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직 경찰관이 "마사지를 불러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모텔 관계자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우다 입건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현직 경찰관인 40대 A씨가 지난 23일 오전 7시께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마사지사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욕설과 협박을 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타지역 경찰관 소속인 게 밝혀진 A씨는 마사지사 출장 서비스 요구에 응하지 않는 모텔 관계자를 향해 "내가 경찰관이다.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신분증을 제출하며 신원을 밝혔고 모텔 관계자를 폭행하지는 않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는 않았다"며 "피해자·피의자 조사를 통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26 07:04:38바디프랜드가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산하 청음복지관에 마사지체어를 후원했다. 3일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30일 문을 연 청음복지관 난청 어르신 쉼터 '소리마루'에서 마사지체어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청음복지관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조성한 난청 어르신 쉼터 완공 일정에 맞춰 마사지체어 설치를 마쳤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03 19:29:39[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산하 청음복지관에 마사지체어를 후원했다. 2일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30일 문을 연 청음복지관 난청 어르신 쉼터 '소리마루'에서 마사지체어 전달식을 진행했다. 바디프랜드는 청음복지관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조성한 난청 어르신 쉼터 완공 일정에 맞춰 마사지체어 설치를 마쳤다. 청음복지관은 1500여명 청각장애인이 이용하는 국내 첫 청각장애인 복지관이다. 청각장애인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과 직업 훈련,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한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2022년 장애인의 날에도 청음복지관을 포함한 서울 강남구 복지센터 10여곳에 마사지체어 후원을 진행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복지 시설 곳곳에 마사지체어 후원을 이어가면서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자사 헬스케어 제품을 통해 청각장애 어르신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03 14:00:2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풀리오가 판매한 목·어깨 마사지기 'V2(모델명: N002)'의 일부 제품에 대해 26일부터 자발적 리콜(제품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제품은 하부 마사지볼 말단부 재질이 딱딱하고 각지게 설계되어 마사지 과정에서 찰과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풀리오가 개선된 제품으로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 사이에 제조된 제품(판매대수: 8만대)으로 마사지기 연결 끈에 부착된 표시 사항의 제품 시리얼 번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제품의 연결 끈(스트랩) 끝 단에 부착된 표시 사항에 'N002-0101-XXXXX-XXXXX'부터 'N002-0104-XXXXX-XXXXX'로 표기된 경우 리콜 대상이며, 'N002-0105'이후 제품은 해당되지 않는다. 국표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멈추고 ㈜풀리오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교환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5-26 10:31:32[파이낸셜뉴스] 태국의 한 남성이 아내에게 목 마사지를 받은 뒤 뇌 상당 부분이 괴사된 사실이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인 머스트쉐어뉴스에 따르면 태국 치앙마이에서 활동하는 한 신경외과 전문의 프라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의 목 마사지를 받은 뒤 오른쪽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고 언어 능력에 문제가 생긴 54세 남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아내에게 목 마사지를 부탁했던 이 남성은 뇌가 상당 부분 괴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검사를 해 본 결과 남성은 경동맥이 끊어져 뇌로 혈액이 순환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이 남자의 뇌는 8시간 이상 혈액을 공급 받지 못했다. 잘못된 목 마사지로 발생한 사고는 지난해 12월에도 있었다. 한 20대 가수는 목을 비트는 마사지를 받은 후 마비돼 결국 사망했다. 이 가수가 마사지를 받은 매장은 마사지사 7명 중 단 2명만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프라차는 "전통 태국 마사지 시술자들은 기술을 익혀야 한다"며 "신체를 정확히 다루는 방법을 알기 위해 인체 해부학을 공부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09 12:59:40[파이낸셜뉴스] 마사지업소에서 스포츠마사지를 받던 한 4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경기 양주 소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남성이 숨을 쉬는데 의식이 없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49)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회사에서 직장 동료에게 어지럼증을 호소해 함께 스포츠마사지 업소를 찾았고, 마사지를 받던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특별한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02 20:28:5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은 불법 타이마사지 업주 50대 A씨와 여종업원 B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정상적인 마사지 업소처럼 위장하고 여종업원을 고용해 찾아오는 불특정 손님을 상대로 13만원을 받고 유사 성행위 등을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수사 결과 이 업소는 초등학교와 182m, 고등학교와 160m가량 떨어진 등하굣길이자 큰 길목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근 이 일대를 순찰 중인 경찰관에게 "학교 주변에 성매매업소가 운영 중이다"라는 주민 제보를 받고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사에 나선 경찰관은 손님으로 위장해 업소에 잠입, 성관계를 하려는 여종업원을 제지한 뒤 업소에서 성매매한 사실을 자백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적발 당일 업주와 여종업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현재 정확한 영업 기간과 범죄 수익 등을 조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3-19 13:14:30[파이낸셜뉴스] 마사지 업소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형제 관계인 40대 남성 두 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10시께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던 종업원인 30대 남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뒤 금목걸이와 휴대폰 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관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들이 서울 서대문구의 다른 마사지 업소로 들어가는 것을 파악했다. 경찰은 범행 발생 7시간여만인 같은 날 오후 4시께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마사지 업소 내 각각 다른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경찰은 체포하면서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 등도 압수했다. 친형인 A씨에 대해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 심사를 받은 동생은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영장 기각 사유 등 구체적인 사안은 수사 중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3-05 15:34:45[파이낸셜뉴스] "'에덴로보'는 마사지뿐 아니라 스트레칭, 운동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헬스케어로봇입니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 바디프랜드가 5일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공개한 에덴로보는 누워서도 마사지 받을 수 있는 '에덴'에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이 자리에서 지성규 대표는 "에덴로보를 비롯해 독자적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로봇을 만들어 누구나 쉽고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에덴로보에는 기존 헬스케어가전이 구현하지 못한 새로운 마사지 방식을 여럿 적용했다. 우선 왼팔과 오른다리, 오른팔과 왼다리를 각각 엇갈리게 잡아당기며 어깨와 팔뿐만 아니라 옆구리와 하체 근육까지 전신을 늘이고 비틀어 당길 수 있는 '전신 트위스트 마사지' 기능을 처음 적용했다. 왼팔·오른팔 마사지부가 사선으로 슬라이딩하며 어깨와 팔을 스트레칭하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 두 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팔과 다리를 전후좌우로 자유롭게 비트는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에덴로보는 필라테스나 요가 동작과 같은 능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해 마치 홈트레이닝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노를 젓듯 팔을 스트레칭하며 상체를 일으켜 세우는 동작인 노젓기 운동 △무릎을 세우고 상체를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코어 근육을 자극하는 크로스홀딩 운동 △복부 부위 코어 근육 자극에 효과적인 복부코어 운동 등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렇듯 운동과 스트레칭을 융합한 마사지로 몸의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평소 균형이 깨진 자세로 인한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존 에덴에서 업그레드한 기능도 있다. 착석 시 사용자 체형에 맞춰지는 자동 체형 검색 기능은 더욱 정확하게 신체 부위를 짚어내도록 고도화했다. 앉은 자세에서 한번, 누운 자세에서 다시 한번 체형 검색을 진행해 마사지 타점 정확도를 높였다. 다리부 길이도 최대 19cm까지 확장해 다양한 남녀 체형을 아우를 수 있다. 3단계 스트레칭 강도 설정을 통해 스트레칭 각도와 길이 이동 범위를 제어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자극을 제공한다. 마사지체어 필수 기능인 온열은 전신으로 확대했다. 이와 관련 마사지 볼과 등·허리, 종아리 부위에 온열 기능을 제공했던 것에서 나아가 손바닥 부위까지 추가했다. 끼임 방지 안전센서는 헬스케어로봇 중 최다인 21개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지 대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3-05 11:31:13[파이낸셜뉴스] 한 한국인 유튜버가 베트남 다낭 마사지숍 여직원들에게 "키스하자"고 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유튜버 베트남 돌총각이 다낭 마사지숍에서 마사지를 받는 영상이 갈무리돼 확산했다. 유튜버는 마사지숍에서 '바디 스크럽'을 받고 싶다고 주문했고, 여직원 A씨(19)와 B씨(19)가 그를 응대했다. 유튜버는 이전에도 해당 마사지숍에 온 적 있는 듯 A씨와 B씨에게 "나 보고 싶었냐", "많이 보고 싶었냐"며 친분을 표했다. 또 유튜버는 마사지가 시작되자 B씨에게 고향을 물었다. B씨가 '후에' 출신이라고 하자, 유튜버는 "후에 여자들이 예쁘다. 다리도 길다. B는 키도 크고 다리도 길다"고 칭찬했다. 유튜버는 B씨에게 "지금까지 몇명 사귀어 봤냐"며 "키스도 안해봤겠네", "한번도 키스해본 적 없냐", "내가 너의 첫사랑이 되어도 될까", "넌 숫처녀냐"고 묻기도 했다. B씨가 대답을 피했지만, 유튜버는 계속 "대답해 빨리. 못 들은 척 한다"며 채근했다. 마사지 침대에 누워있던 유튜버는 B씨가 자신의 뒷목을 마사지해주러 가까이 다가오자 더 노골적인 말을 쏟아냈다. 그는 "이런 자세로 키스해본 적 있냐", "남친은 누워있고, 네가 남친 머리 위에서 키스하는 거", "입술 마사지는 입술로 해주는 거냐. 지금 한번 해보자"고 말했다. 마사지가 끝나고도 유튜버는 "B는 언제 퇴근하냐"며 데이트를 요청했다. 이런 유튜버의 발언을 두고 댓글창에서는 성희롱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유튜버는 7일 해당 영상을 비공개한 상태다. 유튜버는 베트남에서만 10년 이상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베트남 유흥문화, 마사지업소 등을 소개하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1-07 10:5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