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키의 리이나가 '퀸덤퍼즐'을 마무리하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퀸덤퍼즐' 세미 파이널에서 리이나는 아쉽게 파이널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리이나는 소속사 GLG를 통해 "리이나로 '퀸덤퍼즐'에 출연해서 좋은 선후배님들과 멋있는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했다"라며, "'퀸덤퍼즐'의 모든 멤버들과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이나는 "지금까지 응원해 준 마이키(팬덤 명)와 글로벌 음악 팬분들 감사하다. 우리 휘서에게는 계속 응원 부탁한다. 앞으로 하이키 리이나로서도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너무 많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앞서 리이나는 '퀸덤퍼즐' 세미 파이널에서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가 프로듀싱한 'PUZZLIN(퍼즐링)' 무대를 통해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핑크 컬러 의상과 헤어 스타일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리이나는 순정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퀸덤퍼즐'에서 리이나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물오른 미모를 과시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리이나는 방송에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퀸덤퍼즐'을 긍정 에너지로 물들이기도 했다. '퀸덤퍼즐'은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 나가며 최상의 조합 엘즈업(EL7Z+UP) 탄생을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리이나의 탈락은 아쉽지만, 같은 멤버 휘서는 'i DGA' 무대로 승리를 차지해 베네핏 3만 점을 획득했으며, TOP7에 2주 연속 안착해 파이널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리이나와 휘서가 속한 하이키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미니 2집 '서울 드리밍'으로 컴백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Mnet '퀸덤퍼즐'
2023-08-09 14:47:43[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포켓몬, 짱구, 산리오 등 캐릭터 마이키링 3종의 판매량이 누적 200만개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7일에 출시된 포켓몬 서프라이즈마이키링과 5월 판매를 시작한 짱구와 산리오 마이키링이 인기가 치솟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토이캔디’ 상품군의 7월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9배 증가했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MD는 “이번 캐릭터 마이키링 3종의 반응이 뜨겁다”며 “편의점 대표 품목 새우깡과 포카칩을 제치고 과자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8-04 08:04:0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특화 협력체에 커브, 에이브, 신세틱스 등 10곳이 추가로 합류했다. 후오비는 '글로벌 디파이 얼라이언스'에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 에이브(Aave), 신세틱스(Synthetix), 밸런서(Balancer), 루프링(Loopring), 재퍼(Zapper), 제리온(Zerion), 비트파이(Bitpie), 마이키(Mykey), 코인게코(CoinGecko)가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디파이 얼라이언스'에는 지난 달 출범 당시 메이커 파운데이션(Maker Foundation), 컴파운드(Compound), 네스트 커뮤니티(NEST Community), dYdX, 후오비 디파이 랩스(Huobi DeFi Labs)가 가입했다. 다양한 디파이 커뮤니티의 협력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샬린 우(Sharlyn Wu) 후오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글로벌 디파이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신규 회원에게 감사 드린다"며 "전세계 디파이 생태계 발전을 위해 이용자 교육, 사례 공유, 프로토콜 표준화, 리스크 관리 등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9-15 16:52:31【 베를린(독일)=전용기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2일부터 시작된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의 화두는 단연 '스마트홈'이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가전.전자업체들은 사물인터넷(IoT)과 센싱(감지), 인공지능(AI) 등의 첨단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가정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여줬다. 더불어 저마다 혁신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신제품을 내놔 관람객과 바이어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은 TV부터 냉장고.에어컨. 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전시하며 글로벌 가전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장악력이 여전한 가운데 소니를 비롯한 일본 업체들이 최신 가전제품을 내놓으며 저력을 뽐냈다. 하지만 하이얼을 비롯한 중국 업체들은 규모 면에서는 돋보였지만 한국 최신품들을 따라한 '카피캣' 제품들이 여전해 한국과 본격 경쟁하기 위해선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앞서가는 한국, 저력의 일본, 미완의 중국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가 한국.중국.일본 3국의 경쟁에 미국까지 가세했다면 이번 IFA 2016에서는 미국 대신 유럽이 안방 사수에 나선 형국이었다. 이는 한·중·일 3국 업체 간의 경쟁이 대륙을 옮겨가며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은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확실한 위치를 재확인한 반면, 하이얼과 TCL 등 중국 업체는 아직 양산단계도 돌입하지 못한 한국 제품을 모방한 '카피캣' 제품들을 내놔 기술 격차를 보여줬다. 이와 달리 소니와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들은 새로운 수요 창출을 이끌 수 있는 혁신제품을 대거 내놔 저력을 과시했다. 실제 TV시장에선 삼성전자의 퀀텀닷(양자점)TV와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가 각각 세력 확장에 나선 모습이었다. TV기술 표준을 놓고 벌어진 한국기업 간 경쟁이 세계 TV시장의 핵심 이슈가 된 셈이다. 중국 하이센스와 TCL은 퀀텀닷TV를 나란히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 가전업체 그룬디히와 터키 가전업체 베스텔, 일본 파나소닉·샤프 등은 올레드와 퀀텀닷을 동시에 선보였다. 올레드TV는 우군을 더욱 확보하는 모습이다. 파나소닉과 중국의 창홍, 스카이워스, 공카 등 5개 업체로 구성됐던 올레드TV 진영은 올해 IFA에서 독일의 뢰베, 그룬디히, 메츠와 함께 필립스, 베스텔이 참여해 10여개 업체로 늘었다. 일본 소니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회사'라는 소니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혁신제품이 관람객의 발길을 이끈 것이다. 특히 워크맨으로 음향기기시장을 평정했던 소니는 이번에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한 오디오 브랜드 '시그니처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新가사도우미' 스마트홈 본격경쟁 이번 'IFA 2016'에서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이 현실과 접목되면서 스마트홈의 미래가 좀 더 구체화됐다. 명품 가전의 종주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독일 업체들이 대거 스마트홈 제품을 선보였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업체 밀레는 스마트폰과 생활가전제품을 연결해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밀레@모바일'을 공개했다. 밀레의 허니컴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생활가전들과 연결.실행이 가능한 앱이다. 세탁기의 경우 강한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 등 세탁 팁도 제공하고 인덕션 제품은 계란프라이, 팬케이크, 스테이크 등의 음식을 위한 최적의 세팅법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식이다. 독일 가전업체 AEG도 연결된(connected) 세탁기와 오븐 신제품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옷감의 종류나 오염물질의 종류, 오염된 정도 등을 꼼꼼히 설정해 세탁할 수 있다. 독일 가전업체 보쉬와 지멘스도 손잡고 주방도우미 '마이키'를 공개했다. 마이키는 음성인식형 개인비서로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커피머신 등 각종 주방가전과 와이파이(무선)로 연결돼 이들을 말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빨래 개는 로봇 등 혁신제품 눈길 신제품은 매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 대거 선보이지만 이번 IFA 2016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혁신제품이 적지 않았다. 우선 파나소닉은 일본의 벤처기업 '세븐 드리머스'가 개발한 빨래 개는 로봇 '론드로이드(laundroid)'를 전시했다. 냉장고처럼 생긴 이 기계는 세탁기에서 나온 옷가지들을 아무렇게나 집어넣으면 스스로 알아서 셔츠와 바지, 수건 등으로 분류한 다음 척척 갠다. 최종적으로는 옷 종류별로 구분해 각기 다른 수납함에 가지런히 포개서 정리까지 해준다. 소니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한 헤드폰도 선보였다. 주변의 소음을 상쇄시키는 음파를 만들어 헤드폰의 음악만 들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인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헤드폰에 손을 대면 주변 소음을 그대로 들을 수도 있도록 했다. 영국의 다이슨은 이번에 신개념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을 공개했다. 기존 헤어 드라이어와 비교할 때 크기는 3분의 1 정도이면서 바람 세기는 4∼5배나 되는 강력한 모터를 새로 개발해 신개념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밀레는 오랜 전통을 깨고 밀레 최초의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 '블리자드 CX1'을 내놨다. 밀레는 이 제품이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의 단점인 흡입력 부족과 소음을 극복하면서 고어텍스 소재로 만든 반영구적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했다. 대만의 PC 제조업체 에이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을 내놨다. '에이서 스위프트 7'은 두께가 9.98㎜로 1㎝가 채 안된다. courage@fnnews.com
2016-09-04 18: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