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이날부터 국제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나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시 △일본 7개 노선 △중국 12개 노선 △동남아 9개 노선 등 총 34개 노선에서 최대 1만 마일리지 할인을 제공한다. 판매기간은 이날부터 7월 3일까지 약 3주간이며, 탑승기간은 이날부터 노선별로 일부 제외 기간을 포함해 다르게 운영된다. 특히 인천~시애틀 노선은, 가장 선호도 높은 6월~9월에도 왕복기준 1만 마일리지 할인이 제공돼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 할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 가능하도록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마일리지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국내·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 운영, OZ마일샵 기획전 등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8 08:28:58[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3개월간 3주씩 금·토·일 3일 동안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는 ‘삼삼한 주말 마일리지 썸머 333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예년보다 길어진 무더위에 보다 편리한 스케줄로 장기간 특별기를 운영해 마일리지 사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마일리지 특별기는 7월부터 9월까지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7월 4일부터 20일까지, 8월 8일부터 24일까지, 9월 5일부터 21일까지 총 3개월간 매달 3주씩 금토일 3일 동안 총 54편 운영한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 투입된다. 해당 특별기의 항공편은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금토일 3일간 운항한다. 김포발 일정은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후 4시 40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한다. 단, 8월의 경우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전 10시 15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제주발 일정은 제주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2시 5분 △토요일 오후 2시 25분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출발한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이날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자 지난해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자주 이용한 제주 노선에 편리한 주말 스케줄로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3 09:06:24대한항공이 12일 오전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며 양사 통합을 위한 핵심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는 지난해 공정위가 양사 기업결합을 승인하며 제시한 요구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공정위는 제출된 초안에 대해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제출했으며, 공정위 요청에 따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통합안 마련의 첫발을 떼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행보로 풀이된다.공정위의 보완 조치 관련 대한항공은 "아직 세부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항공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통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경청하는 자세로 향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고객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사용처가 기존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던 것과 비교해 부족한 부분, 마일리지 통합비율과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 등에 있어 공정위가 심사를 개시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대한항공 측이 제출한 통합 방안이 국민에게 공개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속적인 수정, 보완을 거친 후 적절한 시점에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방안 제출은 사건처리에 비유하면 사건이 접수된 단계다. 공정위는 앞으로 심사관의 검토, 필요한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위원회에 상정할 심사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강구귀 홍예지 기자
2025-06-12 18:43:12[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12일 오전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며 양사 통합을 위한 핵심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는 지난해 공정위가 양사 기업결합을 승인하며 제시한 요구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공정위는 제출된 초안에 대해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제출했으며, 공정위 요청에 따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통합안 마련의 첫발을 떼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행보다. 공정위의 보완 조치 관련 대한항공은 "아직 세부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항공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통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경청하는 자세로 향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고객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통합안 제출은 합산 3조5000억원이 넘는 양사 마일리지의 통합 비율과 사용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의 시작이다. 항공기 탑승 마일리지와 달리, 가치가 서로 다른 제휴사 마일리지의 통합 비율이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금 단계에서 심사를 개시하기에는 제출된 통합안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 대한항공에 즉각 수정 및 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소비자들이 통합 이후 마일리지 사용처가 일부 제한을 받는 등 불리해질 우려, 통합비율에 대한 설명 부족이 추가 논의 의제로 떠올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2 15:13:21[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반려했다. 공정위는 12일 "이번 통합안은 심사의 출발점으로 의미가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은 아니다"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나 마일리지 이용자에게 불이익이 없어야 하고, 양쪽 항공사 소비자 모두의 권리가 균형 있게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대한항공이 낸 방안에 대해 △마일리지 사용처가 아시아나 시절보다 줄어든 점 △통합비율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점 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심사를 시작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대한항공에 즉시 내용을 수정·보완하라고 요구했다. 공정위는 “현재로서는 통합안 내용을 공개할 단계는 아니며, 앞으로 내용을 다듬은 뒤 전문가와 소비자 의견을 듣는 자리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마일리지 통합안 제출은 절차상 첫 단계다. 앞으로 심사관이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6-12 14:23:54[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12일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공정거래위에 제출한다. 항공기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 비율 통합이 유력한 가운데, 신용카드 등 제휴 마일리지 비율에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공정위에 마일리지 통합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12월 12일 두 회사의 기업 결합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통합안을 제출하라는 공정위 요구에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금일까지 마일리지 통합계획(안)을 공정위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내용과 일정 등은 공정위에서 검토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상 탑승 마일리지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 도시간 비행거리를 기준으로 적립된다. 항공사가 다르더라도 이동 거리가 크게 차이나지 않아 1대 1 통합이 유력하다. 과거 2011년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콘티넨탈항공 합병, 2008년 미국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항공 합병 등 사례에서도 양사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로 합쳐졌다. 문제는 신용카드 사용 등에 따른 제휴 마일리지 통합 비율이다. 시장에서 책정하는 마일리지 가치가 항공사별로 다르다. 1마일당 대한항공은 15원, 아시아나항공은 11~12원 수준이다. 카드별로 다르지만 통상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500원당 1마일을,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을 적립해 왔다. 비율로 따지만 1대 0.7 가량의 비율로 가치를 인정받는 셈이다. 이에 공정위의 심사도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제휴 마일리지 통합 비율이 1대 1이 되면 대한항공 회원이 역차별을 받게 되고, 마일리지 가치에 따라 산정하면 아시아나항공 회원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1·4분기 말 기준 잔여 마일리지 규모(마일리지 이연수익)는 대한항공이 2조6205억원, 아시아나항공 9519억원으로 합산 3조5724억원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보다 1.8% 늘었으나 아시아나항공은 0.9%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공정위 심사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12일 양사의 기업결함 심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양사가 통합 항공사로 거듭나는 것은 2년 뒤로 예상하고 있고, 통합 항공사 출범 시점까지 심사를 완료하면 되기 때문에 마일리지 심사 기간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국토부와 내용을 검토한 뒤 협업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2 08:17:11[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이달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 방안 제출을 앞두고, 합병 비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항공기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 통합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지만, 신용카드 등 제휴 마일리지는 1대 1 전환이 어렵다는 데 무게가 쏠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2일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 비율과 전환 계획 등을 담은 통합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12일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편입 뒤 6개월 내에 공정위에 통합안 승인 심사를 거쳐야 하는 절차에 따른 것이다. 항공 소비자들은 두 회사의 통합 당시 마일리지 통합 비율에 관심을 보여왔다. 통상 탑승 마일리지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 도시간 비행거리를 기준으로 적립된다. 항공사가 다르더라도 이동 거리가 크게 차이나지 않아 1대 1 통합이 유력하다. 과거 2011년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콘티넨탈항공 합병, 2008년 미국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항공 합병 등 사례에서도 양사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로 합쳐졌다. 문제는 신용카드 사용 등에 따른 제휴 마일리지 통합 비율이다. 시장에서 책정하는 마일리지 가치가 항공사별로 다르다. 1마일당 대한항공은 15원, 아시아나항공은 11~12원 수준이다. 카드별로 다르지만 통상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500원당 1마일을,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을 적립해 왔다. 비율로 따지만 1대 0.7 가량의 비율로 가치를 인정받는 셈이다. 마일리지 가치가 다른 상황에서 동일하게 통합하면 대한항공 제휴 마일리지를 쌓은 고객에게 역차별이 될 수 있다. 반대로 1대 0.7 비율을 적용하면 아시아나 이용자들의 불만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해 말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 및 소비자 보호 방안' 보고서를 통해 "양사 마일리지 통합 비율은 국제 선례, 가격 및 서비스 격차, 마일리지 활용 기회 확장 가능성, 항공 동맹에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1대 0.9)에서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휴 마일리지도 1대 1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공정위는 2022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각 사 마일리지 제도를 합병 이전인 2019년 말 기준보다 불리하게 바꿔서는 안 된다는 시정조치를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통합안 제출 이전에는 구체적 통합 비율 등 계획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공정위 시한에 맞춰 제출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대한항공 통합안을 제출받으면 내년 말 통합 항공사 출범 전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새 정부 출범 직후라 더욱 엄격한 심사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분기 말 기준 잔여 마일리지 규모(마일리지 이연수익)는 대한항공이 2조6205억원, 아시아나항공 9519억원으로 합산 3조5724억원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보다 1.8% 늘었으나 아시아나항공은 0.9% 감소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08 11:31:03[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국제·국내선 마일리지 전용기 운영 확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국제선과 국내선 마일리지 전용기 예약을 동시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잔여 좌석은 모두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는 △7월 인천~로스엔젤레스 2편, 인천∼호놀룰루 2편 △8월 인천∼뉴욕 2편 △9월 인천∼LA 2편, 인천∼호놀룰루 2편 등 총 10편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에는 인기 휴양노선인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추가해 여름 휴양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선에서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마일리지 전용기 프로모션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를 다시 진행한다. 김포∼제주노선에 6월 17∼26일 10일간 매일 6편씩, 총 60편의 마일리지 전용기를 띄운다. 마일리지 항공권은 미주 노선 편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3만5000마일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6만2500마일이 공제된다. 국내선 편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5000 마일 △비즈니스 클래스 6000마일이 공제된다. 일부 해당편은 성수기 공제 기준이 적용돼 비수기 대비 50% 추가 공제된다. 국제선과 국내선 전용기 동시 운영으로 개인의 일정과 보유 마일리지에 맞춰 사용이 가능하며, 잔여석 상황에 따라 유상 좌석도 구매 가능하도록 판매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OZ마일샵'은 개편을 통해 '테마가 있는 오즈마일샵'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이달에는 가정의 달 테마로 정관장, 닌텐도, 고급마사지기 등 36여개의 기획 상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마일리지 페스타 프로모션 등을 통해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5 08:43:13[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아고다, 부킹닷컴, 트립닷컴, 렌탈카스닷컴, 알라모, 내셔널과의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를 경유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아고다와 부킹닷컴 트릿닷컴 등 숙박업체들은 1000원 당 3마일, 자동차 렌탈 서비스인 렌탈스카닷컴·알라모·네셔널과는 1000원당 5마일, 1회당 500마일 수준의 마일리지를 지급해왔다. 또한 이달 초에는 코레일과 진행하던 ‘레일 앤 에어(Rail & Air)’ 서비스도 종료됐다. 지난달 말에는 신한·현대·삼성·KB국민·롯데·BC·하나·우리 등 주요 카드사들이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 및 제휴카드 발급을 중단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12 16:55:39[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항공은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의 혜택을 강화하고, 이를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카드 신규 발급 회원에게는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1만5000마일이 웰컴 기프트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첫 해에 최대 3만마일까지 적립할 수 있어, 서울-싱가포르 간 싱가포르항공 이코노미 클래스 편도 항공권 상당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제휴사 외에도 Kris+, Pelago, 국내 택시, 스타벅스 이용 시 추가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졌다 . 일정 금액 이상 사용 시에는 크리스플라이어 엘리트 등급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연간 500만원 이상 사용 시 ‘엘리트 실버’, 2000만원 이상 사용 시 ‘엘리트 골드’ 등급이 부여된다. 등급은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혜택과 연계돼 엘리트 실버 회원은 25% 티어 보너스 마일 적립, 우선 체크인 및 우선 탑승, 초과 수하물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엘리트 골드 회원은 실버크리스 라운지 및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라운지 무료 이용(동반 1인 포함), 골드트랙 보안 검색대 이용, 수하물 20㎏ 추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싱가포르항공은 2025년 5월 28일까지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25%의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로 결제 시 싱가포르 노선에 추가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싱가포르항공 또는 스쿠트 항공편을 해당 카드로 구매 시, 전노선 대상으로 추가 캐시백 혜택도 주어진다. 합산 이용금액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은 5%를 최대 7만5000원까지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7%를 최대 17만 5000원까지 △300만원 이상 시 10%를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5월 31일까지 이벤트에 등록하고 카드로 5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2매와 리조트월드 센토사 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패키지, 배민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 리 용 태트는 "고객 여러분의 꾸준한 성원 덕분에 크리스플라이어 회원 수가 올해 3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카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싱가포르항공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통해 여행을 넘어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2 10: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