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한화 글로벌부문은 스마트 마이닝 솔루션 'HATS' 브랜드를 론칭하고 화약공급, 발파설계 등 광물 채굴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까지 영역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주)한화의 마이닝 사업은 화약 공급, 발파설계 등 광물 채굴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이다. 2014년 글로벌 마이닝 사업에 진출해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에 HATS를 개발해 국내 석회석 광산에 처음 적용했다. HATS는 천공, 발파 등 광산개발의 주요 공정과 소음·진동을 비롯한 공해를 디지털 플랫폼상에서 통합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무선통신이 가능한 자가통신망 모듈, 실제 지형과 동일한 3D 기반의 발파설계 모듈, 정밀천공과 정밀장약 모듈 등 총 10개의 모듈로 구성됐다. 특히 작업 중 발생되는 유효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수집해 사무실 관리자의 컴퓨터로 송신하는 솔루션을 탑재했다. 관리자는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안전과 생산에 관련된 작업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발파 결과에 대한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분석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HATS에서 제공되는 알람 기능으로 현장에 이상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2022년 첫 적용 이후 지속적으로 대형 석회석 광산과 HATS 도입 계약을 맺고 있다. 해외의 경우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3월 솔루션 도입이 완료돼 정상 운영 중이며 호주에서는 7월부터 운영 중이다. (주)한화는 올해 6월에는 SK에코플랜트와 대형 부지조성 공사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HATS 납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주)한화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 공사에도 생산원가 절감, 공기 단축, 안전 관리 강화 등 다방면에서 HATS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면서 "기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규 시장 공략 및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화약 기술 고도화에 따라 정밀한 발파설계부터 스마트 시스템 교육, 현장 매니지먼트, 안전 운송, 애프터 서비스(A/S)에 이르기까지 화약 산업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7-20 10:09:48㈜한화 글로벌부문은 광산 등 발파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마이닝 솔루션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를 이달부터 아세아시멘트에 납품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닝 사업은 화약 공급, 발파 설계 등 광물 채굴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다. ㈜한화는 지난 2014년 글로벌 마이닝 사업에 진출해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마이닝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과 아세아시멘트는 지난해 7월부터 수개월간 강원도 영월 소재 석회석광산에서 현장 시험을 진행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현장 시험 결과 생산원가 절감, 안전 관리 강화 기능의 우수성이 입증돼 올해 5월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HATS은 천공, 발파 등 광산 개발의 주요 공정과 소음, 진동과 같은 발파 공해를 디지털 플랫폼상에서 통합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으로, 총 9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어떤 환경에서도 무선통신이 가능한 자가통신망 모듈, 실제 지형과 동일한 3D 기반의 발파설계 모듈, 정밀천공과 정밀장약 모듈 등으로 최적의 발파 효율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HATS의 강점은 작업 중 발생되는 유효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수집해 사무실 관리자의 컴퓨터로 송신하는 솔루션을 탑재했다는 것이다. 관리자는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안전과 생산에 관련된 작업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발파 결과에 대한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분석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HATS에서 제공되는 알람 기능으로 현장에 이상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사면붕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기능과 작업자가 위험 구역에 근접했을 때 경고 메시지를 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국내 광산은 안전 강화, 생산효율 증대 등을 위한 스마트 마이닝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달 3일에는 한국광해광업공단 주관으로 ㈜한화, SK브로드밴드, 한국표준협회, 한국광업업회 등 5개 유관 업체가 스마트 마이닝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화는 향후 HATS 개발 역량을 활용해 광산 내 발파 작업 관련 주요 공정을 디지털화해 스마트 마이닝의 기술 표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기존 전자뇌관 발파시스템과 HATS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전자뇌관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차세대 전자뇌관 시스템은 원격 발파 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 기폭초시 설정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 관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초대형 광산인 키데코(KIDECO) 현장에서도 HATS 실증화 테스트를 진행해 해외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 안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주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7-14 08:33:35[파이낸셜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대기업, 유관협회 등과 광물자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마이닝' 보급에 나선다.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3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SK브로드밴드, 한화, 한국광업협회, 한국표준협회 등과 '광물자원산업의 스마트마이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마이닝'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산업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광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광산운영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원자재 수급난과 맞물려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광물자원 자급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첨단기술 도입으로 개별 광산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5개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3년간 △광물자원산업의 스마트마이닝 도입 여건 조성 △스마트마이닝 표준화 연구 △스마트마이닝 통신서비스 관련 솔루션 및 컨설팅 △ 전문인력양성 등 실용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별도 서면 통보가 없으면 실무그룹 활동은 1년씩 연장된다. 또한 광해광업공단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국내 광산에 스마트마이닝 장비 및 시설 구축비용 지원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정보를 공유한다. SK브로드밴드는 관련 통신서비스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한화는 광산개발, 발파 및 설계, 표준협회는 기술 표준화, 광업협회는 스마트마이닝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여건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마이닝'에 적용되는 주된 기술은 무인운반·적재 시스템, 스마트컨베이어, 원격제어장비, 스마트 통기·발주·출하시스템 등으로 생산과정을 간소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위험작업을 원격으로 수행하도록 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현재 국내 광물자원산업이 처한 인력난, 환경·안전문제, 고비용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마이닝 구축은 필수적"이라면서 “광물자원 자급도 제고를 위해 광산 개별상황에 맞는 체계적 스마트마이닝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6-05 13:14:17[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협력해 광산 개발을 무인화·자동화하는 스마트 마이닝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원자재 수급난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광물자원 자급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첨단 기술 도입으로 개별 광산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 마이닝은 광산 개발 장비에 ICT 기술을 접목해 사람과 장치, 또는 사물 간에 실시간 소통을 통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로 광업 분야의 4차 산업혁명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광산 내에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스 누출이나 지진 감지 IoT 센서와 실시간 모니터링 CCTV 설치 및 운용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원격관리 강화를 위한 통신서비스 솔루션 컨설팅과 실시간 관제 시스템에 대한 유지 및 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최판철 SK브로드밴드 법인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브로드밴드가 그동안 축적한 ICT 기술과 솔루션 제공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표준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6-05 10:42:06[파이낸셜뉴스]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업체인 타운마이닝캄파니는 경북 칠곡군 북삼읍 소재의 NCM 솔루션 생산라인 제3공장 준공식을 7일 개최했다. 타운마이닝캄파니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아스테란인베스트먼트가 2021년 펀드를 통해 인수 한 곳이다. 1998년 국내 최초로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시작했다. 물리적 전처리 공정과 화학적 후처리 공정을 병행 중이다. 이번 제3공장은 210억원을 투자해 연간 3600t의 전구체를 제조할 수 있는 NCM 솔루션 라인과 1000t의 탄산리튬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2차전지 시장의 전구체 및 양극재 업체에 재생 원료를 확대 공급하기 위해서다. 물리적 전처리공정을 통해 생산된 블랙 파우더와 블랙 매스 중 일부는 판매한다. 대부분은 화학식 후처리 공정에 투입, 전구체 제조에 필요한 NCM 솔루션과 양극재 업체에 필요한 탄산리튬을 생산한다. NCM 솔루션은 니켈, 코발트, 망간 혼합용액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원재료인 전구체 제조에 사용된다. 고객의 니즈에 맞는 NCM 비율로 제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타운마이닝캄파니는 지난 2013년 자회사로 타운마이닝리소스를 설립했다. 2차전지 리사이클업계 최초로 전구체용 원료를 제조했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전구체 전문업체에 공급,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북삼공장 신규 라인은 공정 최적화를 통해 친환경적인 생산공정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타운마이닝캄파니는 이번 공장 증설로 폐배터리 전처리부터 NCM 솔루션, 탄산리튬 제조까지 배터리 리사이클의 순환형 체계를 완성했다. 에너지 선순환을 실천하는 친환경 2차전지 리사이클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했단 평가다. 박지영 타운마이닝캄파니 대표는 “NCM 솔루션 라인 신축공정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폐배터리 리사이클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자원순환체계구축을 위한 친환경사업에 본격적인 동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07 08:48:31치아네트워크(Chia Network) 마이닝 업체 중 독자적인 풀을 개발하여 하드디스크 플로팅과 파밍을 하고 있는 업체 파밍 시티(Farming City)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블록체인 투데이(Blockchain Today), 윈크립토(Wink Crypto) 등과 공동 주관하여 글로벌 마이닝 네트워크 서밋(Global Mining Network Summi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국내 외 마이닝(mining)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메인넷 출시로 본격적인 마이닝(mining)이 시작된 치아 네트워크가 요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비트토렌트의 개발자인 브램 코헨(Bram Cohen)이 수 년에 걸쳐 개발을 한 치아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마이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에서도 4월경부터 치아 네트워크의 마이닝이 시작되어 용산전자상가 등에서 하드 디스크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각종 뉴스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치아 네트워크 마이닝 업체 중 독자적인 풀을 개발하여 현재 하드디스크 플로팅(Floating)과 파밍(Farming)을 하고 있는 업체 파밍 시티(Farming City)는 독자적인 풀을 개발하여 컴퓨터 1대 기준 일일 약 4.5TB(테라바이트)의 플롯(Plot)을 생산하여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파밍 시티의 관계자에 의하면 치아 네트워크의 공식 풀이 공개되지 않고, 각자 독자적인 풀(Pool)을 개발하게 하여 국내 마이닝 업체들도 독자적인 풀을 개발해서 마이닝을 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밍 시티는 4월부터 독자적인 풀을 개발해서 본격적으로 치아 네트워크 마이닝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시점 기준으로 연간 220,000TB(테라바이트)의 플로팅(Floating) 생산이 가능하다. 앞으로 이와 같은 생산 라인을 10개 이상 확장하여 연간 2,000,000TB(테라바이트)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갖추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준비 중에 있다.
2021-06-07 16:54:56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OKEx가 지난 1월 15일, 공식적으로 OKEx체인 출시를 발표했다. OKEx체인은 블록체인의 개방성과 탈중앙화 특성이 구현된 메인넷 프로젝트로, OKEx체인의 코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체인을 생성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OKT는 OKEx체인에서 사용되는 네이티브 토큰이다. 탈중앙화 거래소, 디파이 투표권, 스테이킹 권한 및 거래 수수료 지불 등의 혜택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최초로 1,000만개의 토큰이 발행되며, 반감기는 비트코인과 같이 36개월을 채택했다. OKEx Swap은 OKEx체인 시스템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 마켓 메이킹(AMM) DEX로, OIP-10 거래를 지원한다. 다른 DEX와 달리 토큰풀과 거래하며, 수학적 모델을 바탕으로 거래 가격을 계산한다. 마켓 모델을 자동으로 형성해 체인 연산량이 적고, DEX의 거래 속도를 높여 거래 비용도 낮출 수 있다. 탈중앙화 마이닝 애플리케이션인 OKEx Farm은 유동성 LP 토큰을 Farm풀에 마이닝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OKEx Farm의 화이트 리스트 활성풀에서 블록 당 0.5개의 OKT를 리워드로 받아볼 수 있다. 26일 OKEx체인의 OKT 초기 채굴의 분배가 완료됐으며, 약 12.9만개의 OKT 토큰이 리워드로 배분됐다. 연수익률(APY)는 470%에 이른다. 이날 공개된 OKT/USDT, OKB/USDT, BTCK/USDT풀을 포함해 총 9개의 Farm풀이 공개될 예정으로, 메이저 암호화폐 풀에 참여할 유저는 OKEx Swap에서 K 자산으로 스왑 후 유동성을 공급하면 가능하다. 제이 하오 OKEx CEO는 "OKEx체인을 통해 OKT 보유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1-01-27 15:06:13[파이낸셜뉴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광산을 개발하는 '디지털 마이닝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마이닝은 광산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기기 장비에 ICT를 적용해 사람과 장치, 사물이 실시간 소통하는 기술이다.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대성MDI, 성신미네필드 등 일부 국내 대형 광산이 갱내 위치추적 등에 디지털 마이닝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라인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신 및 인공지능 2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광산개발 계획, 도입 및 운용 등에 대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광물자원공사는 가이드라인을 국내 광산에 배포했다.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2016년 디지털 마이닝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해부터는 사내벤처 사업으로 별도팀을 꾸려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광범 광물자원공사 팀장은 "채광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 광산 현실에서 디지털 마이닝이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광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 인력 수급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0-10-14 20:25:12[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고객 요청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한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 맵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신기술이다. 특히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강조해온 고객중심과 디지털 혁신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솔루션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실제 업무 기록의 순서와 빈도를 종합·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업무 기록을 시각화한 이미지 맵을 통해 업무 흐름, 각 업무별 처리 소요시간, 병목현상 발생 지점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고객 요청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량 상위 18개 영업점의 2개월 간 업무로그 110만건을 분석해 기업대출 보증서 위탁발행, 수출환어음매입관리 업무가 타 업무대비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됨을 확인해 해당 업무의 본점 집중화, 전산 개선 등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대출 신청 및 신규업무, 담보 관련 업무 등 영업점에서 자주 발행하는 업무의 처리 과정을 우선으로 분석하고 업무별 최적 프로세스 제안 및 업무 누락 알림 등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 효율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인공지능, RPA 등 디지털 신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0-06-15 11:27:04[파이낸셜뉴스] 암호화폐 채굴 장비가 없어도 온라인에서 채굴 권한을 지분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비트코인(BTC)을 간접 채굴한 뒤, 지분 비율에 따라 매월 일정 비트코인을 지급받는 형태다. 5일 암호화폐 담보대출 기업 델리오는 네덜란드 소재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퓨리와의 합작해 '델리오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델리오 클라우드 마이닝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서비스다. 채굴자가 직접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마이닝파워를 구매하면 그 비율에 따라 채굴된 비트코인을 나눠준다는 게 델리오 측 설명이다. 사용자는 최대 4년 동안 채굴된 암호화폐를 분배받을 수 있으며 구매한 마이닝파워는 제3자에게 매도할 수 있다. 델리오는 이번 사업에서 클라우드 마이닝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운영 등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고, 비트퓨리는 하드웨어 채굴장비 유지보수 역할을 담당한다. 델리오 정상호 대표는 “암호화폐 마이닝 사업은 안전성, 전문성, 수익성 및 운영 편의가 중요하다"며 "비트퓨리와의 협업을 통해 델리오 클라우드 마이닝의 신뢰성를 확보해가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3-05 11: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