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방사성요오드를 99% 흡수하는 천연광물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 물질을 이용해 지하 방사능 폐기물 처분장에서 방사능 누출을 예방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 없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처분성능실증연구부 이승엽, 권장순 박사팀은 방사성요오드의 지하 누출을 차단할 수 있는 천연물질을 발견하고 관련 반응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이승엽 박사는 6일 "현재 운영 중인 원전에서도 활용 가능한 새로운 방사성요오드 정화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지하 방사능 폐기물 처분장에서 천연광물 '공작석'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이 공작석이 방사성요오드를 흡수하고 더 단단한 광물 '마샤이트'로 변신한다는 사실을 5년간의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방사성요오드의 지하 누출이나 이동을 막는 것은 세계적 난제로 꼽히고 있다. 방사성요오드는 우라늄, 세슘 등 다른 핵종들과 달리 음이온의 성질을 지녀 사용후핵연료를 감싸는 점토질 완충재와 주변 암석·광물 표면에 거의 달라붙지 않고 빠르게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연구진은 방사능 폐기물을 보관하는 구리용기가 부식되면서 구리이온이 지하수의 탄산이온과 결합해 공작석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공작석이 지하수의 다양한 음이온 중 방사성요오드만 선택적으로 흡수해 마샤이트 광물로 변신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워낙 극적이라 마치 트랜스포머 로봇과 같이 '변신'한다"고 표현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마샤이트는 지하 환경에서 매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다. 또, 방사성요오드를 꾸준히 흡수해 지속적으로 결정이 성장할 수 있다. 연구진은 "공작석을 이용하면 처분장 밖으로 흘러나갈 수 있는 방사성요오드를 99% 이상 영구히 붙잡아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처분장 환경에서 추가 물리화학적 조치 없이 친환경적으로 방사성요오드를 차단하는 방안을 찾아낸 것이다. 이승엽 박사는 "미래 건설될 지하처분장에서 이번 연구성과를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증연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를 지난달 환경 분야 국제 저널인 '케모스피어(Chemosphere)'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0-06 09:28:52□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바이마르음악원 오케스트라 내한공연/7.10/메이필드호텔 아트리움/니콜라스 파스케가 이끄는 독일 바이마르음악원 오케스트라가 멜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비발디의 ‘2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5번 하프너’ 등을 연주한다. 15만원/(02)2003-7331 ◆레포렐로의 회상/7.10/영산아트홀/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를 현대적 취향으로 각색한 소극장용 오페라. 소프라노 이미연 송인자 차인경, 테너 정영수, 바리톤 방광식 신금호 등이 출연한다. 1만∼2만원/(02)3442-7466 ◆브라스티시모 앙상블 연주회/7.10/금호아트홀/서울예고 졸업생 및 재학생으루 구성된 청소년 금관악단 ‘브라스티시모 앙상블’이 폴 뒤카의 ‘팡파르’, 바흐의 ‘푸가의 기법 중 콘트라풍투스’,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등을 들려준다. 9000원/(02)6303-1919 ◆아베크 트리오 콘서트/7.10/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바이올리니스트 이혜정 , 첼리스트 우지연, 피아니스트 서정원으로 구성된 아베크 트리오가 훔멜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7번’ 등을 연주한다. 1만원/(02)780-5054 ◆여름 밤의 축제/7.10/한전아트센터/영음예술기획이 마련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소프라노 박복희 오승주, 테너 이종성 등이 출연해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거쉰의 ‘여름날에’ 등을 들려준다. 1만∼3만원/(02)581-5404 ◆퓨전 오페라 피가로/7.16∼31/예술의전당 토월극장/‘오페라무대 신’이 로시니의 명작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대중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연주는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3만∼12만원/(02)3447-7778 □연극·뮤지컬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5.19∼7.18/축제소극장/‘사랑’을 주제로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무대화했다. 위성신 작·연출. 1만∼2만원/(02)741-3934 ◆브로드웨이 42번가/5.29∼8.15/팝콘하우스/80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돼 3486회의 장기공연 기록을 세운 브로드웨이 뮤지컬. 윤석화 양희경 박해미 전수경 황정민 등 중견 연기자들이 총출동한다. 4만∼7만원/(02)766-8551 ◆잘자요, 엄마/6.4∼7.25/동숭아트센터 소극장/두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마샤 노먼 원작 작품을 심재찬이 연출한다. 실제 모녀 관계인 연극배우 윤소정, 오지혜가 모녀로 출연한다. 2만∼3만원/(02)762-0010 ◆휴먼 코메디/6.9∼8.29/창조콘서트홀/‘웃음의 근원에 대한 유쾌한 연구보고서’를 표방하고 있는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작. 지난 99년 초연 이후 벌써 7번째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1만2000∼2만원/(02)382-5477 ◆천적지악마/6.11∼9.12/우림청담시어터/‘붉은악마’를 소재로 한 비주얼 퍼포먼스. 2002년 월드컵 응원을 통해 한국인의 표상이 된 붉은악마를 모티브로 강렬한 리듬과 노래 등 청각적 요소에 사진·마임 등 시각적 요소를 가미했다. 5만원/(02)501-3599 ◆어니의 마법학교/6.12∼7.11/예술의전당 토월극장/‘오즈의 마법사’ ‘피터팬’ 등 소재를 바꿔가며 20년 이상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인기를 모은 어린이 마술쇼. 3만∼8만원/(02)516-1501 ◆사랑은 비를 타고/6.13∼7.30/인켈아트홀/95년 초연 이래 1076회의 장기공연 기록을 가지고 있는 뮤지컬 흥행작. 오은희가 대본을 쓰고 최귀섭과 윤학열이 각각 음악과 연출을 맡았다. 1만5000∼3만5000원/(02)585-7851 ◆짬뽕/6.17∼7.25/어뮤징시어터/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일어났다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연극. 윤정환 작·연출. 1만∼2만원/(02)2266-0867 ◆점프/6.18∼9.12/세종문화회관 퍼포먼스홀/태권도 등 다양한 동양무술을 소재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옛 델라구아다홀이 이름을 바꾸고 재개관하면서 선택한 첫 작품이다. 2만∼4만원/(02)722-3995 ◆뙤약볕/6.19∼7.11/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박상륭의 원작소설을 김광보가 각색·연출했다. 원작이 갖는 상징성을 육체·동작·소리·빛 등을 통해 형상화했다. 1만∼2만원/(02)760-4643 ◆렌트/7.2∼31/연강홀/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원작으로 지난 96년 첫선을 보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사는 뉴욕 이스트빌리지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그렸다. 3만∼5만원/(02)577-1987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7.3∼11/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올해 초 서울 정동 팝콘하우스에서 초연돼 4만여명의 관객을 모은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3만5000∼9만원/(02)3141-1345 ◆캬바레/7.3∼16/세종문화회관 대극장/미국 브로드웨이팀이 직접 내한하는 오리지널 공연. 1930년대 나치 치하의 싸구려 카바레 ‘킷 캣 클럽’을 무대로 육체적 탐욕으로 넘실대는 도시의 이면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3만∼13만원/(02)577-1987 ◆테세우스/7.3∼8.29/유시어터/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아역 탤런트 출신의 신세대 스타 장근석이 주인공 테세우스 역을 맡았다. 3만원/1544-1555 ◆관객모독/7.3∼8.29/대학로극장/오스트리아 작가 페터 한트케 원작으로 기국서가 연출했다. 영화배우 이지현을 비롯해 이달형 이용규 하성광 백진철 등 전 출연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1만2000∼2만원/(02)764-3076 ◆블러드 브라더스/7.4∼31/폴리미디어시어터/연극적 요소가 강한 영국 웨스트엔드산(産) 뮤지컬. 가난 때문에 서로 헤어져 살게 된 쌍둥이 형제의 비극적 운명을 16개의 노래 속에 담아냈다. 4만∼5만원/(02)577-1987 ◆바냐 아저씨/7.5∼11/국립극장 달오름극장/국립극단이 마련한 안톤 체호프 서거 100주년 기념작. 백성희 오영수 이문수 등 국립극단의 대표적인 중견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전훈 번역·연출. 1만5000∼3만원/(02)2280-4115 ◆뿌요의 인체여행/7.6∼15/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예술무대 산이 선보이는 어린이 과학 뮤지컬. 감기 원인균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생성 원인과 퇴치 방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춤과 노래로 풀어냈다. 2만원/(02)742-0722 ◆달고나/7.11∼8.8/아룽구지소극장/70∼90년대 가요를 주요 삽입곡으로 한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오은희와 ‘남자충동’의 조광화가 각각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제작은 ‘난타’의 PMC프로덕션. 2만5000∼3만5000원/(02)739-8288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박동진 명창 1주기 추모음악회/7.9/국립국악원 우면당/박송희 오정숙 송순섭 안숙선 명창이 출연해 ‘춘향가’ 중 ‘춘향모와 어사 상봉 대목’, ‘흥보가’ 중 ‘화초장 타령’, ‘적벽가’ 중 ‘적벽대전 대목’, ‘심청가’ 중 ‘황후가 된 심청 부친 상봉 대목’ 등을 들려준다. 전석 초대/(02)580-3300 ◆리을무용단 창단 20주년 기념공연/7.12∼13/국립국악원 우면당/한국 창작무용 활성화에 힘써온 리을무용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이희자의 ‘풍장 Ⅱ’, 김윤진의 ‘욕망’ 등을 선보인다. 1만5000∼2만원/(02)588-3306 ◆우리시대의 새/7.14∼15/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김복희무용단이 펼치는 신작 공연. ‘겨울 하늘’ ‘기억 속의 사람들’ ‘우리시대의 새’ 등 3장으로 구성된 작품을 통해 인간 삶의 윤회를 표현했다. 5000∼2만원/(02)760-4800 ◆범패 페스티벌/7.17∼21/국립극장 하늘극장/국립극장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 ‘민족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시리즈 첫 공연. 각 지방 사찰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5편의 범패와 작법을 차례로 선보인다. 1만5000∼2만원/(02)2280-4115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서머나이트 재즈/7.10/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이끄는 ‘론 브랜튼 재즈 콰르텟’이 듀크 엘링턴의 ‘필링 오브 재즈’ 등을 연주한다. 1만5000∼3만원/(02)888-2698 ◆자라섬 국제 페스티벌/7.10/경기 가평문예회관/오는 9월10∼12일 열리는 제1회 자라섬 국제 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기획공연. 재즈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을 비롯해 인순이, 웨이브, 차은주, 커먼 그라운드 등이 출연한다. 무료/(02)3675-2754 ◆신승훈쇼/7.16∼18/경희대 평화의전당/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펼치는 대형무대. 공연기획사 좋은콘서트는 ‘더 신승훈 쇼’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을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5만5000∼7만7000원/1544-0737 ◆추억의 빅콘서트 7080/7.18/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70∼8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최고의 그룹사운드들이 펼치는 히트곡 퍼레이드. ‘송골매’의 구창모, 이봉환, 이태윤 등이 특별 출연한다. 4만∼6만원/1588-7890
2004-07-08 11:29:23◇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베를린필 12 첼리스트 내한공연/7.2∼3/예술의전당 콘서트홀/올해로 창단 32주년을 맞는 ‘베를린필 12 첼리스트’가 피아졸라의 ‘신비한 푸가’, 헤이터 빌라-로보스의 ‘브라질풍 바흐 제1번’과 등 라틴풍의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2만∼10만원/(02)368-1515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내한공연/7.8/영산아트홀/모나코의 문화사절로 활동하고 있는 왕실 소년합창단이 구노의 ‘주님은 나의 목자’, 멘델스존의 ‘주여 저의 소망을 들어주소서’ 등을 들려준다. 2만∼5만원/(02)761-1587 ◆바이마르 벨베데어 음악학교 오케스트라 내한공연/7.9/KBS홀/니콜라스 파스케가 이끄는 독일 바이마르 음악학교 오케스트라가 멜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비발디의 ‘2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5번 하프너’ 등을 연주한다. 1만∼5만원/(02)2263-3620 ◆아베크 트리오 콘서트/7.10/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바이올리니스트 이혜정 , 첼리스트 우지연, 피아니스트 서정원으로 구성된 아베크 트리오가 훔멜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7번’ 등을 연주한다. 1만원/(02)780-5054 ◆여름 밤의 축제/7.10/한전아트센터/영음예술기획이 마련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소프라노 박복희 오승주, 테너 이종성 등이 출연해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거쉰의 ‘여름날에’ 등을 들려준다. 1만∼3만원/(02)581-5404 ◇ 연극·뮤지컬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5.19∼7.18/축제소극장/‘사랑’을 주제로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무대화했다. 위성신 작·연출. 1만∼2만원/(02)741-3934 ◆브로드웨이 42번가/5.29∼8.15/팝콘하우스/80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돼 3486회의 장기공연 기록을 세운 브로드웨이 뮤지컬. 윤석화 양희경 박해미 전수경 황정민 등 중견 연기자들이 총출동한다. 4만∼7만원/(02)766-8551 ◆잘자요, 엄마/6.4∼7.25/동숭아트센터 소극장/두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마샤 노먼 원작 작품을 심재찬이 연출한다. 실제 모녀 관계인 연극배우 윤소정, 오지혜가 모녀로 출연한다. 2만∼3만원/(02)762-0010 ◆검정고무신/6.9∼7.11/알과핵소극장/위기훈 원작의 히트작을 앙코르 공연한다. 일제시대 검정고무신 공장을 배경으로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야 했던 민초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1만∼2만원/(02)745-2124 ◆휴먼 코메디/6.9∼8.29/창조콘서트홀/‘웃음의 근원에 대한 유쾌한 연구보고서’를 표방하고 있는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작. 지난 99년 초연 이후 벌써 7번째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1만2000∼2만원/(02)382-5477 ◆천적지악마/6.11∼9.12/우림청담시어터/‘붉은악마’를 소재로 한 비주얼 퍼포먼스. 2002년 월드컵 응원을 통해 한국인의 표상이 된 붉은악마를 모티브로 강렬한 리듬과 노래 등 청각적 요소에 사진·마임 등 시각적 요소를 가미했다. 5만원/(02)501-3599 ◆어니의 마법학교/6.12∼7.11/예술의전당 토월극장/뮤지컬 ‘풀몬티’ 등을 만들었던 루트원이 마련한 어린이 마술쇼. ‘오즈의 마법사’ ‘피터팬’ 등 소재를 바꿔가며 20년 이상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3만∼8만원/(02)516-1501 ◆사랑은 비를 타고/6.13∼7.30/인켈아트홀/95년 초연 이래 1076회의 장기공연 기록을 가지고 있는 뮤지컬 흥행작. 오은희가 대본을 쓰고 최귀섭과 윤학열이 각각 음악과 연출을 맡았다. 1만5000∼3만5000원/(02)585-7851 ◆짬뽕/6.17∼7.25/어뮤징시어터/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일어났다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연극. 윤정환 작·연출. 1만∼2만원/(02)2266-0867 ◆점프/6.18∼9.12/세종문화회관 퍼포먼스홀/태권도 등 다양한 동양무술을 소재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옛 델라구아다홀이 이름을 바꾸고 재개관하면서 선택한 첫 작품이다. 2만∼4만원/(02)722-3995 ◆뙤약볕/6.19∼7.11/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박상륭의 원작소설을 김광보가 각색·연출했다. 원작이 갖는 상징성을 육체·동작·소리·빛 등을 통해 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1만∼2만원/(02)760-4643 ◆렌트/7.2∼31/연강홀/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원작으로 지난 96년 첫선을 보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사는 뉴욕 이스트빌리지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그렸다. 3만∼5만원/(02)577-1987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7.3∼11/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올해 초 서울 정동 팝콘하우스에서 초연돼 4만여명의 관객을 모은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3만5000∼9만원/(02)3141-1345 ◆캬바레/7.3∼16/세종문화회관 대극장/미국 브로드웨이팀이 직접 내한하는 오리지널 공연. 1930년대 나치 치하의 싸구려 카바레 ‘킷 캣 클럽’을 무대로 육체적 탐욕으로 넘실대는 도시의 이면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3만∼13만원/(02)577-1987 ◆테세우스/7.3∼8.29/유시어터/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아역 탤런트 출신의 신세대 스타 장근석이 주인공 테세우스 역을 맡았다. 3만원/1544-1555 ◆관객모독/7.3∼8.29/대학로극장/오스트리아 작가 페터 한트케 원작으로 기국서가 연출했다. 영화배우 이지현을 비롯해 이달형 이용규 하성광 백진철 등 전 출연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1만2000∼2만원/(02)764-3076 ◆블러드 브라더스/7.4∼31/폴리미디어시어터/연극적 요소가 강한 영국 웨스트엔드산(産) 뮤지컬. 가난 때문에 서로 헤어져 살게 된 쌍둥이 형제의 비극적 운명을 16개의 노래 속에 담아냈다. 4만∼5만원/(02)577-1987 ◆바냐 아저씨/7.5∼11/국립극장 달오름극장/국립극단이 마련한 안톤 체호프 서거 100주년 기념작. 백성희 오영수 이문수 최상설 등 국립극단의 대표적인 중견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전훈 번역·연출. 1만5000∼3만원/(02)2280-4115 ◆뿌요의 인체여행/7.6∼15/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예술무대 산이 선보이는 어린이 과학 뮤지컬. 감기 원인균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생성 원인과 퇴치 방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춤과 노래로 풀어냈다. 2만원/(02)742-0722 ◆달고나/7.11∼8.8/아룽구지소극장/70∼90년대 가요를 주요 삽입곡으로 한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오은희와 ‘남자충동’의 조광화가 각각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제작은 ‘난타’의 PMC프로덕션. 2만5000∼3만5000원/(02)739-8288 ◇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황진이/7.1∼2/국립국악원 예악당/사단법인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와 서라벌국악예술단이 문화관광부·서울시 후원으로 개최하는 여성국극. 전석 초대/(02)741-1535 ◆경상도의 힘/7.2/국립국악원 우면당/‘랑’ 전통풍무악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 ‘삼도설장구가락’ ‘삼도풍물가락’ ‘판굿’ ‘금회북춤’ ‘채상소고놀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무료/(02)580-3300 ◆현대발레 작가전/7.2∼3/호암아트홀/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7월 무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달은 어디에’, 박호빈의 ‘바빌론의 공중정원’, 박인자의 ‘결혼하실까요’ 등 국내외 안무가 3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설 이종호. 1만∼2만원/(02)587-6181 ◆하선영의 가야금병창/7.6/국립국악원 우면당/국립민속국악원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선영이 판소리 ‘심청가’ 중 ‘화초타령’, ‘적벽가’ 중 ‘화용도’, 단가 ‘녹음방초’ 등을 들려준다. 8000원/(02)580-3300 ◇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도쿄 쇼크 보이즈 내한공연/6.30∼7.4/돔아트홀/일본 출신 퍼포먼스 그룹 ‘도쿄 쇼크 보이즈’가 펼치는 엽기 퍼포먼스. 4명의 퍼포머와 1명의 DJ가 아슬아슬한 슬랩스틱 코미디를 90분간 선보인다. 4만∼6만원/(02)3437-2002 ◆HerStory-굿시스터 혜경언니/7.2/경기도문화예술회관/페미니스트 가수 안혜경이 ‘여성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노래와 함께 댄스, 마술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02)583-2377 ◆나왕 케촉의 평화의 소리/7.7/인천 서구문화회관/티벳 출신의 뉴에이지 음악가가 펼치는 명상 음악회. 수익금의 일부는 청소년 쉼터 기금 마련을 위해 쓰인다. 2만∼3만원/(032)576-9741 ◆서머나이트 재즈/7.10/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이끄는 ‘론 브랜튼 재즈 콰르텟’이 듀크 엘링턴의 ‘필링 오브 재즈’ 등을 연주한다. 1만5000∼3만원/(02)888-2698
2004-07-01 11: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