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조성되는 '뉴브 클라우드힐스'를 이달 공급한다. 28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마곡동 779-1번지 일원(마곡산업시설구역 D13블록)에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9만9651㎡ 규모로 이뤄진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다. 업무시설은 총 272실이며 이 가운데 156실이 분양, 116실은 임대를 통해 공급된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업무공간과 회의실, 세미나실, 공유오피스 등도 마련될 계획이다. 마곡지구 내에서 최대 규모로 공급되어 랜드마크 효과도 기대 된다. 뉴브 클라우드힐스가 공급되는 마곡업무지구는 기존 서울시의 업무지구인 CBD(도심업무지구), YBD(여의도업무지구), GBD(강남업무지구)와 달리 주거, 업무, 문화시설 및 자연환경, 컨벤션 등이 공존하는 제4의 업무지구로 평가 받는 곳이다. 특히 도심 빌딩 숲에 자리 잡은 주요 업무 권역 중 가장 많은 녹지면적을 보유해 업무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 여의도공원 약 2배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이러한 마곡지구 내에서도 기업 간 연계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산업단지 분양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이미 입주를 완료한 LG, 코오롱, 롯데, 이랜드, 넥센타이어, S-OIL 등 세계적인 주요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교통여건도 탁월해 실제 체감하는 비즈니스 여건은 더욱 좋을 것으로 보인다.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 마곡나루역 역세권이며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이용도 수월하다. 9호선 이용 시 여의도에서부터 잠실까지 이동이 쉽고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에는 공덕, 여의도, 서울역까지 단번에 오갈 수 있다. 차량을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이용이 쉽고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뛰어나 국내·외 해외 출장 및 비즈니스 이동도 자유롭다. 무엇보다 입주 예정시기가 2025년 5월로 빠른 만큼 사옥 마련을 염두에 둔 기업 수요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일원에 위치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28 15:03:33서울 마곡지구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지역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마곡지구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상업, 업무, 문화,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서울 서남부의 핵심 도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곡산업단지에는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자리 잡았다. LG, 롯데, 코오롱, 에쓰-오일 같은 대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총 199개의 기업이 이곳에 입주를 확정했으며, 현재 144개 업체는 이미 문을 열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마곡지구의 역할과 역량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단순 제조업을 넘어서는 첨단산업이 마곡지구를 주축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마곡지구 개발은 여전히 활발히 진행 중이다. 마곡지구의 새로운 중심이 될 '마이스 복합단지'는 이르면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대규모 업무 및 판매시설, 컨벤션 센터, 문화 집회시설,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전체 연면적은 강남 코엑스의 약 두 배에 달하는 82만6,520㎡에 이를 전망이다. 마이스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마곡지구는 서울 서부권의 새로운 마이스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곡지구는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 용산, 여의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분양을 시작한 지식산업센터 '마곡 보타닉 게이트'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마곡산업단지 내 지하 4층에서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면적은 3만7,736㎡에 이른다. '마곡 보타닉 게이트'는 마곡지구에서도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9호선 양촌향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공항철도·9호선 마곡나루역, 5호선 마곡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도 편리해 여의도, 강남, 김포공항, 상암DMC 등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가양대교와 강변북로를 통해 용산과 같은 서울 주요 도심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위치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마곡 보타닉 게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친화적인 업무 환경이다. 이 단지는 서울식물원과 인접해 있어,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쾌적한 자연 환경을 제공한다. 인근에는 습지생태공원, 문화공원, 어울림공원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근로자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에는 광장을 중심으로 보행로와 녹지 공간이 연결된 '보타닉 스탠드', 서울식물원과 한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테라피 테라스', 서울식물원을 향해 열린 '2층 데크' 등 다양한 휴식 및 여가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러한 공간들은 입주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마곡 보타닉 게이트'의 공정률은 약 95%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더 자세한 정보와 상담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홍보관은 5호선 발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2024-08-27 15:30:19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직접시공제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직접시공은 건설업자가 하도급을 주지 않고 자기 인력, 자재(구매 포함), 장비(임대 포함) 등을 투입해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원도급사의 책임시공을 유도해 건축물의 품질과 안전 확보를 끌어올리는 등 장점이 있다. '건설산업기본법'은 70억원 미만 건설공사에 대해 10~50% 비율로 직접시공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70억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한 강제 규정은 없다. 이에 SH공사는 원도급자의 책임을 강화해 시공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으로 직접시공 확대를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다. SH공사가 발주하는 70억원 이상 공사도 원도급사가 직접시공하도록 했으며, 직접시공 비율도 100억 원 미만 50%, 100억원 이상 30%로 대폭 확대했다. 또 행안부에 지속적인 제도개선 건의 끝에 '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 개정으로 직접시공 계획이 적격심사 및 종합평가 기준에 반영됐다. SH공사는 올해도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마곡지구 16단지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위례지구 A1-14블록 등을 직접시공제를 확대 적용해 발주할 계획이다. 연지안 기자
2024-02-13 18:14:26[파이낸셜뉴스] 마곡지구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과 위례지구 A1-14블록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일반공급 청약저축 당첨 하한선은 마곡 1760만~2260만원이며, 위례 1972만~251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사전예약 접수받은 마곡지구 16단지와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의 사전예약에 따른 일반공급 당첨선과 특별공급 당첨 가점 등을 1월 31일 발표했다. 당첨자 선정 결과, 마곡지구 16단지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불입액은 최고 3150만원(전용 59㎡)으로 기록됐다. 당첨 하한선은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용 39㎡는 납입횟수 198회, 전용 51㎡는 1760만원, 전용 59㎡는 2260만원이었다. 전용 84㎡는 2252만원으로 전량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마감됐다.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 유형은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당해 12점 등 모든 면적에서 가점 만점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신혼부부 유형은 전용 39㎡는 우선공급 8점, 잔여공급 수도권 6점이었다. 전용 51㎡는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9점, 전용 59㎡는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0점이었다. 전용 84㎡는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1점에서 추첨을 진행했다. 생애최초 유형은 전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으며 특별공급 가점 만점은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2점이다. 위례지구 A1-14블록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불입액은 최고 3907만원(전용 59㎡)으로 집계됐다. 당첨 하한선은 3년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전용 50㎡은 당해 2090만원, 수도권 1972만원이었으며, 전용 59㎡는 당해 2510만원, 수도권 2460만원 선으로 마감했다. 특별공급 가점 만점은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2점이다.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 유형은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2점 등 모든 면적과 지역에서 가점 만점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신혼부부 유형은 전용 50㎡는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0점(전 지역)이었다. 전용 59㎡는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2점(당해), 11점(수도권)에서 추첨했다. 생애최초 유형은 전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마곡지구 16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위례지구 A1-14블록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으로 거주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환매 시 처분 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방식이다. 마곡지구 16단지는 2027년 2월 본청약, 2027월 9월 입주 예정이며, 위례지구 A1-14블록은 2027년 7월 본청약, 2028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본청약은 공정 90% 시점에 진행하는 후분양으로 당첨자는 실제 집을 확인한 뒤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1-31 14:36:02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시범사업인 마곡지구 16단지 및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 총 606가구를 사전예약으로 공급한다. SH공사는 29일 마곡지구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273가구와 위례지구 A1-14블록 이익공유형(나눔형) 333가구를 사전예약으로 입주예약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마곡지구 16단지는 전용면적 39, 51, 59, 84㎡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위례지구 A1-14블록은 전용면적 50, 59㎡로 이익공유형(나눔형)으로 공급한다. 거주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환매 시 처분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분양방식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333가구이며, 전체 공급물량의 80%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한다. 연지안 기자
2023-12-28 19:24:45[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시범사업인 마곡지구 16단지 및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 총 606가구를 사전예약으로 공급한다. SH공사는 29일 마곡지구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273가구와 위례지구 A1-14블록 이익공유형(나눔형) 333가구를 사전예약으로 입주예약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마곡지구 16단지는 전용면적 39, 51, 59, 84㎡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73가구이며, 전체 공급물량의 80%인 216가구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일반공급한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위례지구 A1-14블록은 전용면적 50, 59㎡로 이익공유형(나눔형)으로 공급한다. 거주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환매 시 처분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분양방식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333가구이며, 전체 공급물량의 80%인 264가구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일반공급한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주택 분양가격은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28 14:46:36[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마곡 도시개발사업에서 공동주택 택지매각과 공공주택 분양으로 약 20%의 개발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SH도시연구원이 마곡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이익을 분석·발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개발이익은 공동주택 택지매각 이익과 공공분양 이익을 합산한 값이며, 총 매출액에서 개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이 20%임을 의미한다. 마곡의 경우 택지매각과 공공분양 이익은 5000억원 수준이었으나, 공공임대주택 보유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분이 6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곡지구는 총 15개 공동주택 용지 중 하나의 용지만(마곡13단지) 민간에 매각했으며, 혼합단지 위주로 개발해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50% 가량 확보했다. 주택분양 당시 택지매각 이익과 분양이익은 공공주택 총사업비의 약 4분의 1 수준이었으나, 공공임대주택 자산가치 상승분을 고려하면 개발이익은 약 7조2000억원으로 초기사업비 총사업비 2조원의 3.6배에 이른다. 한편 성남 판교는 공동주택 택지매각, 주택분양으로 분양당시 이미 사업비 보다 많은 이익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임대주택 자산가치 상승분을 고려하면 개발이익은 초기사업비의 2배 수준으로 분석됐다. 성남 판교의 경우 10년 분양전환임대주택을 통한 분양이익이 약 3조 원으로 총 분양이익의 84%를 차지해, 공급 후 자산가치 상승분이 사업자에 대부분 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SH도시연구원은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민간 택지매각을 최소화하고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높이며 건물만 분양하는 것이 공공성 확보와 공공의 자산가치 상승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SH공사는 마곡지구 등의 사례처럼 개발사업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절반 가까이 확보했기 때문에 자산가치 상승이 컸고, 향후 증가한 임대주택 자산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검토가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공분양 방식에 있어서도 당시 토지를 보유한 채 건물만 분양주택으로 공급했다면 토지가치의 상승분이 오롯이 공공에 귀속돼 공공자산의 가치는 지금의 약 2배 이상이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성남 판교·대장,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서울 인근의 유사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낮은 공공임대주택 확보 비율과 더불어 민관합동사업을 통해 민간의 개발이익을 보장해준 것에 대해 지적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토지보상·수용으로 인해 원주민의 희생이 따르는 개발사업은 땅장사·집장사를 지양해야 하며, 공공이 택지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건물분양주택으로 공급했다면, 토지로 발생되는 개발이익을 원천 차단하고, 공공의 자산을 크게 상승 시켰을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14 17:31:01[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16일부터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투시도·사진)의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SH공사는 SH인터넷청약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마곡지구 10-2단지 사전예약 특별공급 접수를 받는다. 특별공급 접수는 16일부터 17일까지이고 일반공급 접수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60가구(전용면적 59㎡)이며, 전체 공급 물량의 80%인 208가구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한다. 마곡지구 10-2단지 전용면적 59㎡의 추정 건물분양가는 약 3억1119만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69만7600원이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수분양자는 월 토지임대료를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나 보증금 방식을 원할 경우 전환 가능토록 해 임대료 부담을 줄여줄 계획으로 보증금 전환율, 전환이자율 등 정확한 내용은 본청약 시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다만 마곡지구는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서울특별시 거주자에게 전량(100%) 우선공급하고 서울특별시 거주자 신청 결과 미달된 물량은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 예정돼 있다. 마곡지구 10-2단지는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마곡역과는 660m, 송정역과는 700m 거리로 도보 10분 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해 있는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 서울역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0-12 10:54:59[파이낸셜뉴스] "기존 도심 여의도, 강남, 판교 4대 오피스 권역 외에 최근 마곡지구와 성수역세권이새로운 신흥 중심지로 떠올라 주목할 만 하다." 30일 이한국 JLL(존스랑 라살) 마켓사업본부 전무(사진)는 향후 주목해야 할 오피스 중심지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마곡지구는 근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우량의 오피스와 오피스 어메니티가 2024년부터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마곡의 경우 판교, 분당권과 마찬가지로 인근 지역 우수의 주거 배후지와 여의도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여 하나의 오피스 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이 전무는 “LG 등 대기업군 및 바이오 산업군의 위주의 산업이 집적되고 있다”라며 “성수역세권은 강남의 확장성을 이어받아 특히 문화 IT, 게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메카로 강남 테헤란로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성수 역세권 주변으로 오피스 개발이 매우 활성화되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라고 부연했다. 현재 그가 총괄을 맡고 있는 JLL 마켓 본부는 20여명의 전문인력이 기업 오피스 임대차 업무, 리테일 자산 임대차 업무, 그리고 국내, 해외 하이엔드 주거 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형 빌딩의 개발 전 시설 분석 및 컨설팅부터, 준공 후 임대까지 빌딩 가치 상승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총괄중이다. JLL마켓본부는 현재 코로나 이후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ESG 오피스 환경 구축을 중점으로 주목하고 있다. 대형 프라임 오피스뿐 아니라, 중형 오피스 건물에서도 설계와 시공단계서부터 우량 오피스 임차인의 니즈에 맞는 ESG와 오피스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전무는 “JLL 마켓 본부는 향후 다가올 ESG기반의 오피스 개발, 미국, 유럽 등에서 보편화된 주택 및 실버 산업 리츠 및 향후 하이엔드 레지던스 등의 사업에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ESG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오피스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 뉴욕주의 경우 올 연말부터 탄소세 부과를 강제하기로 결정했으며, 한국도 건축법 및 여러 제도 개선이 진행 중이다. 외국계 대형 기업 등의 경우 국내 오피스 이전 및 확장시 ESG 환경에 부합하지 않는 건물은 이전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ESG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임대인(건물주)들 또한 이런 글로벌 추세를 인지하고 신규시 ESG요소를 적극 반영하려 하고 있으며, 기존 건물들도 ESG에 대한 투자예산 자원 등을 편성하는 추세다. 한편 그는 최근 2~3년간 지속된 코로나19가 오피스 및 임대임차 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고 진단했다. JLL에 따르면 한국 오피스 시장은 다른 나라의 오피스 시장과 다르게, 코로나 시기에 국내의 주력 업종인 IT, 게임 등 소프트웨어적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한국내 신규 A급 오피스 공급물량의 제한과 맞물려 A급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크게 줄고 임대인 우위시장으로 급속하게 변화했다. 현재 서울의 4대 오피스 권역(여의도, 도심, 강남, 판교) A급 오피스의 공실률은 자연공실률인 5%보다 낮은 3% 이하이며, 그 중 강남과 판교의 A급 오피스 빌딩은 공실률이 0%에 가깝다. 그는 “현재 시장상황도 지속적인 공급부족과 대기수요로 인한 공급부족과 임대료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라며 “이는 전세계적인 오피스 임대차 현황과 비교할 때 매우 이례적 상황”이라고 말했다. JLL 글로벌 리서치 팀에서 전 세계 기업 부동산 의사 결정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은 지속가능하고 회복 탄력적이며 포용적인 업무환경을 고민하고 있다. 재택근무, 거점지역 근무 등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가 지속되며 그에 맞는 오피스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 친환경적, 사회적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가 사무공간에도 나타나고 오피스 규모의 확장 보다는 양질의 업무 공간에 대한 투자에 우선순위가 높아졌다. 이 전무는 “실질적으로 기업들은 직원들의 생산성 제고와 복지 차원에서 어메니티 시설 및 1인당 사무공간을 넓히는 추세”라며 “예를 들어 사무실의 좌석을 공유 좌석제로 효율화하고, 그로 인해 생긴 여유 공간을 직원 어메니티 및 휴게실, 회의실 등 공용 공간으로 활용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건물 차원에서도 과거에는 건물의 일부에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작은 리테일 매장 등을 임대하는 보수적인 형태였다면, 이제는 그 부분의 용도를 공용공간으로 변경하여 공용 어메니티 등의 시설로 계획하여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지속중인 금리인이 부동산 및 오피스 임대차에 미치는 관련 그는 “한국 상업용 오피스 임대차 부동산의 경우 글로벌 상황과는 다른 한국만의 디커플링 현상으로 오피스 활황세를 유지했다”라며 “세계적인 금리 인상과 실물경기에 하락세로 더 이상의 추가 상승세는 꺾인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29 17:03:02시니어 주택이 도심에 공급되면서 이전보다 편리하고 다채로운 노후 생활을 즐기길 원하는 수요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최근 도심형 시니어 주택의 경우 단순한 요양의 개념을 넘어 각종 인프라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심형 시니어 주택은 외곽 실버 타운의 입지적인 낮은 접근성과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하고 앞으로 고령층을 이끌 ‘액티브 시니어’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시니어 주택 시장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는 중이다. 현재 대표적인 도심형 시니어 주택은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더클래식500’,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시니어스 가양타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 등이 있다. 해당 시니어 주택들은 도심에 위치해 있어 신속한 의료 케어, 편리한 교통편, 다양한 인프라를 수시로 누릴 수 있는 데다가 시니어 주택에 따라 단지 내에서 각종 커뮤니티 시설, 입주민 서비스 등도 제공받을 수 있어 신속하고 활발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도심형 시니어 주택이 필요한 것에 대해 앞으로는 ‘액티브 시니어’가 주를 이룰 것이며 이들이 원하는 건 지속적인 사회 교류다.”라며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아프면 당장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병원이 가까이 있거나,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는 등 언제든 사회와 쉽게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도심 한 가운데로 나와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일대에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를 공급 준비 중이다. 단지는 서울 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해당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이 약 1시간 내로 소요될 만큼 이동의 부담도 낮다. 문화, 쇼핑, 생활 인프라도 다채롭다. 롯데몰, 롯데시네마, 대규모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 등 대형 쇼핑몰 및 문화 시설이 인접해 있어 편리하고 쉽게 이용이 가능한 데다가 다양하고 활동적인 사회 활동도 가능하다. 도심 속에서 대규모의 자연환경도 갖췄다. 도보권 내에는 단지와 이어지는 약 15만평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있고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약 50만㎡ 규모의 생태공원 ‘서울 보타닉 파크’도 자리해 언제든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인근에는 롯데몰, 롯데시네마, 대규모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 등 대형 쇼핑몰 및 문화 시설이 인접해 활동적이고 다양한 사회 활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서는 ‘보바스기념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건강관리센터도 운영 지원하며 이를 통해 신속한 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맞춤형 및 스마트한 건강관리로 수요자들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했다. 또한, ‘이대 서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서도 입주자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이 가능해 해당 병원에 입주민 전용 창구도 마련된다. 특히, 롯데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브랜드 ‘VL’을 적용해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를 누리게 된다. 예약대행부터 비즈니스 업무지원, 택배보관, 방문객 응대, 하우스 키핑 등 실제 특급 호텔의 서비스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컨시어지서비스·원스탑 콜센터·하우스키핑 서비스·여행 플래닝 등으로 보다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생활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기본식단·맞춤식까지 가능한 ‘F&B 서비스’가 제공되며 고품격 외식이 가능한 다양한 부대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시니어 주택과는 차별화된 편안하고 고품격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맞춤형 주거 공간도 누릴 수 있다. 시니어 입주민을 위해 침실과 욕실 등의 동선을 최소화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원룸원배쓰’ 특화 평면으로 세심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VL 르웨스트’의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일원 롯데 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에 마련됐다.
2023-01-04 10: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