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행사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유니크 베뉴를 활용한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지원하기 위해 중소규모 회의 지원 기준 완화, 전남 유니크 베뉴 활용 인센티브 가산 상향, 최대 3000만원 지원 등 전년보다 맞춤형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중소규모 회의 지원의 경우 최소 참가 인원 기준을 기존 30명에서 10명으로 대폭 완화하고 참가자 1인당 지원금을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전남 유니크 베뉴 활용 시 참가자 1인당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센티브 가산 지원금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해 전남 유니크 베뉴 등 중소규모 회의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마이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기관·단체나 위임을 받은 국내 기관·단체이며, 학회, 협회, 조직위원회, 기업, 국제행사 대행사(PCO) 등이 포함된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주최·주관하거나 보조금을 지원받는 행사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전남도 누리집이나 전남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전남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유니크 베뉴를 활용한 중소규모 회의 등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지속해서 유치해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체계적 마이스 산업 육성과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41건(2만2886명)의 마이스 행사를 유치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04 15:21:5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마이스(MICE) 행사 유치 증대로 지역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마이스 관련 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2배 늘어난 4억원으로 증액하고 전남만의 특화된 마이스 시설을 활용해 행사 유치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 인센티브 행사를 타깃으로 하고 개최 지원 항목에 기업 회의, 포상관광 항목을 신설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남에서 개최 실적이 없는 마이스 행사를 처음 개최하는 경우 지원금을 가산 지급하는 '전남 마이스 첫 만남 지원'을 마련해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휴양형 마이스 지정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와 전남만의 특색 있는 유니크베뉴 지정 시설을 활용하는 마이스 행사에도 각각 인센티브를 가산 지급한다. 아울러 지원금 산출 조건도 완화한다. 기존에는 행사 규모 기준 조건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반영하는 조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행사 규모 기준 조건만 총족하면 된다. 국제회의 개최 최대 3000만원, 국내회의 개최 최대 2000만원, 개최지가 미확정된 기관·단체의 국제행사를 전남으로 유치한 경우 최대 300만원, 호남권 마이스 연계 최대 500만원 지원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인센티브 지원에 대한 세부 내용과 자세한 신청 방법은 전남도 누리집 공고문과 전남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마이스산업은 지역 경제와 관광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인센티브 지원으로 다양한 마이스 행사와 관광객을 유치해 전남이 청정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17 09:38:1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 서울특별시, 전남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등 4개 기관이 국내·외 마이스(MICE) 행사 유치 경쟁력 강화 및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4개 기관이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MICE 공동마케팅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대상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공동 프로모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프로모션 △공동 마이스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 대상 마이스 행사 개최 시 1인당 최대 6만원(서울시 3만~4만원·전남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항목은 차량·행사장 임차비, 식비·다과비, 관광지 입장료, 숙박비 등이 포함된다. 또 전남도와 서울시는 협약에 따라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고, 국내·외 마이스 전문 매체를 활용한 공동 광고 등을 추진한다. 또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붐업 조성 및 관람객 유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의 고유한 매력을 반영한 23개의 '전남 유니크 베뉴'를 홍보하고,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도 확대할 방침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국제적 마이스 인프라와 전남의 특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국내·외 마이스 유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두 지역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이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10월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홍보 협력까지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30 10:12:0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을 대표하는 이색적인 마이스 명소인 '전남 유니크베뉴' 23곳을 지정했다. 특히 △담양 담빛예술창고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 △광양 인서리공원 △고흥 남포미술관 △장성 경이궁한옥스테이&캠핑카라반 △구례 반야원 플라타너스 등 6곳을 올해 새로 선정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유니크 베뉴'는 지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추고,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며,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이다. 지난 2023년 최초로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여수 예울마루, 나주 3917마중, 구례 쌍산재 등 20개소(현재 17개소 운영 중)를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공모에서 시·군 추천을 받은 총 30곳 가운데 마이스 전문가의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6개 유니크 베뉴를 새롭게 선정, 전남을 대표하는 이색 마이스(MICE) 명소를 23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선정된 '전남 유니크베뉴'에 2년간 자격을 부여하고 인증 현판 수여, 홍보마케팅 지원, 마이스 인센티브 가산 지원, 관계자 역량 강화,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에 재지정된 '전남 유니크베뉴' 17곳은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여수 예울마루 & 장도 예술의 섬, 스카이타워 △순천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 △나주 3917 마중, 국립나주숲체원 △광양 백운산 치유의 숲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구례 쌍산재 △고흥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영암 가야금산조 기념관 △무안 황토갯벌랜드 △함평 주포권역 다목적센터 △영광 국제마음훈련원 △장성 청백한옥 등이다. 신규 지정된 6곳 중 담빛예술창고는 오랫동안 방치돼 기능을 상실한 옛 양곡 보관창고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을 통해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높은 층고와 1970년대의 붉은 벽돌 벽면을 그대로 되살린 전시·회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 시설로, 흰고래 벨루가를 비롯한 국내외 350여 종의 희귀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정형화된 호텔 또는 컨벤션과는 차별화된 회의 공간을 제공한다. 인서리공원은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리노베이션한 크고 작은 14채 공간에 카페, 갤러리, 한옥스테이 등으로 구성됐다. 공원처럼 따뜻하고 여유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남포미술관은 폐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3개의 전시장, 공연장, 창작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미술관과 함께 수목 90여 종과 초화류 200여 종을 보유한 전남도 제10호 민간정원 하담정이 조성됐다. 경이궁한옥스테이&캠핑카라반은 한옥 장인이 오랜 기간 정통 건축방식으로 지은 6000평의 거대 한옥 체험 시설이다. 편백숲과 함께 여유를 느끼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반야원 플라타너스는 전남도 제21호 민간정원으로, 70년 된 플라타너스가 있는 산책로와 아름다운 정원이 조화를 이루며 카페, 갤러리 시설을 회의나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만의 매력을 가진 유니크 베뉴에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지원, 시설 개선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 규모 마이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세미나 등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3 09:39:54[파이낸셜뉴스] 마이스(MICE) 전문 기업 마인즈그라운드는 2025년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명확한 인센티브 제도와 지급 규정을 수립하여 전 직원에게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임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능동적 업무 태도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는 동시에,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성과급 지급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임직원의 노력을 보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며,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마인즈그라운드는 2027년 매출 목표 1,000억 원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과급 지급 대상은 전 임직원이며, 특히 제안 작업자 또는 행사 프로젝트 매니저(PM)의 경우 고객 만족도를 충족할 경우 연봉 1억 원도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민환기 대표는 “회사의 안정적인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를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이번 인센티브 성과 제도를 통해 MICE 산업 특성상 높은 이직률을 낮추고, 장기 근속이 가능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성과급 제도 11가지 도입… 성과 중심 보상 강화 마인즈그라운드의 인센티브 성과 제도는 총 11가지로 구성된다. △순수익 인센티브 △수주 인센티브 △제안서 작성 인센티브 △고객만족 인센티브 △최대 매출 인센티브 △인재 추천 인센티브 △인사 평가 인센티브 △지속 경영 인센티브 △역량 나눔 인센티브 △지속 발전 인센티브 △지원(관리) 부서 인센티브 등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제도로는 순수익 인센티브, 지속 경영 인센티브, 인재 추천 인센티브가 있다. 순수익 인센티브는 공정거래위원회 도급 기준 수익률을 관리하여 일정 비율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객관적인 성과 보상 제도다. 지속 경영 인센티브는 목표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경우 전 직원에게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인재 추천 인센티브를 통해 임직원이 추천한 신규 입사자가 수습 기간(3개월)을 완료하면, 추천인에게 100만~3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마인즈그라운드는 향후 인센티브 성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임직원 복지를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MICE 산업 회복 및 발전 위한 발판 마련 마인즈그라운드는 이번 성과 제도 운영을 통해 MICE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업계에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 등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마이스 전문 기업으로, 정부 및 민간 기업, 언론사와 폭넓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5-02-07 10:24:55【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마이스(MICE) 산업을 강화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인센티브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해 지급 범위를 늘렸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여수시는 마이스(MICE)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행사 규모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 등을 반영해 국내회의는 최대 2000만원, 국제회의는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지원 기준 중 회의 시간(국내회의 4시간 이상, 국제회의 2시간 이상) 조건을 삭제하고, 국제회의 기준에 UIA(국제협회연합), ICCA(국제컨벤션협회) 등을 추가하는 등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또 △여수시 유니크베뉴 이용 △정례적 행사 여수 개최 △지역 특화 및 신산업 주제·연계 행사 △국제회의 여수 개최 제안 및 공동 유치 등 가산점 부여 항목을 추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 총 1262건의 마이스(MICE) 행사를 유치해 약 1470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마이스(MICE) 산업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면서 "올해도 국내외 마이스(MICE) 유치 설명회,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05 10:59:31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미래 한국관광 잠재수요 발굴을 위해 일본 학생단체 및 기업 인센티브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완전히 중단됐던 일본의 한국 수학여행은 지난해 교류 재개 이후 엔저 장기화와 경기 침체 등 불리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을 찾은 학생단체는 177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고, 하반기까지 2019년보다 약 3.2배 많은 5700여명이 방한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수학여행을 비롯한 교육여행 단체 시장 선점을 위해 지원 제도를 개편하고 양국 미래세대 교류를 통한 중장기적 방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학생·어학원단체 대상 지원 확대 △여행사·교육관계자 대상 한국 사전답사 지원 △현지 대학생 간 교류 플랫폼 구축 등을 신규 추진하고 일본 수학여행협회 및 현지 설명회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일본 여행업계에서도 한국 교육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매년 일본여행업협회(JATA)가 선정하는 우수 기획여행상품 시상식 ‘투어그랑프리’에서 관광공사 오사카지사가 출품한 교육여행상품 ‘한일 미래프로젝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광공사와 오사카관광국, 일본 최대 여행사 JTB가 공동 개발한 이 상품을 통해 15개 고교 학생이 방한했다. 방한 교육여행이 성장세에 들어선 가운데 일본 지벤학원이 5년 만에 한국 수학여행을 재개해 63명의 학생이 9일 부산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벤학원은 일본 간사이 지역의 명문 고교다. ‘이웃나라 한국을 방문해 역사를 바로 알고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게 하겠다’는 초대 이사장의 이념을 토대로 1975년 처음 한국을 찾았다. 이번이 46번째 햇수로는 50년째 방문으로 올해까지 지벤학원 학생 총 2만2338명이 방한했다. 후지타 기요시 지벤학원 이사장은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매우 관심이 많아 이번 여행이 한국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뜻깊은 환영 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관광공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웅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엔저 등 외부 요인으로 일본인의 해외여행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임에도 교육여행 시장은 미래 수요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생단체 지원 제도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중장기적 방한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교육여행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단체인 기업 인센티브단체의 한국 유치를 위해 10일부터 나고야에서 마이스(MICE)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어 25~26일에는 센다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어 상공회의소와 지역의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0 15:30:59부산시가 부가가치가 높은 체류형 의료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하는가 하면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도 개최하고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6월 27일 오전 부산경제진흥원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 개소 기념 현판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부산경제진흥원 3층 공간에 조성됐다. 앞으로 한국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와 협업해 운영되면서 부산지역 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사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유치기관 관리' '유치 홍보' '비즈니스 미팅(B2B) 지원' '찾아가는 의료관광 홍보 이벤트' '관계기관 의료관광 대외업무 지원' 등을 수행한다. 올해는 센터 기능 활성화 차원으로 유치기관 실태조사와 홍보용 콘텐츠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기업 간 거래체계 구축 등 단계별 이행안에 따른 센터 운영 기반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부산 의료관광 유치기관 현장답사를 추진하고 네트워킹 활동 등을 기반으로 부산의료관광 홍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정기적으로 상호 교류를 추진해 부산센터 전담직원 역량을 높이고 한국관광공사 공식 채널을 통한 부산의료관광 홍보와 사업 지원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부산지역 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사업 교류 강화와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6월 25일에는 부산 연제구 부산시티호텔에서'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역량강화 설명회'도 개최했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몽골, 일본 등 타깃국가 현지에서 의료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수요도가 높은 원데이투어 지원,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통역서비스 지원, 차량 지원, 외국인환자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 등을 차례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단장은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연관산업 관계자들을 통해 웰니스 의료관광 산업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면서 "코로나로 부진했던 외국인 환자 유치가 점차 회복되는 추세에 있는 만큼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06-30 19:47:57부산시는 18일 '2024 국가산업대상' 산업 브랜드(공공) 부문에서 '마이스 산업 선도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기관·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했던 지역 마이스산업의 도약을 위해 마이스 유관기관, 업계 등과 힘을 합쳐 대규모 행사 유치 홍보 마케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4 유엔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170개국 3000명) △2024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13개국 3000명) △2025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191개국 3000명) △2026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 총회(40개국, 1400명) △2027 국제통계기구 세계통계대회(111개국 3000명) 유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코로나로 중단됐던 기업회의 인센티브 유치 실적이다.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 3000명이 찾는 행사가 10월 부산에서 열린다. 2016년 중국 웨이나 포상관광단 2000명 방문 이후 단일 포상관광단 행사로는 최대 규모다. 시는 또 지난 2020년 부산이 해운대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서 국제회의 공간 활용과 기반 조성, 산업생태계 조성, 국제회의 집적시설 지원 등 '마이스 도시 부산'으로 해비뉴(HAEVENUE)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엔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도시 7개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마이스 시설인 벡스코는 지난해 전시회 102건, 회의 784건, 이벤트 행사 169건을 개최했다. 오는 7월에는 3000명이 참가하는 우주연구위원회학술총회가 벡스코에서 열리고 8월에는 시와 부산관광공사 등이 협력해 유치한 세계지질과학총회가 참가자 6000명 규모로 같은 곳에서 열린다. 시는 벡스코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으로 마이스 산업 기반 시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24년 마이스 유치 다변화, 마이스 유치결정권자 초청 팸투어, 융복합형 마이스 행사 유치 및 전시 등 중대형 위주의 고품격 국제회의 및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 마케팅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수도권 소재 협·학회 등과의 교류망 협력을 위해 지난 2월 부산관광공사와 벡스코, 지역 호텔 등과 연계해 '밋 부산 인(Meet Busan in)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또 최근 국제적 유행을 반영한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갖기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부산유니크베뉴 23곳을 발굴, 지정하고 코리아유니크베뉴 5곳과 함께 중소형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명소로 홍보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고부가가치 마이스 산업이 부산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인 만큼 우리시는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18 18:29:5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8일 '2024 국가산업대상' 산업 브랜드(공공) 부문에서 '마이스산업 선도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기관·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했던 지역 마이스산업의 도약을 위해 마이스 유관기관, 업계 등과 힘을 합쳐 대규모 행사 유치 홍보 마케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4 유엔(UN)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170개국 3000명) △2024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13개국 3000명) △2025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191개국 3000명) △2026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 총회(40개국, 1400명) △2027 국제통계기구 세계통계대회(111개국 3000명) 유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코로나로 중단됐던 기업회의 인센티브 유치 실적이다.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 3000명이 찾는 행사가 10월 부산에서 열린다. 2016년 중국 웨이나 포상관광단 2000명 방문 이후 단일 포상관광단 행사로는 최대 규모다. 시는 또 지난 2020년 부산이 해운대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서 국제회의 공간 활용과 기반 조성, 산업생태계 조성, 국제회의 집적시설 지원 등 '마이스 도시 부산'으로 해비뉴(HAEVENUE)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엔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도시 7개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마이스 시설인 벡스코는 지난해 전시회 102건, 회의 784건, 이벤트 행사 169건을 개최했다. 오는 7월에는 3000명이 참가하는 우주연구위원회학술총회가 벡스코에서 열리고 8월에는 시와 부산관광공사 등이 협력해 유치한 세계지질과학총회가 참가자 6000명 규모로 같은 곳에서 열린다. 시는 벡스코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으로 마이스산업 기반 시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24년 마이스(MICE) 유치 다변화, 마이스 유치결정권자 초청 팸투어, 융복합형 마이스행사 유치 및 전시 등 중대형 위주의 고품격 국제회의 및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 마케팅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수도권 소재 협·학회 등과의 교류망 협력을 위해 지난 2월 부산관광공사와 벡스코, 지역 호텔 등과 연계해 ‘밋 부산 인(Meet Busan in)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또 최근 국제적 유행을 반영한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갖기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부산유니크베뉴 23곳을 발굴·지정하고, 코리아유니크베뉴 5곳과 함께 중소형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명소로 홍보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과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마이스산업 선도도시로 인정 받게 돼 기쁘다”면서 “고부가가치 마이스산업이 부산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인 만큼 우리시는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18 09: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