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한 마라탕에서 벌레 여러 마리가 나왔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제기됐다. 마라탕을 판매한 식당 주인은 이 같은 주장을 담은 리뷰글에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올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지난 22일 “마라탕에서 벌레가 많이 나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앱을 이용해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유명 마라탕 체인점에 마라탕을 주문해 음식을 먹던 중 검은 물체들이 떠 있는 걸 발견했다. 그는 “처음에는 향신료인 줄 알았다"며 "(자세히 보니) 벌레가 완전 많더라”고 설명했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검은색 벌레들은 마라탕 국물에 떠 있었다. A씨가 건져낸 수십 마리의 벌레가 휴지 위에 놓여 있는 사진도 있었다. 해당 음식점은 배달앱에서 별점 5.0을 기록하고 있고 7000개 이상의 고객 후기를 보유한 지역 내 인기 매장이었다. A씨는 “배달 앱에 (매장을) 신고해 환불을 받은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신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루 뒤 진행 상황을 알리는 글도 올렸다. A씨는 "별점 낮으면 리뷰 상단에 노출 안 돼 5점으로 바꿨다. 이런 리뷰가 올라갔는데도 안타깝게도 계속 사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다"며 "(매장은) 그저 벌레탕을 계속 팔고 계신 건가"라는 리뷰를 올렸다. 해당 리뷰글에 매장 대표는 "고객이 환불처리를 원한다고 해서 진행해 드리고 마친 상황인데 아무 연락없다가 하루 지나서 (작성자가) 처음 받아본 사진이랑 다른 벌레가 더 추가된 사진과 함께 리뷰도 수차례 수정했다"며 "영업을 못하게 하는 게 목적인 것 같아 인정을 못하겠다. 해당 내용으로 법적 조치를 통해 진상조사하겠다"고 답글을 달았다. 네티즌들은 “다수의 벌레가 유입된 경위가 의심스럽다”거나 “어떤 조리 환경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2-24 06:00:11[파이낸셜뉴스]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은 뒤 쓰레기를 아파트 창밖으로 무단 투척했다는 주민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아파트에서 마라탕 시켜 먹고 고층에서 던져버려 놨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파트 뒤쪽이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인데 아파트에서 쓰레기를 엄청나게 던진다"며 "오늘 잠깐 봤더니 마라탕 먹고 던져놓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까이 가봤더니 배달 전표가 붙어있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비닐과 플라스틱 용기, 나무젓가락이 산책로 곳곳에 버려진 모습과 함께 마라탕을 주문한 배달 영수증이 담겼다. A씨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도 전화해서 알려줘야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22만5000원짜리 마라탕이 됐다", "상상초월이다", "금융 치료 사이다 후기 기대한다", "마라탕에 인성도, 양심도, 벌금도 말아먹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담배꽁초,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 5만원, 비닐봉지, 천 보자기 등 간이 보관 기구를 이용해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 20만원이다. 차량, 손수레 등 운반 장비를 이용해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 50만원, 사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2-07 16:24:09[파이낸셜뉴스] 치킨, 마라탕 배달음식점, 라면 무인판매점 등이 행정처분 조치를 받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킨, 마라탕 등을 조리해서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라면, 아이스크림, 과자 등 무인판매점 등 총 5899곳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0.5%)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우선 치킨, 마라탕 등 배달음식점 총 4788곳을 점검해 16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9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자 면적 변경 미신고(1곳)이다. 또한, 라면, 아이스크림, 과자 등 무인판매점은 총 1111곳을 점검한 결과 14곳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사항은 △소비기한이 경과된 과자 등 진열·보관(13곳) △최소 판매단위의 식품을 신고 없이 분할·판매(1곳)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후라이드치킨, 마라탕 육수 등 조리식품 총 15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58건은 기준에 적합했다. 1건은 현재 검사 진행 중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음식점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에도 소비경향을 반영해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과 무인 식품 판매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04 09:32:45[파이낸셜뉴스] 오뚜기는 컵밥 신제품 '마라탕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마라탕밥은 산초오일을 별첨으로 추가해 마라 특유의 맵고 얼얼한 맛을 한층 더 했다. 중식 특유의 얼얼하고 매콤한 맛의 비밀인 중화식품 이금기 두반장을 기본으로, 건두부, 쇠고기, 표고버섯, 청경채, 목이버섯 등 풍부한 건더기까지 더하며 전문점 수준의 마라탕의 맛을 구현해냈다.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선풍적인 마라의 인기에 힘입어 전문점 수준의 마라탕 맛을 구현해낸 '마라탕밥'을 출시했다"며 "전문점 수준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트렌디한 제품 출시에 앞장서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마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폭넓게 출시하고 있다. 지난 6월 마라라면 브랜드 '마슐랭'을 론칭하고, '마슐랭 마라탕면'과 '마라샹궈'를 용기면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컵누들 마라탕'은 지난 9월 기준으로 판매량 1200만 개를 돌파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11 10:14:43[파이낸셜뉴스] MZ세대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 재료로 흔히 쓰이는 '목이버섯' 일부 상품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검출됐다. 검출량은 0.16mg/kg로, 기준치(0.01㎎/㎏ 이하)의 무려 16배에 달한다. 카벤다짐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다. 장기간에 걸쳐 과하게 복용하면 인체에 암을 일으키거나 폐수종, 혈압 상승, 언어 장애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잔류농약이 검출됨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회수 대상은 서울 구로구에 있는 대성물산에서 수입한 중국산 목이버섯으로 포장일자는 올해 1월30일인 제품이며, 경기 부천에 있는 대명상사에서 소분·판매한 소비기한 2027년 12월30일 자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2 06:21:33오뚜기가 기존 '컵누들 마라탕' 중량을 1.6배 늘려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빅컵누들 마라탕'(사진)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컵누들 마라탕은 저칼로리 용기/컵면 유형 최초 '마라탕'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인기 메뉴 마라탕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내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3주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고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기록했다. 박지현 기자
2024-08-07 18:19:58[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기존 '컵누들 마라탕' 중량을 1.6배 늘려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빅컵누들 마라탕'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컵누들 마라탕은 저칼로리 용기/컵면 유형 최초 '마라탕'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인기 메뉴 마라탕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내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3주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고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기록했다. 오뚜기는 이러한 컵누들 마라탕의 인기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더욱 든든하고 포만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중량을 늘린 빅컵누들 마라탕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빅컵누들 마라탕은 기존 소컵 대비 중량을 1.6배 늘렸으며 245kcal로 평소 칼로리가 부담됐던 마라탕을 가볍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소컵과 동일하게 컵누들 시그니처인 녹두·감자당면으로 만들어졌으며 진한 사골육수 베이스에 얼얼한 마라, 고소한 땅콩, 참깨 소스가 어우러진 한국식 마라탕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07 09:02:21오뚜기가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의 신제품으로 '마라샹궈' 용기면을 출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마슐랭 마라샹궈'는 지난 14일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마슐랭 마라탕면'의 후속 제품이다. 오뚜기는 마라 열풍이 전 세대에 걸쳐 확산되는 가운데 마라탕면과 마라샹궈를 연이어 출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제품 '마슐랭 마라샹궈'는 고기, 두부피, 청경채 등 총 7가지 건더기를 듬뿍 넣어 전문점 수준의 마라샹궈 맛을 구현했다. 얼얼한 2단계 맵기의 마라샹궈로 동봉된 얼얼마라유를 기호에 따라 첨가해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박지현 기자
2024-06-30 19:04:34오뚜기가 한층 더 맵고 얼얼한 '이금기 훠궈마라탕소스 2단계'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2019년 선보인 '이금기 훠궈마라탕소스'의 후속 제품으로 가장 대중적인 마라맛에 맞춰 맵기 2단계로 출시됐다. 기존 훠궈마라탕소스의 마라맛이 약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더욱 얼얼하고 강렬한 마라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얼얼한 산초와 매콤한 고추를 원료로 하는 사천풍 소스로 각종 채소와 고기 등 원하는 재료만 준비하면 집에서도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박지현 기자
2024-06-13 18:39:57[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한층 더 맵고 얼얼한 '이금기 훠궈마라탕소스 2단계'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2019년 선보인 '이금기 훠궈마라탕소스'의 후속 제품으로 가장 대중적인 마라맛에 맞춰 맵기 2단계로 출시됐다. 기존 훠궈마라탕소스의 마라맛이 약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더욱 얼얼하고 강렬한 마라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얼얼한 산초와 매콤한 고추를 원료로 하는 사천풍 소스로 각종 채소와 고기 등 원하는 재료만 준비하면 집에서도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입자가 고운 페이스트 형태로 향신료 건더기를 따로 걸러낼 필요가 없으며 2~3인분 용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13 11: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