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엘리자베스아덴이 다양한 혜택이 가득한 릴스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18일 엘리자베스 아덴에 따르면 이번 릴스 챌린지 이벤트는 엘리자베스아덴과 레브론 프로페셔널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릴스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에 리뷰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엘리자베스아덴과 레브론 프로페셔널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신정 폼을 작성하면 된다. 릴스 챌린지 이벤트에 당첨된 참가자들은 엘리자베스아덴 캡슐 세럼 제품 릴스 1회(1차), 레브론 프로페셔널 제품 릴스 1회(2차)로 총 2회의 리뷰를 업로드하게 되며, 1차 챌린지에서 통과한 참가자들에 한해서 다음 2차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제작된 인스타그램 릴스는 엘리자베스아덴, 레브론 프로페셔널 공식 SNS와 엘리자베스아덴 공식 홈페이지에 활용된다. 오는 24일까지 모집해 28일 발표한다. 1차 챌린지 통과자 15명에게는 레브론 프로페셔널 제품과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이, 2차 우수후기자 1~3등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0만~300만원이 제공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8 17:06:42네이버, 당근, 틱톡, 유튜브 등 플랫폼 업계가 잇따라 숏폼(1분 이하 영상) 콘텐츠 확대에 무게를 싣고 있다. 국내 플랫폼 업체들은 숏폼 콘텐츠의 글로벌 '강자' 틱톡과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 맞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숏폼 소비, OTT의 7배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숏폼 앱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52시간 2분에 달했다. 이는 넷플릭스와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OTT 앱의 7시간 17분 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 중에서도 유튜브는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이 41시간56분에 달한다. 숏폼은 짧고 강렬한 영상이 많아 젊은 층에게 잘 먹힌다. 특히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체류시간의 확대다. 숏폼으로 플랫폼 내 체류시간을 늘어나면 젊은 이용자들이 유입되고, 이는 제품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틱톡은 AI추천 시스템과 음악 기반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했고, 유튜브 숏츠는 긴 영상 콘텐츠와 숏츠를 연계해 다양한 포맷으로 틱톡을 따라잡고 있다. 국내 시장에선 유튜브 숏츠의 영향력이 틱톡을 앞선다. 특히 유튜브는 탄탄한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익화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구글이 지난 5월 공개한 동영상 생성형AI 모델인 비오도 숏츠에 통합된다. 비오를 활용하면 크리에이터가 동영상에 AI 생성 배경을 넣을 수 있고, 명령만으로 6초 짜리 숏츠를 만들 수도 있다. ■숏폼 생태계 넓히는 네카오, 당근글로벌 강자들의 경쟁력 강화에 네이버와 카카오, 당근 등 국내 플랫폼 업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9월 통합 검색에 '클립탭'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면 클립탭 아래에서 검색어와 연관된 숏폼 영상을 볼 수 있다. 네이버는 클립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네이버TV, 로컬 리뷰 플랫폼 'MY플레이스' 등에 적용한 바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클립은 지난 5월 기준으로 1월 대비 일간 재생수는 4배, 인당 재생수는 2배가 늘었다.카카오는 지난 3월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을 개설했다. 주제도 생활정보, 시사, 연예 등 다양하다.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은 숏폼 서비스 '스토리'를 운영중이다. 사용자가 동네 가게에 대한 이야기를 1분 이내 영상으로 공유하는 스토리는 올해 6월부터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지난 8월 기준, 당근 스토리 사용자 수와 전체 시청 건수는 약 6배가 늘었고, 업로드된 숏폼 영상 수도 2.5배 확대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02 18:27:41올 들어 국내서 메타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오래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 국내 플랫폼 네이버를 제친 가운데, 그 격차가 지난달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3억8993만7341시간으로 유튜브(18억210만8742시간), 카카오톡(5억6587만7442시간)에 이어 '오래 사용하는 앱'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올해 3월 네이버에 이어 4위였지만, 4월에는 3.3% 증가한 3억4787만3865시간을 기록하며 0.8% 감소한 네이버를 1386만1509시간 차이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선 뒤 두 달째 순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달 네이버와 격차는 전월의 3.3배 수준인 4641만8705시간으로 커졌다. 인스타그램은 또 '자주 사용하는 앱' 부문에서도 네이버와 격차를 벌렸다. 지난달 국내 인스타그램 실행 횟수는 178억5524만6930회로 카카오톡(787억6736만1094회)에 이어 2위였다. 네이버는 143억9131만1518회로 3위, 유튜브는 139억7395만1681회로 4위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과 네이버의 실행 횟수 격차는 지난 1월 3억2844만571회에서 2월 4억3021만7664회, 3월 16억5708만1604회, 4월 19억4688만19회로 벌어졌고, 지난달 34억6393만5412회 차이로 확대됐다. 국내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 및 실행 횟수의 증가세는 2021년 출시된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 '릴스'의 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숏폼에 대한 수요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 다른 빅테크 구글 유튜브의 숏폼 서비스인 쇼츠의 국내 일평균 조회수는 지난해 7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유튜브 쇼츠를 시청하는 한국 내 로그인 된 시청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네이버도 지난해 8월 숏폼인 '클립'을 출시했지만 아직 사용 시간이나 실행 횟수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네이버 사용 시간은 지난해 8월(4억400만3421시간)에 비해 15% 급감했고, 실행 횟수는 6.4% 감소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09 18:45:21글로벌 숏폼 전문 기업 (주)윗유(witU)는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2023 (Meta Agency First Awards 2023)'(이하 'MAFA 2023')에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캠페인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크리에이티브 히어로(Creative Hero)’ 릴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MAFA 2023은 메타가 자사 광고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해 동안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파트너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온라인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단체 부문 5개, 개인 부문 1개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윗유는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서비스 '릴스(Reels)'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작하고 캠페인을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크리에이티브 히어로(Creative Hero)' 릴스 부문 상을 수상했다. 특히 메타의 다양한 솔루션과 더불어, 플랫폼 특성을 바탕으로 캠페인 목적에 부합하는 릴스를 제작하고 이를 캠페인 운영 과정에서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윗유는 메타가 제공하는 플랫폼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숏폼 캠페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숏폼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전략 측면에서 메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숏폼 마케팅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윗유(witU)는 2019년 설립된 숏폼 MCN 기반 광고 대행사로, 숏폼 콘텐츠의 제작부터 매체 광고 운영까지 숏폼 마케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4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숏폼 크리에이터 출신 담당자들이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AR(증강현실) 콘텐츠와 같은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숏폼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3-12-15 15:06:04[파이낸셜뉴스]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치소에 가더라도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면 안 되고 ‘옥중 출마’ ‘옥중 결재’ 등을 해야 한다”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에 공감을 표했다. 유 전 이사장의 이 대표 관련 발언이 담긴 짧은 동영상 콘텐츠(릴스)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게재돼 하루 만에 4000개에 육박하는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이 대표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2_jaemyung)도 해당 콘텐츠에 ‘좋아요’를 눌렀다. 발언 내용에 사실상 동의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릴스의 원본 영상은 1시간33분 분량으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다. 지난 22일 진행된 ‘노무현시민센터 개관 1주년 공개방송’ 대담 상황이 담긴 영상이다. 유 전 이사장은 대담에서 “이건 기본적으로 (여당과의) 기 싸움이다. 기 싸움에서 밀리는 그 순간에 진영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옥중 출마도 하고, 옥중 결재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유 전 이사장의 발언을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일부를 발췌해 자막을 달아 본인 계정에 올렸다. 편집한 영상을 보면, 유 전 이사장은 “이재명이 (구치소에) 잡아넣어라. 정 그렇게 넣으려면. (구속영장을 심사하는) 판사를 (상대로) 뒤로 협박질을 하든 어떻게든 잡아넣어봐라”며 “그런다고 해서 너희들이 이길 것 같으냐. 죽지도 않겠지만, 이재명 죽으면 끝날 것 같으냐”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쫄 이유도 없고, 이 대표는 중요한 사람이다. 혹시 만에 하나라도 영장이 발부돼 구치소에 간다고 하더라도, 구속적부심 신청하고 보석 청구하고 계속 싸워야 한다”며 “당대표직도 내려놓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옥중 출마도 하고, 옥중 결재도 해야 한다. 굳세어라 재명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 대표가 영장 심사에 직접 출석한다면 구속 여부는 26일 밤이나 27일 새벽쯤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단식을 중단한 이 대표는 회복 치료를 하며 영장 심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9-25 09:04:20[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숏폼 콘텐츠를 대표하는 서비스명을 만드는 등 '네이버 숏폼 생태계'를 보다 확장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숏폼 콘텐츠가 '돈'이 되는 상황에서 네이버 또한 해당 영역에서 영향력을 키워 이용자 유입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클립" 네이버 숏폼 서비스 브랜딩 중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7일 '클립(N클립)'이라는 명칭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숏폼 서비스명을 클립(N Clip)으로 결정했다"며 "단 구체적인 서비스 방향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 네이버 앱 홈이나 뉴스, 연예, 추천구독판 등에 제공되고 있는 숏폼 서비스에 통일성을 더하고 확실하게 브랜딩하기 위해 서비스명을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중소상공인(SME)이 만드는 숏클립이나 블로거들이 만드는 모멘트 등 다양한 네이버 생태계 내 숏폼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시켜 네이버만의 숏폼 서비스 선보일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네이버, 숏폼 콘텐츠로 이용자 모은다 네이버가 숏폼 콘텐츠에 '진심'이 된 이유는 그만큼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 틱톡은 1020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8년 5500만명이던 전 세계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21년 9월 기준 10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의 급성장에 글로벌 빅테크들도 숏폼 콘텐츠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글 유튜브는 '쇼츠', 메타는 인스타그램 '릴스'를 각각 선보이며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최근 유튜브는 쇼츠에도 광고를 도입하고 수익 일정 부분을 크리에이터(창작자)에게 배분하는 정책을 도입해 창작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네이버도 숏폼 콘텐츠로 새로운 이용자들을 유입시키고, 체류시간을 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용자들의 체류시간은 광고 수익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수익 개선에도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부터 네이버는 숏폼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추세다.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검색어와 관련된 짧은 영상을 함께 보여주는 등 콘텐츠 노출이 많아질 전망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앞서 지난 1·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 매체력 강화를 위해 오픈톡 및 이슈톡의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볼만한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숏폼 등을 적용하는 등 하반기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네이버 앱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20 20:32:09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전문 컨설팅사 Berylls Strategy Advisors(이하 “베릴스”)는 지난 11년간 발행해온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사” 발간물의 2022년 신간을 발표했다. 베릴스는 지속되는 팬데믹과 반도체 부족 및 원자재 시장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체들이 2021 회계연도에 가시적인 매출 및 이익 증대를 기록하였으며, 팬데믹 가운데 단행해온 대규모 구조조정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베릴스에 따르면 100대 부품사의 매출은 2020년 대비 2021년에 평균 13.4% 증가하였으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과 비교할 때 약 2% 차이인 8,990억 유로에 달한다. 평균 영업이익률도 6.3%를 기록하며 역시 2018/2019년 수준으로 복귀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 독일, 미국, 중국 (100대 부품사 중 각 25, 17, 16, 9개 업체)에 이어 주요 자동차 생산국으로서의 입지를 유지했다. 100대 부품사 중 국내 업체는 100위로 신규 진입한 성우하이텍을 포함해 총 7곳이었다. 국내 업체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점한 부품사는 모비스로,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Top 10에 포함됐다. 국내 부품사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LG전자였다. 이외 한온시스템, 한국타이어, 현대위아, 만도가 대부분 글로벌 평균에 준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48-58위 수준의 순위를 유지했다. 상위 5위권 부품사는 지난 해와 동일했다. 보쉬Bosch 社는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사 순위에서 1위를 수성 중이다. 도요타 그룹의 자회사이면서 일본 완성차 업체 외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한 덴소Denso가 2위, 독일계 주요 부품사인 컨티넨탈Continental 및 ZF가 각 3,4위를, 북미 최대의 부품사이자 완성차 위탁 생산 역량을 보유한 마그나Magna는 5위를 차지했다. 국내 부품사 모비스는 글로벌 6위로 상승했다. 중국 부품사들은 국가 산업 정책을 통해 집중적인 혜택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업체 CATL 외에도 지난해 대비 26개 부품사를 제치고 62위로 자리한 알로이 휠 생산 업체 Citic Dicastal 社를 예로 들 수 있다. 2018년 대비 일본 및 독일 업체들의 비중은 각 2-3% 감소한 반면 중국 업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5% 성장하였으며, 이와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2028년이면 중국은 전통적 자동차 강국인 독일을 제치고 자동차 부품 시장 내 가장 큰 입지를 차지할 전망이다. 한편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모두 고객에 전가할 수 없었던 부품사들은 이익률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발 정세의 영향으로 원자재 관련 악재는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에 대한 금수조치로 업계는 팔라듐과 니켈의 가장 주요한 공급처가 차단되었고, 우크라이나 내 산업 초토화로 인해 반도체 생산에 중요한 네온 가스의 수입 역시 부분적으로 제한되고 있어 원자재 가격 안정화가 더 어려워진 것으로 관측된다. 성장의 축은 전기차(E-Mobility) 및 자율주행 부문으로 전망했다. 2021년 Bosch는 E-Mobility 부분에서 1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같은 해 ZF 역시 140억 유로의 전기차 부품 수주 물량을 확보하여 입지를 확대했다. 이외에도 컨티넨탈, 드랙슬마이어 (Dräxlmaier)와 레오니 (Leoni) 역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 등 글로벌 입지를 제고했다. E-Mobility 및 자율주행(AD/ADAS) 부문의 업체들은 평균 12%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두 가지 트렌드가 부품사들에게 성장의 축으로 인식되고 있다.
2022-08-03 07:37:19[파이낸셜뉴스] "1호점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가 1020세대를 위한 플래그십 스토어였다면, 강남은 보다 많은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신사 관계자)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는 7월 1일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한다. 전날인 30일 미디어 투어를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을 둘러볼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대형 세로 미디어월. 천장부터 벽면까지 총 14m에 달한다. 미디어월에는 무신사가 만든 버츄얼 휴먼 '무아인'과 다양한 시각 특수효과가 나타나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1층 입구 오른쪽에는 녹색 의류가 한데 모여 있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곳은 온라인에서도 살 수 없고, 오직 강남점에서만 살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이라며 "아이리시 그린이라는 팬톤 컬러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총 10개 스타일로 구성돼 있으며,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 의류도 마련돼 있었다. 이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1층에는 남성 의류로 채워져 있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 티셔츠는 로고플레이를 하기 보다는 실루엣과 핏 등에 더 집중한다. 봉제선도 꼼꼼하고 목도 잘 늘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옷을 살펴보다가 들고 가기 귀찮을 경우에는 택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무신사 앱으로 들어가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자 초대형 가로 미디어월도 있었다. 24m에 달한다는 게 무신사 측 설명이다. 초현실 미디어아트를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강남점에서는 피팅룸이 가장 인상 깊었다. 피팅룸은 지하 1, 2층에 마련돼 있었는데 일반 피팅룸 뿐만 아니라 라이브 피팅룸, 호리존 피팅룸 등 3가지 종류로 마련돼 있었다. 라이브 피팅룸에는 조명색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데다 LG스탠바이미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었다. 이곳에서 옷을 바꿔입어가며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리존 피팅룸의 경우에는 스튜디오처럼 벽과 바닥의 이음매가 나타나지 않도록 곡선으로 만들어져 있는데다 벽면에 무신사 스탠다드라는 글자가 좌우반대로 적혀져 있었다. 사진을 위해 이렇게 조성해놓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이어 지하 1층에는 남성, 언더웨어, 액세서리, 코스메틱이, 지하 2층에는 여성 의류, 그린라인, 키즈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친환경 의류인 그린라인과 키즈의 경우엔 홍대 매장엔 없고, 오프라인에서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픽업데스크와 픽업라커가 있는 것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다. 무신사 앱에서 오후 7시 이전에 주문·결제를 마친 상품은 같은 날 오후 7시 이후 이곳 데스크나 라커에서 수령할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30 15:06:54【파이낸셜뉴스 경기=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17일부터 25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유치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구리시 유치 의지를 적극 표출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진행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을 응모하는 방식이다. 참여방법은 예시 영상을 참고해 경쾌한 음악에 맞춰 댄스 모습을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에 릴스 영상을 게시하고 해당 게시물 URL 주소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을 촬영할 때 주의할 점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여인원은 4인 이내로 제한해야 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구리시는 릴스 영상 총 50편(우수작 10편, 무작위 추첨 40편)을 선정해 당첨자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작품은 구리시가 SNS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구리시는 GH 주사무소 입지 공모에 신청해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이달 말 본선 경합을 앞두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19일 “이번 이벤트로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유치하려는 시민 열기가 결집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재미있는 릴스 영상을 통해 시민과 함께 즐기고 유대와 신뢰를 쌓아나가는 또 다른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GH 구리시 유치기원 이벤트와 관련한 세부사항는 구리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구리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uri9279/222354400020)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19 21:34:09트레져헌터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창작과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 숏폼 서비스 ‘릴스(Reels)’ 한국 론칭에 맞춰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풋볼 크리에이터 팀 더투탑(the_2top)은 역동적인 축구 슛 장면을 릴스의 슬로우 모션 기능으로 표현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크리에이터 연츄(y.zzu)는 졸린 반려견의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엮어 재미있게 연출했다. 트레져헌터는 숏폼 콘텐츠 전략에 맞춰 2018년 틱톡과의 콘텐츠 협력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국내 틱톡 MCN 권한을 확보했으며, 작년부터 구독자 340만의 소속 크리에이터 ‘듀자매’와 함께 숏폼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숏폼 콘텐츠는 MZ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틱톡에 이어 릴스까지 숏폼 콘텐츠 시장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빠른 성장 추세"라며 "트레져헌터는 체계적인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숏폼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숏폼 콘텐츠 스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2-06 13: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