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자유와 연대의 정신, 책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제1회 도서관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를 국립중앙도서관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도서관 주간’도시작된다. 12일 문체부에 따르면 ‘도서관의 날’은 책을 통해 지식과 문화의 자유로운 접근과 공동체 연대의 새싹을 피워내고 국민적 관심과 화합을 이뤄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기념하는 날이다.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매년 4월 12일로 지정됐으며, 올해 처음 법정 기념일을 맞이했다. ‘제1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은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도서관의 날 선포식, △도서관 및 관련 분야 유공자 포상, △장애·비장애 연주자 혼합 클래식 연주단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도서관의 날 선포식’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 5명이 도서관의 비전과 목표, 핵심 가치와 전략을 담은 도서관 선언문을 낭독한다. 선언문은 한국문헌정보학과교수협의회가 작성했다.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민 참여 행사도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관종별 도서관과 도서관계 협·단체와 함께 ‘도서관 캠프’를 운영한다. 전시와 공연, 도서관 기념식 행사 엘이디(LED) 실황중계, 첫 번째 도서관의 날을 축하하며 사진으로 인생 기록을 남기는 ‘인생 4컷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북오디오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녹음 부스도 조성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국가도서관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 전국 17개 도서관과 함께 12일부터 18일까지 1965년부터 이어온 ‘도서관 주간’도 추진한다. 올해 도서관 주간에는 ‘어둠을 밝히는 도서관’을 주제로 △어둠 속에서 듣는 Delight 음악회(춘천시립도서관), △도서관 별빛 축제 ‘별 헤는 밤’(인천광역시마전도서관), △어둠을 밝혀주는 시민 참여 챌린지(청주시립도서관), △도서관 기록사진전과 샌드아트공연(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 △환경보호 저자강연(세종시립도서관), △도서관에서 보는 우주(경북도서관) 등 다양한 ‘도서관 프로젝트’ 행사를 선보인다.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붐업(BOOM-UP)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전국 서점, 인플루언서 등과 협업해 도서관의 날을 알리고 도서관의 날 의미와 가치를 담은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전국 38개 민간 옥외 전광판을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12 09:19: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지역 서점에서 도서관 책을 무료로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운영된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무료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위치한 41개 동네서점에서 운영 중이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21년 남동구 지역 내 7개 서점에서 시범 운영한 이후 2022년 29개 서점, 올해 41개 서점으로 확대됐다. 시 사업은 기존 평균 2~3주가 소요되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도서관 방문에서 서점 방문 수령으로 변경함으로써 도서 수령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했다. 지난해 인천시민 도서관 인식 조사에서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신청 도서수는 2021년 1024권, 2022년 4525권, 2023년(1월말 기준) 1184권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미추홀도서관(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 신청이 가능하다. 매월 1인당 3권까지 신청할 수 있고 대출일 포함 15일간 이용할 수 있다. 신순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독서 생활을 돕고, 더불어 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으로 인해 운영이 어려운 우리 동네 서점을 돕는 일석이조의 이 서비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08 14:09:38기준금리 상승에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 수요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주목하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주거 안정성이다. 입주자가 원하면 최대 10년까지 이사할 필요 없이 머물 수 있다.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의 초기임대료를 책정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법에서 정한 2년 단위 5% 이내로 제한된다. 개인이 아닌 시행사가 집 주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퇴거 시 안정적으로 보증금을 회수할 수 있는 데다 계약 갱신이 안 되는 돌발변수도 없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구매하기에 부담되는 고가의 아파트를 매월 낮은 임대료를 내고 내집처럼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고 젊은 세대들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세금 부담 없이 안정적인 거주를 하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려는 수요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이 오는 10월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84㎡ 총 91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공급세대수는 전용 74㎡ 542세대, 전용 84㎡ 368세대다. 도보권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101역)이 자리한다. 신설역 개통 시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 인천 1호선)을 통해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도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서울과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교통여건 향상도 눈길을 끈다. 올림픽대로와 이어지는 원당-태리 광역도로(2024년 예정)와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를 비롯해 계양-강화 고속도로(예정), 도계-마전 도로(2025년 예정) 등 각종 도로교통망 확충 사업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는 평가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 아라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다수의 근린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있고, 계양천과 계양천 수변공원도 인근에 있어 풍부한 녹지공간 속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또,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한 조건을 갖췄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해든초등학교를 비롯해 아라꿈유치원·아라중·아라고 및 개교 예정인 검단1·3초(예정) 등 전 연령대 학군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원스톱 학(學)세권 입지를 충족하고 있다. 이밖에 원당지구 학원가와 인천영어마을도 인접해 다채로운 교육 인프라를 갖춘 만큼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대규모 중앙광장 설계로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특화 평면을 타입에 따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도서관, 독서실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주요 거주층인 청년을 위한 특화 공간인 청년지원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일원에 위치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2-10-11 09:51: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미추홀도서관 본관 및 분관도서관(청라호수, 청라국제, 영종하늘, 마전, 송도국제기구 도서관) 6개소에 비대면으로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시간적 제약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24시간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무인 도서 서비스 창구로이용자 편의성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추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북드라이브 포함)은 총 9개관으로 비치 도서 외 온라인으로 예약한 도서까지 대출·반납할 수 있어 미추홀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무인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원연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 정보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01 09:25: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우리집(인천형 영구임대주택) 내 특화시설 운영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집 1만호 사업은 주거약자가 기존 생활권 내에서 자립·공동육아·복지시설 등의 생활환경을 누리면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리집 내 특화시설은 총 16개소로 10개소는 선정돼 공유주방, 마을카페, 작은도서관, 자활사업, 장애인 자립센터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1개소는 동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대상 시설은 5개소이며 운영을 희망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한 후 작성하여 시청(주택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대상 시설은 만석 우리집(만석동 43-25), 만석2 우리집(만석동 2-49), 남촌 우리집(남촌동 378-9), 만수 우리집(만수동 1-132), 마전 해드림(마전동 1153-8)이다. 신청서류 접수 마감은 오는 29일까지이고 시는 12월 2일 서면심사, 12월 9일 PT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운영자에게는 특화시설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우리집 1만호 공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특화시설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정동성 시 도시계획국장은 “선정된 운영자가 특화시설을 운영해 주민의 생활 편익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6 10:22:41서희건설이 숲세권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선보인 ‘군자 서희스타힐스’가 오는 23일(금특별공급청약을 받는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쾌적한 숲세권 주건환경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흥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지난 13일 성황리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8~20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916세대 대규모로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293번지 일대에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53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월 23일(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월) 1순위(당해) 청약, 27일(화) 1순위(기타) 청약, 28일(수)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3일(화)이며 계약은 11월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다.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전세대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충분한 동간 거리에 남향 및 남서, 남동향 설계로 채광, 단열, 환기에 유리한 판상형 4-BAY 3Room(일부 세대 제외) 설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단지내 편리한 등원을 위한 드롭존이 들어서며 편의시설로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휘트니스센터, 맘스테이션, 웰빙 텃밭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무인경비시스템과 거실동체감지기(일부세대) 등 세이프티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시스템, 대기전력차단, 일괄 소등 및 가스차단, 자연환기시스템 등 에너지세이브 시스템, 친환경 마감재를 활용한 고급스런 인테리어 등 웰빙 시스템도 적용된다.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이용이 편리하다. 시흥∙안산의 더블생활권으로 인근 1만8,412세대 규모로 개발되는 장현지구와 1만여 세대 규모로 개발되는 시흥 거모 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해 탄탄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미래가치가 우수하다. 군자봉, 본향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숲세권 아파트로 마전저수지, 골프장, 승마장 등도주변에 있어 레저생활도 즐길 수 있다. 4호선 신길온천역과 트리플 환승 구간역으로 개발되는 시흥시청역까지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있다. 현재 시흥시청역은 서해선(소사~원시선)이 개통돼 있으며 2024년 신안산선, 2025년 월곶판교선이 개통예정돼 있다. 차량으로는 인근 군자로를 통해 안산 단원 및 시화로 이동이 편리하며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한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2020-10-19 13:27:14[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내년 국비예산과 보통교부세를 합해 4조4201억원을 확보해 사상 처음 국비 4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인천시는 내년도 국고보조금을 올해보다 6186억원(20.1%) 늘어난 3조7001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결정된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도 올해 당초 예산보다 1240억원(20.8%)이 증가한 7200억원을 확보했다. 이 같이 국비가 증가한 것은 신규 사업을 추가 확보하고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을 비롯한 계속사업비를 올해보다 증액해 확보했기 때문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영종-신도간 평화도로 건설 31억원(연차별 국비 지원 총액 700억원), 청라국제도시 IHP 진입도로 개설 10억원(24억원), 소래포구 국가어항 건설 20억원(817억원), 소재.부품.장비 실증화지원센터 건립 45억원(100억원), 출산.육아 종합인프라 구축 10억원(60억원),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5억원(188억원), 영종경찰서 신축 2억원(374억원), 갈현체육공원 조성 17억원(17억원) 등이다 특히 영종-신도간 평화도로 건설 사업비 확보는 신도.시도.모도 등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숙원사업을 해결함은 물론, 앞으로 신도-강화간 연결도로 건설을 앞당기는 계기가 된다. 주요 계속사업으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청라 연장사업 625억원(전년도 확보액 370억원), 국지선98호선(도계-마전) 도로개설 36억원(2억원), 세계문자박물관 건립 248억원(134억원), 드론인증센터 및 전용비행장 구축 120억원(55억원), 서창-안산간 고속도로 건설 10억(2억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 241억원(300억원), 인천발 KTX 20억(-), 노인일자리 지원 726억원(460억원) 등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또 주민들의 일생생활과 가까운 편익시설인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으로 복합시설 15개와 단일시설 44개 등 총 59개 사업 654억원(3년간 1063억원)을 신규로 확보해 앞으로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생활SOC 신규사업을 유형별로 보면 체육센터.생활문화센터.작은도서관 등 2개 이상 시설을 함께 수용하는 복합시설이 15개 사업 178억원, 공공도서관 3개 사업 25억원, 공영주차장 34개 사업 440억원, 생활문화센터 1개 사업 4억원, 작은도서관 2개 사업 2억원, 주민건강센터 1개 사업 4억원, 돌봄센터 등 3개 사업 1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인 공항철도 영종지역 운임체계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영종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통합환승 요금제를 개선하는 연구용역을 조속히 수행하고 그에 따라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2020년도 정부예산 부대의견’을 이끌어 낸 것은 큰 성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21년도에도 국비 4조원 시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2 10:22:26우미건설과 한신공영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연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각각 1만2000여명이 다녀가면서 추운 겨울에도 내집마련을 향한 실수요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3기 신도시에 인천 계양이 선정되면서 검단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가격 경쟁력과 뛰어난 입지 등의 장점으로 수요자들을 끌어모았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우미건설과 한신공영이 검단신도시에 선보인 모델하우스에 총 2만4000명의 내방객이 몰리면서 검단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마전동·당하동·원당동·불로동 일원에 조성 중으로 오는 2023년까지 3단계로 나눠 약 7만5000가구 규모로 개발된다. 지난해 10월 마수걸이로 등장한 호반건설의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1순위 평균 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100% 완판을 이뤘다. 하지만 최근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에 인천 계양을 포함시키고, 9·13 대책으로 전매 제한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면서 검단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한신공영이 선보인 '검단신도시 한신더휴'에 주말 3일 동안 약 1만2000명이 다녀가면서 관심이 여전하다는 것이 나타났다. 오히려 3기 신도시로 인천 계양 테크노벨리지구를 포함되고,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가 배후지역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얻을 것으로 기대돼 분양시장에 호재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총 936가구 규모로 신도시 1단계 사업지답게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인근에 근린공원과 계양천 등 풍부한 녹지·수변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미건설보다는 입지가 조금 밀리지만 분양가는 3.3㎡당 1189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당초 전매제한이 1년이었으나 금융결제원의 시스템 개편 적용으로 불가피하게 3년으로 늘어났다. 다만 입주가 2022년 1월 예정이라 입주 전에 전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도보통학 가능한 유·초·중·고교 부지가 모두 있다"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미건설이 공급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에도 1만2000명의 내방객이 현장을 찾았다. 분양가는 3.3㎡당 1208만원으로 한신공영보다는 다소 비싸다. 하지만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2024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입지 면에서는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뛰어나다. 전용면적 75·84㎡ 총 1268가구로 구성된다. 한 내방객은 "중심상업시설과 가깝고 지하철역이 새로 개통한다는 호재에 관심이 크다"며 "단지 내에 작은 도서관 등 에듀센터가 있어 자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 일정은 두 단지 모두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1순위)·11일(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 날짜가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19-01-06 15:54:49부동산 시장에서 대도시의 원도심이 주춤하는 사이, 신도시와 새로 개발되는 택지지구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도시와 택지지구는 원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데다, 탄탄한 인프라, 수익성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놓칠 수 없는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택지지구의 경우 쾌적한 자연환경을 끼고 있는 경우가 많고, 서울과의 접근성 역시 뛰어나서 실수요자 역시 몰려드는 지역이다. 게다가 분양가 분양가와 향후 수익성까지 고려한다면 강력한 규제에 묶인 부동산 시장에서 단연 압도적인 메리트를 갖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검단의 마전지구는 앞서 언급한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마전지구 옆에는 검단새빛도시가 위치해 있어서 향후 대규모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검단새빛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가 총 10조8200억을 투입해 2023년까지 서구 원당동 일대에 7만400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최대 18만명의 인구유입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검단새빛도시가 탄력을 받으면서 인근 검단마전지구의 부동산 시장 역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도시의 인프라를 함께 누리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신규분양 물량이 공개되기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현재 마전지구에서 공급을 알려온 단지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가칭)마전지역주택조합의 ‘검단사거리역 건영 아모리움’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15개동 규모로, 중소형 평형대인 59~84㎡ 면적의 70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검단사거리역 건영 아모리움’은 마전지구 내 역세권 단지로,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사거리역과 공함철도 검암역을 이용하는 더블 역세권이다. 이 외에도 시외버스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서울까지 3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하며 걸포IC, 김포IC, 청라IC 등 전국으로 이어지는 광역교통망까지 갖춘 입지다. 풍부한 녹지와 자연을 품은 친환경단지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가현산 등산로가 단지 옆을 지나고 토당산과 큰짝산 등 지역의 대표적인 산이 가까워 자연환경면에서는 월등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문화테마공원인 드림파크도 단지와 인접하며 능내공원과 아래뱃길, 수향8경 등도 가까워서 친환경 힐링스팟으로 손색이 없다. 생활인프라와 교육환경도 현재 공급되는 택지지구 중 단연 으뜸이라는 평이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위치했고, 롯데시네마와 검단먹거리타운, 복지센터, 우체국 등 생활 편의 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아울러 검단초, 금곡초, 능내초, 검단중, 마전고, 검단고 등 주요 학교가 단지와 인접하며 검단도서관과 검단사거리의 학원가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명문학군에 속해 있다. ‘검단사거리역 건영 아모리움’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에 공간활용도와 가변성을 높인 설계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각 동 최상층에는 타입별로 희소성이 높은 다락방이 자리하는데, 이 공간은 게스트룸과 시어터룸, 아이들의 플레이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 59㎡ 3개동 최상층에는 2개층으로 구성되는 펜트하우스도 공급돼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단지 내 녹지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등 필수 시설이 자리하며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놀이터와 작은도서관도 조성된다. ‘검단사거리역 건영 아모리움’은 더블역세권과 우수한 학군, 탄탄한 생활인프라 등을 갖췄음에도 발코니 확장을 포함해 60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돼 가성비가 뛰어나다. 믿을 수 있는 코리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인천시가 주도하는 택지지구 내에 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당하동 1115-2번지에 위치하며 4월 21일부터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2017-04-19 13:40:381차 조합원 모집 성황에 일반분양분에서 조합분으로 세대수 추가 확보 풍부한 수요와 미래가치, 교통호재 등 입소문을 타고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 몰려세계 1위의 조선소(수주잔량 기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배후 도심으로 손꼽히고 있는 거제 장승포 일대에 위치한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시티 블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지난달 16일 주택 홍보관을 연후 홍보관 방문객이 7000명을 넘어서는 등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미 오픈 2주째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1차 조합원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 시티’는 1차 조합원가입을 놓친 수요자들의 조합분을 더 늘려달라는 요청이 빗발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에 조합측은 시공예정사와 일반분양분을 조합분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으며 결국 시공예정사와 긴 시간협의 끝에 지난 9일 극적으로 조합분 세대수를 추가 확보했다.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시티 블루’ 2차 조합원 모집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며 거제 장승포 지역주택조합(가칭) 관계자들은 1차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합 관계자는 “1차 조합원가입을 놓친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 추가 조합분을 늘려달라는 수요자들의 요청으로 한때 시공예정사와 협의가 원활치 못해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결국 시공예정사와의 극적 협상으로 조합분 세대수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고, 거제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이뤄낸 결과인 만큼 장승포를 넘어 거제에서 빛나는 다이아몬드시티 블루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340번지 일원에 위치한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시티 블루’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8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4Bay 위주로 구성, 주거공간의 효율성과 조망권 등을 극대화했다. 또 단지 반경 2km 내에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등 옥포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시공 예정사는 서희건설이다.14번 국도의 시작점인 장승포 일대는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국가지원우회도로(부분 개통)를 통해 부산과 거제 등 시외교통망 이동이 용이하고 지난 2010년 말 개통한 거가대교는 ‘꿈의 바닷길’로 불리며 현재 부산과 거제도를 1시간 내에 이동 가능한 동일 생활권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지난해 거제도와 부산 해운대로 이어지는 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됐으며, 최근 경북 김천에서 진주~거제로 이어지는 KTX(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전망이 나오는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초등학교 도보 3분, 풍부한 생활 인프라 갖춰단지 주변으로는 학교와 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단지 바로 앞에 거제시립도서관이 있으며 장승포초등학교가 도보 3분 거리로 가깝다. 또 인근에 마전초, 해성중∙고, 거제대학교 등이 있고 대우병원, 옥수시장, 탑마트, 금융시설(수협, 우체국) 등의 생활편의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서울과 부산, 진주 등 직행주요노선이 확보돼있어 전국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뜨거운 관심 지역주택조합 “가입 요건은?”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규제완화를 발표, 시행하면서 정책 수혜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관련법 시행령 개정으로 현재 조합원 가입 대상지역이 동일 시∙군 거주자에서 인접 시·도 지역 광역생활권으로 확대됐으며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의 신규 조합원 가입이 허용됐다.거제 장승포 지역주택조합(가칭) 조합원 가입은 거제도와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700만원대 초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홍보관은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1663-6번지(대우조선해양 서문 맞은 편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55-682-4200
2015-08-11 13: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