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연례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MS 빌드는 매년 5월 전 세계 개발자와 정보기술(IT) 전문가·입문자가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기술 축제다. 올해 MS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개발자 도구 및 닷넷(.NET) △보안 △윈도우 등 6개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실전 노하우 등을 공개한다. 행사 첫날 기조연설에는 사티아 나델라 CEO 겸 이사회 의장과 케빈 스콧 수석부사장 겸 CTO가 연사로 나서 AI 중심 혁신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이 AI 에이전트 설계 과제를 해결하는 해커톤 'AI 에이전트 오픈 해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세션도 마련된다. 빌드 2025엔 엔비디아·AMD·인텔·퀄컴 등 주요 파트너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AI 기반 개발 도구·설루션,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앱) 구현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 리소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5-13 11:32:57[파이낸셜뉴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협업 솔루션인 팀즈와 KT의 통화망을 연동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실시간 채팅, 음성·영상 통화, 온라인 회의, 파일 공동 작업 등 광범위한 업무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 앱과 연동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은 KT와 마이크로소프트 간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으로 출시되는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CT) 서비스로 기존 기업의 사무용 통화 서비스는 사설교환기(PBX)나 데스크폰 등 별도 통신 장비와 전용 단말이 필요했다.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도입으로 통신 인프라 구축 없이도 사무용 전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관리·유지보수 등 최소화로 효율적인 정보기술(IT) 운영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을 도입한 기업의 임직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과 PC에서 팀즈 프로그램을 통해 전화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손쉽게 사무용 번호를 할당하고 설정할 수 있어 임직원의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업무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일정, 콘텐츠 생성, 회의 분석과 같은 AI 개인비서, 클라우드 협업 등 다양한 팀즈의 업무 솔루션을 한 번에 적용할 수 있어 기업의 업무 혁신도 지원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은 국내·외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기업, 업무상 외근이 많거나 사내 전화번호를 모바일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 협업 솔루션과 구내 전화를 동시에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 등 다양한 기업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5-07 09:45:00[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이 지난 22일 마이크로소프트와 AI 데이를 개최,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최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AI 활용 경험 제공과 사고 확장을 위해 AI 체험부스와 세미나로 구성됐다. 체험부스에서는 △AI로 원하는 이미지 만들기 △간단하게 설문지 제작하기 △프롬프트를 통한 다양한 문서 생산 등 마이크로소프트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해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세미나에서는 △대규모 언어모델 및 OCR 활용 사례 △공공기관 AI 활용방안 △코파일럿 연동 내부데이터 검색을 주제로 AI 활용 업무 아이디어 발굴 및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알은 이번 AI 데이를 통해 실무자 중심의 AI 기술 활용 촉진과 디지털 혁신 분위기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AI 기술을 실제 업무 개선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23 15:39:47[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식 파트너 티디지가 국내 최초로 ‘SSPA’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인 사티아 나델라와 회동한 자리에서 사이버보안과 인공지능(AI)의 현안 및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티디지가 국내 최초로 MS SSPA를 통과하면서 관련 사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티디지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SSPA 프로그램 10개 세션을 기준으로 53개의 지표별 항목에 대해 국내법 준수 여부에 맞춰 다양한 평가를 수행한 결과 높은 점수로 SSPA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티디지가 MS의 국내 파트너사 가운데 최초로 SSPA를 통과하면서 클라우드 보안분야에서의 자질을 입증하게 됐으며, 모회사인 라온피플과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의 정점을 경신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티디지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솔루션 파트너 어워드 보안부문에서 ‘Top partner’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MS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스페셜리스트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는 등 관련 기술과 사업을 강화해 나가면서 글로벌 톱티어 AI 클라우드 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티디지 관계자는 “이번 SSPA를 계기로 MS 데이터 보안관련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등 사업 영역을 견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내달 MS가 주최하고 사티아 나델리 회장이 참석하는 행사인 'Microsoft AI Tour'에 라온피플과 함께 참가해 보안 및 AI 인프라 확대는 물론 AI MSP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티지가 통과한 마이크로소프트의 ‘SSPA(Supplier Security and Privacy Assurance)’는 공급업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보증 프로그램으로 MS 기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글로벌 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규정 준수를 요구하는 핵심 지침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2-11 13:28:09[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9일 중기부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은 정부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협업해 우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19년 구글플레이와 모바일 서비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창업기업 총 1231개사가 거쳐갔다. 올해는 글로벌 기업 13개사가 함께 한다. 방위, 항공·우주, 사이버 보안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탈레스, 세계 최대 뷰티 기업 로레알코리아,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 등 3개사는 새롭게 합류했다. 프로그램은 총 14개로, △창구(구글플레이 협업) △엔업(엔비디아 협업) △마중(마이크로소프트 협업) △다온다(다쏘시스템 협업) △ASK(앤시스코리아 협업) △지중해(지멘스 협업) △정글(아마존 웹 서비스 협업) △미라클(오라클 협업) △IBM 퀀텀(IBM 협업) △인지니어스(인텔 협업) △트러스트 마이 테크(탈레스 협업) △로레알 빅뱅(로레알코리아 협업) △N.E.O(에어리퀴드 협업) △ASK 스페이스(앤시스코리아 협업)가 있다. 선발 규모는 총 364개다. 지원 기업은 1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과 특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각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글로벌 판로 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참여 창업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지속적인 협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자 글로벌 기업 협업 해외실증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기존 프로그램 우수 졸업기업들에 PoC(기술 타당성 검증) 및 PoV(비즈니스 가능성 검증)를 후속 지원할 계획으로, 내달 별도 공고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유망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3개사가 추가로 합류해 우리 창업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게 됐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우수한 K-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09 12:14:20[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대규모 투자 소식에 KTis가 강세다. 6일 오전 11시 7분 현재 KTis는 전 거래일 대비 95원(+4.77%) 상승한 2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MS는 3일(현지시간) AI 모델들을 훈련하고, AI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한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MS는 이번 회계연도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800억달러(약 117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MS의 2025 회계연도는 지난해 7월 1일 시작해 올 6월 30일 마감한다. 한편 KTis는 KT로부터 분사돼 설립됐으며 KT고객센터, 일반컨택센터, 유통사업, 114번호안내 및 우선번호안내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KT는 MS에 4억5000만달러(약 6600억원) 규모의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KT클라우드와 함께 향후 15년간 MS에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공급한다. 앞서 양사는 인프라 공급을 목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KT와 MS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솔루션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공동 연구 및 국내 수만명 AI 전문인력 육성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KTis는 AI 기술 고도화, AICC솔루션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해 AI Contact Center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06 11:13:36스노우플레이크가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기업들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의 운영을 지원해왔다. 내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으로 서비스 지원이 확장됨에 따라 스노우플레이크는 더 많은 국내 고객에게 통합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여러 클라우드에 구축된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분석할 수 있는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의 클라우드 간 기술 레이어인 ‘스노우그리드’를 통해 여러 지역과 클라우드 플랫폼에 걸쳐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도 쉽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어 데이터 사일로 없는 비즈니스 운영 환경을 확보함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장애와 변화하는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컴플라이언스, 보안 및 프라이버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거버넌스 모델인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을 통해서도 클라우드 간 유연성과 협업을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은 데이터 혹은 사용자 위치에 상관없이 일관된 거버넌스와 상호운용성을 제공해 고객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 확장으로 스노우플레이크는 국내 고객의 데이터를 서비스 리전 내에 저장, 즉 데이터의 물리적 위치를 더 가깝게 함으로써 지연시간을 줄이고 주요 작업 성능을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 방법이나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모델을 개발하며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대규모 구축 방법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에게 즉각적인 확장성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의 접근성과 확장성을 향상시켜 고객이 여러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유연한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에게 극대화된 데이터의 가치와 다양한 분석 워크로드 실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도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은 보다 폭넓은 클라우드 선택지에서 데이터 전략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애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강력한 보안 체계로 고객이 더욱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2-03 09:46:43[파이낸셜뉴스] 특정 사이트, 파일, 폴더와 연동된 인공지능(AI)이 정보를 쉽게 찾아주고, 실시간 음성 통역으로 다양한 언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AI 에이전트가 현실화된다. 또 이용자가 직접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를 열고 AI 에이전트 기능을 소개했다.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MS는 생산성 가속화, AI 앱 관리, 데이터 보호를 위한 80여 개의 솔루션과 신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MS 365 코파일럿의 신규 AI 에이전트, 코파일럿+AI 스택, 자율 에이전트, 클라우드 보안 디바이스, 개발자 플랫폼, 보안 기술과 전략도 나왔다. MS AI 에이전트 "스마트한 업무 환경 설계"이날 이그나이트에서는 MS의 새로운 AI 에이전트가 공개됐다. 셰어포인트 에이전트, 통역 에이전트,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 등이다. 셰어포인트 에이전트는 특정 사이트, 파일, 폴더가 AI 에이전트와 연계돼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마치 가상 직원이 작동하는 것처럼 정보 탐색이 자동화된다. 통역 에이전트는 팀즈에서 실시간 음성 통역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는 직원들이 휴가 신청, 급여 및 복지 정보 확인, 장비 요청 등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는 작업 관리 도구인 플래너에서 프로젝트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해 준다. 작업 할당, 진행 상황 추적, 알림 및 상태 보고 등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공개 프리뷰 버전이 제공된다. 특히 MS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사용자 맞춤형 AI 에이전트도 구축 가능하다. 각각의 상황이나 필요에 맞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수 있다. 공개 프리뷰로 나온 코파일럿 스튜디오 자율 에이전트는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는 자동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수 있다는 것이 MS 설명이다.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는 MS 에이전트 SDK는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스스로 만든 AI 에이전트를 사용 목적에 맞게 세부 조정할 수 있는 애저 AI 파운드리는 비공개 프리뷰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사용자가 코파일럿에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에이전트가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이미지 업로드, 개인 맞춤형 음성 서비스인 음성 지원 등도 있다. 보고서 등 반복 업무 자동화...화면도 분석해 기억 MS는 코파일럿, 앱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업무 전반의 영향력을 확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액션은 사용자가 프롬프트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한다. 비공개 프리뷰로 나온 이 기능은 미팅 요약, 보고서 작성, 채팅 및 이메일 요약 등의 업무 처리를 돕는다. 또 코파일럿이 공유된 화면 콘텐츠를 분석해 중요한 논의 사항을 기억하는 기능(내년 초 프리뷰), 코파일럿이 문서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를 디자인, 발표 노트 및 애니메이션과 결합한 슬라이드로 제공하는 기능도 내년 초부터 가능해진다. 새로운 형태의 클라우드 디바이스인 '윈도우 365 Link'도 공개됐다. 로컬 데이터나 앱을 저장하지 않아 보안성이 강화됐으며, 직원에게 관리자 권한이 주어지지 않아 클라우드 내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윈도우의 최신 보안 기능으로는 윈도우 복원력 이니셔티브가 발표됐다. 윈도우 운영 체제의 신뢰성과 보안 강화가 핵심으로 IT 관리자가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퀵 머신 리커버리 기능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MS는 사상 최대 공개 보안 리서치 이벤트인 ;제로 데이 퀘스트'를 발표했다. AI 및 클라우드 보안을 주제로 기존 연간 1600만 달러의 현상금 프로그램 외, 업계 최대의 400만 달러의 상금이 제공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는 이달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9 18:02: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인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스마트시티 테크 콘퍼런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경제청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25∼2028년까지 4년간 인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2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우선 유망 스타트업 5개를 선정해 클라우드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총 10억원(기업당 최대 2억원) 상당의 사업 지원을 통해 MS 클라우드 크래딧 지원, 1:1 전문가 자문 및 핵심 파트너와의 네트워크 연계 등으로 구성된 집중 육성 솔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게 투자 네트워킹 행사, 법률.투자 상담, 홍보 지원 등을 돕기로 했다. 이웅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기업사업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설계하며 인천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의 기술 인프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3 14:58:49[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MS는 올해 3·4분기 655억9000만 달러(약 90조5601억원)의 매출과 3.30달러(4556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MS의 매출 예상치는 645억1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3.10달러였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6%, 총 순이익은 246억7000만 달러로 11% 늘었다. MS는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o1'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탑재하면서 애저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AI가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3·4분기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성장률은 33%로, 예상치인 29.4%를 크게 상회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10-31 09: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