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벤처그룹(이정한 대표)과 대한그린파워(060900)가 립체인(https://reapchain.com/)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경기 판교에 있는 대한그린파워 지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엘엔벤처그룹 이정한 대표, 대한그린파워 박근식 대표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프로젝트 공동 진행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공급의무자를 포함한 제3자와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금번 협업에 적용되는 립체인(ReapChain)은 이중체인 구조로 고속처리 기술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며, 블록체인 실사용이 가능하게 특화된 메인넷(Main net)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엘엔벤처그룹(http://lngroup.kr/)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대한그린파워(http://www.daehangreenpower.com/)는 국내 민간 발전사업자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엘엔벤처그룹 이정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금번 협약을 통해 선보일 국내 최초 민간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플랫폼 역시 립체인의 기술력을 집대성해 관련 산업군의 확장과 성장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그린파워 박근식 대표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이 전력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공급자인 당사와 립체인, 엘엔벤처그룹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 플랫폼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11-02 11:10:39[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프로젝트 립체인이 카이스트와 협력해 자체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5일 립체인은 카이스트 정보통신기술프로그램(ITTP, Global Information & Telecommunication Technology Program)과 ICT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립체인은 블록체인의 트릴레마(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 등 3가지 요소를 동시에 충족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의 실사용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이스트 ITTP는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5~25명 내외의 신흥국 공무원을 선발해 국내 기술력과 비즈니스 전략을 체험하고 배우도록 하는 석·박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통해 카이스트 ITTP는 신흥국 IT 전문가를 육성하고 다양한 ICT 사업분야에서 비즈니스 협업을 이끌어내고 있다. 립체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 역량을 넓히고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카이스트 ITTP 과정을 이수한 해외 정부부처와 국가연구센터의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연구원 등과 함께 해당국 ICT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립체인 이정한 대표는 ”카이스트 ITTP가 확보한 글로벌 IT분야의 풍부한 네트워크로 신흥국에게 립체인이 가진 기술력과 비즈니스 전략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10-05 16:43:42[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소액 투자자도 고가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갑비싼 부동산으로 디지털 증권화으로 쪼개 소유권을 분산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위변조 불가능한 특성을 살려 거래당사자간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1일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프로젝트 립체인은 카이스트 BI스퀘어랩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유동화증권(DABS, 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 유통 플랫폼 개발과 실용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립체인은 DABS 유통 플랫폼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고, BI스퀘어랩은 사업운영과 대중화를 위한 자문을 담당한다. DABS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채권, 부동산, 미술품 등 전통적 금융자산의 권리나 소유권을 유동화 시킨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자산의 거래내용이 투명하게 관리돼 신뢰를 높이고 특정인만 참여했던 금융 투자 상품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BI스퀘어랩을 주도하는 이철호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블록체인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실용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 교수의 가상자산 시장과 개인간(P2P) 대출 시장의 관계를 증명한 연구는 지난해 경영과학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 경영과학회(INFORMS)가 주최한 국제 학술행사에서 e-비즈니스 분야 우수연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정한 립체인 대표는 ”블록체인의 기술력으로 자산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자산은 지금까지는 없었던 혁신적인 사업 분야가 될 것”이라며 “기존 자산의 유동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증권형토큰은 더 많은 개인 투자자에게 민간 금융거래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거래 기준이 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01 11:35:47[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립체인이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상호 인적 교류 및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설립된 립체인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장성, 보안성, 탈중앙성 등 블록체인 플랫폼의 3가지 문제점으로 꼽히는 트릴레마 극복을 목표로 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전체구간을 블록체인에 올려 투명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IoT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사회연계 실무인재양성, 우수연구그룹 발굴과 육성을 통한 미래신산업 기술역량 강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립체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블록체인 전문인력을 공동 양성하고 및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순천향대학교 글로벌경영대학(GBS)과 산학친화형교육 협력 △현장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립체인 블록체인 기술 지원과 산업체공동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블록체인 산업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립체인 김우정 대표는 ”학교와 산업계가 블록체인 상용화를 위한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협력함으로써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기술교육을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와 기업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7-21 15:07:3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앞으로 해외순방에 스타트업들도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벤처·스타트업 청년 대표와 임직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앞으로 해외순방 갈 때 스타트업도 함께 가서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간 해외순방에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동행해왔다. 우리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정상외교를 계기로 해외기업과의 협력을 제고시키려는 목적이다. 향후 경제사절단에는 스타트업도 동참토록 한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올해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2024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이 혁신상을 비롯해 여럿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들었는데, 국제사회도 한국의 ‘영파워’가 엄청나다는 걸 느꼈을 것”이라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스타트업 아메리카’ 프로그램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자 했듯 저도 생각이 비슷하다. 우리 스타트업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토록 여러 금융지원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8월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 현황과 향후계획을 설명했다. △민간 벤처모펀드와 민관 공동출자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도입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10조원 규모 글로벌 펀드를 2027년까지 매년 1조원씩 확대 계획 △윤 대통령이 지난 2월 민생토론회에서 지시한 스타트업 법률지원서비스 개시 등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들도 윤 대통령에게 건의를 쏟아냈다.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는 해외출장에서 영사관 도움을 받는 등 중기부와 외교부의 협업이 제고된 점을 평가했고, 김다원 마리나체인 대표는 인공지능(AI) 활용 해운 탄소배출량 규제 솔루션 사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외교부와 재외공관은 대한민국 기업들의 역외 경제활동을 돕는 일종의 경제 브랜치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해상물류 탄소제로는 G20(주요 20개국)에서 큰 이슈로 논의되는 문제로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167개 재외공관에 경제안보외교센터를 둬서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해외진출을 위한 영사조력은 물론 현지 법·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증권시장 투자자 보호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과제에 대해서도 논했다. 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시행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공매도 금지 조치 △주식양도세 기준 상향 등을 언급하며 향후에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확대 △기업 스스로 가치 높이는 밸류업 지원 지속 △세금 부담 완화 △주주권익 제고 제도·관행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스타트업 업계에선 하태훈·김다원 대표 외에 성상연 벤처기업협회장을 위시해 윤찬 에버엑스 대표, 김설용 지크립토 선임연구원 등 13명의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4-08 17:20:11[파이낸셜뉴스] 지난 주말부터 빠지던 비트코인 가격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비트코인 가격이 곧 2억원(20만달러)까지 오를 거라는 주장이 또 나왔다. 코인 회복세...이더리움 업그레이드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2% 내린 5738만9539.83원을 가리키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시행되고 지난 12일부터 가격이 빠지기 시작한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5400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조금씩 가격을 회복해 이날 오전에는 5800만원대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알트코인의 대장주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63% 상승한 342만2593.28원을 기록했다. 최근 가격이 회복세를 보인 건 거시적 환경 개선과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이슈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달 말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기준 금리를 현재 목표 범위인 5.25%-5.50%를 유지할 가능성을 97.4%로 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두고 “긴장된 은행 부문과 횡보하는 주식 시장에 안도를 제공하고, 비트코인의 잠재적인 상승을 촉발할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정책 금리를 약 75bp(0.75%p)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파이넥스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안정 목표와 일치하는 경우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금리 인하의 시기와 규모는 중요하다. 너무 이른 또는 과도한 인하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촉발시킬 수 있으며, 지연 또는 최소한의 인하는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골리 테스트넷에서 덴쿤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그간 이더리움 고질적 한계로 꼽혔던 ‘확장성(Scalability)’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서 확장성은 동시에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성질을 말한다. 그동안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이 이더리움 상승을 제한했다는 점에서 이번 업그레이드가 강세를 부추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덴쿤 업그레이드는 시장이 고대하던 확장성 개선이 중심이 되는 업그레이드”라며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성 개선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단기 강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감기 전에 2억...4200만원대로 떨어지면 무효" 한편 업계에서는 올해 비트코인 반감기 전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20만달러(약 2억6870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왔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지크립토에 따르면 기술 분석가 거트 반 라겐이 "엘리엇 파동(Elliott Wave) 패턴이 올해 봄 반감기 이전 비트코인의 20만 달러 도달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엘리엇 파동 이론은 "자산 가격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의해 조성되는 반복적인 파도 패턴을 관찰해 예측할 수 있다"라는 주장이다. 반 라겐은 "현재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벤트를 앞두고 엘리엇 파동이 강력한 축적 단계에 있다. 올해 4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현재의 6.25BTC에서 3.125BTC로 축소되면 전체 공급이 줄면서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3만1800달러(약 4273만원) 아래로 떨어지면 이 전망은 무효"라고 경고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1-17 17:35:15씨엔티테크가 4년 연속 국내 1위 최다 투자 대업을 달성했다. 28일 씨엔티테크에 따르면 올 한해 총 120억원에 인덱스핑거 등 78개사에 대한 초기 기업 투자를 시행했다. 특히 씨엔티테크는 4년 연속 국내 1위 연간 최다 투자를 달성했고 누적 포트폴리오 수는 370건을 기록했다. 또 중기부가 시행하는 팁스(TIPS) 사업의 운영사로 올해 직간접적으로 연간 43건의 팁스 매칭에도 성공했다. 올해 씨엔티테크가 투자한 포트폴리오를 분야별로 보면 푸드테크, 사스(SaaS),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공간·관광·문화예술,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스포츠 딥테크 및 O2O, 에듀테크, 큐레이션 커머스, 펫테크, 프롭테크 및 물류, 핀테크, O2O 서비스 커머스, 해양수산, 모빌리티, 블록체인 등 총 16개 분야다. 씨엔티테크의 포트폴리오 중 올해 팁스 매칭에 성공한 기업들은 유니유니, 모쓰, 딥플랜트, 어센트스포츠, 바오밥헬스케어, 시에라베이스, 위젯누리, 우주펫, 세븐포인트원, 바틀, 오이스텍, 와이리, 페어립에듀, 키베이직, 라이크낫, 마크앤사이먼, 차오르다, 비지트, 폼즈, 에어딥, 밀크코퍼레이션, 팀피에이치세븐, 마이띵스, 액스큐브, 트윈나노, 엔코위더스, 스쿼드엑스, 굿샵, 데이오프컴퍼니, 플레져, 빌리오, 데브언리밋, 키우소, 그린리본, 지에스에프시스템, 휴밀, 뉴잇, 온잇코리아, 더감, 애그유니, 아트라미, 테솔로, 나누 등 43곳으로 직간접적 팁스 매칭 성공사례도 누적 100건을 훌쩍 넘어섰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투자와 보육 프로세스에 대한 표준화와 모듈화가 16개의 모든 투자 분야에 최적화돼 안정됐고 고품질 고가성비의 보육 프로세스의 결과"라며 "특히 기존 씨엔티테크의 푸드테크 SaaS 사업과 연관된 푸드테크 및 사스(SaaS) 분야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화가 가장 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재웅 기자
2023-12-28 18:13:46[파이낸셜뉴스] 씨엔티테크가 4년 연속 국내 1위 최다 투자 대업을 달성했다. 28일 씨엔티테크에 따르면 올 한해 총 120억원에 인덱스핑거 등 78개사에 대한 초기 기업 투자를 시행했다. 특히 씨엔티테크는 4년 연속 국내 1위 연간 최다 투자를 달성했고 누적 포트폴리오 수는 370건을 기록했다. 또 중기부가 시행하는 팁스(TIPS) 사업의 운영사로 올해 직간접적으로 연간 43건의 팁스 매칭에도 성공했다. 올해 씨엔티테크가 투자한 포트폴리오를 분야별로 보면 푸드테크, 사스(SaaS),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공간·관광·문화예술,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스포츠 딥테크 및 O2O, 에듀테크, 큐레이션 커머스, 펫테크, 프롭테크 및 물류, 핀테크, O2O 서비스 커머스, 해양수산, 모빌리티, 블록체인 등 총 16개 분야다. 씨엔티테크의 포트폴리오 중 올해 팁스 매칭에 성공한 기업들은 유니유니, 모쓰, 딥플랜트, 어센트스포츠, 바오밥헬스케어, 시에라베이스, 위젯누리, 우주펫, 세븐포인트원, 바틀, 오이스텍, 와이리, 페어립에듀, 키베이직, 라이크낫, 마크앤사이먼, 차오르다, 비지트, 폼즈, 에어딥, 밀크코퍼레이션, 팀피에이치세븐, 마이띵스, 액스큐브, 트윈나노, 엔코위더스, 스쿼드엑스, 굿샵, 데이오프컴퍼니, 플레져, 빌리오, 데브언리밋, 키우소, 그린리본, 지에스에프시스템, 휴밀, 뉴잇, 온잇코리아, 더감, 애그유니, 아트라미, 테솔로, 나누 등 43곳으로 직간접적 팁스 매칭 성공사례도 누적 100건을 훌쩍 넘어섰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투자와 보육 프로세스에 대한 표준화와 모듈화가 16개의 모든 투자 분야에 최적화돼 안정됐고 고품질 고가성비의 보육 프로세스의 결과”라며 “특히 기존 씨엔티테크의 푸드테크 SaaS 사업과 연관된 푸드테크 및 사스(SaaS) 분야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화가 가장 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2-28 11:18:04지난 10월 12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 대표이사 지종립 사장은 하노이에서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를 접견하고 베트남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앰코테크놀로지 베트남의 조기 안정을 위한 상호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과 미국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10주년을 축하하고, 최근 양국 관계 격상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기에 미국 애리조나에 본사가 있는 앰코테크놀로지의 한국법인인 앰코코리아 지종립 사장의 베트남 방문을 환영했다. 특히,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기업들을 유치하고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2030년까지 반도체 인력 50,000명을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고품질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하고, 베트남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데 앰코도 힘을 적극적으로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지종립 사장은 “앰코베트남(Amkor Vietnam)은 이제 앰코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 축이 되었다”며 베트남에서 우수 엔지니어와 인력을 고용하는 동시에, 앰코 월드 와이드 내 최고의 엔지니어와 기술인력을 베트남에 파견하여 조기에 기술력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이후에는 대학교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고급인력 양성 및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갈 것이라고 답했다.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 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여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앰코베트남이 반도체 생산 및 연구개발을 촉진하면서 베트남 기업들이 앰코의 글로벌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에 참여하여 역량을 향상시키고 점진적으로 반도체 산업 가치사슬에 참여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베트남 중앙정부 및 박닌성, 그 밖의 관계부처의 관심 및 지원에 대해 지종립 사장은 높이 평가하면서, “베트남은 인적자원, 인프라 등 우수한 투자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앰코베트남은 앰코 월드와이드 차원의 지원뿐만 아니라,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과 유관한 장비 및 재료 서플라이체인의 협력사들도 베트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 중앙 및 박닌 정부에게 앰코베트남이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고, 지종립 사장은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55년전, 한국에서 반도체 사업을 최초로 시작하여 한국이 오늘날 반도체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던 만큼, 앰코는 베트남에서도 작은 밀알이 되어 베트남 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 Eco 시스템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968년 앰코는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반도체 사업에 착수하여, 현재는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본사를 두고 11개국 20개 제조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자동화, 통신, 엔터테인먼트, 컴퓨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3,000개 이상의 광범위한 패키지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3-10-13 13:42:06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 국내외 상업 인쇄 업계를 선도해온 ‘버산트 i 시리즈(Versant 3100i/180i Press)’의 후속 제품인 새로운 ‘레보리아’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들은 △레보리아 프레스 EC1100(Revoria Press EC1100) △레보리아 프레스 SC180(Revoria Press SC180) △레보리아 프레스 SC170(Revoria Press SC170) 등 총 3종으로, 최대 2400 dpi의 고해상도 인쇄 품질과 광범위한 용지 수용력을 갖춰 도면이나 그래픽 이미지를 자주 활용하는 기업은 물론 일반 복사 시장부터 디자인, 상업 인쇄 등 전문 인쇄 업계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후지필름BI는 이번 신제품들로 후지필름BI의 디지털 인쇄기 브랜드 ‘레보리아’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장 내 ‘레보리아’ 브랜드의 입지 강화를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레보리아 프레스 EC1100’은 ‘버산트 3100i 프레스’의 후속기로 A4 기준 100ppm 인쇄가 가능하며 ‘레보리아 프레스 SC180/SC170’은 ‘버산트 180i 프레스’의 후속기로 각각 분당 80ppm과 70ppm을 작업할 수 있다. 신제품 3종 모두 후지필름BI 만의 고유한 기술력으로 개발된 프린터 서버 ‘레보리아 플로우 립 서버’를 이용해 한층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인쇄 품질을 구현해주며 대용량 작업도 신속하고 수월하게 처리 가능하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술 ‘SVIE’로 이미지 밝기나 선명도, 텍스처 등을 자동 조정해 최적의 출력 결과를 제공하며, ‘CPMD(Color Profile Maker for Display)’ 기능을 통해 모니터 화면에 출력물의 색상을 정확하게 재현해내 매번 테스트 인쇄를 진행할 필요 없이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급지와 용지 수용력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됐다. 체인 공기 흡입 급지 유닛(Chained ASF), 대용량 공기 흡입 급지 유닛(ASF XL), 체인 대용량 공기 흡입 급지 유닛(Chained ASF XL) 등을 부착해 최대 1만300매까지 대용량 급지가 가능하며 무게에 따라 52~400gsm의 경∙중량지는 물론 1200㎜ 배너까지 광범위한 크기의 용지를 인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후가공 옵션을 활용하면 출력부터 마감까지 전반적인 제작 공정을 보다 손쉽게 마칠 수 있다. 향상된 생산성 또한 강점이다. 특히 ‘레보리아 프레스 SC180/170’은 인쇄 외에 스캔, 복사 기능이 모두 지원돼 유용하며 스캔의 경우 분당 최대 135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UICM(User Image Color Matching)’ 기능을 통해 기존 출력물을 스캔하고 즉각적으로 CMYK 프로필을 생성한 뒤 동일한 색상을 자동으로 적용해주는 점도 편리하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레보리아 프레스’ 시리즈는 후지필름BI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만큼 도면, 그래픽 이미지 활용도가 높은 일반 기업부터 퀵프린트 및 상업 인쇄 업계까지 폭넓은 시장에서 고객들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8 09:4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