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실험을 하던 교사 1명과 학생 13명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1일 오전 11시 11분께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해 어지럼증과 두통, 울렁거림을 호소하는 담임교사 1명과 초등학생 1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이들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만 받고 모두 귀가했다. 당시 학생들은 마시멜로와 식용색소를 알루미늄컵에 넣고 가열해 ‘화산 폭발’ 원리를 이해하는 실험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등학교 관계자는 "당시 창문을 모두 열어놓고 실험을 진행했는데,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바람에 환자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실험 도중 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02 07:50:13[파이낸셜뉴스] 초등학생들이 서울 강남구 한 공원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겠다고 불을 피우려다 큰불이 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공원 잔디에 불을 붙여 마시멜로를 먹으려고 한 초등학생 2명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두 초등학생은 지난 22일 오후 3시3분쯤 강남구 개포초등학교 옆 근린공원 잔디에 불을 피웠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인원 67명과 차량 17대를 투입해 1시간 만인 오후 4시3분쯤 불길을 잡았다. 바람이 불면서 불은 주변 잔디로 옮겨붙었고 주변 공사 예정 부지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다. 공원 내 잔디와 공터 볏짚, 폐목재가 일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4 14:32:34[파이낸셜뉴스] 편의점 디저트 열풍의 다음 타자는 부드러운 식감의 '마시멜로'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제2의 두바이 초콜릿'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며 마시멜로 관련 상품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2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이달 7일 출시한 스모어 초콜릿은 이틀 만에 약 1만6000개가 팔렸다. 해당 상품은 초콜릿 안에 마시멜로와 크래커가 들어있어 부드럽고도 바삭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마시멜로를 활용한 다른 디저트들도 인기다. 지난달 말 출시된 '가비지타임 초코멜로타르트'는 15만개가 팔렸고, 지난 14일 처음 나온 '가비지타임 스모어타르트'는 3만개 이상 판매됐다. 스모어 관련 상품 인기에 힘입어 GS25의 이달 1~15일 디저트와 초콜릿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2%, 81.4% 각각 늘었다. GS25는 마시멜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디저트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공식 상품인 마시멜로 케이크 2종을, 다음 달 초에는 마시멜로버터바와 마시멜로쿠키를 내놓을 예정이다. GS25는 또 두바이초콜릿의 새로운 버전인 캐러멜프리첼초콜릿을 오는 25일 선보인다. 카다이프면에 캐러멜과 프리첼을 더한 이 초콜릿은 두바이 현지에서 피스타치오 초콜릿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상품이다. GS25는 마시멜로 디저트와 함께 하반기 디저트 열풍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필 GS25 카운터FF팀 MD(상품기획자)는 "두바이 초콜릿부터 시작된 차별화된 식감 트렌드가 스모어 초콜릿으로 이어져 최근 부드러운 마시멜로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감 트렌드를 비롯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와 같은 인기 콘텐츠와 협업한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1 10:40:34[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1974년 '초코파이情(정)' 출시 이후 처음으로 케이크 속 마시멜로 대신 크림을 품은 '초코파이 하우스'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촉촉한 케이크 사이에 사르르 녹는 우유 크림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 했다. 특히 크림 속에 잼을 넣어 만든 마블링 크림이 진하고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초코잼을 더해 진하면서도 풍성한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코 앤 크림', 카카오 케이크와 상큼달콤한 딸기잼의 조화가 일품인 '딸기 앤 크림'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자매품인 '바나나'를 선보인 데 이어 '딸기', '수박' 등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발맞춰 색다른 맛과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오리지널 포함 총 25종의 초코파이를 판매하며 글로벌 파이로드를 넓혀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50년 동안 유지해 온 마시멜로 초코파이에 처음으로 크림을 넣어 맛과 식감을 파격적으로 변신한 만큼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2030세대들의 디저트 간식으로 인기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22 10:01:12[파이낸셜뉴스] 멕시코의 한 과자 업체가 648.40㎏에 달하는 초대형 마시멜로를 제작해 기네스세계기록위원회(GWR)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기네스세계기록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멕시코 중부 해리스코주의 20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벤트성으로 만들어진 초대형 마시멜로가 역사상 가장 큰 마시멜로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마시멜로는 평균 480㎏갸량인 스타인웨이 그랜드피아노보다 더 거대한 크기로 제작됐으며, 멕시코의 과자 업체인 '둘체스 마사판 데 라 로사'에서 장인 100여명을 투입시켜 53시간에 걸쳐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마시멜로는 거대한 틀에 재료들을 섞어서 2시간에 걸쳐 부어 넣은 뒤 약 이틀 동안 건조하는 등 작업을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은 완성된 마시멜로를 행사 참가자들에게 한 입에 먹을 수 있도록 1인당 100g씩 나눠줬다. 1인당 100g 이면 무려 6484인분에 달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당 마시멜로를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형 마시멜로를 만든 해당 업체는 지난 2018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가장 큰 땅콩 캔디로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19 09:42:21[파이낸셜뉴스] 크라운제과는 죠리퐁 출시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굿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7일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선물세트는 죠리퐁에 달착지근한 마시멜로와 함께 시리얼볼, 스푼으로 구성한 ‘죠리퐁 with 멜로팝’이다. 1972년 출시된 죠리퐁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5000개만 만든 기프트팩으로 카카오 선물하기’ 와 주요 e커머스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별도로 포장된 죠리퐁과 멜로팝을 8:2 비율로 섞어 우유에 말아 먹으면, 달콤고소한 죠리퐁 시리얼이 완성된다. 7가지 유산균으로 만든 프리미엄 마시멜로우로 건강까지 챙겼다. 시리얼 과자인 만큼 우유만 있으면 바로 즐길 수 있도록 ‘시리얼 볼’과 ‘스푼’을 스페셜 굿즈로 함께 담았다. 죠리퐁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에 귀엽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은 기본, 꼼꼼한 안전 인증까지 거친 프리미엄 소재로 내구성과 실용성까지 갖췄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50년 동안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죠리퐁이 준비한 특별한 생일 축하 선물”이라며 “맛있고 건강한 죠리퐁이 만들어 나갈 새로운 50년도 고객의 사랑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3-07 14:25:23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한정판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의 두번째 제품으로 글로벌 음악 아티스트 마시멜로와 협업했다. 2022 그래미상 후보에 지명됐던 마시멜로는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DJ이자 EDM 아티스트다. 하얀색의 마시멜로 헬멧을 항상 착용하는 신비주의 콘셉트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 상징과 아티스트의 시그니처를 접목해 과감한 변화를 줬다. 바탕 색상을 코카콜라 고유의 빨간색 대신 마시멜로의 시그니처인 하얀색으로 적용했다. 전면 하단에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로고와 함께 아티스트 모습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조합해 특별함을 더했다. 코카콜라 글로벌 전략 디렉터인 오아나 블라드는 “코카콜라와 음악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고 물리적 거리와 관계 없이 전세계를 연결하는 힘을 갖고 있는게 공통점"이라며 "자신의 음악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하는 아티스트와 이색적인 리믹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올해 2월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을 론칭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우주에서 온 짜릿함을 담은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은 바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7-28 14:06:10[파이낸셜뉴스] 츄잉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캠핑 필수품 마시멜로의 인기도 덩달아 급상승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츄잉푸드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껌은 매년 20%대의 감소율을 보이는 반면, 젤리와 마시멜로는 증가세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젤리는 2020년 34.2%, 2021년 (1월~6월) 36.7% 증가하고, 마시멜로는 2020년 71.2%, 2021년(1월~6월) 174% 증가해, 마시멜로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마트24는 이같은 마시멜로의 인기에 대해 캠핑족과 홈디저트족 증가 영향을 이유로 꼽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고, 캠핑간식으로 마시멜로를 구워먹는 것이 유행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상권별 매출 비중을 분석했을 때, 주택가와 로드사이드에서 마시멜로 매출 비중이 2019년에는 각각 58.9%, 6.9%를 차지했다. 2020년부터 2021년 6월까지는 각각 62.6%와 18.1%를 차지해, 마시멜로 매출의 80% 이상이 주택가/로드사이드 상권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시멜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마트24는 발빠르게 관련 상품을 도입한다. 2019년 마시멜로 2종만 운영하던 것에서 이번에 신상품 마시멜로 5종을 추가해 10여종으로 확대됐다. 이마트24는 먹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까지 있는 마시멜로가 MZ세대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그 동안 마시멜로는 크게 주목 받지 못하는 상품이었지만, 최근 젤리와는 다른 부드러운 쫄깃함과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는 상품으로 알려져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 마시멜로가 젤리를 대체하는 츄잉푸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분석해 관련 상품을 빠르게 도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7-12 09:13:12[파이낸셜뉴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마시멜로를 활용한 11월 이달의 도넛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여 새하얀 눈을 연상케하는 마시멜로를 원료로 활용하고, 던킨이 만든 캐릭터 '마시멜로 맨'을 앞세워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달달한 힘을 선사하는 맛'을 주제로 탄생했다. 도넛은 △달콤한 초코 코팅과 바삭한 통밀쿠키 크럼블 그리고 큼직한 마시멜로가 올려진 '마시멜로 초코 쿠키(1700원)', △진한 바닐라 크림이 들어간 필드 도넛에 마시멜로와 통밀쿠키 크럼블을 올려 씹는 식감을 살린 '마시멜로 바닐라 필드(1900원)'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버터 밀크가 들어간 케익 도넛에 화이트 코팅과 스프링클을 토핑한 '스노우 버터밀크 도넛(1500원)'과 △화이트 코팅과 레인보우 스프링클을 올려 알록달록한 색감을 완성한 '화이트 후로스티드(1300원)'도 겨울 시즌 한정 도넛으로 선보였다. 달달한 마시멜로 콘셉트를 강조한 음료도 출시했다. 체리맛 핫초코에 마시멜로를 듬뿍 올린 '마시멜로 체리 초코(3500원)'는 겨울철 따뜻하고 달달하게 즐기기 좋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마시멜로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을 연구한 끝에 탄생했다"며 "올 겨울 던킨과 함께 달콤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11-03 10:25:11쿠쿠는 올해 10월 마시멜로 식기세척기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95% 증가하며 꾸준한 인기와 함께 호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시멜로 식기세척기는 360도 고압과 고온수 살균세척으로 최상의 세척 결과를 자랑한다. 특히 3인용 컴팩트형 미니 사이즈로 주방 등 설치 공간 크기의 제약 없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물탱크에 물을 직접 보충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공사도 필요 없어 싱크대 위 원하는 곳 어디에나 설치가 가능하다. 상·하부 360도 회전 듀얼 노즐과 16개의 멀티노즐분사, 이탈리아 아스콜사의 10.6kPa 출력의 초강력 출수 모터, 한국 식기 맞춤형 트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식기를 사용해도 빈틈없는 최상의 세척결과를 제공한다. 강력한 고압력의 물줄기는 굴곡진 식기에 붙어 있거나 식기 겉면에 눌어붙은 음식물을 안과 밖으로 말끔하게 세척한다. 건강과 직결되는 식기 위생 관리도 눈에 띈다. ‘고온수 살균 세척’ 기능으로 닦기 힘든 각종 기름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을 99.99% 살균할 수 있다. 5가지 자동모드 중 ‘쾌속 모드’로 작동할 경우 29분 만에 강하고 빠르게 식기 세척을 완료할 수 있으며 짧은 사용 시간만큼 단 28원의 전기료가 부과돼 전기요금 부담까지 해결했다. 또한 직접 손 설거지를 할 경우 평균 1회 물 사용량은 100L인데 반해 쿠쿠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경우 약 5L의 물을 순환시켜 반복적으로 세척하기 때문에 손 설거지 대비 약 20배의 물 절약효과를 누릴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는 증가하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크기는 작지만 뛰어난 성능,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마시멜로 식기세척기로 고객의 일상에 더욱 완벽한 감동과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가족의 편의를 위해 작지만 성능을 꽉 채운 스마트한 미니 가전의 라인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12-20 09: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