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18일, 필리핀에서의 마약 투약 사실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던 프리랜서 김나정씨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 관계자는 "피의자가 현재까지 인천국제공항 경찰단에서 2회 정도 조사를 받았고, 주거지 관할인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인계된 상태"라며 "사전 조사 후 1∼2회 정도 소환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씨 측은 이날 법률 대리인을 통해 필리핀 현지에서 강제로 마약 흡입을 당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언론에 공개된 입장문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내용이고 수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필리핀 현지 수사는 예정에 없다"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 12일 마닐라 출국 전 자신의 SNS에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며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해 논란을 일으켰다. 같은 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김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국제공항경찰대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에 대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향후 소환조사를 통해 김씨의 마약 투약 경위와 강제 흡입 주장의 사실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SNS를 통한 자백과 강제 흡입 주장 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어, 수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8 13:05:38[파이낸셜뉴스] 최근 '마약 밀반입 세관 연루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핵심 피의자인 세관 직원이 증거 인멸 정황으로 직위가 해제됐다가 한 달 만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시가 2220억원' 필로폰 밀수입 연루된 관세청 직원 6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해 12월 '한국·말레이시아·중국 필로폰 74㎏(시가 2220억원) 밀수입' 사건에 연루된 직원 A씨를 직위 해제했다. 이유는 증거 인멸 정황 때문이었다. A씨는 지난해 1월 다른 직원들과 함께 필로폰을 밀반입하는 말레이시아 마약운반 조직원들을 인솔, 입국장으로 빼내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사설 포렌식을 활용해 휴대폰을 초기화한 정황이 발견, 관세청도 A씨를 계속 근무하게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 조직원 자백했는데.. 연루 가능성 낮다는 관세청 문제는 그런 A씨가 불과 한 달여 만에 복직했다는 것이다. 복직 사유에 대해 관세청은 해당 매체에 "휴대폰 포렌식에서 웬만한 건 다 복구가 됐고 경찰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개인 촬영물 삭제 등을 위해 휴대폰을 초기화한 것"이라는 취지의 A씨 주장도 일부 참작됐다고. 반면 말레이시아 조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세관 직원들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자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관세청은 지난해 9월 자체 조사 결과 세관 직원 연루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경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감찰에 착수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고광효 관세청장도 "근무상황과 사실관계를 다 검토하니 말레이시아인의 진술과 우리 직원들의 실제 근무 상황이 너무 차이가 난다"며 "조직원 진술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A씨를 복귀시킨 관세청 결정에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A씨를 여행자 통관 업무에서는 배제하고 다른 부서로 발령을 냈다"며 "추후 혐의가 인정된다면 인사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경찰 수뇌부에 '직원 연루 의혹' 비공개 청탁한 관세청장 핵심은 고 관세청장 등이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세관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이 공개되지 않도록 경찰 수뇌부 등에 청탁을 했고,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백해룡 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경정)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백 경정은 이 과정에서 "김찬수 당시 영등포경찰서장으로부터 '용산(대통령실)이 이 사건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안을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으로 규정, 진상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8일 청문회 및 증인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일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07 08:00:02[파이낸셜뉴스] 술자리에서 동료 여성 프로골퍼에게 마약을 숙취해소제라고 속여 먹인 프로골퍼 겸 유튜버가 징역형을 선고받고도 유튜브 활동을 재개해 논란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는 프로 골프선수이자 인기 골프 유튜버인 조모(30)씨에게 지난달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지난해 7월 유흥주점에서 자리를 함께한 동료 여성 프로골퍼 A씨에게 마약인 엑스터시를 ‘숙취해소제’라고 속여 먹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술자리를 마친 A씨가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경찰에 직접 신고하면서 조씨의 범행이 드러났다. 이후 조씨는 지난달 15일 열린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60만원을 선고 받았다. 그런데 조씨측은 유죄를 선고받았음에도 고작 20여일이 지난 이달 10일 유튜브 채널에 새 영상을 게시했다. 다만 조씨 대신 동료 프로골퍼가 출연했으며 게시물의 댓글 창은 닫아둔 상태다. 일각에서는 조씨가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것을 두고 수익 창출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을 내놨다. 유튜브는 약관에 따르면 채널이 6개월 이상 비활성 상태이거나 커뮤니티 게시물이 업로드 또는 게시되지 않은 경우 채널의 수익 창출 자격이 박탈된다. 따라서 조씨측은 경찰에 체포되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받던 시기인 지난 9월 말 마지막 영상을 올린 이후. 약 6개월이 되기 17일 전인 지난 10일 영상을 올려 수익 창출 박탈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 씨가 비판받는 상황과는 별개로 조 씨의 유튜브 활동 자체를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범죄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의 출연 정지 가이드라인 등을 두는 방송 채널과 달리 유튜브에는 이런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조씨는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에 입회한 프로 골프 선수로 국내 대기업 부회장의 골프 레슨을 맡으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조씨는 유튜브 구독자수 25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상의 조회수도 수백만뷰에 달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13 17:35:26[파이낸셜뉴스] 지난 2019년 마약과 사기 논란이 불거졌던 독립운동가 후손이자 오너 3세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 6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을 받는 한 의류회사 전 대표 김모씨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2019년 김씨가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과 지인들에게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사기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은 사기 혐의 등 김씨를 상대로 접수된 고소사건 수사를 벌인 결과,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대다수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투약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어 경찰 단계에서 내사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여러 고소 건 중 동의 없이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와 관련해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500만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김씨 측이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해 10월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공판이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독립운동가 월암 김항복 선생의 후손이자 그가 설립한 의류회사의 전 대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1-09-02 14:34:36[파이낸셜뉴스] 홍정욱 전 국회의원의 딸이 마약을 밀반입했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의 ‘동양대 표창장’ 논란을 비교하는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조 장관 딸의 표창장 논란과 홍 전 의원 딸의 마약 밀반입 사안을 비교하며 사법부의 고무줄 잣대를 비판하는 글들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홍정욱 딸은 마약 밀반입이라 다행이다. 마약 밀반입이라 구속 영장도 기각되는 것 아니냐”라며 “동양대 표창장이라도 받았다면 집, 부모님 사무실 등 검찰 압수수색에 난리가 났을 것이다. 상상만해도 끔찍하다”라며 비꼬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디 인턴이라고 했다면 더 큰일 났을 것”, “표창장 같이 위험한 것은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 “표창장 받는 것만큼 불효도 없다”라는 등 반어적으로 비판하는 의견을 전했다. 또 “돈 많고 연줄이 확실하면 잡혀가지도 않는 것이냐”라면서도 “한편으로 표창장, 인턴증명서로 구속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무엇이 맞는 것인지 헷갈린다”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날도 실시간 검색어 공세를 이어갈 조짐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오늘의 검색어는 ‘마약 기각 표창장 기소’다”라며 검색을 독려했다. 앞서 홍 전 의원의 딸은 지난 27일 자신의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 등을 통해 마약 밀수를 시도하다 세관 엑스레이 검색대에 적발됐다. 공항세관은 홍양의 마약 밀반입 여부를 확인한 뒤 검찰에 인계했다. 검찰은 홍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인천지방법원은 30일 홍양의 영장실질심사에서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 초범으로 소년인 점 등도 고려했다”라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홍양은 이날 차를 통해 귀가했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달 6일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로 기소했다. 검찰은 정 교수의 소환 조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헉스 #홍정욱 #마약기각 #표창장기소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10-01 10:55:06경찰이 최근 불거진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 투약 혐의 논란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수사 개입 의혹에 대해 재수사할 방침이다. 특히 양 전 대표에 대해서는 성접대 의혹까지 사정권에 두고 '투 트랙'으로 수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17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양 전 대표는 소속 가수인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가수연습생 출신 A씨가 자신의 마약 사건 수사 당시 경찰에 비아이가 함께 투약했다고 진술하고 관련 정황을 확보했으나, 비아이는 소환조사조차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부실수사' 논란까지 일고 있다.이에 경찰은 경기남부청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각종 의혹에 대해 원점에서부터 다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민갑룡 경찰청장은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도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드러나지 않는 여러 문제가 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의혹이 해소될때까지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양 전 대표가 지난 2014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청과 경기남부청의 수사를 종합해 연관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민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울산 경찰관이 '피의사실공표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민 청장은 "피의사실 공표 문제는 검찰과 경찰 공히 맞닥뜨린 문제"라며 "(각 수사기관은) 일정한 기준을 잡아 지금까지 대상과 절차를 지켜가면서 수사에 관해 국민들에게 알려왔다"고 강조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9-06-17 17:58:12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이돌 가수 비아이(BI)의 마약 의혹에 12일 약세다. 이날 오후 1시 53분 혀재 YG는 전날보다 3.30% 떨어진 3만2200원에 거래됐다. 앞서 한 매체는 YG 소속 남성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가 지난 2016년 한 마약 공급책과 카카오톡 대화에서 자신이 마약을 했고 마약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YG는 남성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탑의 대마초 흡연 사실이 밝혀지고 소속 프로듀서인 쿠시가 코카인을 구매·투약해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마약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비아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6-12 20:55:51황하나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당시 수사기관은 한 차례도 소환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JYJ 박유천씨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다. 또 황씨는 버닝썬 대표로 알려진 이문호 씨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1일 일요시사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016년 1월 8일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수·매도한 혐의를 받는 대학생 조모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해당 판결문에는 황하나씨의 이름이 8번이나 등장하며 황씨는 조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판결문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께 황씨는 조씨에게 강남 모처에서 필로폰 0.5g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건넸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씨는 황씨가 지정한 마약 공급책 명의의 계좌에 30만원을 송금해 필로폰을 받았다. 황씨는 해당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물로 희석한 뒤 조씨의 팔에 주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조씨)은 황하나와 공모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황씨는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수사기관은 황씨를 단 한 차례도 소환조사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변호사는 일요시사에 “판결문으로 볼 때 황씨는 마약 공급자"라며 "마약사범은 투약자보다 공급자를 더 엄하게 처벌한다. 황씨가 기소되지 않거나 처벌 받지 않았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1년에도 황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를 받았지만 기소유예 처분으로 그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09년 12월께 지인들과 압구정의 주차된 차량에서 대마를 흡연했다.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당시 사건 담당자들이 다른 곳으로 발령 받아 대답해줄 사람이 없다"고 전했고 사건 담당 검사 측은 "수사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 오래된 사건이라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일요시사는 보도했다. #황하나 #마약 #의혹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4-01 14:55:42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논란이 일어난 이후 구속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버닝썬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유통경로를 밝히는 데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버닝썬에서 MD를 맡고 있는 중국인 여성 B씨를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한 언론은 버닝썬에서 '애나'라는 별명으로 일한 B씨가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B씨는 언론을 통해 불거진 마약 투약과 유통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버닝썬 폭행 사건 논란의 당사자인 김모(28)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B씨는 17일 고소인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경찰은 마약 투약·유통 혐의와 관련해 B씨를 추가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버닝썬 #마약 #구속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2-18 08:46:02▲ 사진='냉장고를 부탁해'스타쉐프 이찬오가 외도설과 이혼, 그리고 마약까지 끝없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최근 이찬오를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찬오는 지난 10월 해외에서 국내로 해시시를 몰래 반입, 이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찬오는 현재 흡입 혐의는 인정하지만, 밀수입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기름처럼 농축한 것으로,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오는 ‘올리브쇼’ ‘냉장고를 부탁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쿡가대표’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커다란 덩치에 막내라는 이미지로 호감이미지였던 만큼 대중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7-12-16 17:4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