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신만의 가치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 행태 가치 소비가 유행하면서 근거리 소형유통채널 편의점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원소주, 버터맥주 등 '메가 히트 상품'을 출시했던 GS25는 '신상 맛집'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신상품을 잇달아 단독 출시하고 있다. 슈퍼마리오와 협업 콜라보 상품 선보여 5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일본 닌텐도 게임으로 알려진 '슈퍼마리오'와 협업해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다. 편의점 업계 단독 출시다. 슈퍼마리오의 주인공 캐릭터 마리오, 루이지, 피치, 쿠파 등을 활용한 24종 상품 선보였다. GS25는 포켓몬빵, 디지몬빵의 인기 비결이었던 띠부띠부 실 스티커를 ‘슈퍼마리오’ 빵에 담았다. 지난 2일 출시된 △슈퍼마리오 머쉬룸미트볼과 오는 4일 출시될 슈퍼마리오 △넛츠베리브라우니 △치즈후레쉬팡 △꿀데니쉬 등 빵 5종에 띠부띠부 실을 동봉했다. GS25는 편의점 빵 오픈런의 재현을 기대하고 있다. 장영호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슈퍼마리오를 통해 익숙하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콜라보 상품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이날 GS25는 ‘크리크리(Kri Kri)’의 그릭 프로즌 요거트 3종을 단독 판매한다. LF그룹의 식품계열사 구르메F&B코리아가 수입한 크리크리는 1954년 탄생한 ‘그리스 생산 1위’의 그릭 요거트 브랜드다. 24시간 이내 수급된 신선한 원유로만 만들어진 크리크리 고유의 쫀득하고 촉촉한 질감이 유명하다. 구르메F&B코리아에 따르면 GS25에서 판매되는 '크리크리 그릭 프로즌 요거트'에는 1g당 1000만 마리의 유산균이 담겼다. 편의점 채널에 맞춰 미니컵 사이즈로 출시했다. △플레인 △솔티드 카라멜 △피치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자. 구르메F&B코리아 관계자는 “크리크리 그릭 프로즌 요거트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게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즐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크리크리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디저트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론 나다니엘 뽀이약' 단독으로 선봬 이날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도 GS25에서 '바론 나다니엘 뽀이약 2018'을 단독 출시한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인 바론 나다니엘 뽀이약은 바론·바로네스 시리즈 상품이다. 이 시리즈는 필리핀 드 로칠드 남작부인이 로칠드 가문의 선조들에게 헌정하기 위해 1994년 처음 생산했다. 시리즈의 5종 와인 명칭은 각각 로칠드 가문에서 이름을 날린 5명의 선조의 이름에서 따왔다. 각각 보르도에서 가장 권위있는 5곳의 와인 생산지역 명칭 △뽀이약 △생테밀리옹 △메독 △그라브 △쏘떼른과 매칭했다. 바론 나다니엘 뽀이약 2018은 강렬한 진홍색의 레드 와인으로 블랙베리, 블랙커런트와 같은 검은 과실의 아로마가 특징이다. 흑후추와 볶은 커피빈의 향도 담겼다. 허치홍 GS리테일 상무는 올해 초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바론 필립 드 로칠드에 방문해 바론 나다니엘 뽀이약 2018을 시음했다. 현지에서 마셔본 와인의 숙성 잠재력에 반해 GS25에서의 판매를 결정했다. 바론 필립 드 로칠드의 총괄 디렉터인 베로니크 홈브록스는 "올해 초 GS25의 임원진들이 바론 필립 드 로칠드 방문을 통해 로칠드 가문의 뛰어난 보르도 와인 중에서도 특별한 와인인 ‘바론 나다니엘 뽀이약 2018’을 선택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5-03 17:21:35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한다. 24일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이 방한 중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1년 여간 협의한 끝에 맺은 결실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하게 되면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 내 3번째 진출국이 된다. 협약 체결식 후 허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을 비롯해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진출 시 모델로 참고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점 등을 함께 둘러보기도 했다.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 브랜드로 2002년 SPC그룹이 한국에 도입하면서 양사는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EU에서 제빵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빵 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파스쿠찌와 함께 진출을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양 사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양 국가 간 우호협력 증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2024-03-24 18:45:40[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한다. 24일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이 방한 중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1년 여간 협의한 끝에 맺은 결실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하게 되면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 내 3번째 진출국이 된다. 협약 체결식 후 허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을 비롯해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진출 시 모델로 참고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점 등을 함께 둘러보기도 했다.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 브랜드로 2002년 SPC그룹이 한국에 도입하면서 양사는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EU에서 제빵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빵 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파스쿠찌와 함께 진출을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양 사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양 국가 간 우호협력 증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24 12:46:17【 카라카스(베네수엘라)=김문희 김유아 기자】 "사는게 사는게 아니예요. 안 죽으려고 버티는 서바이벌이지." 지난 26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소재 대형 슈퍼마켓 엑셀시오 가마의 풍경은 흡사 내일 당장 폐업정리를 할 것만 같았다. 냉기가 사라진지 오래된 불 꺼진 텅 빈 냉장고와 진열대에는 들여온지 며칠이 지난지 알 수 없는 채소들이 힘없이 늘어져 있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최근 몇 년 새 초(超)인플레이션을 뜻하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자 가격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품을 생산하는 생산자들은 '원자재 가격은 오르는데 정부가 통제한 가격에 손해보며 장사할 수 없다'며 공장 가동일을 대폭 줄이거나 결국 파산신청을 내버렸다. 미국 달러화 대비 볼리바르화의 폭락으로 수입품도 사라진 가운데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 몫으로 돌아갔다. ■시내 마트들 '개점휴업'이날 엑셀시오 가마 마트뿐만 아니라 카라카스에 있는 여러 마트는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빈 바구니를 들고 진열대 사이를 오가는 몇 안 되는 손님과 텅 빈 냉장고를 바라보는 마트 직원들이 전부였다. 생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오전 장을 보러 나선 호세피나 브라보씨(58.여)는 "장을 보러 마트에 올 때마다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우리를 잡아먹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리고 있는 상황에 사회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우리 모두 죽을지 모른다"고 말했다.정육코너도 텅 비어 있었다. 마트 내 정육담당 헤수스 몰리나씨(48)는 "고기가 마지막으로 들어온 건 기억도 안 난다"며 손사래 쳤다. "마지막으로 고기가 들어온 건 작년 8월로 기억한다. 마트 체인 안에서 유통되는 고기가 있긴 하지만 가격통제가 심해져서 그 고기조차도 본사에서 거의 풀지 않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통제된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더라도 공급량이 너무 적어 순식간에 팔려나가는 품목도 있었다. 이날 오전 마트에 들어온 식빵 200봉지는 마트가 문을 연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동이 났다. 마트 직원 예시스 고메스씨(46.여)는 "마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은 설탕, 강냉이 가루, 국수, 빵, 밀가루 등 정부가 가격을 통제한 식료품들이 잘 나간다"면서 "비누나 데오드란트는 가격이 너무 비싸 판매되지 않는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나온 시즌 쿠키도 3개월이 되도록 안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일부 식료품은 가격을 통제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매주 가격이 오르고 있어 최저임금과 음식 바우처로 한 달을 버티는 이들에겐 앞으로 식빵 구경하는 것이 어려워질지도 모른다고 마트 관계자는 말했다. 이와 반대로 샴푸, 칫솔, 코카콜라, 환타 같은 수입품은 빽빽이 채워져 있었지만 누구도 손대지 않았다. 너무 비싸서다. 이날 진열된 환타 1병(2L) 가격은 14만5911볼리바르로, 현재 최저임금(130만7646볼리바르) 기준 약 10분의 1이었다. 임금의 10분의 1 이상을 내야 살 수 있는 양초, 세제용품 등이 늘어져 있던 진열대에는 그 누구도 기웃거리지 않았다. ■빵 사기 위해 줄서기는 기본같은 날 오전 11시. 카라카스 시내 한 빵집 앞에 50m가 넘는 긴 줄이 늘어섰다. 빵집 문은 철창으로 굳게 닫혀 있었고, 시민들은 초췌한 얼굴로 하염없이 빵집 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었다. 빵집 주인은 "정오부터 빵을 판매할 예정"이라면서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오전 6시에 줄서기 위해 오전 5시에 일어났다는 마리나 카르멘씨(65.여)는 "선착순으로 빵을 판매하고, 일찍 오지 않으면 그마저도 구할 수 없는데 그 시간에 와도 15번째였다"면서 "정부에서 가격을 통제해 그나마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게 빵이다 보니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딸을 비롯해 주변 가족 모두 해외로 이민을 갔지만, 지체장애를 지닌 장성한 아들이 있어 어떻게든 이곳에서 버텨야 한다"며 "마을 사람들이 쓰레기차가 오면 몰려들어 먹을 것을 찾는 모습이 일상이 됐지만 도리가 없다"며 말끝을 흐렸다.그러나 빵집 주인 마리오 브리세뇨씨(58)는 하루에 빵을 800개만 생산할 수밖에 없다. 정부가 빵 생산량을 감시하기 때문이다. 그는 "30~40분만 지나면 금세 동이 나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지만 정부가 생산과 공급을 통제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빵집도 본래 동네에서 오랫동안 장사하던 전 주인이 가격통제와 판매량 제한 등으로 정부가 개입하자 빵집을 현재 주인에게 넘기고 다른 나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교민 전모씨는 "마트에서 우유, 계란 등 식료품 구하기는 더욱더 어려워지고, 이처럼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영업환경이 어려워지니 다른 나라로 이민을 떠나고 있다"면서 "현재 카라카스 소재 유일한 한식당도 직원들이 모두 다른 나라로 이민을 떠나 문을 닫은 상태"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김유아 기자
2018-03-19 17:13:57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가 올 겨울을 더욱 따뜻하고 든든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먹거리와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각 레스토랑별로 눈사람, 트리 등 겨울 콘셉트를 살린 시그니처 메뉴들과 함께 익살스러운 간식, 따뜻한 면 요리 등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 34종을 마련했다.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에서는 귀여운 눈사람 모양 그릇에 꼬치어묵우동과 주먹밥을 함께 제공하는 '눈사람우동세트'는 물론, 부드러운 빵 속에 따뜻한 양송이 스프와 치즈볼을 넣은 '빵속의 골든볼 스프'를 맛볼 수 있다. 또 이탈리안 레스토랑 쿠치나마리오에서는 '눈 내리는 마리오갈릭피자'를, 가든테라스에서는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 피자'를 각각 선보이는데 피자 위에 치즈와 별 모양의 쿠키를 토핑으로 올려 새하얀 눈과 반짝이는 별을 표현했다. 에버랜드에선 또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양하게 디자인된 캐릭터 상품과 방한 의류 등 겨울 신상품 100여 종을 출시해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판다말랑쿠션, 펭귄귀요미인형, 레서판다헤어밴드 등 귀여운 산타로 변신한 동물 캐릭터들이 봉제 인형, 헤어밴드, 헤어핀, 쿠션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로 선보인다. 귀여운 판다가 들어 있는 투명 구슬 안에 하얗게 눈 내리는 모습이 낭만적인 스노우볼도 크리스마스 축제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11-21 08:58:02오리온 고래밥과 풍선껌 와우, 최근 키덜트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식품업계가 이들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협업을 벌이며 '2030 키덜트족' 사로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키덜트'란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뜻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한다. 키덜트족은 높은 구매력과 수집을 취미로 하는 소장욕을 바탕으로 소비시장의 큰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키덜트 시장은 약 5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도 페이퍼토이, 웹툰, 모바일 메신저 등과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고속성장하고 있는 키덜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리온 '고래밥'은 최근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씨와 공동 개발한 고래밥 한정 패키지를 선보였다. 고래, 문어, 상어 등 고래밥 속 해양생물 캐릭터 9종을 페이퍼토이로 만들어 고래밥에 담은 것. 어릴 적 방송을 통해 김영만 아저씨와 함께 했던 종이접기의 추억과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퍼토이가 합쳐졌다. 여기에 고래밥 속 귀여운 캐릭터들을 하나씩 모으는 재미까지 더해지며 출시 초기부터 키덜트족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리온 풍선껌 '와우'는 지난 9월 리뉴얼하며 네이버 인기 웹툰 '연애혁명'과 콜라보레이션해 키덜트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웹툰 속 인기 캐릭터들을 30종의 판박이 스티커에 담아 껌종이로 만든 것. 그 결과 주 타깃인 10대는 물론 20대에 이르기까지 추억 속 판박이 수집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출시 40일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 개를 돌파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리온은 연애혁명과 콜라보레이션한 와우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도 이 달부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속 캐릭터 피규어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지난 해 슈퍼마리오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하며 해피밀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맥도날드는 헬로키티, 미니언즈 등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한 제품들을 내놓았다. 삼립식품은 지난해 '카카오프렌즈'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협업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라인프랜즈 캐릭터 빵'을 출시했다. 제품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캐릭터 '띠부띠부씰'은 메신저 사용에 익숙한 20~30대 사이에서도 모으는 재미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키덜트 문화는 폭넓은 연령층이 향유하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감성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11-25 15:18:46\r\r\r\r\r\r\r\r\r\r최근 키덜트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식품업계가 이들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협업을 벌이며 2030 키덜트족 사로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r\r키덜트란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뜻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한다. 키덜트족은 높은 구매력과 수집을 취미로 하는 소장욕을 바탕으로 소비시장의 큰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 키덜트 시장은 약 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이에 식품업계에서도 페이퍼토이, 웹툰, 모바일 메신저 등과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고속성장하고 있는 키덜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오리온 '고래밥'은 최근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씨와 공동 개발한 고래밥 한정 패키지를 선보였다. 고래, 문어, 상어 등 고래밥 속 해양생물 캐릭터 9종을 페이퍼토이로 만들어 고래밥에 담은 것. 어릴 적 방송을 통해 김영만 아저씨와 함께 했던 종이접기의 추억과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퍼토이가 합쳐졌다. 여기에 고래밥 속 귀여운 캐릭터들을 하나씩 모으는 재미까지 더해지며 출시 초기부터 키덜트족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오리온 풍선껌 '와우'는 지난 9월 리뉴얼하며 네이버 인기 웹툰 '연애혁명'과 콜라보레이션해 키덜트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웹툰 속 인기 캐릭터들을 30종의 판박이 스티커에 담아 껌종이로 만든 것. 그 결과 주 타깃인 10대는 물론 20대에 이르기까지 추억 속 판박이 수집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출시 40일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리온은 연애혁명과 콜라보레이션한 와우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맥도날드도 이 달부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속 캐릭터 피규어를 해피밀 세트와 함께 한정 판매하고 있다. 지난 해 슈퍼마리오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하며 해피밀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맥도날드는 헬로키티, 미니언즈 등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한 제품들을 내놓았다.삼립식품은 지난해 '카카오프렌즈'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협업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라인프랜즈 캐릭터 빵'을 출시했다. 제품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캐릭터 '띠부띠부씰'은 메신저 사용에 익숙한 20~30대 사이에서도 모으는 재미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키덜트 문화는 폭넓은 연령층이 향유하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감성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r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11-25 09:12:08‘햄버거 할아버지의 환생’이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햄버거 할아버지의 환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재된 사진은 한 남성이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사진 속 남성은 패스트푸드점 창업주와 비슷한 모습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는 검은 안경과 흰머리, 흰수염이 닭튀김 할아버지 또는 햄버거 할아버지로 불리는 커널 샌더스와 닮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환생했나?”, “어쩜 저리 똑같을 수가”, “싱크로율 100%”, “햄버거 먹고싶다”, “안경, 흰머리 다 똑같아”, “보자마자 빵 터짐”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누나 큰일 났어! 실생활 얄미운 동생 빙의 “귀엽지만 얄미워” ▶ 진짜 빵셔틀, 프로토스 공중유닛의 빵 운반에 “맞는 말이야” ▶ 2.2톤 괴물 가오리, 22발 총성 끝에 포획 “아싸 가오리~” ▶ 슈퍼마리오 청첩장, 추억의 게임영상 고스란히 반영 ‘최강센스’ ▶ 진정한 공부의 신, 지하철에 책상을? “수험생들, 보고있나?”
2012-02-23 21:27:59‘내가 안 먹었어요’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내가 안 먹었어요’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게재된 사진은 여러 애완견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사진 속 애완견은 입 속이 음식물로 가득해 볼이 부풀어 있는 모습과 무언가를 먹은 듯 입 주변이 빨갛게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애완견들은 억울하다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제목처럼 “내가 안 먹었어요”라고 말하고 있는 듯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표정으로 쳐다보면 다 용서될 것 같아”, “아이고. 귀여워죽겠다”, “강아지 키우고 싶어지는 사진이네”, “제목이 사진을 또 살렸어”, “너무 귀엽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누나 큰일 났어! 실생활 얄미운 동생 빙의 “귀엽지만 얄미워” ▶ 진짜 빵셔틀, 프로토스 공중유닛의 빵 운반에 “맞는 말이야” ▶ 2.2톤 괴물 가오리, 22발 총성 끝에 포획 “아싸 가오리~” ▶ 슈퍼마리오 청첩장, 추억의 게임영상 고스란히 반영 ‘최강센스’ ▶ 진정한 공부의 신, 지하철에 책상을? “수험생들, 보고있나?”
2012-02-23 20:28:30‘누나 큰일 났어!’라는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누나 큰일났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돼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게재된 사진은 능청스러운 개의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사진 속 개는 침대에 누워 베개를 베고 이불까지 덮고 편안히 누워있다. 특히 사진 아래에는 “누나 큰일났어! 피곤해서 그런데 불 좀 꺼줘”라는 설명이 덧붙으며 마치 실생활에서의 얄미운 동생을 보는 듯한 모습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동생있는 사람들은 다 알듯”, “개가 너무 귀엽긴하지만 너무 얄밉다”, “사진보자마자 내 동생을 보는 줄 알았어”, “완전 빵터졌다”, “개 팔자가 상팔자네”, “공감 100%”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진짜 빵셔틀, 프로토스 공중유닛의 빵 운반에 “맞는 말이야” ▶ 2.2톤 괴물 가오리, 22발 총성 끝에 포획 “아싸 가오리~” ▶ 슈퍼마리오 청첩장, 추억의 게임영상 고스란히 반영 ‘최강센스’ ▶ 진정한 공부의 신, 지하철에 책상을? “수험생들, 보고있나?” ▶ 장미 9999송이 드레스, 스케일이 남다른 ‘대륙의 프러포즈’
2012-02-23 18:4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