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시흥시는 오는 5일 시화호 거북섬 인근에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전국을 7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해양 특색에 맞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누구나 집에서 2시간 내의 거리에서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지금까지 시흥을 포함한 5개 지방자치단체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2030년 1개 지자체를 추가 선정한다. 2024년까지 총 90선석의 계류시설과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항만이 시화호 거북섬에 들어설 예정이다. 해수부는 총사업비 336억원 가운데 168억원을 지원한다. 해수부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의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거북섬 복합리조트, 스트리트몰2 등의 관광자원과 함께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2-04 16:30:21[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북항 마리나 시설관리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입찰을 통해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 내 2023년 개장 예정인 부산항 북항 마리나의 시설관리를 위한 전문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용역 대상시설은 전체면적 8만3379㎡(육상 2만6466㎡, 해상 5만6913㎡)에 설치된 해상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연면적 2만1236.73㎡) 건물이다. 주요 업무는 마리나 시설 및 설비 관리, 안전·보안·미화 업무 등이 있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36개월이고 예정가격은 약 47억원이다. 공고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60일간이다. 12월 중 제안서와 가격평가를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별도 협상을 통해 최종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입찰참가 자격, 평가방법 등 공고 상세사항은 나라장터 홈페이지 및 BP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입찰 참가자는 공고기간 내 입찰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BPA에 제출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0-04 15:32:16' 웅천롯데캐슬마리나' 상업시설이 여수 웅천지구의 마리나 항구 바로 앞 남해 오션뷰를 품은 최적의 입지와 탄탄한 배후수요를 앞세워 분양 중이다. 특히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여수 웅천지구에 조성될 ‘웅천롯데캐슬마리나’는 마리나 항만 바로 앞에 위치해 바다 영구 조망(일부 상가 제외)이 가능하다. 오션뷰 조망을 높이고 쾌적성을 극대화한 로드(Road)형 단지 배치로 지속적인 집객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세계적 도시계획 트렌드인 워터프론트 조성으로 남해 바다의 아름다운 오션뷰와 도심에서 감상하는 선셋, 해변 산책로, 마리나 항구까지 갖춰져 있어 도심의 편리함과 고급 해변휴양지의 여유로움 모두 느낄 수 있다. 웅천롯데캐슬마리나는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조성되며 대지면적 1만307㎡, 지하 3층, 지상 7층, 5개 동, 오피스텔 550실 등으로 구성됐다. 상업시설은 1층 44개, 2층 29개로 마련된다. 웅천지구 내 핵심입지에 조성되는 웅천롯데캐슬마리나는 교통 여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KTX여천역, KTX여수엑스포역을 비롯해 여수공항, 종합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이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2년 6월 개통 예정인 웅천~소호대교가 완공될 경우 일대의 교통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CGV, 메가박스,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있고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을 비롯하여 해변문화공원, 이순신마리나, 오동도, 돌산도, 해수욕장 등이 있어 그린&블루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업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웅천롯데캐슬마리나'의 주변지역은 율촌1산단, 광양제철소(포스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율촌2산단, 묘도산단 등도 조성 중에 있어 상업시설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웅천지구는 고밀도 주거지역이자 중심상업지역으로, 해변 관광 위락 기능과 대규모 주거지 배후 상권 기능이 혼합되어 향후 웅천지구 및 여수 최대규모의 해변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지웰1~3차는 입주가 된 상태이며 이와 함께 가장 먼저 조성된 상권으로 주거지역 근린상가 기능 및 마리나 해변 관광 상권이 혼재한 양상을 나타낸다. 웅천지구 중심상업지역, 관공서, 의료시설 등이 배후로 연계되어 향후 업무, 서비스 업종 중심 상권도 활발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수는 지역 기반산업인 석유화학산업 호황으로 여수시 경제가 탄탄하게 성장하면서 지역 내 상업시설 프리미엄 가치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또 국가 거점형 마리나 항만, 오션퀸즈파크, 챌린지파크 등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입지를 굳힐 다양한 관광∙레저시설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웅천롯데캐슬마리나 분양 관계자는 "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임대 위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테넌트 매칭 서비스 및 수분양자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위해 여러 다양한 혜택들을 시행하고 있으며 여수 웅천지구 마리나 항 바로 앞 오션뷰를 품은 탁월한 입지로 많은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라고 전했다. 웅천롯데캐슬마리나의 홍보관은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2-03-31 10:37:28여수 웅천지구의 마리나 항구 바로 앞 남해 오션뷰를 품은 최적의 입지와 탄탄한 배후수요를 내세우며 분양중인 '웅천롯데캐슬마리나' 상업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웅천롯데캐슬마리나는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조성되며 대지면적 1만307㎡, 지하 3층, 지상 7층, 5개 동, 오피스텔 550실 등으로 구성됐다. 상업시설은 1층 44개, 2층 29개로 마련된다. 특히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여수 웅천지구에 조성될 ‘웅천롯데캐슬마리나’는 마리나 항만 바로 앞에 위치해 바다 영구 조망(일부 상가 제외)이 가능하다. 오션뷰 조망을 높이고 쾌적성을 극대화한 로드(Road)형 단지 배치로 지속적인 집객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세계적 도시계획 트렌드인 워터프론트 조성으로 남해 바다의 아름다운 오션뷰와 도심에서 감상하는 선셋, 해변 산책로, 마리나 항구까지 갖춰져 있어 도심의 편리함과 고급 해변휴양지의 여유로움 모두 느낄 수 있다. '웅천롯데캐슬마리나'의 주변지역은 율촌1산단, 광양제철소(포스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율촌2산단, 묘도산단 등도 조성 중에 있어 상업시설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웅천지구는 고밀도 주거지역이자 중심상업지역으로, 해변 관광 위락 기능과 대규모 주거지 배후 상권 기능이 혼합되어 향후 웅천지구 및 여수 최대규모의 해변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현재 지웰1~3차 입주가 된 상태이며 이와 함께 가장 먼저 조성된 상권으로 주거지역 근린상가 기능 및 마리나 해변 관광 상권이 혼재한 양상을 나타낸다. 웅천지구 중심상업지역, 관공서, 의료시설 등이 배후로 연계되어 향후 업무, 서비스 업종 중심 상권도 활발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웅천지구 내 핵심입지에 조성되는 웅천롯데캐슬마리나는 교통 여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KTX여천역, KTX여수엑스포역을 비롯해 여수공항, 종합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이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2년 6월 개통 예정인 웅천~소호대교가 완공될 경우 일대의 교통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CGV, 메가박스,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있고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을 비롯하여 해변문화공원, 이순신마리나, 오동도, 돌산도, 해수욕장 등이 있어 그린∙블루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업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여수는 지역 기반산업인 석유화학산업 호황으로 여수시 경제가 탄탄하게 성장하면서 지역 내 상업시설 프리미엄 가치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또 국가 거점형 마리나 항만, 오션퀸즈파크, 챌린지파크 등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입지를 굳힐 다양한 관광∙레저시설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웅천롯데캐슬마리나 분양 관계자는 "여수 웅천지구 마리나 항 바로 앞 오션뷰를 품은 탁월한 입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현장으로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임대 위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테넌트 매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입점 문의가 늘고 있다” 라며 “수분양자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위해 여러 다양한 혜택들을 시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웅천롯데캐슬마리나의 홍보관은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2-03-24 10:54:15【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5일 ㈜엠티브이반달섬마리나와 반달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원자성 엠티브이반달섬마리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달섬 마리나항만은 2020년 5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마리나항만 예정지구로 반영-고시된 지역이다. 특히 수도권 내수면에 위치해 파고가 높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평가된다. 또한 반달섬 개발사업 등 시화호 내 다양한 개발사업과 연계한 해양레저시설 활용성도 높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번 MOU 협약은 엠티브이반달섬마리나가 반달섬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의사를 안산시에 밝혀옴에 따라 해양레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양 기관의 뜻을 모아 체결됐다. 안산시는 협약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MOU 협악식에서 “대부도 관광자원과 시화호 뱃길,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등 우리 시의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해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26 07:21:18국내 최초로 전기추진 관공선 납품 이력을 자랑하는 ㈜해민중공업이 전북 부안 궁항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부산 강서구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해민중공업은 지난 27일 ㈜네오넥스와 친환경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궁항 마리나항만 조성에 함께 나서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네오넥스 박연집 대표이사와 해민중공업 오형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전북 부안군은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예정구역에 '궁항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반영돼 궁항 마리나항만과 연계한 크루즈 입항을 위해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북 부안군의 민자투자 심의를 거쳐 자격을 인정받을 예정인 네오넥스는 궁항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의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시행자로 궁항 마리나항만, 크루즈 인프라 조성 사업을 주관한다. 이 분야에서 앞서가는 기술력을 지닌 해민중공업은 친환경 스마트기술의 순수전기추진선박과 충전설비에 관한 제작을 전담한다. 해민중공업은 액화석유가스(LPG) 엔진 발전기를 활용한 전기추진선 실증·건조를 위한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해민중공업은 국내 최초 전기추진 관공선을 납품한 이력을 갖고 있는 등 이 분야에서 앞서가는 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친환경 전기추진 항만안내선을 수주하는 등 최근 친환경 알루미늄 선박 제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다. 네오넥스와 해민중공업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궁항 마리나항만과 크루즈 인프라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인적·물적교류를 확대하면서 해양항만 관련 신사업을 발굴해 공동 수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노주섭 기자
2020-11-29 18:17:12[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전기추진관공선 납품 이력을 자랑하는 (주)해민중공업이 전북 부안 궁항마리나 항만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부산 강서구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주)해민중공업은 지난 27일 (주)네오넥스와 친환경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궁항마리나 항만 조성에 함께 나서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네오넥스 박연집 대표이사와 해민중공업 오형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전북 부안군은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예정구역에 '궁항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반영돼 궁항 마리나항만과 연계한 크루즈 입항을 위해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북 부안군의 민자투자 심의를 거쳐 자격을 인정받을 예정인 네오넥스는 궁항 마리나 항만 예정구역의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시행자로 궁항 마리나 항만, 크루즈 인프라 조성 사업을 주관한다. 이 분야 앞서가는 기술력을 지닌 해민중공업은 친환경 스마트 기술의 순수전기추진선박과 충전설비에 관한 제작을 전담한다. 해민중공업은 LPG 엔진 발전기를 활용한 전기 추진선 실증·건조를 위한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해민중공업은 국내 최초 전기추진 관공선을 납품 이력을 갖고 있는 등 이 분야 앞서가는 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친환경 전기추진 항만안내선을 수주하는 등 최근 친환경 알루미늄 선박 제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다. 네오넥스와 해민중공업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궁항마리나 항만과 크루즈 인프라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인적·물적교류를 확대하면서 해양항만 관련 신사업을 발굴해 공동 수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두 회사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궁항마리나 항만조성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레저공간과 레저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마리나 항만의 확충, 해양레저관광 문화의 확산 등의 토대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무엇보다 마리나 산업을 육성시키고 해양레저 관광객을 유인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합치기로 해 관련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11-28 11:52:40【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항만공사가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 내 마리나항만사업의 운용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엔 임대료를 현실화해 진입 문턱을 낮췄다. 5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북항재개발 1단계 해양문화지구 내 마리나항만사업의 운용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리나항만사업은 북항재개발 1단계 해양문화지구 내 2만 6466㎡ 규모의 부지에 7층 규모의 건물을 짓고 250척(해상 118척, 육상 132척)의 선박을 수용하는 계류 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06억 원이다.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의 앵커시설인 마리나항만사업은 그동안 단절됐던 수변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면서 세계적인 해양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에는 실시계획 승인을 마쳤으며, 2022년 1월 완공 예정이다. 다만 이번 시설이 대규모인 만큼 이를 운용할 대형 사업자를 찾기 어려웠다. 앞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4월과 7월에 공모에 나섰지만 모두 참여자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특히 비싼 임대료가 걸림돌이었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임대료 현실화하고 마리나 시설과 아쿠아 시설을 분리 임대하는 자구책을 내놨다. 먼저 임대료는 기본임대료와 매출연동임대료로 구분시켰다. 매출액이 낮은 사업 초기에는 기본임대료만 납부하고, 매출액이 증가하면 매출과 연동하여 임대료를 추가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사업자의 초기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매출액 증가에 따라 부산항만공사와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다. 또 수심 25m에 이르는 대형 수조가 있는 아쿠아 시설과 마리나 시설을 분리 임대해 수업 부담을 줄였다. 이번 공모대상은 마리나 시설만 해당된다. BPA 관계자는 “마리나 항만에 대한 비전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 운영사를 선정하여 북항 마리나의 효율적인 관리와 해양레저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이달 6일부터 40일간의 공고 후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10-05 16:44:38부산 해운대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놓고 주민들이 두 편으로 갈렸다. 마리나항만을 통해 해운대 관광, 나아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환경을 훼손하면서까지 왜 특정 업체에 이토록 큰 특혜를 줘야 하느냐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다.부산 해운대구는 23일 해운대구복합문화센터에서 '운촌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 및 의견청취회를 개최했다.운촌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해운대구 우동 747 '더베이101' 인근 약 9만1500㎡ 부지에 요트 계류장과 호텔, F&B, 방파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으로 부산 건설업체 ㈜삼미가 참여하는 삼미컨소시엄이 지난 2015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날 행사에는 당초 계획된 인원보다 수십명이 더 몰리면서 행사 시작 전부터 큰 혼란이 야기됐다. 코로나19 생활 방역지침에 따라 110명가량 준비됐던 좌석은 조기에 가득 찼고,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주민들 사이 고성이 오갔다. 급기야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연단에 올라서고야 정리됐다. 또 사업설명 이후 진행된 주민 의견청취 시간에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충돌이 일어났다. 이날 한 주민은 "해운대구는 관광·레저 특구다. 이런 특구에 마리나항만이 조성돼 소상공인을 살려야 한다. 반대하려는 사람을 이해를 못하겠다"고 사업을 찬성했다. 또 "특정 업체에 특혜가 간 것이 아니라 정부가 공모를 해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내 집 앞에 무엇이 들어선다고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된다"고 말했다.반면, 사업을 반대한다는 주민들은 환경 훼손과 더불어 특정 기업의 특혜를 강력히 주장했다.한 중년여성은 "개발과 발전을 반대하는 게 아니다. 개발의 목적이 무엇이냐. 해운대와 주민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한 기업의 영업을 위한 것인가"라며 "매립도 좋다. 그런데 왜 폐수가 나오고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바닷물을 막는 계류장을 만들려는 것이냐"라고 말했다.또 다른 주민은 "주민은 바보가 아니다. 마리나항만을 핑계로 땅과 요식업 장사를 하겠는 거 아니냐"면서 "후손들에게 무엇을 남겨줄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운촌만은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지역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수지역에 개발한다고 물 흐름을 막는 방파제를 짓는 사례는 없다. 현재도 여름만 되면 악취가 지독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 특혜 논란이 있는 만큼 구가 정부부처를 상대로 특별 감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이날 홍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이며 반드시 알아야 할 일"이라며 "이번 주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부산시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지난 5월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 구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07-23 18:09:05【파이낸셜뉴스 부산】부산 해운대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놓고 주민들이 두 편으로 갈렸다. 마리니항만을 통해 해운대 관광 나아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환경을 훼손하면서까지 왜 특정 업체에 이토록 큰 특혜를 줘야 하냐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다.부산 해운대구는 23일 해운대구복합문화센터에서 ‘운촌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 및 의견 청취회를 개최했다.운촌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해운대구 우동 747 ‘더베이101’ 인근 약 9만 1500㎡ 부지에 요트 계류장과 호텔, F&B, 방파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으로 부산 건설업체 ㈜삼미가 참여하는 삼미컨소시엄이 지난 2015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날 행사에는 당초 계획된 인원보다 수십명이 더 몰리면서 행사 시작 전부터 큰 혼란이 야기됐다. 코로나19 생활 방역지침에 따라 110명가량 준비됐던 좌석은 조기에 가득 찼고,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주민들 사이 고성이 오갔다. 급기야 사태가 진정이 되지 않자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연단에 올라서고야 정리됐다. 또 사업 설명 이후 진행된 주민 의견청취 시간에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충돌이 일어났다. 이날 한 주민은 “해운대구는 관광·레저 특구다. 이런 특구에 마리나항만이 조성돼 소상공인을 살려야 한다. 반대하려는 사람을 이해를 못 하겠다”라고 사업을 찬성했다. 또 “특정 업체에게 특혜가 간 것이 아니라 정부가 공모를 해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내 집 앞에 무엇이 들어선다고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된다”라고 말했다.반면, 사업을 반대한다는 주민들은 환경 훼손과 더불어 특정 기업의 특혜를 강력히 주장했다.한 중년 여성은 “개발과 발전을 반대하는 게 아니다. 개발의 목적이 무엇이냐. 해운대와 주민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한 기업의 영업을 위한 것인가”라며 “매립도 좋다. 그런데 왜 폐수가 나오고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바닷물을 막는 계류장을 만들려는 것이냐. 자연녹지를 만들어라”라고 말했다.또 다른 주민은 “주민은 바보가 아니다. 마리나항만을 핑계로 땅과 요식업 장사를 하겠는 거 아니냐”면서 “후손들에게 무엇을 남겨줄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운촌만은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지역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수지역에 개발한다고 물 흐름을 막는 방파제를 짓는 사례는 없다. 현재도 여름만 되면 악취가 지독하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 특혜 논란이 있는 만큼 구가 정부부처를 상대로 특별 감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이날 홍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이며, 반드시 알아야 할 일”이라며 “이번 주민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부산시에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지난 5월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 구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07-23 16: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