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 건립은 부산관광업계의 최대 숙원입니다. 부산은 2020년 국내 첫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글로벌허브도시를 목표로 특별법 제정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 걸맞은 관광서비스 체계 구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태섭 부산광역시관광협회장(게스후·게스후호텔 대표·사진)은 19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 건립 필요성부터 강조했다. 부산 관광업계의 가장 절실한 현안이자 60년 묵은 숙원이라는 것이다.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는 부산 관광산업과 마이스산업, 의료관광과 해양레저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곳입니다.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숙박·차량 예약부터 여러 나라 언어로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을 곳입니다. 부산을 수도권과 견줄 남부권 관광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회장은 2013~2019년 연임에 이어 2022년 3월부터 3번째 회장을 맡아 부산관광업계를 이끄는 야전사령관이다. 협회에는 여행업, 관광호텔업, 관광식당업 등에 종사하는 650여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당초 회원사가 1000여개 업체에 달했으나 코로나19를 거치면서 600여 업체까지 줄어들었다가 최근 재가입이 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이전으로 되돌리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그만큼 이 회장의 어깨는 무겁다.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를 서둘러 건립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부산시관광협회에 따르면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제주는 관광복합건물을 운영하는 등 관광 거점공간을 이미 갖추고 있다. 서울은 2000년부터 '서울관광플라자'를 운영 중이다. 1층은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자 카페로 운영 중이고, 시민들이 대관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관광재단과 서울관광·마이스 기업 지원센터, 관광협회·단체, 관광스타트업 등이 한 건물에 모여 있어 서울 관광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시너지효과도 높다. 제주도 제주웰컴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컨벤션뷰 등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관광 운영체계를 단일화한 안내소다. 종합관광안내, 환전소, 관광기념품 전시장 등 관광객 편의시설은 물론, 사진 스튜디오, 영상 스튜디오, 비즈니스 라운지, 회의실까지 두루 갖추고 원스톱 관광객 지원활동을 맡는다. 이에 비하면 부산 사정은 열악하다.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송도 등 주요 관광지 22곳에 소규모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이지만 오후 6시면 대부분 문을 닫습니다. 부산관광공사도 동구 범일동의 한 건물 몇 개 층을 임차해 사용 중입니다. 부산 관광·마이스 업계 단체나 기관들은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시너지효과를 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부산시관광협회도 사정이 열악하기는 마찬가지다. 초창기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 협회 사무실을 설치한 이후 1982년부터 부산데파트 2층을 사용했고, 2004년부터 동구 초량동 차이나타운에 있는 부산트래블라운지로 사무실을 옮겨 운영 중이다.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 건립을 위해 다른 지자체를 벤치마킹하고 박형준 시장 면담, 부산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여러 차례 건립을 건의했습니다. 앞으로도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용역예산 반영과 타당성 용역을 통해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부산시관광협회는 1963년 7월 설립돼 올해로 61주년을 맞았다. 협회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1966년 일본 후쿠오카시를 시작으로 일본 8개, 중국 6개, 대만 2개, 태국 1개 등 모두 17개 해외도시 관광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교류를 통한 우호증진,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미야자키현, 대만 타이난시와 관광교류 MOU를 체결했다. "11월부터 중국 무비자 입국이 시작되면서 여행 수요가 늘고, 관광 업계의 기대감도 큽니다. 이에 따른 관광 활성화 방안에 머리를 맞대고, 부산관광협회의 해외교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 회장의 열정과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국내외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화되는 추세가 뚜렷한 만큼 이에 대한 관광 자원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만으로는 지속적인 호감을 주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산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관광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5시 농심호텔 허심청에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협회의 가장 큰 행사이자 '부산 관광인의 밤'이다. 부산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화합하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 수여식을 비롯해 축하공연도 진행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9 18:30: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8일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산업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2개 홀→3개 홀)와 개최 기간(2일→3일)이 확대·연장 운영된다. 260개 기업이 참여해 350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30여 개의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Alliance) 회원사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상담과 유치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바이어 230명을 포함한 마이스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시장 내 인천 개항 역사를 담은 신포국제시장 콘셉트를 활용한 홍보관을 설치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을 홍보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식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인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포국제시장 대표 먹거리 닭강정, 공갈빵, 에그타르트 등 시식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인천시 방문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투어프로그램(상상플랫폼, 개항장, 인스파이어 등 방문 일정)을 마련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를 통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내 숙박, 쇼핑,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5 09:30:57[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찾아가는 마케팅을 통한 마이스 행사와 관광객 유치 선점에 나섰다. 시와 공사는 5~7일 태국 방콕시에서 '2024 부산 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해 부산 마이스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국의 주요 기업, 여행업계 마이스 책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상담회, 부산 마이스 도시홍보 설명회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의 호텔, 여행사, 컨벤션센터 등 14개 마이스 기업이 함께 참가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부산을 홍보하고, 태국 시장에 특화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방콕시는 인구 약 1050만명이 거주하는 태국 수도로, 부산과 직항으로 연결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2023년 방한 포상 관광시장에서 태국은 2위를 기록했으며, 방콕에는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다수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마이스 로드쇼는 태국 주요 여행업계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중대형 포상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이 태국의 중대형 인센티브 행사 유치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국의 포상 여행단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두 도시 간 마이스 관광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5 09:23:13▲서호성씨 별세·서원석씨(에프앤마이스 부사장) 부친상=26일 경기 남양주시 원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31)590-3400▲이인수씨 별세·이영표씨(아워홈 경영총괄사장) 부친상=26일 이대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6986-4440 ▲남상현씨(전 감사원 감사위원) 별세·조정현씨 상부·남윤정 승엽씨(혁신전공사 R&D센터장) 부친상=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27-7500
2024-09-26 18:20:56▲ 서호성씨 별세· 서원석씨(에프앤마이스 부사장) 부친상=26일 경기도 남양주시 원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31)590-3400
2024-09-26 17:14:40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회의 규모와 사업체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회의 현황조사’가 국가통계(제314005호)로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국제회의를 포함한 마이스(MICE)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마이스 유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마이스 산업통계’를 생산해왔다. 하지만 이는 국가 미승인 통계인 탓에 조사 결과를 대외에 공개하는데 일부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국제회의 현황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받으면서 더욱 정확하게 국제회의산업 규모와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마이스산업 진흥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마이스산업 중 ‘국제회의’ 분야는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세계 1~2위를 기록한 바 있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다. 이에 문체부는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7월 18일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국제회의 현황조사’는 국제회의 개최시설(사업체)을 대상으로 국제회의 개최 현황, 종사자 및 운영 현황, 국제회의 판로 개척방식 및 애로사항 등 국제회의산업 진흥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분석하는 통계다. 조사 결과는 12월 말에 국가통계 포털과 관광공사 데이터랩을 통해 공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통계청에 제출한 ‘마이스산업 특수분류개발’ 계획이 지난 6월 13일 경제분류 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국제회의 기획업과 시설업뿐만 아니라 마이스 행사 개최 지원 관련 홍보, 숙박·통역·수송 등 전후방 연관 업종을 세분화하는 등 정밀하고 정확한 마이스산업 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파악할 계획이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국가통계로 승인받은 ‘국제회의 현황조사’와 함께 ‘마이스산업 특수분류 개발’이 완료되면 마이스산업 정책과 산업을 뒷받침하는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를 구축할 수 있다”며 “향후 마이스 산업통계의 국가승인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26 09:51: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영흥수목원에서 '2024 경기도 시·군 마이스(MICE)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첫머리를 딴 이름이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관광·마이스(MICE) 산업 관련 공무원과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마이스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 마이스 산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현황 및 시·군 협력사업, 유니크 베뉴 활성화 전략, 시·군 지역특화컨벤션 육성 성공사례, 마이스 산업과 AI 등 총 5개의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영흥수목원은 올해 신규 유니크베뉴로 지정된 곳으로, 참석자들에게 수목원 해설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니크베뉴 활용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 관광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군 관계자들에게 마이스 산업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시·군별 마이스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유용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 마이스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4 14:12:00코엑스와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3일 삼성동 코엑스 VIP룸에서 올 11월 개관 예정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의 개관에 앞서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강서 마이스 산업 활성화 및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9-03 17:51:55에어부산은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 사무동에서 벡스코와 부산 관광과 마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어부산 두성국 대표와 벡스코 손수득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에어부산은 벡스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별 할인가를 제공하며, 벡스코 임직원 대상으로 상위 등급의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벡스코는 에어부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빌리티쇼' 'G-STAR' 등 벡스코 대표 행사의 관람요금을 할인 제공한다. 또 두 회사가 보유한 SNS 등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홍보 지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두성국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 컨벤션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국내외 행사와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벡스코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부산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7 18:31:33부산시는 관광마이스산업 일자리를 집중 지원하는 '부산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올해 고용부에서 신규 추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정부와 지자체 자체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 핵심 산업·업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3월 프로젝트 참여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확보, 이달부터 2026년까지 최대 3년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를 집중 지원하는 산업은 관광마이스산업이다. 부산은 전국 상위 수준의 관광 기반시설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인력난과 영세 기업 위주의 산업 구조로 인해 관광마이스산업이 성장 장벽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인력 공급 확대, 산업 체질 개선, 거버넌스 조성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3년간 24개 사업을 연계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다. 먼저 마이스 행사 성수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9월부터 단기 인력 연결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참여자에게는 공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해 기업이 성수기 인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올해부터 관광마이스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경험 프로그램(4주, 주 35시간)을 제공하고 45만5000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부산 관광마이스업 일경험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마이스업계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재직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임금 수준과 근무 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올해 관광마이스업 일자리 채움 지원금과 일자리 도약 장려금을 제공하고, 2026년까지 중간관리자 임금 보전 등을 포함한 임금 수준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재직자의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해 복지비, 휴가비 등을 지원하고 최고경영자(CEO) 인식 개선, 기업 문화 자문 등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마이스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선도할 스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들 기업의 역량 강화 전략도 추진한다. 시는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과 성과 도출을 위해 다양한 거버넌스 협의체를 함께 운영한다. 이날 부산시티호텔에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제1차 지역 프로젝트 협의회를 열고 프로젝트의 중장기 로드맵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부산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가 이런 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일자리 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관광마이스산업이 부산의 지역경제에 핵심 활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04 18:5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