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오는 14일 ‘금융과 예술 융합의 창’을 주제로 마스터스 아카데미 9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시장의 최신 투자 전략과 예술적 영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부에서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주식운용1본부 이찬휘 본부장이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재개로 주목받고 있는 ‘롱숏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글로벌 정치 이슈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타임폴리오가 쌓아온 롱숏 헤지펀드 운용 노하우와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오라이언자산운용 헤지펀드본부(메자닌) 이상훈 부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 부문 대표는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모두 지닌 메자닌 분산 투자에 의한 위험관리와 수익률 제고, 공모주 투자 보조전략의 유효성에 대해 설명한다. 3부에서는 현대 섬유미술 선구자인 김호연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김 작가는 전통 소재,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섬유의 물성, 조형성을 자유롭게 탐구하면서 섬유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관계자는 “금융과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인사이트와 영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최신 투자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사회는 갤러리몸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손비야 겸임교수가 진행한다. 큐레이션은 예술기획 군계일학 대표 미술학 박사 손지연 대표가 맡았다. 작품에 대한 토큰증권발행(STO) 컨설팅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인 엠알오커머스가 지원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12 10:35:3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내달 9일 마스터스 아카데미에서 문화 콘텐츠 프로듀서 황현모 감독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금융 세미나를 넘어 문화예술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휴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황현모 감독은 5년 간 매일 밤 다양한 삶의 순간을 그림으로 기록한 신간 ‘리멤버(Remember)’의 작품 중 일부를 선별해 선보인다. 또 현장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저자와의 대화, 미술치유 프로그램 소개 등도 이어진다. 황 감독은 30년 이상 다양한 국내외 문화 콘텐츠 기획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베테랑 문화기획자 및 서양화가다. 대표작으로는 서울스토리패션쇼, K아트 전시 및 궁중복 패션쇼 등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는 금융을 넘어 예술과 문화, 사회적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니, 새롭게 출범할 마스터스 아카데미 2기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콘서트 이후 작품의 전시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관람 가능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28 13:36:07[파이낸셜뉴스] 모두가 로리 맥킬로이의 연장전 커리어그랜드 슬램에 집중했지만, 또 한 명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이번 마스터스의 승자가 있다. 바로 한국의 임성재다. 임성재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2020년 준우승과 2022년 공동 8위에 이어 세 번째 마스터스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요일이라 긴장됐지만 침착하게 잘 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감정 기복 조절을 잘해 밸런스가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초반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성재는 "4, 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어렵게 출발했지만, 7,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3번 홀 이글 상황에 대해 임성재는 "4라운드 동안 처음으로 앵글이 좋았다"며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친 샷이 정확하게 원하는 곳에 떨어져 이글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배운 점에 대해 그는 "보기를 쳐도 화가 나지 않았다"며 "마인드 컨트롤과 감정 조절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임성재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함께하는 마스터스는 축제 같은 분위기"라며 "여러 감정이 섞인 분위기 속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14 09:25:43[파이낸셜뉴스]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마침내 꿈에 그리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AP통신은 "매킬로이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오랜 염원을 풀었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총상금 2천1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상금은 420만달러(약 60억원)다. 2007년 프로 데뷔 후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온 매킬로이는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마스터스와는 유독 인연이 닿지 않았다. 17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그린 재킷을 입으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이후 25년 만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남자 골프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에 이어 매킬로이가 6번째다. 이번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올해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째를 거뒀으며, 통산 승수를 29승으로 늘렸다. PGA투어는 "매킬로이가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임성재는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5위에 올라 2022년(공동 8위) 이후 3년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14 08:58:18남자 골프의 성전 마스터스 위크가 돌아왔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0일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남자 골프의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로 89회를 맞은 마스터스는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매년 같은 코스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스터스의 개최 장소는 세계적인 명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많은 골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지난 2000년 우승자 비제이 싱(피지)이 부상으로 개막을 사흘 앞두고 불참을 선언하며 최종 출전 인원이 줄기는 했지만, 올해 참가 선수(95명)는 2015년(97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총 상금 규모는 대회 기간 중 확정되며 지난해에는 2000만달러(약 293억원)에 달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현재 세계랭킹 1위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올해 첫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만약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마스터스 역대 '3회 이상 우승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역대로 잭 니클라우스가 가장 많은 6회 우승을 했고 타이거 우즈가 5회 우승자로 뒤를 따르고 있다. 셰플러와 함께 주목받는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현재 세계랭킹 2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매킬로이는 과거 마스터스에서 다수의 준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인 잰더 쇼플리와 콜린 모리카와(미국), 존 람(스페인)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도 출전한다. 지난달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즈(미국)는 출전하지 않는다. 2020년 준우승을 차지해 한국 선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인 임성재(세계랭킹 24위)는 2020년, 2022년(공동 8위)에도 좋은 성적을 낸 바 있어서 마스터스와 인연이 있다. 3년 연속 마스터스 무대를 밟는 한국 남자 골프의 '영건' 김주형(세계랭킹 31위)도 있다. 김주형은 마스터스에서 2023년 공동 16위, 2024년 공동 30위에 오른 바 있다. 전상일 기자
2025-04-09 18:09:54[파이낸셜뉴스] 남자 골프의 성전 마스터스 위크가 돌아왔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0일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남자 골프의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로 89회를 맞은 마스터스는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매년 같은 코스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스터스의 개최 장소는 세계적인 명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많은 골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지난 2000년 우승자 비제이 싱(피지)이 부상으로 개막을 사흘 앞두고 불참을 선언하며 최종 출전 인원이 줄기는 했지만, 올해 참가 선수(95명)는 2015년(97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총 상금 규모는 대회 기간 중 확정되며 지난해에는 2000만달러(약 293억원)에 달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현재 세계랭킹 1위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올해 첫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만약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마스터스 역대 '3회 이상 우승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역대로 잭 니클라우스가 가장 많은 6회 우승을 했고 타이거 우즈가 5회 우승자로 뒤를 따르고 있다. 셰플러와 함께 주목받는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현재 세계랭킹 2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매킬로이는 과거 마스터스에서 다수의 준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인 잰더 쇼플리와 콜린 모리카와(미국), 존 람(스페인)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도 출전한다. 지난달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즈(미국)는 출전하지 않는다. 2020년 준우승을 차지해 한국 선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인 임성재(세계랭킹 24위)는 2020년, 2022년(공동 8위)에도 좋은 성적을 낸 바 있어서 마스터스와 인연이 있다. 3년 연속 마스터스 무대를 밟는 한국 남자 골프의 '영건' 김주형(세계랭킹 31위)도 있다. 김주형은 마스터스에서 2023년 공동 16위, 2024년 공동 30위에 오른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09 12:52:46[파이낸셜뉴스] 한국 배드민턴의 대표주자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오를레앙 마스터스 대회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그는 9일(한국시간)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중국의 가오팡제를 상대로 2-1(20-22, 21-7, 21-14)의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새해 들어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연이어 석권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목표는 명확하다. 전영오픈을 포함한 연속 네 개 대회 우승이다. 이번 대회의 여정에서 안세영은 랭킹 55위 운나티 후다(인도), 39위 폰피차 쯔이끼웡(태국), 그리고 7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모두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으며 무실 게임 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준결승에서는 가오팡제를 만나 첫 게임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패배하였다. 첫 게임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곧바로 전열을 정비한 그는 두 번째 게임을 21-7로 압도하며 흐름을 되찾았고, 세 번째 게임에서도 안정된 플레이로 승리하여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11위인 천위페이다. 천위페이는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안세영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혔다. 하지만 8강에서 허빙자오에게 덜미를 잡히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안세영에게 패한 바 있다. 안세영은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마친 직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인 전영오픈에 출격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3-09 13:49:56예술의전당은 오는 28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스페셜-더 마스터스' 두번째 공연을 피아니스트 이시내와 함께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시내는 스코틀랜드 왕립 음악원에서 석사과정을 우등으로 졸업한 후 한국인 최초로 모교 교수로 임용돼 2001년부터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을 앞둔 이시내는 "오랜 고민 끝에 영국 작곡가 스티븐슨의 'DSCH에 의한 파사칼리아'를 한국 초연으로 선보인다"며 "긴 호흡이 필요한 이 작품은 고도의 기교와 집중력을 한껏 쏟아내야 하는 대곡"이라고 소개했다. 1시간 25분간 쉼 없이 이어지는 'DSCH에 의한 파사칼리아'는 쇼스타코비치의 모티브를 이용해 작곡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 곳곳에 배어든 바흐, 베토벤 소나타, 부조니, 리스트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한편 올해 '스페셜-더 마스터스'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규연(12월 19일)과 김희재(12월 27일)의 무대로 이어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18 16:48:36【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바다낚시 대회가 열린다. 4일 강진군 등에 따르면 오는 9~10일 마량항 일대에서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가 개최된다.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강진군이 국내 낚시 인구 1000만명을 겨냥해 만든 레저스포츠 대회로, 마량항 일대를 남해안 바다낚시 메카로 육성하는 한편 바다낚시 어선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치러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감성돔과 두족류(문어 등)를 잡는 대회로 나눠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에선 9일과 10일 아피스(APIS)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라운드가, 10일 혼다컵 감성돔 챔피언십이 열린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가 예선을 거쳐 선발돼 프로 리그 수준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사실상 총 4라운드 결과로 평가되며, 총상금 규모가 2억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피싱 마스터스대회'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20여척의 10t급 낚시 어선과 다수의 소형 선박이 출진해 9~10일 이틀간 새벽 4시부터 마량항이 불야성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혼다컵 감성돔 챔피언십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다낚시 대회로, 1등은 3000만원, 30등까지도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영예로운 대회로 알려져 있다. 대회 주 타이틀사인 일본 혼다와 후원사인 중국 화웨이의 임직원들이 게스트로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펼쳐진다. 강진군은 남해안 낚시를 큰 배낚시 위주로 설계해 해역 청정화, 어민과의 조화, 낚시 스포츠화로 대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12~13일 마량항 일원에서는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시마노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혼다컵 감성돔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펼쳐졌다. 1등부터 30등까지의 선수들은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잇단 전국 규모의 낚시 대회 등을 통해 마량항을 낚시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했고, 참가자들과 관광객들 누구라도 마음껏 반값에 강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이 연말까지 진행하는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강진을 여행하는 개인, 친구, 연인, 가족 등 모든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을 환급해 줘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은 최대 5만원, 2인 이상의 팀은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강진을 여행하는 당일까지 강진반값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신분증 제출 후 바로 승인받을 수 있다. 여행이 종료된 후 관광지 한곳을 방문한 인증 사진과 5만원 이상의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바로 정산이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4 16:01:14[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페스티벌 시월과 함께 열린 ‘2024 부산 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가 시민 1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5~6일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최고의 맥주를 선정하는 마스터스 챌린지에는 갈매기 브루잉, 고릴라 브루잉, 부산 맥주, 와일드웨이브 브루잉, 툼브로이, 프라하 크래프트 브루어리, 와일드캣 브루잉, 허그어스 등 부산 대표 수제맥주 8개 브랜드가 참가해 최고의 맛을 겨뤘다. 우승은 ‘칠캣 망고 IPA’를 출품한 와일드캣 브루잉이 차지했다. 이 맥주는 망고와 맥주의 절묘한 조화로 라이트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지잉다. 맥주사의 경쟁 외에도 참관객들을 위해 비어가든, 이색디저트, 스타소상공인 맛집, 플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 체험행사로 사군자 투명장식 만들기와 나만의 고무신 화분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인생네컷 사진 촬영 등이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수제맥주 축제로 알고 왔는데, 생각보다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들이 많아서 좋았다” “우수 수제맥주를 선정하는 마스터스 챌린지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 참여해서 선정할 수 있어 의미있는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부산 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는 부산의 우수한 수제맥주를 알리는 동시에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라며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의 참여,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콘텐츠를 보강해 부산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0 10:4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