 음극으로서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부피 팽창문제로 인해 실제 적용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현재 실리콘음극재는 흑연음극재와 혼합해 사용하며, 함량은 10% 이하에 그친다. 전세계적으로 10% 이상 고함량 실리콘, 나아가 실리콘 100% 퓨어 실리콘음극재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아이엘사이언스가 개발한 기능성 3D 집전체 기술은 이러한 연구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아이엘사이언스와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 중인 가천대 윤영수 교수 연구팀에서는 최근 음극재 팽창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 처리 공정도 개발했다. 탄소나노튜브는 우수한 기계적 강도와 전기 전도성을 가지고 있어 배터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윤 교수팀이 개발한 공정은 탄소나노튜브 내부에 나노스케일 음극물질을 접착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실리콘 팽창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탄소나노튜브와 관련된 연구는 아이엘사이언스와 가천대 공동연구팀이 지난해 초 SCI 학술지 카본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그동안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온 분야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기능성 3D 집전체 기술과 가천대 연구팀 탄소나노튜브 처리 기술을 융합하면 실리콘 팽창문제를 마이크로스케일, 나노스케일 두 가지 관점으로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가천대와의 산학협력과 함께 지난해 실리콘음극재 관련 글로벌 기업과 체결한 ‘LOI(기술개발의뢰 및 구매의향서)’를 바탕으로 고함량 실리콘음극용 기능성 3D 집전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양산을 준비 중인 차세대 고함량 실리콘음극재는 기존 소재와 비교해 배터리 용량을 10배 정도 늘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동시에 배터리 급속충전 설계도 용이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실리콘음극재 시장 규모가 올해 19억달러에서 오는 2035년에는 66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2-06 10:23:49[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모바일 및 키오스크 체크인 단계에서 리튬 배터리 관련 강화된 규정에 대한 승객 동의 절차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체크인 시 △보조 배터리 등 리튬 배터리를 직접 소지하고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할 것 △기내 선반 보관 금지 등의 규정을 확인한 후 동의해야 수속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의 리튬 배터리 규정에 따르면 △100Wh(와트시) 또는 2g 이하 배터리는 1인당 5개까지 휴대 가능하며, 노트북·카메라 등 리튬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제품은 1인당 15개까지 반입할 수 있다. △100Wh 초과 160Wh 이하 또는 2g 초과 8g 이하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 및 보조 배터리는 1인당 2개까지 가능하다. △160Wh 또는 8g을 초과하는 배터리는 휴대할 수 없다. 제주항공은 강화된 규정을 알리기 위해 탑승 게이트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와 모바일 탑승권, 국내선 지류 탑승권에도 해당 내용을 추가해 안내 중이다. 기내에서도 객실 승무원이 보조 배터리 직접 소지 및 과열 발생 시 즉시 신고할 것을 안내하는 방송을 2회 실시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2-06 09:03:01[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달 21~22일 이 대학 래쉬기념관에서 ‘Energy Up! 제2회 리튬이온전지 코인셀 제조 및 평가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 대학의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한 전문 실습 프로그램으로, 에너지신산업과 이차전지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진행된 첫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참가자들의 이차전지 제조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이차전지 전극 구조 이해 △졸겔법(Sol-gel Process)을 활용한 양극활물질 합성 △글러브박스를 이용한 코인셀 조립 △충방전 테스트 및 분석 등의 과정을 직접 진행하고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남정보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울대, 부산대 등 전국의 사업 참여 대학 학생들이 함께해 팀별 실습과 발표를 통해 문제해결 역량과 협업능력을 키웠다. 경남정보대 허광선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확보한 첨단 기자재와 설비를 활용해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03 14: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