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아프리카TV 유명 인터넷 방송인(BJ) 세야(본명 박대세·35)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박씨는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전 박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박씨는 지난해 지인 등과 자택에서 여러 차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이날 송치 과정에서 검은색 셔츠에 검은색 하의를 입고 등장했다. 박씨는 'BJ들과 집단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인정하냐'와 'BJ 김모씨(33)에게 마약을 사 오라고 한 것이 맞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닙니다"라고 대답하며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경찰은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 겸 BJ 김모씨(33)의 마약 혐의 수사 중 김씨가 박씨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함께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왔다. 김씨는 지난달 구속 송치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2일 박씨에 대해 도망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9-20 08:08:36[파이낸셜뉴스] 주택가를 알몸으로 활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마약류를 투약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2일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인 자신의 집 앞에서 옷을 벗은 상태로 문에 서 있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한 남성이 현관 앞에서 옷을 벗고 서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A씨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고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A씨를 대상으로 간이시약검사를 했다. 그 결과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마약류 간이시약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9-19 15:04:22[파이낸셜뉴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아프리카TV BJ 박모씨(35)가 구속됐다. 12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난 뒤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나", "다른 BJ들과 집단 마약 투약했나", "김모씨로부터 마약 받은 것 맞나" "자수한 이후로도 마약 했나"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박씨는 지난해 조직폭력배 출신 아프리카TV BJ 김모씨(33)로부터 케타민 등 마약류를 건네받아 자기 집 등에서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해온 박씨는 지난해 3월 라이브 방송에서 마약류 투약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밝혔고 실제 수사를 받았다. 최근 '인터넷 방송인 집단 마약 의혹'이 불거지자 박씨는 "(자수하겠다고 한) 그 이후 나쁜 짓 절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박씨가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을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씨에게 마약류를 공급한 김씨는 지난달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돼 지난 10일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박씨 외에도 또 다른 아프리카TV BJ와 이들의 소속 엔터테인먼트사 임직원 등 20여명의 마약류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13 08:03:37[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BJ가 구속 기로에 선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박씨는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 김모씨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아 자택 등에서 지인들과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지난 2008년부터 아프리카 TV BJ로 활동하며 48만명이 넘는 시청자를 보유한 유명 BJ다. 앞서 김씨는 2022년 10월~지난해 8월 지인 자택 등에서 케타민을 비롯한 마약류를 투약하고 수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지난달 23일 구속 송치됐다. 김씨는 '춘천식구파'라는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집단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밖씨와 그가 운영하는 소속사 관계자, 다른 BJ 등 2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9-11 14:30:55[파이낸셜뉴스] 인터넷 방송인(BJ)들의 '집단 마약 투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명 BJ 박모(3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지인들과 함께 자신의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 겸 BJ 김모씨(33)의 마약 혐의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박씨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함께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왔다. 김씨는 지난달 구속됐다. 경찰은 박씨 소속사 관계자와 아프리카TV BJ 등 20여명 등을 수사 중이다. 2008년부터 아프리카TV BJ 활동을 시작한 박씨는 최근 채널 게시판을 통해 관련 의혹을 해명하며 "경찰서에 가서 자수를 했으며 그때부터 계속 성실히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공지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9-10 17:41:46[파이낸셜뉴스]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5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35분께 광주 남구 백운동 한 도로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A씨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A씨는 경찰의 사고 경위 질의에 횡설수설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검사를 벌여 투약 사실을 확인했다. 차 안에서 발견된 A씨의 가방에서는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액상형 마약류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발생 전날인 3일 새벽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채취한 A씨의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05 14:37:34[파이낸셜뉴스]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154만원의 추징을 명했다. 재판부는 2020년 9월~2023년 1월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투약한 혐의와 지난해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는 그 의존성이나 중독성 등으로 인해 관련 법령에 의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며 "피고인은 관련 법령이 정하고 있는 관리 방법의 허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록에 나타난 여러 정황에 비춰볼 때, 피고인은 이미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해 재범 위험성이 높아 보인다"며 "수면마취제와 수면제에 의존하는 것을 넘어 대마까지 흡연하는 등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고, 관련 규제 등을 경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유씨 측은 의사가 발급한 처방전으로 약사로부터 의료용 마약류를 매수한 것은 마약류관리법상 예외 규정에 해당해 처벌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을 마약류소매업자로부터 구입한 경우 처벌할 수 없다. 재판부는 "적법하게 발급받은 처방전, 즉 의사에게 직접 진찰받은 환자가 그 환자 명의로 발급받은 처방전을 갖고 약사로부터 매수한 경우 예외규정이 적용된다"며 "구성요건, 예외규정 취지 등을 종합했을 때, 피고인의 상습 마약류 매수 부분은 예외규정에 해당하지 않아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지인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하고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에 대해선 "공소사실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유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범 최모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유씨의 마약 매수를 방조하고, 함께 대마를 흡연한 지인을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 등은 무죄 판단을 받았고,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대마를 흡연한 횟수가 3회로 비교적 적고, 단약 등 재범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며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도 없다"고 설명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9-03 14:59:46[파이낸셜뉴스] 마약류를 투약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29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8시께 마약류 투약을 하고 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 상가 화장실로 이동해 그곳에 머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시간 넘게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여자가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화장실에서 나온 후 횡설수설하던 A씨는 마약류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마약류의 구매 경로 등을 수사하고 있다"며 "구속 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8-30 10:10:58[파이낸셜뉴스]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 겸 인터넷 방송인(BJ)이 마약류를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모씨(33)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지인의 주거지 등에서 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하고 수천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씨가 유명 BJ인 박모씨(35)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중간 유통책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박씨와 동료들이 집 등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지난 16일 발부했다. 김씨는 자신을 '춘천식구파' 출신 조폭이라고 주장하며 유튜브 활동을 해왔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23 09:28:08[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조직폭력배 출신 유명 유튜버의 마약류 투약·판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모씨(33)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케타민 등 마약류를 지인의 집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수천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도 있다. 특히 김씨가 유명 인터넷 방송인(BJ) 박모씨(35)에게 마약류를 전달하는 유통책 역할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들은 주로 박씨의 집 등에서 동료 BJ들과 마약류를 집단 투약한 의혹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 14일 김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지난 16일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마약류를 공급한 업자를 비롯해 김씨로부터 마약류를 구입·투약한 박씨 등 주변 인물들로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 김씨는 자신을 '춘천식구파' 출신 조폭이라고 주장하며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8-22 1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