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은 인사이트모션과 기획공연으로 제작한 '마당놀이 모듬전'을 오는 29일부터 2025년 1월 30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마당놀이 모듬전'은 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기념 무대다. 마당놀이 대표작 중 가장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장면을 엮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손진책 연출을 비롯해 극작가 배삼식, 안무가 국수호, 작곡가 박범훈 등 마당놀이 신화를 일궈온 제작진이 의기투합한다. 또 '마당놀이 스타 3인방' 윤문식·김성녀·김종엽이 특별 출연해 원조 마당놀이의 흥겨운 매력을 선사한다. 아울러 민은경·이소연·김준수·유태평양·조유아 등 국립창극단 스타 배우들과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배우들도 출연해 신구 세대가 어우러지는 신선한 조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조명디자이너 김창기, 의상디자이너 김영진, 소품디자이너 김상희 등 걸출한 디자이너들도 합세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잔치판을 완성한다. 부채꼴 형태로 설치된 기존 하늘극장 객석에 가설 객석을 더해 관객이 무대를 완전히 감싸도록 했다. 무대 상부에는 지름 19m 천으로 만든 거대한 연꽃 모양 차일(천막)을 설치해 전통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차일을 둘러싼 64개의 청사초롱으로 연말연시의 정취를 돋운다. 무대 바닥 일부에는 LED 패널을 설치해 다양한 이야기 속 시공간의 변화를 영상으로 표현해 관객의 몰입감을 높인다. 공동주최사인 인사이트모션의 김지욱 대표는 "국립극장 대표공연인 마당놀이 제작에 함께하는 것은 단순한 협업 이상의 가치와 상생의 의미가 담긴 뜻깊은 작업"이라고 말했다. '마당놀이 모듬전' 2차 티켓 오픈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자세한 정보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07 07:31:16백화점들은 제수용품 할인전을 비롯해 추석 이벤트를 마련한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0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알뜰 제수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 참조기(10마리) 2만5000원, 고사리·도라지(각 100g) 2980원, 토란(100g) 1980원, 동태전(500g) 8900원이다. 경기 안양점에서도 같은 날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추석 상차림 모음전을 연다. 산적용 한우 우둔살(100g)이 5300원, 국산 사과가 개당 8000원, 백화수복(700㎖/병)이 4550원이다. 인천점에서는 같은 날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한우 앞다리(국거리 100g) 2900원, 한우 양지(100g) 4500원, 황기당귀쌀(4kg 햅쌀) 2만6000원, 교동약과(250g)를 1만원에 판다. 현대백화점 경인 8개점은 11일까지 지하 식품관에서 '차례상 차리기 기획 상품전'을 열어 제수용품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한우정육 국거리(100g) 3500원, 알래스카 대구·명태 전감(100g) 각 2500원·1700원, 모듬전 세트(녹두전, 동태전, 육전, 야채전 각 100g) 3000원, 떡세트(송편 1㎏) 4500원, 햇대추(100g) 1500원, 햇밤(100g) 900원, 고사리(100g) 2600원, 도라지(100g) 2600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양말 선물세트 특가전'도 펼쳐진다. 엘르, 닥스, CK 등 총 10여개 브랜드의 양말세트를 20∼50% 할인한다.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10일 신관 11층 스카이파크에서 전통문화를 직접 배워보고 체험하는 '민속놀이터'를 마련한다. 민속놀이터는 전통놀이 체험마당, 전통차 케이터링 서비스 등으로 진행된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은 대형윷놀이와 투호던지기 이벤트가 있다. 대형윷놀이는 진행자와 참여고객이 각자 윷을 세 번씩 던져 겨루는 방식으로 이긴 고객에게는 물병, 여행용세트 등을 증정한다. 또한 전통차 케이터링 서비스를 통해 전통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국화차, 쌍화차, 대추차, 오미자차 등을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고객 3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2011-09-09 16:47:09유통업계는 추석 귀향길 고객을 잡기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파크몰은 서울 용산역을 이용해 귀향하는 고객을 위해 17∼23일까지 열차티켓을 소지하고 아이파크백화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2단 도시락세트, 드럼세탁기용 액체세제, 칫솔세트, 면기세트 등을 증정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21·23일 양일 동안에는 투호던지기, 널뛰기, 미니줄다리기 등을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민속 놀이마당’을 진행한다. 아이파크백화점 패션관은 여성 부띠크 의류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윷놀이를 진행해 면기세트를 제공한다. 또 남성 정장과 셔츠를 2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례를 지낼 때 필요한 정종을 준다. 편의점에서도 고향으로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도시락 등 신선식품을 새롭게 내놨다. 보광훼미리마트는 9절판 도시락을 출시, 13∼23일까지 11일 동안 한정 판매한다. 9절판 도시락은 한가위를 겨냥해 만들었다. 참깨말이밥, 김말이밥, 전주비빔밥과 너비아니볶음, 소세지야채볶음, 돼지고기소보로, 치킨 가라아게, 계란지단 등 반찬에 후식으로 방울토마토까지 총 9가지로 구성됐다. 장영생 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은 “지난해 추석에 선보인 ‘한가위 도시락’을 시작으로 ‘설모듬전 도시락’이 기대이상으로 인기를 끌어 이번에도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정판 이색상품을 꾸준히 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고시히카리쌀로 만든 ‘한가위 도시락’을 16일부터 선보인다. 이 도시락에는 버섯불고기볶음을 메인 반찬으로 고사리, 도라지, 참나물 등의 삼색 나물과 전이 들어있다. 세븐일레븐은 신선식품의 품질과 구색을 대폭 개선했다. 샌드위치는 패키지로 리뉴얼하고 원재료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하프 마요네즈를 사용해 칼로리를 낮췄으며 소금 �량을 58% 줄인 저염도 햄을 사용했다. 계열사인 롯데리아의 인기상품을 응용해서 만든 ‘불고기 라이스버거’는 16일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빵 대신 야채라이스를 넣었다.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SPC는 입점시킨 계열사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을 통해 미쳐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우리밀로 만든 제품과 카스텔라, 롤케익, 쿠키 등 다양한 선물을 판매한다. ‘명가명품 우리밀로 만든 카스텔라’ 는 나가사키 카스텔라 전통 방식으로 구워 촉촉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우리밀 쿠키세트’ 는 피칸, 흑임자, 녹차, 초코 4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우리밀 프리미엄 세트’는 우리밀로 만든 카스텔라와 고소하고 바삭한 우리밀 쿠키 3종(피칸, 녹차, 초코)으로 다양한 맛을 강조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2010-09-13 1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