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행사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유니크 베뉴를 활용한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지원하기 위해 중소규모 회의 지원 기준 완화, 전남 유니크 베뉴 활용 인센티브 가산 상향, 최대 3000만원 지원 등 전년보다 맞춤형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중소규모 회의 지원의 경우 최소 참가 인원 기준을 기존 30명에서 10명으로 대폭 완화하고 참가자 1인당 지원금을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전남 유니크 베뉴 활용 시 참가자 1인당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센티브 가산 지원금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해 전남 유니크 베뉴 등 중소규모 회의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마이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기관·단체나 위임을 받은 국내 기관·단체이며, 학회, 협회, 조직위원회, 기업, 국제행사 대행사(PCO) 등이 포함된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주최·주관하거나 보조금을 지원받는 행사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전남도 누리집이나 전남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전남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유니크 베뉴를 활용한 중소규모 회의 등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지속해서 유치해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체계적 마이스 산업 육성과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41건(2만2886명)의 마이스 행사를 유치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04 15:21:53부산관광공사는 최근 한 달 새 국제회의를 비롯해 다양한 마이스(MICE) 행사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사는 부산지역의 MICE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엮은 관광·회의 융합 산업이다. 먼저 공사는 2026년 가을 열리는 '2026 플라즈마 물리학에 대한 아시아태평양 국제회의'를 지난달 유치했다. 부산 초량동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협회(AAPPS) 주최로 500여명의 물리학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내년 열리는 '2025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및 기술 심포지엄'도 최근 유치에 성공했다. 이 심포지엄은 국내에서는 부산이 처음 유치한 행사로, 국내외 700여명의 컴퓨터 공학 관련 전문가들이 모일 예정이다. 컴퓨터기계협회가 주최하며 구체적인 개최지는 차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10월 15~18일 4일간 열릴 '2025 국제시스템온칩 학술대회(ISOCC 2025)' 행사도 부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국제시스템온칩학회와 반도체공학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술대회에는 500여명의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앞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 회로 및 시스템 학술대회(APCCAS 2025)'와 연계해 열린다. 공사는 부산 MICE 앰배서더 위원인 대구대 김경기 교수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이 이번 대회 유치 성공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기업회의와 기업 포상관광도 연달아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기업회의를 위해 부산을 찾은 일본 뉴스킨은 7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는 총 3000명 규모의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도 벡스코를 중심으로 해운대를 비롯, 동부산권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각 MICE 행사의 성격에 맞춰 '주요 의사결정권자 대면 마케팅' '찾아가는 설명회' '초청 팸투어' 'MICE 전문전시회' 등 부산으로의 다양한 유치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고부가가치로 평가받는 MICE 행사 유치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부산시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MICE 행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7 18:31:02부산시가 봄철을 맞아 외국인 방문객 맞춤형 부산 패키지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원데이 투어상품(SIC)' '맞춤형 테마상품(SIT)' '부~울~경 광역관광상품' 49종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광상품 49종은 '원데이 투어상품', '맞춤형 테마상품', '부울경 관광상품' 등 3가지로 시는 이날 각각 10종, 14종, 25종을 공개했다. 이번 관광상품들은 모두 부산에서 출발하거나 부산이 주요 여행지로 구성됐다. 부산 인근 지역을 대형버스 또는 밴 차량으로 둘러보는 원데이 투어상품은 외국인 개별관광객에 편리한 이동 수단과 효율적인 일정을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부산~포항~울산 코스, 부산~밀양~울주 코스, 부산~경주 투어 등이다.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 중심의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 추세에 맞춰 맞춤형 테마상품도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연초 부전역 동해선 개통에 따른 '부산~강릉 동해선 기차여행'과 '부산 트래킹, 등산 및 막걸리 체험 상품' '부산, 경주 전통사찰 투어' 등이 있다. 부울경 관광상품은 관광객의 다양한 여행 스타일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넓히기 위해 민간 여행사 10곳과 협력해 개발한 패키지다. 대표적으로 '김해~울산~부산' 4박 5일 코스 여행, '부산~진해~울산' 4박 5일 코스 여행 등이 있다. 부울경 지역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입 확대 효과를 노린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모객 활성화 차원에서 원데이 투어상품과 맞춤형 테마상품 구매자에 롯데면세점 부산점 쿠폰북, 글로벌 여행 플랫폼사 KK데이 등과 연계한 할인코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패키지여행 49종 상품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업체 클룩과 트립닷컴, KK데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관광 상품 개발단계부터 울산과 경남 등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했다. 외국인 관광객에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각 지역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업 활동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남부권 광역관광의 규모를 키우고 '관광 거점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3 18:45:43[파이낸셜뉴스] 모나용평이 ‘2025년~2026년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강원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모나용평은 전날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강원관광재단과 2025~2026년 강원방문의 해 연계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모나용평과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관광 자원 개발 및 홍보에 뜻을 모으고, 모나용평 시설 중심 특화 관광 상품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 데이터 상호 공유를 통해 친환경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관광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특히 모나용평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강원 관광의 매력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회사 온라인 플랫폼과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강원방문의 해’ 홍보에 나선다. 우수한 품질의 호텔 및 리조트 시설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강원 방문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강원관광재단은 전반적인 관광 캠페인을 기획하고 전체 홍보 전략 수립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 및 마이스(MICE) 행사 유치에 나선다. 또한, 강원 지역의 관광 자원 및 프로그램에 대한 캠페인,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학운 모나용평 대표이사는 “강원관광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강원 관광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계획”이라며 “모나용평이 보유한 숙박, 레저, 문화체험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도약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4-23 16:33:58[파이낸셜뉴스] 모나용평이 ‘2025년~2026년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강원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3일 모나용평은 지난 22일 모나용평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강원관광재단과 2025~2026년 강원방문의 해 연계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모나용평과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관광 자원 개발 및 홍보에 뜻을 모으고, 모나용평 시설 중심 특화 관광 상품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데이터 상호 공유를 통해 친환경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관광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특히, 모나용평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강원 관광의 매력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숙박, 레저, 문화 체험 등 맞춤형 관광 상품 제공할 뿐만 아니라, 회사 온라인 플랫폼과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강원방문의 해’ 홍보에 나선다. 우수한 품질의 호텔 및 리조트 시설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강원 방문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강원관광재단은 전반적인 관광 캠페인을 기획하고 전체 홍보 전략 수립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 및 마이스(MICE) 행사 유치에 나선다. 또한, 강원 지역의 관광 자원 및 프로그램에 대한 캠페인,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학운 모나용평 대표이사는 “강원관광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강원 관광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계획”이라며, “모나용평이 보유한 숙박, 레저, 문화체험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도약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3 11:03:4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봄철을 맞아 외국인 방문객 맞춤형 부산 패키지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원데이 투어상품(SIC)’ ‘맞춤형 테마상품(SIT)’ ‘부~울~경 광역관광상품’ 49종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광상품 49종은 ‘원데이 투어상품’, ‘맞춤형 테마상품’, ‘부울경 관광상품’ 등 3가지로 시는 이날 각각 10종, 14종, 25종을 공개했다. 이번 관광상품들은 모두 부산에서 출발하거나 부산이 주요 여행지로 구성됐다. 부산 인근 지역을 대형버스 또는 밴 차량으로 둘러보는 원데이 투어상품은 외국인 개별관광객에 편리한 이동 수단과 효율적인 일정을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부산~포항~울산 코스, 부산~밀양~울주 코스, 부산~경주 투어 등이다.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 중심의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 추세에 맞춰 맞춤형 테마상품도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연초 부전역 동해선 개통에 따른 '부산~강릉 동해선 기차여행'과 '부산 트래킹, 등산 및 막걸리 체험 상품’ ‘부산, 경주 전통사찰 투어’ 등이 있다. 부울경 관광상품은 관광객의 다양한 여행 스타일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넓히기 위해 민간 여행사 10곳과 협력해 개발한 패키지다. 대표적으로 ‘김해~울산~부산’ 4박 5일 코스 여행, ‘부산~진해~울산’ 4박 5일 코스 여행 등이 있다. 부울경 지역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입 확대 효과를 노린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모객 활성화 차원에서 원데이 투어상품과 맞춤형 테마상품 구매자에 롯데면세점 부산점 쿠폰북, 글로벌 여행 플랫폼사 KK데이 등과 연계한 할인코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패키지여행 49종 상품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업체 클룩과 트립닷컴, KK데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관광 상품 개발단계부터 울산과 경남 등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했다. 외국인 관광객에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각 지역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업 활동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남부권 광역관광의 규모를 키우고 ‘관광 거점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3 10:31:39부산시는 올해 2조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9만2000개의 역대 최대 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고용률(15∼64세) 67.1%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5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민선8기 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최근 고용시장 변화를 반영해 수립됐으며, 청년고용률(15~29세) 46.3%, 여성고용률(15~64세) 59.0%, 상용근로자수 94만 명 등 세부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종합계획은 '시민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미래 일자리 기반 조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4대 전략 16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등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고, 고용서비스 기능 고도화를 통해 일자리 불일치(미스매치)를 해소한다. 중년층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최근 경기부진으로 일자리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폐업 소상공인 고용 전환 촉진 패키지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과 디지털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또 반도체, 신소재, 미래차 등 미래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기계부품, 신발·섬유, 조선·기자재 등 주력산업 고도화에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주도할 부산형 선도기업을 선정·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315억 원 늘어난 총 893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제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미래 일자리 기반 조성'을 위해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우수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본격 가동해 지역기업과 대학의 혁신을 지원한다. 또,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해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금융 기회발전특구 조성, 한국산업은행 이전, 디지털금융산업 육성 등을 통해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2033년까지 총 2조3000억 원 규모의 (가칭)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를 새롭게 조성해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전환에 앞장선다.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여성·장노년·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 구직단계별 맞춤 지원사업인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를 확대해 청년 취업부터 직장 적응, 고용유지까지 일괄 지원하고,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와 기쁨두배통장을 확대 시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중심으로, 고용시장 활성화와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1 18:25:5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2조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9만2000개의 역대 최대 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고용률(15∼64세) 67.1%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5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민선8기 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최근 고용시장 변화를 반영해 수립됐으며, 청년고용률(15~29세) 46.3%, 여성고용률(15~64세) 59.0%, 상용근로자수 94만 명 등 세부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종합계획은 '시민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미래 일자리 기반 조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4대 전략 16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등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고, 고용서비스 기능 고도화를 통해 일자리 불일치(미스매치)를 해소한다. 중년층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최근 경기부진으로 일자리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폐업 소상공인 고용 전환 촉진 패키지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과 디지털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또 반도체, 신소재, 미래차 등 미래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기계부품, 신발·섬유, 조선·기자재 등 주력산업 고도화에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주도할 부산형 선도기업을 선정·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315억 원 늘어난 총 893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제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미래 일자리 기반 조성’을 위해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우수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본격 가동해 지역기업과 대학의 혁신을 지원한다. 또,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해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금융 기회발전특구 조성, 한국산업은행 이전, 디지털금융산업 육성 등을 통해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2033년까지 총 2조3000억 원 규모의 (가칭)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를 새롭게 조성해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전환에 앞장선다.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여성·장노년·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 구직단계별 맞춤 지원사업인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를 확대해 청년 취업부터 직장 적응, 고용유지까지 일괄 지원하고,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와 기쁨두배통장을 확대 시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중심으로, 고용시장 활성화와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일자리 취약계층을 지원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디지털·친환경 등 미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1 08:54:55【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공모사업과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은 올해 기준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속 가능한 국내 기반 컨벤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역의 주력·특화 산업을 주제로 하는 지역 기반 국제회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강릉시는 신규 국제회의 A부문(시그니처 국제회의)에 선정돼 강릉의 대표 특화산업 중 하나인 천연물·바이오 관련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최대 4년간 총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2년 연속 선정된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통해서는 △강릉 마이스 인프라 탐방 팸투어 △국내외 마이스 박람회 참가 및 홍보 △강릉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 추진, 강릉의 특화된 마이스 인프라를 국내외 관계자에게 알리고 실질적인 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맞춤형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강릉시는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강릉컨벤션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및 부속 시설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국제 학술회의 및 문화 이벤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교통 접근성, 문화자원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마이스 산업의 최적지”라며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마이스 산업을 강릉의 지역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7 09:49:11'암웨이 대만' 임직원 1200여명이 인센티브(포상) 관광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순차적으로 한국을 찾는다고 한국관광공사가 4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방한하는 1000명 이상의 첫 대형 단체 여행객으로, 이번 주말까지 강원도와 인천 등에서 '2025 암웨이 대만 리더십 세미나'를 열고 스키·눈썰매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도 즐긴다. 또 청와대와 경복궁, 아라뱃길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다채로운 K컬처를 체험할 예정이다. 6년 만에 다시 한국행을 결정한 암웨이 대만 고위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만에서는 접할 수 없는 동계 스포츠의 매력에 끌려 한국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 2월 대만 마이스(MICE)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지에서 직접 세일즈를 펼치고 ‘2025 대만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 안정화 특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 유치 활동을 벌였다. 관광공사는 이번 유치를 통해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가 약 99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04 1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