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6일 '링크드인'에 공식 브랜드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 페이지를 통해 임직원과 취업준비생, 헬스케어산업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가치와 함께 다양성 및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사내 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다. 이는 기업명의 약자를 활용한 ‘어메이징 아스트라제네카(AmaZing AZ)’라는 컨셉으로, 기업 내 놀라운 비하인드 이야기를 A부터 Z까지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중점을 두고 있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기업문화와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산업 동향을 담은 유용한 정보를 담아 팔로워들에게 재미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링크드인 페이지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의 과학적 리더십과 함께 역동적이면서도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내 문화를 알리겠다"며 "동시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더 많은 공중과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사와 우수한 인재들의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8-16 14:36:11【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 떠나 '링크드인'에 둥지를 트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마스토돈과 하이브와 같은 새로운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에 계정을 새로 만들고 활동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트위터만의 화려하고 때로는 혼란스러우면서도 자유로운 트위터만의 매력이 링크드인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머스크의 트위터에 대한 반감 때문에 트위터를 떠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벌어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극우 인사들의 계정 부활과 대규모 감원 등 예측불허 행보를 보인 후 트위터 이용자들의 다른 SNS 이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링크드인의 경우 사업과 일자리 찾기를 위한 SNS로 미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사적인 SNS인 트위터 사용자들이 링크드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사례도 속속확인되고 있다. 지난 2006년 트위터가 서비스를 시작한 후 트위터에 가입해 30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는 베스 캔터가 대표적이다. 캔터는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하면서 작가도 겸업하고 있는 파워 트위터리안이다. 캔터는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링크드인에서 나를 찾아라"는 트윗팅을 했다. 캔터는 링크드인에서 50 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캔터는 "최근 나의 게시물에 대한 참여도가 트위터보다 링크드인에서 더 높다"면서 "응답의 질도 더 좋다"고 말했다. 캔터처럼 트위터를 떠나 링크드인에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파워트위터리언도 있는 반면 트위터 사용을 적게 하는 파워트위터리언도 있다. 그들은 트위터를 탈퇴하지 않고 트위터에 로그인을 하지 않거나 게시물을 적게 올리고 있다. 물론 그들은 트위터가 아닌 정착할 새로운 다른 SNS를 찾고 있다. 이와 관련, 링크드인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링크드인에서의 활동이 늘어났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없다"면서도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완료한 10월 이후 링크드인 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반대로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위터의 이용자는 변함없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12-16 10:56:34[파이낸셜뉴스] 한국판 링크드인으로 불리는 '잡코리아' 매각이 흥행 대박을 예고 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국내 시장 점유율 약 40%의 국내 1위 취업포탈 플랫폼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파트너스와 잡코리아 매각주관사 모간스탠리는 오는 14일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매각주관사인 모간스탠리를 통해 투자설명서(IM)만 해외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20여곳이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숏리스트(적격 인수후보) 선정 일정 등을 고려하면 본입찰은 내년 1·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원매자들이 제안하는 매각 기업가치(EV)는 7000억~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잡코리아의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 마진율이 45%로 경쟁사인 사람인에이치알의 31.7%를 훌쩍 뛰어넘는 것을 고려한 시장 가치다. H&Q코리아파트너스는 2013년 미국 몬스터월드와이드로부터 잡코리아 지분 49%를 950억원에 인수한 뒤 2015년 잔여 지분 51%를 11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2016년 750억원 수준이던 잡코리아의 매출액은 2019년 105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40억원에서 480억원으로 증가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많은 전략적 투자자(SI)와 사모펀드(FI)등 재무적 투자들이 인수 희망을 해온 것으로 안다”며 “최근엔 평생 직장의 의미가 많이 희석돼고, 기간제 근로 등 직종의 다변화로 온라인채용시장이 몇 년간 연평균 2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잡코리아가 보유한 파트타임 채용 플랫폼 시장 1위업체인 알바몬도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아 인수 후보자들이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H&Q코리아파트너스는 해외 PEF 중 최초로 한국에 진출, 2005년 국민연금을 앵커LP로 한 펀드를 조성하며 토종 PEF 운용사로 정착했다. 최근에는 5000억원 규모로 4호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키도 했다. 헬스케어, 소비재, 플랫폼, 스페셜 시츄에이션 등 구조조정 기회에 투자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2-02 09:12:46[파이낸셜뉴스] 링크드인이 전세계 직원의 약 6%인 960명을 감원한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인력채용 서비스 수요가 급감한데 따른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유한 전문직 네트워크 사이트인 링크드인의 라이언 로즐란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감원이 전세계 영업, 인력확보 팀 전반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로즐란스키 CEO는 사내망에 게시한 메시지에서 코로나19가 고용 수요에 지속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링크드인은 글로벌 팬데믹(코로나19) 충격에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포함해 점점 이전과 같은 수준의 채용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점점 더 적어지면서 충격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로즐란스키는 추가 감원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가 있는 링크드인은 인력을 채용하려는 기업들의 광고와 이들이 내는 수수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전세계 200여개국 6억9000만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링크드인은 밝히고 있다. 다른 인력채용 서비스 업체들 역시 고전하고 있다.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 집리크루터는 앞서 3월 전 직원의 약 3분의1 수준인 400여명을 감원하기도 했다. MS는 앞서 2016년 사상최대 수준인 260억달러 이상을 들여 링크드인을 인수했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고전하게 됐다. 정보기술(IT) 업체들 대부분은 코로나19 충격을 비켜갔지만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 테크놀러지스와 리프트, 주택공유업체 에어비앤비 등은 고전하면서 감원 칼을 빼내든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07-22 03:23:53마이크로소프트(MS)의 링크드인 인수 배경이 인공지능 개발 촉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링크드인에 보관된 방대한 데이터가 사실상 인공지능의 학습 자료가 된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보도에서 MS가 링크드인을 인수한 이유 중 하나가 인공지능에게 공부를 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정보기술(IT) 업계의 대세가 인공지능 개발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링크드인은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시키는 세계최대의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MS는 전날 발표에서 링크드인을 262억달러(약 30조7666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MS가 지불한 금액이 링크드인 기업가치의 91배에 이른다며 값이 너무 비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WSJ는 링크드인의 가치가 겉보기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링크드인은 기본적으로 비즈니스가 목적인 SNS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학력, 학점, 직위, 기타 신상 정보가 빼곡한 회원 프로필로 가득하다. MS가 이 정보들을 바탕으로 자사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머신러닝 기능을 발달시킨다면 각종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 머신러닝은 컴퓨터가 스스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의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기술이다. 인터넷 검색엔진의 검색어 자동 완성 기능도 머신러닝의 결과다. WSJ는 특히 MS가 개발중인 음성 인식기반 인공지능 비서인 '코타나'와 링크드인의 데이터가 결합한다면 막대한 부가 효과가 나온다고 예상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트리서치의 제프리 해몬드 애널리스트는 MS가 추구하는 바가 일종의 "증강지능"이라며 인공지능과 달리 "정보의 문맥에 핵심을 두는 기술"이라고 표현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16-06-15 16:28:39마이크로소프트(MS)가 글로벌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링크드인을 262억 달러(약 30조8000억원)에 전격 인수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힌 뒤 "인수 후에도 링크드인의 제프 와이너 최고경영자(CEO)는 현직을 유지하면서 브랜드와 기업문화, 독립성 등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는 MS의 인수합병(M&A) 규모 중 가장 큰 사례다. 앞서 MS는 지난 2011년 인터넷 전화 및 메시징 업체 스카이프를 85억 달러(10조 원)에 인수한 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링크드인의 가입자 수는 4억3300만 명, 월 방문 가입자 수는 1억500만 명이다. 또 분기 가입자 페이지 뷰는 450억 건, 게시 중인 구인 광고 건수는 700만 건으로, 업무·구직·구인 관련 서비스로는 가장 크다. 또 이들의 모바일 이용 비율은 60%에 이른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우리(MS와 링크트인)는 힘을 합해 링크트인의 성장과 함께 MS 오피스 365와 다이내믹스(MS의 기업용 솔루션)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6-06-14 08:19:44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인 링크드인을 인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인수가는 링크드인 10일 종가에 50% 웃돈을 얹은 주당 196달러, 총 262억달러(약 30.7조원)에 이른다. MS의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다. 올들어 주춤하는 링크드인과 윈도 아성이 예전만 못한 MS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가 합병 성공의 관건이다.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시너지 효과를 장담했다. 그는 "오늘날 업무는 분절됐다"면서 직장인들이 일을 끝마치기 위해 사용하는 MS의 오피스 프로그램 같은 도구들과 이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서로 분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나델라는 이번 합병이 이같은 분절을 하나로 묶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오피스를 링크드인에 직접 연결해 직장인들끼리 서로 배우고 가르쳐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 또 영업사원은 링크드인의 데이터를 통해 잠재 고객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을 활용할 수도 있다. MS는 아울러 링크드인이 지난해 15억달러에 사들인 교육훈련 비디오 채널 린다닷컴을 엑셀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에 장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뤄졌다. 확장을 거듭하던 링크드인은 여전히 월간 사용자수가 1억명에 이르지만 전망은 크게 어두워졌다. 세계 경기둔화로 신규 사용자 증가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직장 SNS 시장에서 슬랙이나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앳 워크' 등에 밀리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올들어 링크드인 주가는 40% 폭락한 상태였다. 반면 이날 M&A 소식이 알려진 뒤에는 47% 폭등했다. MS는 사정이 더 어렵다. 대표 상품인 윈도가 전과 같은 독점력을 갖지 못하는데다 애플, 구글 등에 스마트폰 시장을 빼앗기면서 고전에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MS의 초라한 이전 M&A 성적표를 감안하면 MS가 기대하고 있는 시너지 효과는 장담하기 어렵다. MS는 2011년 80억달러에 인터넷 전화 업체 스카이프를 사들였고, 2년 뒤인 2013년엔 노키아로부터 휴대폰 사업 부문을 73억달러에 인수했다. 그렇지만 지난해 노키아 합병 가치 대부분을 상각처리할 정도로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한편 합병 뒤에도 링크드인 최고경영진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제프 와이너와 링크드인 창업자인 리드 호프먼이 그대로 각각 CEO와 회장 직위를 유지하게 된다. 나델라 MS CEO는 링크드인 기업문화가 MS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독자적인 브랜드와 독립성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16-06-14 07:00:19비즈니스 네트워크 사이트 링크드인의 창립자 레이드 호프만이 자신의 과거를 예로 들며 좋은 인맥 쌓는 비결에 대해 말했다. 31일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후회 한적이 있다며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넷스케이프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호프만의 말을 전했다. 호프만은 최근 CNN에 출연해 “넷스케이프에서 일을 하기 위해 자원 했었어야 했다"고 밝혔다. 넷스케이프는 지금은 없지만 한때 인터넷 브라우져 사업을 했던 회사다. 그는 넷스케이프를 “당시 신기술과 인터넷 사업 생태계의 중심이었다”고 회상했다. 호프만은 여기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좋은 인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법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신의 사업분야에서 중요한 인물과 관계를 맺으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커리어를 발전시키는데 정말 도움이되기 때문이다. 호프만은 사업에 있어 최고였던 넷스케이프에서 일하기 위해 자리를 ‘구걸’ 하기라도 했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이를 바탕으로 만약 어떤 회사로 가고 싶다면 이와 비슷한 접근법을 쓰라고 말했다. 그가 사회 초년시절 애플에 있었을 때 UX디자인 보다는 프로덕트 매니저 일이 더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프로덕트 매니저 그룹에 자원했고 프로덕트매니저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호프만은 "당신이 아는 가장 똑똑한 사람에게 가서 '주변에 내가 만날수 있는, 내가 무언가 해줄 수 있는, 그리고 함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나"라고 물어봐라"라며 "왜냐하면 관계를 쌓는 방법 중 하나는 '나는 그냥 물어보는게 아니라 실제로 관계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서 출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프만은 비록 넷스케이프에서 일할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그의 이러한 접근법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도움이 됐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설명했다. 그는 페이팔의 초기 멤버로 참여했고 ‘페이팔 마피아’로 불리는 13인의 멤머가 됐다. 2003년 호프만은 링크드인 서비스 런칭을 위해 옛 페이팔의 동료들을 불러모았다. 현재 링크드인의 기업가치는 180억 달러, 우리 돈 약 21조 4038억원이다.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2016-05-31 10:57:35비즈니스 중심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링크드인의 회원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링크드인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해커들에 의해 유출돼 인터넷 상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1억6700만개의 이메일 주소와 1억1700만개의 비밀번호가 포함됐다. 링크드인 측은 “어제 회원 1억명의 암호화된 비밀번호 정보, 이메일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가 유출 됐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인정했다. 링크드인 측은 해킹된 비밀번호는 즉각적으로 무효화 했으며 계정을 해킹 당한 사람들과 접촉해 비밀번호를 리셋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보안이 뚫린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증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는 만약 2012년 이후 링크드인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적기라며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사이트도 즉시 변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링크드인은 4년 전에도 회원 6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곤욕을 치뤘다. (사진=링크드인)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2016-05-19 13:15:59한국 오라클이 오라클의 소셜관계관리(SRM) 플랫폼에서 링크드인이 지원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라클의 소셜 고객은 오라클 SRM 플랫폼 내에서 링크드인 활동을 분석하고 자동화, 참여 및 게재가 가능하다. 오라클 소셜 사업부는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게재, 참여, 워크플로우, 오토메이션, 및 분석 기능 등을 추가하면서 B2B를 위한 성능을 강화해왔다. 오라클 SRM 고객들은 링크드인에서 다음과 같은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퍼블리싱 기능은 기존의 게시물을 모니터링 및 관리하며, 링크드인 기업 페이지와 쇼케이스 페이지의 스케줄을 조정하여 게시물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관리하는 페이지에 새로운 게시물을 업데이트하며, 원하는 기능을 적용하여 지역, 선호하는 언어, 기업의 규모, 직무, 산업군, 그리고 근속연한 등에 따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인게이지먼트 기능은 기업들이 링크드인 회원들과 공유하거나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게시물들의 라이크(like)와 댓글들을 모니터링 및 관리, 응대한다. 워크플로우와 오토메이션 기능은 오라클 SRM 플랫폼 내에서 링크드인 기업 페이지와 쇼케이스 페이지의 인증을 관리하고, 다양한 번들을 이용해 페이지를 구성한다. 사용자들을 매니지먼트와 퍼블리싱, 참여 권한 등에 따라 다양한 오라클 SRM 계정 번들 내 페이지로 분류한다. 애널리틱스 기능은 오라클 SRM은 링크드인 게시물 업데이트의 라이크나 댓글 수와 같은 지표들을 포함한 페이지 별, 포스트 별 리포트를 제공한다. 오라클 소셜 클라우드 사업부 멕 베어 수석 부사장은 "링크드인은 B2B 기업뿐만 아니라 완벽한 멀티플랫폼 소셜 전략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도 필수적인 플랫폼"이라며 "오라클은 오라클 소셜관계관리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오늘날의 소셜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치를 전달하고 혁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2015-03-16 10: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