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은평구는 지난 21일 환경부 주최 환경교육도시 포럼에서 ‘지역 자원과 연계한 환경교육도시 특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9월 환경부 지정 2024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으며, △환경교육 조례 개정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 △전 직원 환경교육 의무화 등을 통해 환경교육 추진 기반을 다졌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포럼 기조 강연을 통해 은평이 자랑하는 주민 주도 실천 중심 ‘은평형 환경교육’을 소개했다. 환경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천적 변화를 나타내는 것을 환경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 말했다. ‘은평형 환경교육’은 탄소중립을 위해 가정, 학교, 그리고 마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일상 속 실천 활동이 중심을 이룬다. 대표적인 활동이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사업과 환경교육의 선순환 체계인 은평형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 ‘감(減)탄(C)행(Action)동(洞)’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서울시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은평형 환경교육’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협력 모델 구축이다. 은평구평생학습관, 8개 공공도서관과 환경교육도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교육주간 동시 진행 등 관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환경교육도시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은평구는 환경교육 활동과 사례를 국내외 각종 교류회의, 포럼 등에서 알리고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연대할 것을 강조한다. 김 구청장은 "모든 문제는 ‘나 하나쯤이야’에서 발생하는데 ‘나 하나부터’라는 마음으로 한 명 한 명이 지구에 대해 주인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사명감으로 작은 실천을 모아 변화의 큰 물결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2 09:45:44【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학교시설 개선사업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시는 매년 경기도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과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으로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학교 체육관, 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편익을 제공하는 시설공유제도 실시한다. 현장중심 체험교육과 진로모색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발전특구로 지역특화 교육모델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올해 32개 학교 환경개선 지원 …보행로·승강기·난방기 등 노후시설 개선시는 매년 경기도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학교환경 개선사업은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재난 위험시설 보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용은 고양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하며 2023년 46개교에 52억원, 2024년 32개교에 38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화수중학교 정문 보행로 포장공사, 현산중학교 별관동 바닥 및 계단 보수공사, 고양송산중학교 노후 출입문 교체 등 46개 학교 노후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저동초등학교 노후 차양막 교체, 화정고등학교 냉난방기 교체, 홀트학교 난방 및 급탕시설 개선공사, 백마초등학교 노후 승강기 교체 공사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개선이 시급한 32개 공사를 우선 선정했다. 현재 8개교가 완료했고, 24개교는 내년 2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학교 환경개선사업은 예산 수립에 앞서 각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현장을 확인한다. 이후 우선순위 선정, 교육발전심의회의 심의 등 선정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여부를 확정한다. 2025년에는 민선8기 3安 행정(안전, 안심, 안정) 시정방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삼고 안전취약 시설과 노후 학교시설부터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체육관·주차장 지역 주민과 공유…편익시설 확충효과시는 학교시설 공유제를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학교의 공동 상생을 추진한다. 고양형 학교시설 공유제는 학교의 교육활동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 체육관, 주차장 등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문화·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시설을 개방하여 활용하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익시설이 확충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규모 시설에 대한 중복투자 없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까지 총 14개 초·중·고등학교가 협약을 맺고 학교시설 공유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개방된 학교 시설은 체육관 8곳, 주차장 6곳(180면), 도서관 1곳이다. 체육관은 평일 방과 후, 토·공휴일 오전·오후 사용이 가능하며, 주차장은 18시~다음날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역사회에 협력하는 학교시설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과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학교시설 공유제에 참여한 학교에 대하여 환경개선사업 신청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2025년 우선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온마을 행복학교 등 체험중심 특화교육 지원시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특화 교육과정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의 현장에서 역사, 문화예술, 생태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 중심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온마을 행복학교’, 예민한 청소년 시기의 감정조절, 관계 맺기 등 인성과 정서를 다루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을 주제로 지역 강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지역 연계 프로젝트’, 입시 중심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 등 고양특례시만의 특화된 학교 교육과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고양특례시가 선정되며 지역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고양시만의 특화된 교육모델을 만들어 지역 공교육 혁신을 이루고 교육과 일자리가 연결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경기도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를 위해 고양교육지원청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과학고 유치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도 10월 최종 선정을 앞두는 등 고양시는 높은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추천 태그: #고양시교육환경개선, #학교시설공유제, #교육발전특구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2 15:02: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섬 마을이 고유 자원과 특색을 활용한 특성화 사업으로 주민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섬 마을 중 특성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모두 15곳이다. 섬 특성화 사업은 지리적 여건 및 각종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서 지역의 기반 시설 정비, 정주 여건 개선, 관광·지역자원 개발, 소득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섬 특성화 사업은 1단계 마을개발계획 수립, 2단계 창업(소규모), 3단계 사업확장(중규모), 4단계 사업안정화(완료)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 인천에는 섬 특성화 사업이 15개가 진행 중으로 이중 4단계 사업이 2개, 3단계 2개, 2단계 6개, 1단계 5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덕적도 진리 단호박 마을은 지난 2020년 사업을 착수해 올해 사업 안정화 단계(4단계)에 진입했다. 섬 지역이지만 수산물 생산량보다 농산물 생산량이 많은 곳으로 주요 특산물인 단호박을 주민 소득사업의 중심 소재로 활용했다.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단호박을 특산품으로 제조·가공한 뒤 체험 프로그램 등의 관광상품과 연계해 마을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 2017~2018년 조성된 마을카페 ‘호박회관’은 연간 7200여명(2022년 기준)이 방문하는 마을의 대표적인 관광거점 시설이 됐다. 호박회관에서는 단호박라테·식혜·파이 등 특색 있는 상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소이작도 바다생태마을도 올해 특성화 사업 4단계에 돌입한다. 소이작도 특성화 사업은 펜션을 운영하는 주민 비율이 높다는 마을 산업 여건을 고려했으며‘이적(해적)이 찾아낸 보물섬’을 테마로 관광 기반 구축과 주민소득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 소이작도 상징색을 활용해 조성한 벽화와 해변길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조형물과 오브제, 갯티길 코스 개발 등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마을 카페와 특산물 판매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여행자센터 운영 사업은 소이작 바다생태마을의 대표적 소득사업이라 할 수 있다. 여행자센터 1층에 특산물 판매장을 조성해 소이작도 특산물인 둥굴레, 고사리, 조릿대를 활용한 특화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을의 특산품인 꽃게와 바지락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통해 베이커리와 카페를 운영하는 연평도 ‘새로이 시작되는 평화의 섬’과 영흥도 ‘섬나들이 진두마을’(3단계 예비)은 올해 3단계 사업을 통해 사업 확장의 틀을 마련한다. 이 밖에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교동도 난곳마을, 표고버섯을 중심으로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덕적북1리으름실 특화작물마을 등이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4단계의 마을 특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 등의 지원·관리를 통해 각 마을이 지속 가능한 자립마을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인천 섬들은 미래 도시 경쟁력의 중요한 동력으로 특성화 사업을 비롯해 보물섬 프로젝트 등 인천의 섬들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내실 있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8 14:07:3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섬 지역 특성화 사업'에 여수 금오도·하화도·개도·묘도 등 4개 섬이 선정돼 10년간 최대 200억원의 섬 발전기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섬 주민이 주체가 돼 섬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도약 발판을 마련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 4개소를 포함해 경남과 제주 등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사업은 지속 가능한 섬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10년간 1단계(역량 기반·4억원), 2단계(주력 분야·9억원), 3단계(확장 연계·30억원), 4단계(자립 기반·7억원) 등 4단계 지원 방식으로 이뤄진다. 섬 주민이 스스로 조직체를 구성하는 자율성을 보장해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계획을 수립해 소득 사업과 직결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전남도는 지속 가능한 섬 마을 조성, 성장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전국 최다 선정의 결실로 나타났다"면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3~2024년 여수 화태도 등 섬 지역 특성화 사업 6개소에 24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7 14:50:18[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일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공모 결과 최종 12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올래는 주민등록상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2023년부터 기획해 추진된 사업이다. △두 지역 살이, △로컬 벤처, △로컬 유학, △워케이션, △은퇴자 마을 총 5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모(3.28.~5.16.)에는 총 48개 지자체가 접수했으며,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실무검토, 서면·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을 확정했다. 올해는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자 개소당 최대 10억 원(국비 기준)으로 사업비 지원을 상향해 12개 지자체에 총 2백억 원(지방비 50%포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여가·휴양·체험 등을 목적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으며 추가적인 생활거점을 갖도록 지원하는 '두 지역 살이' 분야에는 △전북 김제(안녕! 굿만경 창작 제재소 조성), △전남 신안(예술파시), △경북 포항(나는 ‘성’에 산다 장기읍성으로 입성하세요) 3곳이 선정됐다. 각 지자체는 선정된 지역 내 유휴공간을 거주시설, 창작공간 등으로 조성해 지역 특성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로컬 벤처' 분야는 △대구(“대굴대굴 대구온나” 청년 귀한 채널 구축사업), △충남 공주(도시형 스마트팜 ‘팜잇다원’ 조성), △전북 남원 3곳이 선정됐다. 지역 정착에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일자리(취·창업 프로그램 연계)와 주거시설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빈집·빈 점포 등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공유공간 조성 및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컬 유학' 분야에는 △강원 홍천(삼생(三生)에서 상생(相生)하기), △경남 의령(퇴계이황 처갓집 가는 길 “치유마을 로컬유학”) 2곳이 선정됐다. 아울러,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분야는 △충남(뷰티 on(溫) 워케이션@충남온양), △충북 충주(출근했습니다. 충주입니다!), △경북 안동(옥정동 한옥 올래 스테이 in 안동) 3곳이 선정됐다. '은퇴자 마을'은 충북 청주(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 조성) 1곳이 선정됐다. 고기동 차관은 “다양한 지역에 생활인구가 유입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향올래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며, “사업 유형별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생활인구 확보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7-09 10:03:23[파이낸셜뉴스]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가치를 실현하면서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4월부터 새마을금고와 연계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인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4일 "금리 급등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성장했다"면서 "금고와 재단은 설립 정신인 '상부상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재단을 이끌고 있다. 재단은 지역 소외 계층에 집중해 사회공헌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지역 새마을금고별 사회공헌 활동에 재단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전국 총 49개 새마을금고의 활동이 선정됐다. 선정된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재단은 2억원을 지원하고 49개 새마을금고에서도 3원억을 투입해 각각 5억원 수준의 지역별사회공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선정된 지역별 새마을금고는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결식 예방 △주거환경 개선 △생필품 꾸러미(키트) 지원 △장수사진 촬영 △금고제안 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또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봉사단이 함께 직접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28개의 사업을 새마을금고와 협업해 총 3억원(재단 1억, 새마을금고 2억)의 예산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총 1만178명, 525세대에 달한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이밖에도 취약계층 난방비, 냉방비 지원사업,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들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따뜻한 손길로 시원한 바람을 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차량지원사업,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04 15:04:57【 광명=장충식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사진)이 지역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한다.22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오는 23일 철산4동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관내 18개 동을 돌며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한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박 시장이 광명시장 민선7기 시장 부임 첫해인 2018년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현장에서 발굴하기 위해 도입해 매년 시행해 온 광명시의 대표적인 현장 소통 정책이다. 박 시장은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하는 해당 동에서 오전 10시부터 지역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이 주민자치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동 특성화사업 및 주민세 마을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지역 내 주요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소통하며,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 현장 방문을 우리동네 시장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우리동네 시장실 첫 지역인 철산4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토탈공예'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과 다육이 모심기를 함께 체험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특성화 사업 성과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격려한 후 오후에는 주민자치회가 진행하는 주민세마을사업 '철산4동 힐링음악회 및 나눔 플리마켓'을 찾아 주민과 호흡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좋은 정책은 시민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있는 지역 밀착형 정책,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현장을 뛰겠다"고 말했다.
2024-05-22 18:08:07【광명=장충식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역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한다. 22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오는 23일 철산4동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관내 18개 동을 돌며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한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박 시장이 광명시장 민선7기 시장 부임 첫해인 2018년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현장에서 발굴하기 위해 도입해 매년 시행해 온 광명시의 대표적인 현장 소통 정책이다. 박 시장은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하는 해당 동에서 오전 10시부터 지역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이 주민자치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동 특성화사업 및 주민세 마을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지역 내 주요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소통하며,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 현장 방문을 우리동네 시장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우리동네 시장실 첫 지역인 철산4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토탈공예'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과 다육이 모심기를 함께 체험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특성화 사업 성과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격려한 후 오후에는 주민자치회가 진행하는 주민세마을사업 '철산4동 힐링음악회 및 나눔 플리마켓'을 찾아 주민과 호흡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좋은 정책은 시민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있는 지역 밀착형 정책,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현장을 뛰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6월 철산2동, 하안1동, 하안2동 △7월 소하1동 △8월 철산1동, 철산3동, 하안4동 △9월 광명2동, 광명5동, 광명7동 △10월 광명3동, 소하2동 △11월 광명6동, 일직동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2 15:12:3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가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안정자금 지원과 지역상권 자생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인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반기에 1200억원의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지원한데 이어 7월부터 하반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1인당 대출 규모는 최고 5000만원으로, 신청자는 2년간 이자 2%와 보증수수료(0.8%) 2년분을 지원받는다. 지역상권 역량 강화를 위해 상권활성화 구역과 자율상권 구역을 지정할 수 있는 지역상권조례 제정을 상반기 입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민간 주도로 지역특색이 반영된 브랜드 육성과 발전 전략을 계발하는 동네상권발전소 2곳을 유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상 지자체는 태백시와 홍천군으로 태백은 황지연못, 며느리공원 중심으로 로컬크리에이터 기반 핵심 상권을 조성하고 홍천은 맥주체험마을, 맥주축제 등 맥주 콘텐츠를 활용한 지속가능 발전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전통시장 방문객의 편의 증대와 시장매출 증대를 위해 원주와 태백에 신규 주차장 2곳을 건립 중이며 도내 21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총 60억원을 투입, 노후시설 등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말까지 각 지역 상인회를 대상으로 202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신청을 받은 후 6월 현장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원자치도는 전통시장이 꼭 들러야하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주말야시장, 특성화시장, 시장경영패키지 등 마케팅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최근 젊은층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도내 9개 시군 12개 주말야시장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장,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자치도 관계자는 "강원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상권에 로컬 콘텐츠를 접목한다면 상권도 활성화되고 전통시장 상인 소득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02 15:39:37【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농업 6차 산업과 청년 농업인을 통해 농촌 변화를 이끈다.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농업인, 6차 산업 준비 경영체와 농업 특성화고 재학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 6차 산업 및 청년 농업인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 인구 소멸, 도농 소득 격차 심화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경영체로 성장한 20인(6차 산업 인증 경영체, 청년 농업인)의 우수 사례를 담은 사례집 배포와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한다. 도는 청년 농업인과 영농 종사자들이 기존 농업·농촌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1차 농업과 2, 3차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면 농촌에서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철우 지사는 "소개된 우수사례처럼 청년 농업인과 농업 6차 산업의 성공사례가 우리 지역 곳곳에서 확산된다면 농업 대전환과 저출생 극복은 물론 농촌의 소멸 위기도 분명히 해결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농업 6차 산업 인증 사업자와 청년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수 사례는 자두와 복숭아를 생산하고 전 연령 대상 체험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여득기 봄날가득농장대표, 한의학 박사로 들기름, 참기름 등 유지류 제품을 연구·가공·유통하면서 청년·노인 일자리 창출과 농가수매, 창업교육 제공 등 지역 사회 기여를 실천하는 이우락 ㈜농부플러스대표, 안동 맹개마을에서 우리 밀로 만든 진맥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박성호 농업회사법인㈜ 밀과노닐다대표가 각각 맡았다. 사례 발표 외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 제도 소개와 컨설팅 희망 경영체 15명을 대상으로 식품제조 가공·설비, 온라인 홍보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분야 등 1대1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농업경영과 창업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도는 농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6차 산업인증 경영체를 현재 281개소에서 20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한다. 또 6차 농업 핵심주체인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한 '경북 디지털 청년 농업인 육성 중장기 계획'을 마련, 2026년까지 청년 농업인 5000명(2022년 말 현재 2580명)을 집중 육성, 미래 농업을 준비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19 08: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