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선주조가 지난 27일 부산 기장군 일원에서 열린 ‘제7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에 지역 기업들과 공동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하프코스 2997명, 10㎞코스 5474명, 5㎞건강달리기코스에 1528명 등 1만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행사 공동 후원엔 대선주조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이 동참했다. 대선주조는 별도 홍보 부스를 통한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하프마라톤 남녀 부문 우승자인 박홍석 씨와 시루 야다브 씨에겐 인도 보디가야에서 열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 출전권과 항공권이 제공됐다. 대선주조는 그동안 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 및 체육활동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23년 연속 부산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후원, 7년 연속 고교 최동원상 후원, 3년 연속 아시아드CC 부산 오픈 후원 등이 대표적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8 16:15:01[파이낸셜뉴스] 중국이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며 로봇 산업에서의 '굴기'를 예고하고 있다.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중국은 선점 효과를 통해 양산 초기 단계부터 미국을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저비용 고효율 인공지능(AI) 모델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딥시크 모멘트'를 연상시킨다는 분석이다.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더봇을 비롯한 9개 분석 기관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이 올해 약 1조6천억 원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1만여 대를 생산, 글로벌 생산량의 과반을 점유할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는 제작 비용 감소와 생태계 성숙을 바탕으로 올해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B테크 로보틱스는 자사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20대가 올해 상반기 중 자동차 제조업체 둥펑류저우모터 생산라인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러한 추세가 중국의 급속한 전기차 산업 성장을 연상시키며,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한 2030년까지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가 약 20조2천500억 원으로 성장, 세계 시장 점유율의 약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및 AI 분야 연구 분석 기관 세미어낼리시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기술 기업들이 중국 경쟁사에 밀려 뒤처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기업 BYD가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매출을 추월한 것처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도 중국이 이미 미국 기업들을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그동안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유니트리의 H1은 설 갈라쇼에서 고난도의 전통 군무를 선보였고, G1 모델은 이소룡처럼 720도 돌려차기를 시연해 화제를 모았다. 애지봇(즈위안로보틱스)의 프로토타입 '링시 X2'는 자전거를 탈 수 있을 정도로 인간에 가까운 운동능력을 구사하며 사람의 감정에도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둥성 선전시의 엔진AI는 지난 2월 휴머노이드 로봇이 점프하며 공중제비를 도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 기업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우위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다른 첨단사업과 마찬가지로 보조금, 세금 인센티브, 민관 연구 협력, 산업 클러스터 개발 촉진 등을 통해 휴머노이드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딥시크가 오픈AI의 챗GPT 개발비의 약 5%에 불과한 비용으로 유사한 AI 모델을 개발한 것처럼,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경쟁사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19 15:28:36종합주류기업 무학은 23일 마라톤 동호인과 창원시민, 자원봉사자 등 9000여 명의 참여한 가운데 '제32회 3·15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3·15의거 65주년을 기념하고, 독재와 부정선거에 저항한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무학이 22년째 주최하고 있다. 대회는 마라톤 동호인부터 초보 러너, 참가자 가족,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5㎞와 10㎞ 두 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10㎞ 남자부 김창원·여자부 정순연, 5㎞ 남자부 신상호·여자부 하유숙씨가, 단체팀 창원명마 팀이 각각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무학은 시민들과 함께 자유와 민주적 가치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무학의 협력단체와 함께 약 1억5000만원의 대회 운영비를 마련, 행사 물품을 기증받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풍성하고 볼거리 있는 창원을 대표하는 체육행사로 만들어왔다. 마산만 일대를 달리는 코스의 만족도와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가 입소문 타면서 이번 대회는 두 달 전 6000명의 신청으로 조기 마감됐으나 지속적인 참가자 요청에 따라 대회장 활용을 새롭게 준비하며 7000명으로 정식 접수를 마감했다. 무학 임직원 좋은데이 봉사단과 여러 단체의 자원봉사자 1000여명은 교통정리와 행사진행을 도우며 마라톤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재호 3·15마라톤 준비위원장 겸 대회장(무학 회장)은 "올해 32회를 맞은 3·15마라톤대회의 경우 지금까지 20만여 명이 마산만을 달리며 민주주의의 숭고한 뜻을 함께 기려온 뜻깊은 대회"라며 "마라톤 대회로 그치지 않고 지역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3-24 18:37:18[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무학은 23일 마라톤 동호인과 창원시민, 자원봉사자 등 9000여 명의 참여한 가운데 '제32회 3·15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3·15의거 65주년을 기념하고, 독재와 부정선거에 저항한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무학이 22년째 주최하고 있다. 대회는 마라톤 동호인부터 초보 러너, 참가자 가족,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5km와 10km 두 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10km 남자부 김창원·여자부 정순연, 5km 남자부 신상호·여자부 하유숙씨가, 단체팀 창원명마 팀이 각각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무학은 시민들과 함께 자유와 민주적 가치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무학의 협력단체와 함께 약 1억5000만원의 대회 운영비를 마련, 행사 물품을 기증받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풍성하고 볼거리 있는 창원을 대표하는 체육행사로 만들어왔다. 마산만 일대를 달리는 코스의 만족도와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가 입소문 타면서 이번 대회는 두 달 전 6000명의 신청으로 조기 마감됐으나 지속적인 참가자 요청에 따라 대회장 활용을 새롭게 준비하며 7000명으로 정식 접수를 마감했다. 무학 임직원 좋은데이 봉사단과 여러 단체의 자원봉사자 1000여명은 교통정리와 행사진행을 도우며 마라톤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재호 3·15마라톤 준비위원장 겸 대회장(무학 회장)은 "올해 32회를 맞은 315마라톤대회의 경우 지금까지 20만여 명이 마산만을 달리며 민주주의의 숭고한 뜻을 함께 기려온 뜻깊은 대회"라며 "마라톤 대회로 그치지 않고 지역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3-24 08:50:01[파이낸셜뉴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이 지났다. 겨우내 야외활동을 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던 운동 마니아들에게는 기지개를 켜듯 밖으로 나오는 시기이기도 하다.때마침 최근 전국 방방곡곡에서도 마라톤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3∙1절이 있던 지난 주말에는 서울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을 비롯해 경기도 수원, 강원도 인제, 전남 화순 등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번 주말에도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전북 정읍 등에서 관련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봄을 맞아 이 같은 대회가 잇따르는 이유로, 러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러닝 인구는 어느새 1000만명을 돌파했고 관련 시장도 크게 팽창하고 있다. 실제 한국의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운동화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했다. 이 중 러닝화 비중은 25%로 약 1조원 규모며, 올해 최대 40%까지 관련 비율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러닝은 간단히 실행해 옮길 수 있는 운동이지만, 근골격계 부상을 자주 유발할 수 있어 특히 초보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운동이다. 대표적인 러닝 부상 중 하나인 발목 염좌는 발목 관절이 순간적으로 꺾이면서 인대나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흔히 ‘발목을 삐는’ 상황에서 발목 염좌가 다발한다. 만약 발목 염좌 발생 시 파스나 찜질로 응급 치료만 하고 방치할 경우, 반복적으로 발목이 접질리는 족관절 불안정성 및 퇴행성 관절염 등 만성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아무리 작은 부상이라도 가능한 한 달리기는 중단하고, 의료진의 검진을 통해 필요 시에는 전문적 치료를 받아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발목 염좌 치료법은 다양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과 침·약침 등을 병행하는 한의통합치료로 관련 질환을 호전시킨다. 추나요법은 발목 뿐 아니라 족관절의 불안정성과 통증에 대한 보상 기전으로 비뚤어진 무릎, 고관절 및 골반 주변의 인대, 근육을 한의사가 수기로 교정하는 치료법이다. 침 치료는 발목 주변 인대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한다. 순수 한약재 성분을 정제, 인체에 주입하는 약침 치료도 통증 완화와 부종 및 염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발목 염좌 치료에 있어 ‘신바로 약침’의 호전 효과는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중의학(Chinese Medicine)’에 게재한 연구 논문을 보면, 골관절염을 유발시킨 쥐를 대상으로 신바로약침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신바로약침 투여군이 비투여군에 비해 관절 내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E2’ 생성을 60.59%나 억제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뼈를 구성하는 요소인 소주골의 부피도 40% 증가시켰다. 발목 염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라톤 전, 발목과 종아리 근육을 충분히 스트레칭하며 유연성을 높여주어야 한다. 발목 돌리기나 제자리에서 까치발 들기, 한발로 균형잡기 운동 등을 반복하며, 발목과 아킬레스건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쌀쌀한 봄철 날씨에는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미리 예열하는 사전 준비운동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본인에게 맞는 ‘올바른 발 착지 방법’을 인지하고 마라톤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다. 달리기에는 여러 가지 주법이 있고 각각 장단점이 있으나 안정적인 발목관절의 움직임을 위해서는 발 앞∙뒤꿈치가 아닌 중간(Midfoot)으로 땅을 디뎌야 지면과의 충격을 최소화,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여기에 몸의 무게중심을 가급적 발 밑 가까이에 두고 상체의 과도한 움직임을 제어하며 달린다면 안정성이 훨씬 높아져 자세가 무너질 위험이 적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07 10:22:35중국 베이징시가 세계 첫 휴머노이드로봇 하프 마라톤대회를 다음달 13일 연다. 상관신문 등 중국 매체들은 6일 오는 4월 13일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가 있는 베이징 남동부 이좡에서 열리는 하프마라톤대회에 휴머노이드로봇까지 선수로 뛰게됐다고 전했다. 휴머노이드로봇은 인간 선수들과 같은 출발선에서 동일한 코스로 총 21.0975km를 달린다. 제한 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다만, 안전을 위해 인간과 로봇의 트랙은 분리된다. 경기 중 로봇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으며, 다른 로봇으로 바꿔 계주 형식으로 참가하는 것도 허용된다. 다만, 로봇 교체 시 10분의 페널티가 부과된다. 주최 측은 완주 시간과 로봇 교체 횟수를 기준으로 종합평가해 로봇들의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작년 11월 대회 때는 '톈궁' 로봇이 마지막 구간 페이스메이커로 변신해 선수들과 함께 결승선을 통과해 눈길을 끌었다.베이징시는 지난해 11월에도 이좡에서 마라톤대회를 열었다. 이석우 기자
2025-03-06 18:25:0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최상의 경기력, 무결점 안전·품격 있는 대회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23일 오전 9시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40개국 40만130명의 마스터스즈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풀 코스, 마스터즈 풀 코스, 올해 신설된 하프 코스, 10㎞, 건강 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열리며,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 대회로 열린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대회가 최상의 경기력과 무결점 안전·품격 있는 대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대회 당일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대회 개최일을 2월 네번째 일요일로 변경,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 결과 참가 신청이 급증, 참가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2시간 3분대에서 5분대 기록을 가진 세계 최정상급 선수 8명을 비롯한 해외 선수 62명, 국내 선수 96명 등 총 158명이 세계 최고의 우승 상금을(총 상금 68만달러, 우승 상금 16만달러)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무결점 안전을 위해 △도착지 3개소 분산 배치 △병목 구간 코스 변경 △대회 안전요원 등 5800여명 배치(전년도 1.4배↑)해 안전사고 제로, 참가자 불편 제로 및 시민 불만 제로인 무결점 안전을 위해 노력한다. 참가자 감동을 위해 △전 종목 참가자의 골인지 스마일(Smile) 포토 서비스 △마스터즈 풀코스 참가자를 위한 스포츠 마사지 서비스 △타 지역 참가자 및 부득이 차량을 운행하는 참가자를 위한 임시 주차장 운영(영남대, 경산생활체육공원, 대구시청 산격청사, 도시철도 1·2·3호선 역사 인접 학교 및 주차장) 등이다. 한편 시와 대구경찰청은 대회 준비 기간 중 현장 답사를 실시하고 교통 소통 방안을 논의해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인근 주민 교통 통제 사전 안내를 실시했으며, 대회 당일에도 코스 구간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19 11:09: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마라톤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김정기 행정부시장 주재로 11일 오후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5 대구마라톤대회 최종 점검 보고회'를 열고 오는 23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를 세계적 수준의 대회로 운영하기 위한 각 분야별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종 점검보고회는 관련 부서 실·국·본부장 및 대구경찰청 담당과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안전대책 및 대회 운영 등 각 분야별 최종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미비점은 보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회의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개선하고, 13일 예정된 집결지와 마라톤코스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 참가자 불만 제로, 시민불편 제로 및 대회신기록 경신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의 우승상금을 놓고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국내 최대 참가규모의 대회다"면서 "특히 올해는 대회 시기를 변경해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기에 최적의 날씨가 기대되는 만큼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통통제와 차 없는 날 지정으로 시민들께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교통대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세계육상연맹(WA) 인증 3년 연속 골드라벨 대회로 선정된 '대구마라톤대회'에는 4만여명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즈 풀, 하프, 10㎞ 및 건강달리기 5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11 15:32:34[파이낸셜뉴스] 무학은 오는 3월 23일 개최되는 제32회 315마라톤대회가 지난 23일 기준 개최 두 달을 앞두고 6000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초 3월 3일까지 접수 예정이었으나 일찌감치 대회 접수자가 목표 인원을 넘어서며 대회장 수용 능력 등을 고려해 조기 마감하게 됐다. 무학 관계자는 “마산만 일대를 달리는 315마라톤대회가 코스의 만족도와 풍성하고 볼거리 있는 행사로 마라톤 동호인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두 달을 앞두고 조기 마감하게 됐다”며 “동호인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창원을 대표하는 체육행사로 자라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315마라톤대회는 독재와 부정선거에 저항한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3.15의거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무학에서 22년째 대회 개최와 운영을 맡아오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출발해 마산만 일대를 달리며 5㎞와 10㎞ 코스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매년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단체 참가자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가족 등 지역민이 참가하고 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물려 봄의 정취를 느끼며 마산만을 따라 펼쳐진 코스를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무학은 협력단체와 함께 매년 약 1억 5000만원의 대회 운영비 지원과 행사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1-24 10:18:06【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2025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했다.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중 유일하게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2년부터 열린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국내 엘리트 정상급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시민이 함께하는 대회로, 풀코스(42.195㎞), 10㎞, 5㎞ 3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내년 대회는 대회 일정을 한주 앞당겨 4월6일 군산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통해 이번 대회가 국제마라톤대회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민과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2-24 16: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