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다솜이 '가을의 여왕' 김수지와 제주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마다솜이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을 정복했다. 마다솜은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7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해 총 15언더파 201타로 김수지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2차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근 우승을 차지했던 챔피언들이 정면으로 맞붙는 경기였다. 하루에만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윤이나를 꺾고 올 시즌 최다타수 차이 우승을 차지했던 마다솜과 가을만 되면 골프 여제로 변모하는 김수지의 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한치도 물러섬이 없었다. 운명의 18번 홀부터 마다솜과 김수지의 '티키타카'가 시작됐다. 18번홀(파5) 두번째 샷이 거의 똑같은 위치에 떨어졌다. 홀 컵에서 62~66m 떨어진 위치였다. 마다솜은 세번째 샷이 홀컵 가까이에 붙었다. 버디 찬스를 잡아낸 것이다. 김수지 또한 62m 떨어진 거리에서 58도 웨지로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김수지의 어프로치는 백스핀이 먹으며 2.9m 오르막 라이의 버디퍼팅이었다. 퍼팅 싸움으로 우승이 갈리게 된 것이다. 마다솜은 평균 퍼팅 31위, 김수지는 평균 퍼팅이 올 시즌 82위였다. 하지만 마다솜의 버디퍼트가 짧았고, 김수지의 버디퍼트는 핀에 맞고 흘러 나오며 갤러리들의 아쉬운 탄성을 터졌다. 결국, 운명이 두 선수의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김수지는 지난 2022년 1번 연장전에서 패배한 기록이 전부였고, 마다솜은 2023년 OK금융그룹 웃맨 오픈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승부는 2차 연장전에서 갈렸다. 2차 연장전에서는 마다솜과 김수지가 모두 페어웨이로 티샷을 보냈다. 세컷샷을 김수지는 페어웨이에 안착시켰고, 마다솜의 공은 깊은 러프에 빠졌다. 하지만 세번째 샷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마다솜은 러프에서 샷을 했지만, 2.4m 내리막 근접거리까지 공을 보내며 버디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김수지의 공은 의도치않게 강력한 백스핀이 걸리며 홀컵에서 약 5m까지 떨어졌다. 버디를 기록하기에는 너무 멀어진 상황. 김수지는 결국 파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마다솜의 마지막 퍼팅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며 승부는 2차 연장에서 마무리됐다. 마다솜은 통산 3번의 연장전 중 2번의 연장전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연장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마다솜은 지난 9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하루에 11언더파를 작렬하며 무려 9타차 우승을 달성한 기억이 있다. 2위에 9타 앞선 우승은 이 부문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마다솜은 불과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우승을 하게 되며 공동 다승왕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우뚝 섰다. 마다솜은 경기 후 "마지막 퍼팅 라이는 많이 없었지만 거리가 좀 있어서 세게 쳤는데 마지막에 스피드가 줄어들면서 들어갔다"며 "연장전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떨리지 않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과거 2번의 연장전이 꽤 많은 경험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KLPGA는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이 3승씩을 기록하고 있고 노승희, 마다솜이 2승으로 그 뒤를 따르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홍현지·문정민·한진선이 14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챔피언조에서 출발했던 임희정은 마지막날 5오버파를 기록하는 부진 끝에 공동 27위로 마무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03 16:31:38【 인천=전상일 기자】 마다솜이 무려 11언더를 몰아치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토탈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내며 동기인 윤이나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하나금융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마다솜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통산 2승째다. 마다솜은 이날 단 3개 홀이 끝났을 뿐인데 우승 가능성이 점쳐질 정도였다. 대회 시작 전 주목을 받은 주인공은 리디아 고와 윤이나였지만, 정작 이번 대회를 지배한 것은 마다솜이었다. 마다솜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2위 윤이나와 무려 9타차를 벌리며 2000년대 들어 '최다 타수 차 타이 우승'을 작성했다. 역대 최다는 20타차 우승이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9타 차이가 최다 차이였다. 마다솜이 타이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이날 마다솜이 기록한 한 라운드 11언더는 올 시즌 전예성에 이어서 2위의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윤이나·김수지·마다솜은 공동 선두로 시작했다. 하지만 김수지가 초반 부진으로 대열에서 이탈했고, 윤이나도 초반 버디 1개로 부진한 사이, 마다솜이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마다솜은 2번·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4번 홀에서 그림 같은 이글샷으로 승기를 잡았다. 공동 선두그룹과 격차를 4타 차이로 앞서나가는 순간이었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마다솜은 10~13번 홀에서도 4홀 연속 버디를 작렬하며 윤이나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13번 홀이 끝난 시점에서 무려 7타차이가 벌어지는 순간이었다. 윤이나는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그때 이후 단 한번도 버디를 잡아내지 못하며 마다솜을 추격하지 못했다. 마다솜은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서 프로 진입을 늦추고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21년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정규 투어에서는 두 번의 준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지난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당시 마다솜은 신인 정소이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한 바 있다. 올해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더헤븐마스터스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을 만큼 긴 슬럼프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골프 팬들에게 널리 알렸다. 마다솜은 방신실, 윤이나, 이예원, 이정현과 동기다. 이미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는 동기들에 비해서는 뒤늦게 꽃을 피운 케이스다. 마다솜은 9세에 캐나다로 공부하러 떠났고 가족들과 함께 이민을 준비했다. 하지만 캐나다 유학 3년차(5학년) 방학을 맞이해 한국에 잠깐 들어와서 우연히 찾은 골프장에서 골프에 대한 흥미를 발견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골프를 하겠다며 이민을 포기했다. 또 한체대 입학 후 프로턴이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꼭 플레이를 하고 싶은 신념으로 국가대표를 거친 독특한 이력이 있다. 마다솜은 우승 직 후 "올해 욕심을 많이 부려서 성적이 안 나왔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스윙이 중심이 되는 것 한 두가지만 지키자고 생각하고 스윙했다"며 "상대들이 워낙 엄청나 덜 신경쓰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위는 10언더파를 기록한 윤이나가 기록했다. 올 시즌 4번째 준우승이다. 공동 3위는 9언더파를 기록한 빳차라쭈딴 콩끄라판(태국)와 이민지가 기록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리디아고는 6언더파 282타로 10위를 기록했다. jsi@fnnews.com
2024-09-29 18:14:24【인천=전상일 기자】 마다솜이 무려 11언더를 몰아치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토탈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내며 동기인 윤이나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하나금융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마다솜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통산 2승째다. 마다솜은 이날 단 3개 홀이 끝났을 뿐인데 우승 가능성이 점쳐질 정도였다. 대회 시작 전 주목을 받은 주인공은 리디아 고와 윤이나였지만, 정작 이번 대회를 지배한 것은 마다솜이었다. 마다솜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2위 윤이나와 무려 9타차를 벌리며 2000년대 들어 '최다 타수 차 타이 우승'을 작성했다. 역대 최다는 20타차 우승이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9타 차이가 최다 차이였다. 마다솜이 타이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이날 마다솜이 기록한 한 라운드 11언더는 올 시즌 전예성에 이어서 2위의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윤이나·김수지·마다솜은 공동 선두로 시작했다. 하지만 김수지가 초반 부진으로 대열에서 이탈했고, 윤이나도 초반 버디 1개로 부진한 사이, 마다솜이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마다솜은 2번·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4번 홀에서 그림 같은 이글샷으로 승기를 잡았다. 공동 선두그룹과 격차를 4타 차이로 앞서나가는 순간이었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마다솜은 10~13번 홀에서도 4홀 연속 버디를 작렬하며 윤이나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13번 홀이 끝난 시점에서 무려 7타차이가 벌어지는 순간이었다. 윤이나는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그때 이후 단 한번도 버디를 잡아내지 못하며 마다솜을 추격하지 못했다. 마다솜은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서 프로 진입을 늦추고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21년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정규 투어에서는 두 번의 준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지난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당시 마다솜은 신인 정소이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한 바 있다. 올해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더헤븐마스터스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을 만큼 긴 슬럼프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골프 팬들에게 널리 알렸다. 마다솜은 방신실, 윤이나, 이예원, 이정현과 동기다. 이미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는 동기들에 비해서는 뒤늦게 꽃을 피운 케이스다. 마다솜은 9세에 캐나다로 공부하러 떠났고 가족들과 함께 이민을 준비했다. 하지만 캐나다 유학 3년차(5학년) 방학을 맞이해 한국에 잠깐 들어와서 우연히 찾은 골프장에서 골프에 대한 흥미를 발견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골프를 하겠다며 이민을 포기했다. 또 한체대 입학 후 프로턴이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꼭 플레이를 하고 싶은 신념으로 국가대표를 거친 독특한 이력이 있다. 마다솜은 우승 직 후 "올해 욕심을 많이 부려서 성적이 안 나왔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스윙이 중심이 되는 것 한 두가지만 지키자고 생각하고 스윙했다"며 "상대들이 워낙 엄청나 덜 신경쓰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위는 10언더파를 기록한 윤이나가 기록했다. 올 시즌 4번째 준우승이다. 공동 3위는 9언더파를 기록한 빳차라쭈딴 콩끄라판(태국)와 이민지가 기록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리디아고는 6언더파 282타로 10위를 기록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29 14:33:36최강자들끼리의 연장 맞대결에서는 쇼트게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연장전 승부는 퍼팅에서 갈리는 경우가 90% 이상이다. 마다솜은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았다. 지난 한국여자오픈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했던 기억을 훌훌 날려버렸다. 마다솜은 약 2m의 버디 버트를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정소이는 2.5m의 버디 퍼트가 약 2㎜정도 옆으로 벗어났을 뿐이다. 그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마다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마다솜은 17일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6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마다솜은 투어 신인 정소이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 버디로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KLPGA투어 2년차 마다솜은 1999년생이다. KLPGA투어 선수는 빠르면 18살, 늦어도 20살이면 데뷔하지만 마다솜은 스물셋의 나이에 KLPGA투어 무대에 올랐다. 실력이 모자라 데뷔가 늦은 게 아니었다.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싶었던 소망을 이루려고 프로 전향을 미뤘다. 학업을 마치고 프로가 되겠다는 다짐도 한몫했다. 점프투어 대회 우승으로 KLPGA 정회원이 된 그는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4위를 차지해 2022년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할 수 있었다. 마다솜은 2021년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정규 투어에서는 올해 두 번의 준우승이 있었으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다솜은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고,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하며 우승권을 맴돌았다. 특히, 한국여자오픈이 정말 아쉬웠다. 한국여자오픈에서 마다솜은 3라운드까지 연이틀 선두를 내달렸다. 생애 첫 우승이 눈앞에 보였지만, 홍지원에게 아쉽게 연장전에서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지난해 투어 신인으로 활약한 마다솜은 정규 투어 53번째 대회에서 처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사실, 마다솜이 우승할 기회는 더 빨리 올 수도 있었다. 18번홀에서 파만 기록해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었지만 티샷에서 실수가 나왔다. 2타차 선두를 달리다가 17번 홀(파4) 티샷이 벙커에 들어가며 보기를 적어냈고, 정소이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동타가 됐다. 연장에서 마다솜과 정소이는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겼는데 먼저 정소이의 약 2.5m 거리 퍼트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간 반면, 마다솜은 그보다 조금 짧은 2m 거리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 희비가 엇갈렸다. 최예림과 이주미가 1타차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김민솔은 13언더파 203타로 유서연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박보겸은 이날 1타를 잃고 12언더파 204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은 11언더파 205타로 임희정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수지는 9언더파 207타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9-17 18:30:08[파이낸셜뉴스] 마다솜(22·큐캐피탈파트너스) 연장 접전 끝에 드림투어 2승째를 거뒀다. 마다솜은 지난 13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부안-남원코스(파72·6400야드)에서 열린 KLPGA 2021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13차전(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1260만원)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드림투어 통산 3승의 조은혜(23·미코엠씨스퀘어)와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조은혜가 7m 가량의 버디 퍼트를 실패하자 마다솜은 침착하게 6n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정상을 차지했다. 올 시즌 2승째를 거둔 마다솜은 상금순위 5위에서 3위로 올라 정규투어 시드권 획득을 사실상 예약했다. 마다솜은 2018년, 2019년 국가상비군을 거쳐 2020년에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KLPGA 2020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5차전’에 아마추어로 출전,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그해 10월 준회원으로 입회한 뒤 11월에 열린 ‘KLPGA 2020 정회원 선발전’을 통해 정회원 자격을 획득, 올 시즌부터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마다솜은 “남은 시즌 목표는 스폰서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주최하는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우승이면 더 좋을 것 같다. 지난 두 번의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아쉽게 2등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승이 1차적인 목표”라며 "겨울에 부족한 쇼트게임 등을 잘 보완해 정규투어에 가서도 꾸준히 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10-14 11:46:03사랑은 노래를 타고(사진=해당방송캡처) 곽희성이 다솜에게 독설을 하는 김혜선에 분노했다. 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윤지영(김혜선 분)은 공들임(다솜 분)을 찾아와 박현우(백성현 분)과 헤어지라고 다그치며 그녀에게 모진 말을 했고, 이를 본 윤상현(곽희성 분)은 발끈했다. 이어 상현은 지영을 따라나가 “제가 말씀 드렸죠? 들임씨에게 상처 주지 말라고”라며 강력하게 말했고, 그녀는 “쓸개 빠진 녀석들 같으니 너네가 뭐가 모자라 저딴 애한테 매달려? 저애 상처가 그렇게 대단해?”라고 화를 내었다. 그러자 상현은 “그래도 저 사람은 건들지 말라구요. 소리를 지를거면 현우한테 하세요. 저 앤 제가 책임진다고요”라며 그녀에게 상처를 주지 말라 재차 말했다. 이후 들임을 데리고 밖으로 나간 상현은 현우와 만났고, 들임은 상현의 차에 가 있는다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자 상현은 지영이 또 들임을 찾아왔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힘들어야 정신을 차릴 거냐?”라고 윽박질렀다. 이어 그는 “이게 너의 사랑의 결과다. 더 이상 들임씨를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라고 마지막으로 경고하고 자리를 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04 21:29:53곽희성이 백성현에게 경고했다. 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공들임(다솜 분)에게 또 다시 계약 이야기를 꺼내는 윤상현(곽희성 분)을 견제하는 박현우(백성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우는 “꼬맹이 지금이 중요하다. 쓸데없는 생각으로 마음 흔들지 말아라”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상현은 “너 들임씨랑 어디까지 갈 거야? 잠깐 마음 준거라면 놔 주라. 들임씨 상처 받기 전에”라며 비웃었다. 이어 “나 너한테 실망했다, 들임씨 좋아한다 했지? 어디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하냐?”라고 이야기 했고, 현우는 “책임지지 못할 말이라니?”라며 버럭했다. 이에 상현은 “그럼 들임씨 지금 데리고 와서 좋아하는 사람이라 소개 할 수 있냐? 책임지지 못할 사람에게 희망고문 하지 말아라. 네 이기심 때문에 상처 받는 사람은 들임씨다. 난 네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며 현우를 자극했고, 그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 때문에 고민하는 박현우는 공수임(황선희 분)을 불러 자신의 의뢰인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02 21:51:48사노타 (사진=해당 영상 캡처) 곽희성이 다솜과 백성현의 사이를 질투했다. 3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무대가 끝난 후 박현우(백성현 분)을 기다리는 공들임(다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곽희성 분)이 우연히 들임을 보게 되었고 “현우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들임은 좋은 분이라며 어물쩍 넘겨 집었다. 그러자 상현은 “어쨌든 호감 이상의 감정 아니냐? 내가 말한 거 같은데. 행여나 현우한테 관심 있으면 접는게 좋은 거 같다고. 맞선녀랑 잘 되고 있는 거 알지 않느냐?”라고 충고했다. 이에 들임은 “오늘은 전할 말이 있다. 첫 공연 때 나홀로 힘들었는데 누군가가 내 파트를 맞춰줬다. 그 때 그 분이 날 지켜주고 있단 생각을 했다. 그날 이후로 그 사람이 내 맘에 남아있었는데 옆에 두고도 몰랐다. 꼭 고맙다고 하고싶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현우는 중요한 일로 인해 들임과의 저녁 약속을 취소했고, 이런 들임을 상현은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집에 도착한 상현은 그에게 “누군가 베푼 호의를 확대해석해 생각하지 말아라”라며 다시 한번 충고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30 21:36:16다솜이 백성현에게 버럭 화를 냈다. 2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복도에서 우연히 박현우(백성현 분)를 만난 공들임(다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들임은 “아저씨가 나 배역 주라 했냐? 그게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앞서 들임은 금나리(한민채 분)에게 낙하산이라는 억울한 오해를 샀던 것. 이에 현우는 “그래 내가 말했다. 너 나한테 고마워해야 될 것이 한두 갠 줄 아냐? 인생 그렇게 사는 거 아니다”라고 버럭 짜증을 내었다. 그러자 들임은 “왜 그런 말을 했냐?”라고 기분이 상한 감정을 최대한 억누르며 이야기 했다. 하지만 현우는 그런 들임의 마음을 모른 체 “너 착각하나본데 단지 순수한 마음으로”라며 입을 떼기 시작했다. 이에 들임은 버럭 화를 내며 “아저씨한테 순수한 마음이 있기는 하냐? 내 힘으로 배역을 딴 게 아니였음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올바르지 않은 힘으로 남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려 하지 말아라. 두 번 다시 내 일에 참견 마라”라고 자리를 떴다. 현우는 들임이 화를 내자 고마움을 모른다며 버럭 짜증을 내었고, 한태경(김형준 분)에게 “날 원수취급 했다”라고 하소연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28 21:19:29다솜이 김단율의 인성을 의심했다. 27일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극중 우다윤(다솜 분)이 열막봉(김단율 분)을 가식적이라고 비난하다가 오히려 된통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갑작스런 열 때문에 누워있던 우다윤은 어두컴컴한 집안에 놀라 1층으로 내려왔다. TV를 보며 여가를 즐기던 열막봉은 “모두들 다 나갔다”라며 “우리 라면 먹자”라고 해맑게 권유했다. 하지만 우다윤은 열막봉이 가식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앞서 열막봉의 친절 때문에 오히려 곤혹을 겪은 우다윤은 ‘어린애가 못된 것만 배웠다’라고 생각하며 분노어린 표정을 지어보였다. 불안했지만 어쩔 수 없는 마음으로 라면을 먹던 우다윤은 “많이 먹고 나아야 하니까 내 것도 먹어”라고 들이대던 열막봉 때문에 뜨거운 국물을 다 엎었고 이내 화장실에서 완벽하게 넘어졌다. 이를 본 열막봉은 “누나 라면 더 주고 같이 비눗방울 놀이하려고 했다”라며 “일부러 그런 거 아닌데 정말 미안해”라고 머리를 긁적였지만 더 이상 믿지 않던 우다윤은 제일 안전한 곳인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녀의 책상에는 열막봉이 선물로 준비한 햄스터가 있었고 깜짝 놀라 “쥐다!”라고 경악하던 우다윤은 한동안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거의 울다시피 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차지호(심지호 분)는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우지윤(박지윤 분)에게 “지금처럼 살던지 아니면 남들이 의심하던지 내버려둬라”라며 “나만 좋으면 되지 뭘 걱정이냐”라고 쿨한 카운슬링 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09-27 21: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