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는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신규 구독팩을 출시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중가 요금제 이용자에게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한 차원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1잔을 기프티쇼로 제공하는 구독 상품이다. 월 구독료는 1만7400원으로, 유튜브 프리미엄(1만4900원)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4500원)을 별도로 이용할 때보다 2000원 싸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G·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가입자 누구나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KT는 이번 구독팩 출시를 기념해 올해 7월 31일까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2500원씩 연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할인가 적용 시 해당 구독팩을 1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한 5G 요금제 OTT 혜택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무료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6월 30일까지 6만~10만원대 5G 요금제에 가입하거나 변경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월 5500원)'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5월 이전에 해당 요금제를 가입해 이용 중인 가입자도 무로모션 신청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OTT 가격 부담으로 서비스 해지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규 구독팩 상품과 요금제 OTT 혜택을 마련해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구독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5-02 09:56:23[파이낸셜뉴스] KT는 가족 통신 업무를 지원하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족 대표 등록 및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앱을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제일 잘 아는 구성원이 가족을 대표해 통신 상품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KT는 이번 개편으로 기존 오프라인을 통해서 이뤄지던 가족 대표 등록이 모바일을 통해서도 이뤄지면서 이용자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개편으로 가족 대표가 할 수 있는 통신 업무 영역도 확장됐다. 가족 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조회 △모바일 요금제 변경 △기기변경 △인터넷·TV 정지 또는 정지복구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예약 △약정변경 △데이터 충전 등이다. KT는 마이케이티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들의 가족 통신업무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족대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온라인 채널로도 범위를 확대했다"며 "가족 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더욱 확대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24 10:27:46KT가 이달 15일부터 OTT 티빙과 스타벅스 커피 상품을 결합한 ‘티빙+스타벅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팩 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은 KBO 실시간 생중계 등 티빙 콘텐츠를 무제한 제공하면서 매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잔을 기프티쇼로 제공하는 OTT 구독 상품이다. 스타벅스와의 제휴를 통해 OTT와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는 월 구독형 상품은 KT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이 처음이다. 이번 구독팩은 △티빙 베이직+스타벅스(1만2000원) △티빙 스탠다드+스타벅스(1만6000원) △티빙 프리미엄+스타벅스(1만9500원)까지 3종으로 준비했다. 티빙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각각 이용했을 때보다 상시 2000원이 할인돼 두 상품을 애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은 KT 5세대(5G) 이동통신·롱텀에볼루션(LTE) 모바일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KT는 ‘티빙+스타벅스’ 구독팩 출시를 기념해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6월 30일까지 ‘티빙+스타벅스’ 구독팩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연말까지 매월 2500원씩 추가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프로모션 기간에 ‘티빙 베이직+스타벅스’ 상품에 가입하면 연말까지 월 95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티빙 베이직(9500원)과 스타벅스 커피(4500원)를 각각 이용 시 발생하는 1만4000원 대비 최대 32% 할인된 금액이다.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와 함께 준비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사이즈 업 쿠폰 3장’을 증정하고 참여 고객 200명을 추첨해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JDE 텀블러’도 제공한다. 이 밖에 KT멤버십 ‘달.달.혜택’에서는 15~30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1잔을 ‘티빙+스타벅스’ 가입자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KT 멤버십 앱에서도 OTT 구독팩에 가입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고객들의 OTT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을 시작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구독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4 12:03:50[파이낸셜뉴스] 모닝글로리가 제조한 단소와 나스포가 판매한 '카카오프렌즈 플레이민턴' 등 어린이제품에서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기준치 이상 발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를 포함 어린이제품 20개,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6개에서 안전 기준치를 초과한 것을 적발해 수거(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 국표원은 봄철 신학기를 앞두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학용품과 완구, 유아용 섬유제품 등 어린이 제품과 전기·생활용품 71개 품목 1008개 제품에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리콜조치된 총 42개 제품 중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나 카드뮴 기준치를 초과한 학용품은 8개다. 모닝글로리가 제작한 단소를 포함 팝콘F&T가 수입한 '팝콘 노트 일기장', 모모가 수입한 블럭 조립식 연필깎이, 다다에서 수입한 20색 뱅글뱅글색연필 KD, 하루하이의 '마이랑 학용품세트', 아이공간에서 수입한 어린이 가죽신발 '케이티플랫' 등이다. 납 기준치를 넘어선 어린이 용품도 있다. 디자인쁘렝땅이 수입한 팬더곰 인형과 저장일정문화용품의 '레이지스타 스퀴시 필통' 등에서도 납이 초과됐다. 바이클로의 자전거와 린백의 조절식 등판 어린이 의자 등도 적발됐다. 전기용품 중에서는 온도상승 부적합한 플러그와 콘센트 6개, 과충전시험 시 발화한 전지 1개 등 연면거리와 공간거리가 부적합해 감전 위험이 있는 컴퓨터용 전원 공급장치 2개가 리콜된다. 생활용품에서는 Tree(트리)사의 망간건전지에서 카드뮴 기준치를 초과했다. 소나코리아의 승차용 안전모가 충격 흡수성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국표원은 리콜명령한 42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 안전 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제품정보를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앞으로 어린이 제품에 안전성 조사와 학교 주변 상점 단속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2-29 13:08:27KT가 가족의 통신 업무를 가족 대표가 대신해서 처리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출시했다. 3일 KT에 따르면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가장 많이 아는 구성원을 가족 대표로 지정해 집안의 통신 관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한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통신사 중 처음 도입됐다. 기존에는 가족의 업무 처리를 위해 가족증명서류 및 위임장 등의 구비 서류가 필요했다. 앞으로는 ‘우리가족대표’가 본인 신분증을 제출하면 가족의 통신상품 관리 및 서비스 신청을 대신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가족 간에 모바일·인터넷·TV 등 결합 서비스에 가입 중인 고객이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KT 매장을 통해 가능하며 우리가족대표와 위임하는 가족(위임인)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가족 중 만 19세 이상 성인 1인을 대표로 등록할 수 있고 1년마다 안내되는 서비스 연장 문자를 통해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또한 우리가족대표 또는 위임인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모바일 회선 해지와 명의 변경 등 결합 관계가 해지되는 경우 서비스는 자동 만료된다. ‘우리가족대표’를 통해 처리 가능한 업무는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 ‘정지·정지복구’, ‘분실접수’, ‘요금제·부가서비스 변경’, ‘일반 기변’, 인터넷·TV ‘정지·정지복구’, ‘댁내 이전’ 등이며 고객 이용 문의가 많은 업무들에 대해 우선 적용했다. KT는 모바일앱(APP) ‘마이케이티’에서도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향후 적용할 예정이며,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KT 가족 고객이라면 결합할인을 통한 통신비 절감은 물론 가족의 통신업무 또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며 “가족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3 08:56:47KT가 다음달 2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에 대한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선호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이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를 포함한 총 1만개다.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작년에 진행된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 형으로, 경쟁률이 2919:1에 달했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KT대리점 혹은 플라자에 방문하거나 KT 공식 홈페이지 케이티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어플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내달 8일 발표하며 당첨 고객은 같은 달 27일까지 당첨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KT 공식 홈페이지 케이티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이 참관해 투명하게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선호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19 10:51:46[파이낸셜뉴스] 최근 게임, 영상 콘텐츠, 음악, 웹툰∙웹소설 등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M&A(인수·합병)이 봇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업은 M&A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입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계열사·레이블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해외 유관 기업을 인수하거나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는 추세다. 15일 삼정KPMG는 ‘M&A로 본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산업의 변화’ 보고서를 발간하며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업을 △게임 △영상·콘텐츠 △웹툰 △음악 산업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M&A 트렌드를 제시했다. 삼정KPMG M&A센터장 김이동 부대표는 "최근 Web 3.0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이 출현하면서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업이 신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M&A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글로벌 테크 기업과 같은 비(非)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경우 M&A를 통해 엔터·미디어 시장 내 빠른 진출 및 정착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부대표는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업은 무형자산 중심 산업 특성을 반영한 M&A 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딜소싱과 밸류에이션 진행 시 무형자산 콘텐츠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선 게임 산업에서는 게임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한 구독 플랫폼 시장이 확대되며,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게임 콘텐츠의 퀄리티가 주요 경쟁 요소로 자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소니 등은 게임사 인수를 통해 자사 플랫폼에 안정적 게임 콘텐츠 공급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Web 3.0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스트리밍 게임 사업의 확대를 위한 기업의 인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VR 기기 ‘메타 퀘스트(Meta Quest)’를 보유한 빅테크 기업 메타(Meta)는 다수의 VR 게임 개발사를 인수하며 게임 디바이스와 연계한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국내 게임사도 NFT(대체불가토큰), 디지털 휴먼 등 콘텐츠 IP(지식재산권)와 신기술을 연계한 신규 사업 다변화를 위하여 M&A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영상·콘텐츠 분야에서는 영상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한 OTT(Over The Top) 기업의 적극적인 M&A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아마존의 MGM 인수, 디즈니의 21세기 폭스 인수 등 OTT 플랫폼 보유 기업이 영상 콘텐츠 IP를 보유한 기업을 인수한 사례와 티빙(CJ)이 케이티시즌을 인수하는 등 OTT 플랫폼 기업 간의 M&A 사례도 있다. 음악 산업의 경우 최근 카카오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투자 사례, 하이브의 미국 힙합 레이블 QC뮤직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이타카 홀딩스 인수 사례 등에서 나타나듯 국내외 IP 다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웹툰 산업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웹툰·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 타파스, 래디쉬 등을 인수했고, 네이버웹툰은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인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 외에도 웹툰·웹소설 기업들은 AI(인공지능) 기술 관련 투자를 통해 웹툰·웹소설 제작·유통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도입중인 점도 눈에 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8월 AI 큐레이션 전문 국내 스타트업 마이셀럽스 지분 인수를 통해 취향 기반의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네이버웹툰의 경우 2019년 12월 AI 기술 기업 비닷두 인수와 함께 조직 내 AI 전담 조직을 구축하며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관련 AI 연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15 16:55:09[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SKT),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접수에 돌입한다. KT는 26일부터 골드번호 5000개에 대한 응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응모는 내달 15일까지 KT매장, KT플라자 또는 KT 공식 홈페이지 및 마이케이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된다. 골드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 번호로 정부 시책에 따라 매년 두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번호다. 응모 가능한 전화번호의 유형은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등 아홉가지 패턴과 특정 의미(1004 등)를 갖는 번호다. 이번 응모는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11월 18일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안내되며, 당첨자는 12월 8일까지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이 참관해 투명하게 진행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0-26 09:42:11KT와 CJ ENM이 콘텐츠 동맹을 한층 강화한다. KT가 티빙과의 제휴를 추진하면서다. 이에 앞서 이뤄진 콘텐츠 협력 양해각서(MOU)와 지분투자, 협력위원회 구성 등에 이어 통신·콘텐츠 협력 등 양사가 사업협력에 속도를 내면서 KT '시즌'과 CJ ENM 티빙 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설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KT는 티빙과 제휴를 기념한 '사전 알림 신청'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연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오는 7월 티빙 서비스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홈페이지 또는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티빙 VIP 키트' △'서울체크인 텀블러' 또는 텀블러백을 증정한다. 이번 제휴는 앞서 KT와 CJ ENM간 사업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양사는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에서다. 이를 기반으로 CJ ENM은 KT그룹에서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을 투자했고, 양사 공동 기획으로 '콘텐츠 사업협력위원회' TF가 구성되기도 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티빙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KT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티빙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는 물론, 방송,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메이션, 스포츠, 독점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티빙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 제휴가 KT 시즌과 티빙간 OTT 통합을 의미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정체된 가입자 추세에 충격파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제기되면서다. 양사 모두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강하게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 사장도 지난 4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즌과 티빙의 통합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국내 토종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으며 검토 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 1·4분기 동안 티빙 가입자 수는 20만명가량 감소했다. 시즌 가입자 수도 100만명대에서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콘텐츠·통신 가입자 수 공유 등 공조를 통해 넷플릭스·웨이브(wavve) 등에 뒤처진 판도를 뒤집을 카드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6-15 18:01:26[파이낸셜뉴스] KT와 CJ ENM이 콘텐츠 동맹을 한층 강화한다. KT가 티빙과의 제휴를 추진하면서다. 이에 앞서 이뤄진 콘텐츠 협력 양해각서(MOU)와 지분투자, 협력위원회 구성 등에 이어 통신·콘텐츠 협력 등 양사가 사업협력에 속도를 내면서 KT '시즌'과 CJ ENM 티빙 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설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KT는 티빙과 제휴를 기념한 ‘사전 알림 신청’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연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오는 7월 티빙 서비스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홈페이지 또는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티빙 VIP 키트' △'서울체크인 텀블러' 또는 텀블러백을 증정한다. 이번 제휴는 앞서 KT와 CJ ENM간 사업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양사는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에서다. 이를 기반으로 CJ ENM은 KT그룹에서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을 투자했고, 양사 공동 기획으로 '콘텐츠 사업협력위원회' TF가 구성되기도 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티빙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KT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티빙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는 물론, 방송,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메이션, 스포츠, 독점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티빙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 제휴가 KT 시즌과 티빙간 OTT 통합을 의미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다. 최근 정체된 가입자 추세에 충격파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제기되면서다. 양사 모두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강하게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 사장도 지난 4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즌과 티빙의 통합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국내 토종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으며 검토 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 1·4분기 동안 티빙 가입자 수는 20만명가량 감소했다. 시즌 가입자 수도 100만명대에서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콘텐츠·통신 가입자 수 공유 등 공조를 통해 넷플릭스·웨이브(wavve) 등에 뒤처진 판도를 뒤집을 카드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6-15 15: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