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16일 보령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각광중인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최근 식약처 승인을 얻은 만큼 공동판매가 기대 돼 주목해야 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마운자로는 성인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운동 요법의 보조제로서 주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SC)다. 보령은 앞서 일라이릴리로부터 ‘자이프렉사’, ‘알림타’, ‘젬자’ 등의 국내권리를 인수했으며, 당뇨 치료제인 ‘트루리시티’를 공동 판매 중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이러한 일라이일리와의 지속적인 업무 관계로 인하여, ‘트루리시티’와 비슷한 약인 ‘마운자로’의 공동판매가 기대된다"라며 "특히 고혈압약인 카나브패밀리 제품군이 반기 매출 최고 실적인 783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매출 증대에 주요 영향을 끼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보령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56억원(+18.2% YoY), 영업이익은 201 억원 (+5.7 % YoY )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 은 4892억원(+16.5% YoY), 영업이익은 365억원(+4.1% YoY)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의료 파업으로 인해 동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감소 예상했으나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라며 ”2분기 연결기준 전문의약품(+20.3% YoY)과 일반의약품(+20.2% YoY)이 고르게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간 용각산과 겔포스'로 잘 알려져 있는 동사는 항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의 부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항암 사업부문은 LBA(오리지널 브랜드 인수 전략), 시밀러 등으로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라며 “2022년 12월에는 해외 우주개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열고 세계최초 상업용 민간 우주정거장 건설에 나선 ‘엑시옴스페이스’에 649억원을 투자하며 사업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6 09:02:30[파이낸셜뉴스] 획기적인 비만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티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FDA에 마운자로를 비만치료제로 승인 신청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마운자로를 체중 감량 약물의 '킹콩'이라고 언급하며 '킹콩이 다가오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당초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개발된 마운자로는 지난해 5월 당뇨병 치료제로 FDA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마운자로가 기존 약보다 비만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임상시험에서 확인되면서 릴리는 이를 비만 치료제로 허가를 받기 위해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일라이 릴리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임상시험에서 최대 22.5%의 체중 감소율을 보였다. 이는 시중에 나와 있는 비만치료제 체중 감소율인 5~17%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WSJ는 마운자로가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릴리는 이달 말 FDA에 신약 승인을 공식 신청할 예정이며 빠르면 내년 초 정식 허가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약 업계에서는 마운자로가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글로벌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GLP-1 계열 당뇨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는 이미 당뇨뿐 아니라 비만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아 환자들에게 쓰이고 있다. 위고비의 경우 임상시험 결과 약 15~17%의 체중 감소율을 보여 현재 비만약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위고비는 다이어트 주사제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삭센다' 개량제품으로 매일 맞아야 하는 삭센다와 달리 일주일에 한번만 맞으면 되는 제품으로 개발됐다. 삭센다 변형 버전인 '오젬픽'이란 제품명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받은 이 약물은 4년 후인 2021년 제품명을 위고비로 변경하고 비만 치료제로도 허가를 받았다. 한편 릴리는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획기적으로 늦춘 약품도 개발하고 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릴리가 신약 개발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냄에 따라 릴리의 시가 총액은 3000억 달러를 훌쩍 넘어 3370억 달러(약 441조 5000억원)를 기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제약업체 중 가장 상위에 속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4-05 18:48:04[파이낸셜뉴스] 전통적인 폭염 무더위 속 비만 성수기를 맞아 관련 비만 테마주가 K증시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중 관련 비만테마주들의 흡수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통상 흡수율이 높을수록 일라이 릴리, 노보노 디스크 등 이른바 글로벌 빅파마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가운데 신약바이오업체 킵스파마가 비글대상 흡수율 38%, 세계최고 흡수율을 전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킵스바이오메드의 경구 플랫폼 기술인 오랄로이드가 적용된 ‘먹는 인슐린’ 캡슐로 외부 임상시험수탁기관 (CRO)에서 비글견 대상 2차 본 실험을 진행한 결과 피하주사(SC) 대비 ‘상대 생체이용률(Relative Bioavailability)’은 평균 37.7%(최저 31.7~47.3%)를 기록했다. 킵스파마 관계자는 “외부 CRO에서 사전에 진행한 비글견 대상 1차 예비 실험(총 21마리)에서도 피하주사 대비 생체이용률이 2차 본 실험 결과와 매우 유사하게 측정됐다”며 “개체 별 데이터 편차가 크지 않고 재현성도 높아 오랄로이드 기술이 경구 플랫폼으로서 임상적 유용성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동물에 이어 대동물 실험에서도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흡수율을 잇따라 확인하면서 오랄로이드 기술의 임상 진입 및 상용화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설치류 대상 비임상에서 인슐린 탑재 오랄로이드의 상대 생체이용률은 35%였다. 회사 관계자는 “경구용 인슐린 동물 실험에서 30~40%대 흡수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펩타이드 약물을 전달하는 경구 플랫폼 기술로서의 가치가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외 대표 비만테마주들의 비글대상 흡수율 발표 결과 비교 및 시가총액(7일 종가기준)을 살펴보면 △노보노 디스크 리벨서스(0.5%) △디앤디파마텍 5.8%(1조 2,552억원) △인벤티지랩 24.3%(3408억원) △킵스파마 37.7%(3835억원) 등이다. 오랄로이드 기술은 미네랄 성분으로 약물을 입자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펩타이드 약물의 경구화를 어렵게 하는 위산 및 소화효소에 의한 분해를 막고 소장에서의 흡수율을 높인다. 이 같은 플랫폼 기술로 최근 각광받는 펩타이드 성분의 주사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노보 노디스크), 마운자로(일라이 릴리) 등을 ‘먹는 약’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 성분의 의약품 중 유일하게 경구용 제품으로 승인을 받은 노보 노디스크 ‘리벨서스’의 경우 ‘SNAC’이라는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지만 생체이용률은 1% 미만에 불과하다. 킵스바이오메드는 현재 글로벌 CRO와 계약을 맺고 오랄로이드 기술을 적용한 경구용 인슐린과 경구용 GLP-1의 생체이용률을 확인하는 영장류 대상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구용 인슐린의 경우 향후 임상 진입을 염두에 두고 상대 생체이용률이 아닌 ‘절대 생체이용률(Absolute Bioavailability)’을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예비 약동학(PK) 평가에서 이미 약물 흡수를 확인한 바 있는 경구용 GLP-1 역시 최적의 투여량을 찾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시장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규 킵스바이오메드 대표는 “향후 영장류 대상 생체이용률 분석 등을 거쳐 자체 임상 계획 및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 등을 포함한 구체적 개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시장의 관심이 높은 비만치료제에 최적화된 경구용 플랫폼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 고도화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국내 유일 비만약 영장류 시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최근 사상 최고치를 찍은 주가 수준에도 기관 대상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킵스파마는 지난 6월 16일 230억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 전환가액은 1만5911원이다. 참여기관은 한국투자 핵심역량 레버리지 II 펀드, 삼성증권 등 6곳이다. 발행 CB 자금은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150억원, 운영자금 80억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킵스파마는 이번 투자금으로 의약품 유통사를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회사는 한국글로벌제약과 합병으로 연 매출액이 약 350~400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약품 유통사의 M&A(인수합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8 08:27:31[파이낸셜뉴스] 킵스바이오파마(이하 킵스파마)는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를 통해 개발 중인 경구용 약물 전달 플랫폼 ‘오랄로이드(Oraloid™)’의 비글견 대상 비임상시험에서 38%에 이르는 높은 생체이용률(경구 흡수율)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킵스바이오메드의 경구 플랫폼 기술인 오랄로이드가 적용된 ‘먹는 인슐린’ 캡슐로 외부 임상시험수탁기관 (CRO)에서 비글견 대상 2차 본 실험을 진행한 결과 피하주사(SC) 대비 ‘상대 생체이용률(Relative Bioavailability)’은 평균 37.7%(최저 31.7~47.3%)를 기록했다. 킵스파마 관계자는 “외부 CRO에서 사전에 진행한 비글견 대상 1차 예비 실험(총 21마리)에서도 피하주사 대비 생체이용률이 2차 본 실험 결과와 매우 유사하게 측정됐다”며 “개체 별 데이터 편차가 크지 않고 재현성도 높아 오랄로이드 기술이 경구 플랫폼으로서 임상적 유용성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동물에 이어 대동물 실험에서도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흡수율을 잇따라 확인하면서 오랄로이드 기술의 임상 진입 및 상용화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설치류 대상 비임상에서 인슐린 탑재 오랄로이드의 상대 생체이용률은 35%였다. 회사 관계자는 “경구용 인슐린 동물 실험에서 30~40%대 흡수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펩타이드 약물을 전달하는 경구 플랫폼 기술로서의 가치가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킵스파마는 오랄로이드 기술이 최근 다양한 후보물질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에도 범용성을 갖는 만큼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플랫폼 기술 고도화 작업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오랄로이드 기술은 미네랄 성분으로 약물을 입자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펩타이드 약물의 경구화를 어렵게 하는 위산 및 소화효소에 의한 분해를 막고 소장에서의 흡수율을 높인다. 이 같은 플랫폼 기술로 최근 각광받는 펩타이드 성분의 주사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노보 노디스크), 마운자로(일라이 릴리) 등을 ‘먹는 약’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성분의 의약품 중 유일하게 경구용 제품으로 승인을 받은 노보 노디스크 ‘리벨서스’의 경우 ‘SNAC’이라는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지만 생체이용률은 1% 미만에 불과하다. 킵스바이오메드는 현재 글로벌 CRO와 계약을 맺고 오랄로이드 기술을 적용한 경구용 인슐린과 경구용 GLP-1의 생체이용률을 확인하는 영장류 대상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구용 인슐린의 경우 향후 임상 진입을 염두에 두고 상대 생체이용률이 아닌 ‘절대 생체이용률(Absolute Bioavailability)’을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예비 약동학(PK) 평가에서 이미 약물 흡수를 확인한 바 있는 경구용 GLP-1 역시 최적의 투여량을 찾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시장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규 킵스바이오메드 대표는 “향후 영장류 대상 생체이용률 분석 등을 거쳐 자체 임상 계획 및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 등을 포함한 구체적 개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시장의 관심이 높은 비만치료제에 최적화된 경구용 플랫폼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 고도화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물전달시스템(DDS) 연구 분야에서 국내 1세대 연구자로 꼽히는 서울대 약대 변영로 교수는 “대동물에서 30%가 넘는 생체이용률은 세계적인 수준의 데이터로, 펩타이드 약물의 경구 전달이라는 오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대한 진전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오랄로이드 기술의 향후 임상 적용 및 상용화 가능성 또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7 17:20:58[파이낸셜뉴스] 위고비, 오젬픽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사용한 환자들에게서 급성 췌장염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영국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영국 가디언,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체중 감량과 당뇨 치료에 사용되는 GLP-1 약물 복용 후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사례를 조사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MHRA에 따르면 위고비·오젬픽(세마글루티드), 젭바운드·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 삭센다(리라글루티드) 등 GLP-1 약물과 관련된 급성 췌장염 보고가 약 400건에 달했다. 급성 췌장염은 췌장에 발생하는 급작스러운 염증으로 복부의 심한 통증과 메스꺼움,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GLP-1이 급성 췌장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약사들은 안내문을 통해 췌장염을 ‘흔하지 않은 반응’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BBC 역시 급성 췌장염으로 보고된 사례들 중에서 비만 치료제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급격한 체중 감소가 급성 췌장염의 원인 중 하나인 담석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당국은 급성 췌장염과 비만치료제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어떤 사람이 이같은 부작용에 취약한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MHRA는 GLP-1 약물 복용 후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를 요청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타액 샘플과 추가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약물 부작용과 유전적 요인 간의 연관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맷 브라운 MHRA 최고과학책임자는 “GLP-1 계열 약물이 주목받고 있지만, 모든 약물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부작용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많은 부작용이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까지 당국의 홈페이지에 기록된 사례 중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투약한 환자 중 췌장염의 영향으로 사망한 사례가 10건 포함돼 있다. 다만 비만치료제 외에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지난 4월 위고비를 맞고 72kg에서 65kg까지 살이 빠졌다고 전한바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도 위고비 덕분에 살을 뺐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27 16:49:08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비만 이슈 버블 차트 5/13 오후 2시 37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비만 비만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코디 28.6% [관망중] #디앤디파마텍 25.21% [오늘매도] #에스엘에스바이오 13.78% [관망중] #펩트론 10.12% [관망중] #대정화금 5% [오늘매도]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비만 이슈 내용 요약 : 체중감량 효과 누가 더... 핵심 내용: • 릴리,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효과 우수하다고 발표 • 직접비교 임상에서 마운자로가 세마글루티드보다 체중 감소율 높음 • 마운자로 투여군, 평균 22.8kg 감량·허리둘레 18.4cm 감소 • 국내 전문가들, 마운자로의 효과 우수성에 긍정적 평가 • 노보 노디스크, 릴리 임상은 자사 기존 결과보다 낮다고 반박 • 비교 용량 차이 및 고용량 세마글루티드 임상 결과 언급 • 고용량 세마글루티드 임상서 최대 25% 체중 감소 효과 확인 • STEP UP 연구 결과는 6월 미국 학회에서 발표 예정 요약 내용: 릴리는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우수하다고 발표했으나, 노보 노디스크는 용량 차이와 기존 임상 결과를 들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노보는 고용량 세마글루티드의 효능이 더 크다며 추가 연구 결과 발표를 예고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비만] 이슈 관련 종목 : 코디, 디앤디파마텍, 에스엘에스바이오, 펩트론, 대정화금 ※ AI 관심 종목 : 파루, 유진로봇, 비큐AI, 메이슨캐피탈, 시선AI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13 15:00:40[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약값을 대규모로 낮추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에 일종의 ‘최혜국(MFN)’ 지위를 부여해 외국 정부가 지불하는 약값 가운데 가장 낮은 약값을 미국인들이 내도록 할 방침이다. 대신 미 제약사들이 외국에서 약값을 올리도록 협상토록 하고, 이를 미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만약 협상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으면 미 정부가 보복관세 카드를 꺼내 든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더 이상 다른 나라의 의료 복지를 책임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외국에서 이윤 확보해라 트럼프는 이날 미 약값 인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오늘부터 미국은 더 이상 외국의 의료 복지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이어 미국은 “대형 제약사들이 (미국에서) 부당이득을 취하고, (미국인들에게) 바가지 가격을 씌우는 것을 참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실제로 대형 제약사들에게 이런 짓을 시키는 것은 외국 정부들”이라면서 “솔직히 나는 그들(제약사들)이 이런 짓을 하면서 마음이 불편하지 않은지 확신이 안 선다”고 말했다. 미 제약사들도 외국에서 낮은 가격에 약을 공급하는 한편 미국에서는 이윤을 확보하기 위해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내심 불편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싱크탱크 랜드 코프에 따르면 미 약값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2~3배, 심지어 특정 국가들에 비하면 최대 10배 높다. 엄청난 비용을 들여 신약을 개발하면 그 혜택은 외국 각 정부가 주도하는 가격 협상을 통해 외국인들이 보고, 미국인들은 개발 비용과 외국에서 받지 못한 제약사들의 이윤까지 모두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 트럼프의 생각이다. CNBC는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 행정명령으로 미 무역대표부(OUSTR)와 상무부가 해외 약 값을 ‘억압하는’ 외국의 “불합리적이고 차별적인 정책들”을 분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불공정하지 않은 나라들과는 함께 일하겠지만 제약사들이 ‘끊임없이 불평하는’ 나라들에는 미국이 보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민 의료보험을 시행하는 일부 선진국들은 정부가 약값을 내는 유일한 소비자여서 외국 제약사들과 협상에서 유리하다. 트럼프가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유럽연합(EU)이 주된 타깃이 될 전망이다. 미 제약사들이 계속 낮은 약값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도 압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혜국대우 트럼프는 이날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이 약값에서 최혜국대우를 받도록 했다. 외국 정부 조달 약품 가격 가운데 가장 낮은 약값을 미국인들이 지불토록 하는 것이다. 또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제약사에서 최혜국대우 가격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미 보건부가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트럼프는 “중간 도매상을 잘라내고, 약들을 최혜국 가격으로 직접 미 시민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트럼프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국가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메디케이에서 멈추지 않고 일반 소비자들도 낮은 가격으로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일라이릴리의 GLP-1계열 당뇨병약 마운자로, 다이어트약 젭바운드도 지금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 약값이 얼마나 떨어질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트럼프는 최소 59%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59% 이상”이라고 강조했고 이어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는 59~80% 인하를 전망했다. 트럼프는 “심지어 (인하폭이) 90%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걸림돌 그러나 이런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지는 알 수 없다. JP모건은 12일 분석노트에서 트럼프의 이번 정책은 “실제로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돼야 하고, 제약사들의 줄 소송에도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 최대 제약사 단체인 파마(PhRMA)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가 “공정한 부담을 지지 않으려는” 외국을 겨냥한 것을 환영하면서도 미 약값을 최혜국대우에 준해 정하는 것에는 반대했다. 파마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우블은 “해외 사회주의 국가들의 약품 가격을 수입하는 것은 미 환자들과 노동자들에게는 나쁜 것이 될 것”이라면서 이는 새로운 약이 미국에 공급되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행정명령에 반발해 제약사들이 줄 소송을 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5-13 02:28:36[파이낸셜뉴스] 한국릴리는 12일 GIP·GLP-1 이중 작용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GLP-1 수용체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보다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세마클루타이드 기반의 비만치료제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대표적인데, 마운자로가 위고비 대비 더 나은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3b상 SURMOUNT-5 임상연구를 통해 확보됐다. 유럽비만학회(ECO)와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동시에 공개됐다. 연구는 SURMOUNT-5 연구는 비만(체질량지수 30kg/m² 이상) 또는 과체중(27~30kg/m²)과 동반질환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72주차 기준 평균 체중 감소율은 마운자로 투여군이 20.2%였으며, 세마글루티드 투여군은 13.7%로 나타났다. 마운자로 투여군은 평균 22.8kg의 체중 감소를 기록했고 세마글루티드 투여군은 15.0kg 감소했다. 또 마운자로는 체중 감소 목표 달성률, 허리둘레 감소 등 주요 2차 평가변수에서도 세마글루티드 대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15% 이상 감소를 기록한 비율은 마운자로 투여군에서 64.6%, 세마글루티드 투여군에서 40.1%였으며, 허리둘레 감소는 각각 평균 18.4cm와 13.0cm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치료 중단율은 마운자로 투여군 6.1%, 세마글루티드 투여군 8.0%로 보고됐다. 본 연구는 두 약제 간의 안전성 직접 비교를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다. 한편 전문의약품인 마운자로는 현재 국내에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의 보조제’ 및 ‘초기 체질량지수가 30 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 등)이 있으면서 초기 체질량지수가 27 kg/m2이상 30 kg/m2미만인 성인 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저칼로리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12 15:24:49[파이낸셜뉴스]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보건복지부 산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안전성이 확보된 신규 펩타이드를 활용한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나이벡은 해당 사업을 통해 ‘위고비’, ‘마운자로’ 등 기존 비만치료제의 근육손실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개발은 선택적 항비만 및 항염증 효과를 가진 펩타이드를 활용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한 지속형 피하주사제 형태의 차세대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사업에서 나이벡은 ∆비만 펩타이드 함유 지속형 피하주사제 개발 △해당 지속형 피하주사제형의 in vitro 지방분화 억제기능 평가 △항비만 펩타이드와 Preadipocyte의 표면 타겟과의 결합연구 △비만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유효성 평가 등을 담당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시판 중인 위고비, 젭바운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비만치료제는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지만, 그 중 많은 약물이 식욕억제 중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agonist)는 저혈당, 위장관 부작용, 췌장염 등 글루코스 대사에 관련된 부작용을 비롯해 근육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나이벡이 개발하는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는 지방세포 증식과 지방축적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근육손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만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비만뿐 아니라 이로 인한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관련 질환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은 지속형 약물전달 제형기술을 적용해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단백질과 항체와 같은 바이오 의약품의 지속적인 체내 방출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 기술로도 확장 가능하다”며 “자체 약물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비만치료제의 피하주사제형에 이어 경구제형으로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이벡은 펩타이드 및 의약품 생산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기술이전 수입뿐 아니라 완제품 생산에 의한 매출도 가능하다”며 “이번 비만치료제 연구개발을 계기로 펩타이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45억1000만달러(6조4736억원), 올해는 61억5000만달러(8조8277억원)로 추정된다. 해당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25.5% 성장해 2032년에는 379억4000만 달러(54조45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나이벡의 이번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 연구개발은 충청북도 첨단의료기술 가치창출사업으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충청북도 내 바이오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 및 연구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지자체 연구개발 사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17 09:19:14[파이낸셜뉴스] 체중 100㎏에 육박하던 영국의 한 여성이 60세에 32㎏을 감량하는데 성공해 건강한 삶을 살게 된 사연이 소개됐다. 전당뇨·고콜레스테롤 진단받은 60대 여성 2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가 보도한 이 사연의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사는 쉴라 호건이다. 쉴라는 여러 번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실패했고, 체중이 100㎏까지 증가하면서 관절염과 전당뇨, 고콜레스테롤 진단을 받았다. 쉴라가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 계단이었다. 계단을 오르기도 힘들 정도로 자신의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는 사실을 깨달은 쉴라는 이대로라면 손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과거 여러 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나 요요 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쉴라는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체중 감량 방법을 찾고자 했다. 쉴라는 "다이어트를 할 때는 철저히 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과일이나 샐러드는 전혀 먹지 않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대량으로 섭취했다"라고 과거의 문제점을 털어놓았다. 다이어트용 쉐이크 대신 진짜 음식.. 식습관 개선과 약물·운동 병행 비만 수술까지 고려했던 쉴라는 자신의 우상인 오프라 윈프리가 체중 감량을 위해 비만 치료제를 사용한 것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체중 감량 주사를 알아보던 과정에서 행동 과학을 기반으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위고비나 마운자로 같은 약물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용 쉐이크나 파우더 대신 진짜 음식을 섭취하고, 폭식을 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면서 식습관을 개선한 쉴라는 60세가 되자 헬스장에 가입해 운동을 시작했다. 계단 오르기조차 어려웠던 쉴라는 체중을 32㎏ 감량하면서 옷 사이즈도 22에서 12로 대폭 줄였다고 한다. 특히 체중이 줄어들면서 건강도 좋아져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전당뇨에서도 벗어났다. 쉴라는 “관절도 그렇게 아프지 않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손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기 위해 더 오래 살 수 있다”라며 “이 모든 게 내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25 08: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