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내년도 인재개발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2025 HRD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11일 KPC에 따르면 HRD 트렌드 리포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경영환경 하에 적합한 인재개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KPC는 내년도 HRD 트렌드 키워드로 △인공지능(AI) 리터러시 △DEI(다양성,형평성, 포용성) △스킬 기반 HRD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인재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KPC는 연간 1800여 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5만여 명 직장인의 직무능력 향상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리포트는 △2024년(1~9월) KPC 교육운영 데이터베이스 △직장인 및 기업교육 담당자 7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기업교육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KPC 장윤석 교육총괄본부장은 "이번 리포트는 기업교육 운영 데이터와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만든 자료로 기업교육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는데 유용할 것"이라며 "구성원과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2025년 직원 교육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1 10:17:47[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속가능성 측면의 경영 성과와 의지를 담은 '2024 올리브영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7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전반에 대해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에는 올리브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5가지 주제로 꼽은 협력사와 고객, 지역사회, 임직원, 환경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올리브영은 중소 인디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과 라이브 플랫폼을 지원하고 상생 펀드를 운용하는 등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리브영은 안전한 성분과 친환경 패키징 등 가치를 추구하는 '클린뷰티' 카테고리와 K뷰티 대표 제품군 강화를 위한 '마스크팩 패드' 시장 육성 등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모색한 사례를 보고서에 담았다. 또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 비수도권 지역 투자 확대,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 패키징 환경영향 및 물류 폐기물 저감 노력 등에 대해서도 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인 사례와 수치를 제시했다. 창립 25주년에 나온 보고서인 만큼 지난 1999년부터 K뷰티 인디 브랜드를 발굴, 육성해 온 올리브영의 성장사도 대내외 수치와 외부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정리했다고 올리브영은 강조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표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 인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이사는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지속가능성을 경영 전반에 깊이 내재화하고 우리 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7 11:13:07KT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해 연구 성과 리포트를 공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KT Responsible AI 리포트’는 AI 윤리와 신뢰성을 향한 KT의 노력과 연구 성과를 담았다. 리포트는 거버넌스, 윤리원칙, 프로세스 세 가지 측면에서 규정한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이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됐다. Responsible AI 윤리원칙은 책임성, 지속가능성, 투명성, 신뢰성, 포용성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원칙 ‘ASTRI’로 구성됐다. 약칭은 북극성처럼 이정표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아 라틴어 ‘별’에 해당하는 단어를 차용했다. KT는 국내에 바람직한 AI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리포트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KT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의 세부 내용과 정립 과정이 궁금한 단체나 개인은 언제든지 참고용으로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2일에는 ‘Responsible AI 자문 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KT 임원과 고려대·KAIST 교수,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적 문화와 가치를 반영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를 고도화한다. 세부적으로 AI 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내외 규제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9월 설립된 KT 사내 위원회와도 긴밀히 협업해 논문 저술, 학술 발표 등 연구 활동을 지속한다. KT는 지금까지 Responsible AI 실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캐나다 벡터 연구소 및 올해 9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마이크로소프트와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 강화를 위해 협력하는 한편 4월에는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약속을 담은 '서울 AI 기업 서약’에 동참했다. 작년 10월에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공동 집필한 ‘통신 AI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백서'를 발간했다. 특히 ‘Responsible AI Center(책임감 있는 AI 센터, RAIC)’를 4월 설립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연구개발의 속도를 높였다. RAIC는 설립 이래 △AI 윤리원칙 고도화 △Responsible AI 거버넌스 수립 △Responsible AI 평가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KT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지침을 제작하는 등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AI 윤리 이행을 독려했다. KT Responsible AI Center 배순민 센터장은 “RAIC는 KT의 AI를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수립, 프로세스 구축,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Responsible AI 리포트 발간으로 안전한 AI를 위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7 11:17:49[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모건스탠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검사의 핵심은 불건전 영업행위 여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모건스탠리가 지난달 SK하이닉스 매도 리포트를 발간하기 전에 SK하이닉스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는 의혹과 관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제71조 위반 여부가 핵심이다. 당국은 관련 검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25일 국회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모건스탠리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모건스탠리 측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의견 보고서를 내기 직전에 주식을 사전에 대량 매도, ‘선행매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15일 공개한 ‘반도체 산업 겨울 진입’이란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절반 이상 낮췄다. 투자의견도 기존 ‘비중확대’에서 ‘축소’로 변경했다. 해당 매도 보고서가 나오기 이전인 지난달 13일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창구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을 대규모 매도한 것이 도마에 오른 상태다. 순매도 수량은 전체 매도수량(101만1719주)에서 매수 수량을 차감한 78만8678주이다. 추석 연휴(9월16~18일) 직후인 지난달 19일 SK하이닉스 주식은 약 6% 하락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0일 계좌분석 작업 등 시장감시에 착수했으며, 금감원은 지난달 23일 불건전 영업행위 여부 검사에 돌입했다. 핵심 쟁점은 자본시장법 71조이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조사분석자료 공표 후 24시간이 경과하기 전까지 그 조사분석 자료 대상이 된 금융투자상품을 금융투자업자의 계산으로 매매하는 행위는 금지이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개별 사건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 등은 대외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검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결과를 말하기 어렵다”며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이날 SK하이닉스 실적 분석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 관점에서 해당 종목에 대한 전망이 틀렸다”고 번복했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 목표가를 13만원으로 소폭 올리고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3·4분기에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달성,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영향이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부정적 입장을 유지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25 22:49:22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애플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제치고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 후 처음으로 스마트폰 랭킹 점수를 발표했다. 그 결과 '갤럭시 S24 울트라'는 총점 87점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애플 '아이폰 15 프로 맥스'도 87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한 반면 신작인 '아이폰 16 프로 맥스'가 86점으로 3위에 그쳤다. 이어 '갤럭시 S24+', '아이폰14 프로 맥스', '아이폰 15 프로'가 총점 85점으로 나란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사운드 사용 편의성 통화 등 대부분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의 점수를 받았다. 반면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사용 편의성과 통화에서 4점을 받으며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총점에서 1점 뒤졌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환상적인'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 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이라며 "'갤럭시 AI'는 실용적이며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5 08:12:11[파이낸셜뉴스]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개인정보 보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토스가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한 관련 활동 내용을 담고 있다. 리포트는 토스가 도입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주요 활동을 시간순으로 나열했다. 또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책임지는 ‘개인정보 보호팀’을 소개하고 역할을 조명했다. 사용자가 안전하게 토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유도 담았다. 아울러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신뢰 구축 활동과 관련해 △개인정보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개인정보 투명성 강화 △개인정보 인식 강화 △개인정보 보호 활동 △개인정보 인증 및 유지 △개인정보 외부 자문 등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토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고 관련 정책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07 09:29:53[파이낸셜뉴스] 삼천리그룹이 올해 발간한 2023년도 애뉴얼리포트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하는 ‘2023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삼천리그룹의 대상 수상은 2022년 이래 3년 연속이다.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의 애뉴얼리포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회공헌보고서 등을 종합 평가하여 시상한다. 높은 명성과 전문성을 갖춘 재무전문가, 작가,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하며 올해 전 세계에서 1000개 이상의 기관이 응모했다. 삼천리그룹이 제작한 2023년도 애뉴얼리포트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성장하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삼천리그룹의 도전을 강조했다. ‘Leading the Way - Expanding the Potential’이라는 메시지와 콘셉트를 중심으로 에너지환경, 생활문화, 금융 등의 사업부문을 주축으로 전개되는 다양한 경영성과와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펼쳐지는 경영활동을 다각도로 담았다. 그 결과 디자인, 메시지, 서술력, 경제성, 창의성, 정보접근성 등 총 8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최상위 점수를 받으며 최종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더불어 세계 상위 100대 리포트(85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100대 리포트(11위), 대한민국 상위 20대 리포트 등으로 동시에 선정됨으로써 애뉴얼리포트의 질적 우수성을 다방면에서 인정받았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삼천리그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사업 전문성과 성실하게 이행해온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그룹의 목표와 성과 및 다채로운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애뉴얼리포트를 제작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0-04 14:40:04글로벌 리딩 마켓 리서치 기업 입소스가 “새로운 합의를 찾아서: 전세계적 긴장 부터 공동의 목표까지”의 주제로 8번째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50개국에서 수집한 500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서 확인된 사회와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9가지 글로벌 트렌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세계화의 균열: 응답자의 63%는 “나의 국가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분열된 사회: 응답자 77%는 “소득과 부의 격차가 큰 것이 사회에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후 컨버전스: 응답자의 80%는 “우리가 습관을 빠르게 바꾸지 않으면 환경적 재앙에 더 가까워질 것이다”라 생각한다. 기술 혁신: 응답자의 71%는 “현대 기술만이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다. 건강에 대한 집중: 응답자의 81%는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로 답했다. 기존 시스템으로의 회귀: 응답자의 57%는 “나의 국가가 예전의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새로운 허무주의: 응답자의 64%는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오늘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신뢰의 힘: 응답자 80%는 “이미 알고 있는 브랜드에서 만든 신제품이라면 더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개인주의로의 탈출: 응답자 61%는 “인생의 너무 많은 선택지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입소스 글로벌 트렌드는 입소스의 글로벌 어드바이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50개 시장, 5만 명 이상의 글로벌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지난 2024년 2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 한국, 미국, 캐나다, 홍콩 등 기타 모든 시장의 16~74세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입소스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 전문은 입소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인사이트 보고서 구성과 제공이 가능하다. 입소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마켓 리서치 기업 중 하나로 90개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상품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과 활동 평가, 광고 효과 및 미디어 평가, 브랜드 가치, 고객 경험 및 만족도, 정치 사회 조사 등 클라이언트가 당면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75개의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5000 곳의 고객사들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입소스 글로벌 CEO, 벤 페이지 회장은 “입소스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긴장과 이에 대응하는 인간의 회복 탄력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리포트가 사회, 시장, 시민들을 둘러싼 맥락을 이해하는 좋은 도구로 쓰일 것을 확신한다”면서 ”시장과 고객 및 시민을 위해 더 풍요로운 미래를 구축하고자 하는 리더들의 로드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입소스 코리아 CEO, 박황례 대표는 “전 세계를 둘러싼 긴장 속,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통의 목표를 수립하고 함께 움직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 생각한다”면서 “전 세계 사회, 시장, 시민들을 둘러싼 방대한 입소스의 조사 결과와 그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가 우리 클라이언트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 그리고 정부 기관의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4-09-25 09:49:4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울트라'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의 최신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총점 92점을 받으며 91점을 받은 애플 워치 울트라2를 제쳤다. 컨슈머리포트는 스마트워치 평가 최초로 11개 부분 전 부분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사용성, 기능성, 헬스, 스크래치, 방수, 호환성, 가독성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출시된 '갤럭시 워치7 LTE'도 총점 92점으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 워치7 블루투스'는 총점 90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애플워치 10' 등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9-25 09:43:48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세계 주요 15개 시장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호주, 뉴질랜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한국, 중국, 일본) 을 대상으로 웰비잉의 수준을 진단하고 주요 아젠다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4번째 연간 ‘글로벌 웰비잉 리포트(Global Wellbeing Report)’를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는 룰루레몬이 글로벌 평균 및 시장별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에서 웰비잉 지수를 도출 및 집계하는 웰비잉 지수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코로나19를 거치며 건강의 중요성을 모두가 이해하고 있음에도, 지난 4년간 글로벌 웰비잉 지수는 눈에 띄는 향상 없이 65~66점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보다 2점이 오른 65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전체 조사국 15개 중 13위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었다. 올해 리포트를 통해 룰루레몬은 웰비잉 추구 과정에서 건강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오히려 웰비잉 수준이 개선되지 않는 ‘웰비잉 번아웃’라는 아젠다를 새롭게 제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 1년 전 과 비교해 웰비잉 향상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변한 사람이 무려 90%에 다다랐으나, 약 45%가 웰비잉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되려 번아웃 증상을 겪는 웰비잉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웰비잉 번아웃의 원인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사회적 기대감, 혼재된 정보, 외로움 등이 대표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그리고 세대별로는 MZ세대가 더 높은 수준의 웰비잉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과 여성의 약 43%, 38%가 웰비잉 번아웃으로 인해 더 심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건강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각각 76%, 70%인 반면 X세대는 약 58%, 베이비부머 세대는 약 45%에 그쳤다. 이번 조사를 통해 커뮤니티와의 소통과 신체적 활동이 이러한 압박감을 해소하고 웰비잉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타인과 함께 하는 가벼운 활동을 통해, 사람들은 그들이 속한 커뮤니티에 더욱 강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목표 의식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웰비잉 수준을 약 16%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역시 타인과의 운동 및 신체활동을 통해 전반적인 웰비잉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 정신적 웰비잉을 향상을 위한 신체적 활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웰비잉 향상을 위해 저강도 운동 및 홈트레이닝 등 집에서도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았다. 룰루레몬 CEO 캘빈 맥도날드(Calvin McDonald)는 "올해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웰비잉 현황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공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웰비잉에 대한 대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나누고, 이번 조사의 인사이트를 자신만의 웰비잉 여정에 반영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이터 결과와 같이 함께 움직이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행위가 개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룰루레몬의 전 세계 게스트와 커뮤니티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룰루레몬은 이러한 리포트 결과를 바탕으로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투게더 위 그로우 (Together we grow)’ 캠페인을 런칭했다. ‘함께, 더 성장을 이뤄요’라는 슬로건 하에 배우 박서준이 캠페인 앰배서더로 합류했으며, 룰루레몬의 앰배서더이자 ‘피지컬: 100 시즌 2 - 언더그라운드’의 우승자인 크로스핏터 아모띠, KAAIAA 홀리스틱 웰니스 프로그램 창립자인 호주 출신의 리아 시몬스(Leah Simmons)가 캠페인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또한, 룰루레몬은 사회적 실천을 통해 모두의 웰비잉에 기여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Together we grow’ 챌린지’를 전개한다. 챌린지는 지난 9월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룰루레몬 앰배서더와 스토어, 파트너 스튜디오 등을 중심으로 ‘100만 분(分)의 움직임’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09-24 14:3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