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 부문인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이 마이리얼트립에 대한 500억원 규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투자 엑시트(회수)에 성공했다. 마이리얼트립이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프랑스의 코렐리아캐피탈(Korelya Capital), 파텍파트너스(Partech Partners), 미국 밴더빌트 대학(Vanderbilt University) 등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국내 SV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 IMM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75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다. 기업가치는 약 5000억원으로 평가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AC는 프로젝트펀드인 사모신용펀드(PCF)를 만들어 2022년 마이리얼트립에 투자한 후 최근 BW의 사채 및 신주인수권에 대한 엑시트에 성공했다. 18개월만에 성과다. 한영환(1983년생) VIG얼터너티브크레딧 부대표 파트너가 관여했던 딜(거래)이다. 이번 투자 사례는 국내 벤처업계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구조화 크레딧 투자였다. 신주인수권의 조합된 이번 투자는 회사에는 적절한 대안 자본을, 투자자에는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윈윈 구조로 평가받았다. VAC는 창업자 및 주주들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고 투자자에게는 견고한 원금보호장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업사이드를 추구할 수 있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이번 엑시트로 VAC는 크레딧 시장의 선두주자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VAC는 올해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기업들에 꾸준히 자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동건 대표가 2012년에 설립한 여행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현지 투어를 소개하는 앱으로 시작했다. 투어 및 액티비티 부문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인이 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슈퍼앱으로 성장했다. 2023년 10월 말 기준 745만명의 가입자수, 265만명의 MAU를 보유 중이다. 마이리얼트립은 VAC의 투자시점인 2022년 7월 이후로 팬데믹 종결에 따라 가파르게 회복하는 해외 여행 수요를 성공적으로 흡수했다. 2023년 8월에는 월 거래액 850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 월 거래액을 경신한 바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초 하나투어 대표 출신 육경건 대표를 영입해 패키지 상품 및 B2B 시장에 진출하며 시니어 여행자 및 법인 여행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팬데믹 이후에만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며 자본 시장에서 미래 가치와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24 16:01:55[파이낸셜뉴스]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국내외 투자사들을 통해 총 75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투자사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프랑스의 코렐리아캐피탈(Korelya Capital), 파텍파트너스(Partech Partners), 미국 밴더빌트 대학(Vanderbilt University) 등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국내 SV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이 참여했다. IMM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먼트 등 기존 주주도 연속해 투자했다. ‘겟유어가이드’와 같은 유럽의 선도적 여행 유니콘에 투자하고 있는 코렐리아캐피탈의 경우 이번 투자가 한국에 투자하는 첫 번째 사례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기존 슈퍼앱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인 패키지 서비스, B2B 영업 등에 전념할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추가 투자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으로 이번 라운드의 자금 유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팬데믹 이후에만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며 자본 시장에서 미래 가치와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여름 월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한데 이어 연간 1조원 거래액을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역대 최대인 1400억원의 거래액과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지난해 마이리얼트립은 약 1조원의 거래액을 바탕으로 항공과 숙박 분야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BSP) 기준 항공권 예약 순위는 전체 3위에 올랐다. 2023년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2023년 주목해야 할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우리의 사업 성과와 높은 성장성을 믿고 계속해 후속 투자를 집행하는 기존 주주들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투자 회사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여행 슈퍼앱으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항상 그래왔듯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패키지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더불어 아이와트립, 스타트립 등과 같은 플랫폼 인수를 통해 가족 여행 시장 및 인바운드 여행 시장까지 그 범위를 빠르게 확대해나가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19 09:09:26[파이낸셜뉴스] 여행 슈퍼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이 전 세계 호텔과 리조트 등 마이리얼트립이 제공하는 모든 숙소 예약 서비스에 대한 '제로마진' 정책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플랫폼 수수료 0%를 전면 적용한다. 4일 마이리얼트립에 따르면 제로마진 정책은 국내외 호텔, 리조트, 한인 민박 등을 비롯해 국내 펜션까지 전 세계 1000여개 도시, 약 85만개 숙소 예약 서비스에 모두 적용된다. 마이리얼트립은 고객들이 여행 경비 중 숙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여러 가격 비교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숙소 예약 서비스 플랫폼 마진을 없애고 최저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제로마진 정책을 시작으로 호캉스 및 테마 여행 등 국내외 단독 특가 상품 소싱에도 집중해 고객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해 여행업계 최초로 최소한의 마진까지 모두 제거한 숙소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프로모션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1-04 11:16:52[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방송인 제이쓴과 함께하는 취약 아동·청소년을 위한 해외문화 체험 행사 프로그램 '마이리얼비전트립'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올 처음 베트남 랑선에서 7일부터 12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1기 단원 10명이 참가한다. 제이쓴이 단장을 맡고, 자립 준비 청년들로 구성된 '마이리얼멘토단' 10명도 동행한다. 참가자들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베트남 랑선 희망학교와 랑선 고아원에서 한국어 교육과 미니 올림픽, 한국문화공연 등 봉사 활동을 펼친다. 또 베트남의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와 하노이를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한다. 제이쓴 단장은 "뜻깊은 여행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더 큰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멘토로서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2021년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보호 종료 아동 자립 공간 개선 프로젝트 '너의 공간'의 컨설턴트로 동참해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지난해 2월 기아대책 희망대사로 위촉된 이후 계속해서 국내 보호 종료 아동의 지원 확대를 위해 함께하고 있다.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국내 취약 아동·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매년 이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참가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8-08 13:37:24[파이낸셜뉴스] 여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이 K콘텐츠 관련 여행지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품는다. 여행 관련 콘텐츠 집중 투자를 통해 더 다양한 앱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스타트립을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트립은 K콘텐츠 내 인기 드라마 촬영 장소, 스타 방문 카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 등에 등장한 한국 관광지 정보를 찾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 중인 스타트업이다. 기존 획인화된 관광지 정보 및 언어 장벽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K콘텐츠 관련 장소의 정보를 '방탄소년단(BTS) 뮤직비디오 촬영지' 등과 같이 연관 스토리를 부여해 K콘텐츠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스타트립 인수 후 K콘텐츠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서비스 언어를 추가해 더 많은 외국인 이용자들이 스타트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마이리얼트립은 올 초 키즈 여행 플랫폼 '동키' 운영사 '아이와트립' 인수, 제주도 워케이션(일+휴가)을 위한 공유 숙박·오피스 운영사 '오피스제주' 전략적 투자 등에 이어 스타트립을 인수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지난 3년 간 한국의 음악,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적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K콘텐츠와 관련된 경험을 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여행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9-26 11:29:31[파이낸셜뉴스]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 부문인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은 마이리얼트립이 발행한 500억원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이 이번 투자를 포함, 1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하는 라운드에 참여다. 마이리얼트립의 기업가치(EV)는 다른 투자자가 RCPS(상환전환우선주) 등으로 투자 할 때 정해 질 것으로 알려졌다. VAC는 프로젝트펀드인 사모신용펀드(PCF)를 만들어 투자한다. 국내 벤처 업계에서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구조화 크레딧 투자다. 적절한 금리의 브릿지성 채권과 신주인수권의 조합된 이번 투자는 회사에는 적절한 대안 자본을, 투자자에는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윈윈 구조다. VAC는 일반 자본 투자보다 안전한 원금 보호 장치가 있으면서 보다 합리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 구조를 개발해 투자를 추진해 왔다. 향후 VAC는 마이리얼트립을 시작으로 벤처 업계에 대안 자본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동건 대표가 2012년에 설립한 여행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현지 투어를 소개하는 앱으로 시작했다. 투어 및 액티비티 부문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인이 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슈퍼앱으로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를 맞이해 국내 여행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결과, 2019년까지 해외여행에 집중되어 있던 사업포트폴리오를 국내 여행 시장까지 확장했다. 최근 해외여행 리오프닝에 따라 빠르게 회복하는 여행 수요를 성공적으로 흡수하며 2022년 5월에는 역대 최고 월 거래액을 경신했다. 6월에는 월 700억원 수준의 거래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리얼트립은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기간 중 도입한 재택 및 유연근무제도가 엔데믹 이후에도 유지되는 현상과 네이버, 카카오 등의 IT대기업이 도입하고 있는 워케이션(Workation)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맞춰 회사의 비전을 ‘Travel Everyday’로 변경하고 소비자들이 여행과 일상에서 더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마이리얼트립은 2019년 1월 1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후 2020년 7월에도 432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알토스벤처스 주도로 기존 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산업은행, 액시엄캐피탈(싱가포르), 파텍파트너스(프랑스), 테크톤벤처스(미국) 등이 참여했다. 기존 주주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5번 연속, 알토스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4번 연속 투자에 참여했다. 당시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824억원이다. 한편, VAC는 1억5000만달러(약 1800억원) 규모 VAC 1호를 설립, 이천 물류센터 개발 250억 대출 투자 등 부동산 대출 투자에 3건을 투자했다. 700억원 규모다. 약정 금액의 소진이 완료되면 1억5000만달러(약 1800억원)를 추가 출자 받을 수 있는 조건부다. 펀드 투자 수익률은 10% 중후반대다. 원금보호장치는 마련하지만 기회추구형 크레딧(Opportunistic Credit) 투자에 집중한다. VAC는 글로벌 대형은행(IB) 골드만삭스 스페셜시츄에이션스그룹(SSG)에서 한국투자를 담당했던 한영환 전무를 영입 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23 17:54:53[파이낸셜뉴스] 여행 슈퍼앱 운영사 마이리얼트립은 한진관광과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항공, 호텔은 물론 가이드투어와 문화체험 등 현지에서의 경험까지 프리미엄화 한 패키지 상품과 에어텔 사업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2019년 여행 가이드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가이드라이브’에 투자, 패키지 여행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한진관광은 럭셔리 여행 브랜드 ‘칼팍(KALPAK)’을 포함해 프리미엄 패키지 사업에서 독보적 지위를 갖추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한진관광과 선보인 ‘마이리얼패키지’를 통해 하와이, 괌, 달랏 지역 에어텔과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적기로 구성된 항공편과 각 여행지역 고객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호텔 등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여행에서 확실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앞으로 항공과 호텔은 물론 여행지에서의 경험까지 프리미엄으로 제공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여행자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될 것”이라며 “한진관광 경험과 마이리얼트립이 가진 데이터를 통해 최상의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는 데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마이리얼패키지에서 선보이는 한진관광편의 모든 상품은 여행자가 현지에서 자유롭게 일정을 구성할 수 있는 에어텔, 세미패키지 상품으로 구성 돼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여행 상품 구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들어 여행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및 인수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여행 캠프를 비롯해 개인에서 가족 단위까지 이용 할 수 있는 공유 숙박과 공유 오피스를 결합한 ‘워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5-10 15:22:55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힘입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기업에 도전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이리얼트립은 최근 외국계 IB 등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기업가치(EV)는 기존 2000억원의 3배 이상에 달하는 7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리오프닝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IB업계 관계자는 "마이리얼트립은 1조원을 바라보는 기업가치로 평가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리오프닝 상황에서 플랫폼의 가치가 높아 질 것으로 투자자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1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마이리얼트립은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 7월에도 432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알토스벤처스 주도로 기존 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산업은행, 액시엄캐피탈(싱가포르), 파텍파트너스(프랑스), 테크톤벤처스(미국) 등이 참여했다. 기존 주주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5번 연속, 알토스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4번 연속 투자에 참여했다. 당시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824억원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전략적투자자(SI)로서 활동도 하고 있다. 3월 17일 키즈여행 플랫폼 '동키'를 인수하고 3월 28일 워케이션 스타트업 '오피스'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오피스는 제주시 조천읍에 공유 숙박과 공유 오피스를 결합한 워케이션 공간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인수와 투자를 통해 국내 키즈 여행 상품과 B2B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동건 대표가 2012년에 설립한 여행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현지 투어를 소개하는 앱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숙박 항공 액티비티에 이어 패키지여행까지, 해외여행의 A to Z까지 다 예약할 수 있는 곳으로 진화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520억원에 달하던 마이리얼트립의 월 거래액(총 판매액)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4월에는 10억원 수준까지 급감했다. 그러나 마이리얼트립은 아웃바운드 중심의 비지니스모델을 인바운드로 빠르게 전환, 2021년 11월에는 300억원, 지난 3월에는 32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10 18:30:31[파이낸셜뉴스] 여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서비스하는 마이리얼트립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는 'ESG와 함께하는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숙박대전)'에 참가, 이와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오는 7일부터 5월 8일까지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숙박대전 쿠폰을 발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쿠폰은 6월 6일까지 입실하는 조건으로 국내 호텔, 펜션, 풀빌라 등 예약에 이용 가능하다. 숙박쿠폰은 7만원 초과 시 3만원, 7만원 이하는 2만원으로 구분된다. 아울러 숙박대전 쿠폰 발급 알림을 받는 사전 예약 서비스를 4일부터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한 사전 예약 서비스 기간에는 총 5만명 이상이 모인 바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알림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시그니엘 서울 무료 숙박권을, 1000명에게 중복 사용이 가능한 마이리얼트립 1만원 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숙박대전을 기념해 쿠폰을 발급받은 고객 전원에게 총 7만5000원 숙박 쿠폰팩을, 쿠폰 사용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00만원 여행 포인트를 지급한다. 쿠폰 사용 시 추가로 토스페이를 통해 7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5% 추가 할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올해도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참가해 고객들과 파트너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 수 있게 됐다"며 "가족단위여행은 물론 이색 체험 등 마이리얼트립만이 갖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04 12:20:50[파이낸셜뉴스] 트래블테크(여행+기술) 기업 마이리얼트립은 호텔 및 패키지 상품들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원스톱 호텔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기존 호텔 검색 서비스 결제 시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로 연결되는 불편함을 없앴다. 2500개에 이르는 국내 호텔 및 숙박 상품 검색은 물론 예약과 결제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 전 세계 호텔 서비스는 내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리얼트립은 렌터카에 이어 호텔 예약 서비스까지 모든 여행 카테고리 상품 예약을 자체 기술력으로 내재화했다. 또 가이드 투어, 티켓, 액티비티, 에어텔, 렌터카, 한인민박, 레스토랑 예약 등 여행 관련 약 3만개 상품을 선보이며 슈퍼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원스톱 호텔 예약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제주 항공권 예약 시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최대 5만원 즉시 할인 △제주 호텔 예약 시 렌터카 최대 4만원 할인 및 제주 투어, 티켓 상품 선착순 할인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상시 발권 수수료 면제로 국내 최저가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자체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며 “마이리얼트립만의 독보적 서비스와 국내외 특급 호텔 및 리조트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계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5성급 호텔 패키지 상품을 단독 최저가로 판매하는 ‘마이리얼호캉스’에서 1000장 이상 판매를 기록한 △레스케이프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라이즈 등 인기 호텔들만 모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할인 및 다양한 옵션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0-15 07: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