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O1(티오원)이 마칭밴드로 변신한다. TO1(동건, 찬, 지수, 재윤, 제이유, 경호, 다이고, 렌타, 여정)은 1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WHY NOT??>의 ‘Play’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날 순차적으로 공개된 ‘Play’ 버전 콘셉트 포토 속 동건, 찬, 지수는 클래식한 매력의 모자와 대비되는 언밸런스 스타일링, 드럼과 북 등 다채로운 요소들로 마칭밴드 콘셉트를 색다르게 소화하며 이제껏 볼 수 없던 유니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드럼 스틱을 손에 쥔 멤버들 또한 개성 넘치는 표정 연출로 흥겨운 에너지를 발휘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TO1의 새 미니앨범 <WHY NOT??>은 세상을 향한 아홉 멤버의 대담한 외침과 유쾌한 물음을 담아낸 신보다. 타이틀곡 ‘Drummin’(드러민)’은 심장의 두근거림을 드럼 비트에 비유한 펑크 장르의 댄스곡이다. TO1는 앞서 공개한 ‘Ground’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는 다른 악동 매력으로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 한번 매력적인 마스크로 다채로운 비주얼 스펙트럼을 보여준 TO1은 TO1만의 방식대로 <WHY NOT??>에 파격적인 변신과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과감하게 쏟아부을 계획이다. TO1의 미니 3집 <WHY NOT??>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웨이크원
2022-07-19 14:45:52서울 송파구가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29일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에서 '2015 송파구 어린이 큰잔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큰 잔치는 어린이와 부모, 보육교사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가 시작되면 롯데월드 마칭밴드의 경쾌한 연주로 펼쳐진다. 이어 기념식에선 어린이와 학부모 대표가 '어린이 헌장'을 낭독하고 동전 모으기 기증식과 나비 날리기 체험도 이어진다. 동전 모으기 행사에서 모은 돈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사용된다. 이날 어린이와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5-04-28 09:24:43마칭밴드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 ‘드럼라인 라이브’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4회 공연된다. 40여명의 흑인 뮤지션들이 강렬한 밴드 음악을 들려주는 이 작품은 전문 무용수, 곡예사들이 펼치는 춤과 기예 덕에 볼거리도 풍부하다. 지난 1월부터 미국 투어를 시작했으며 4월엔 일본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 작품은 2002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드럼라인’을 원작으로 삼았다. 영화에서 마칭밴드 프로듀서를 맡았던 돈 로버츠는 제작 기간 내내 스크린보다 무대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곧 공연으로 만들었다. 영화 ‘드럼라인’과 퍼포먼스 ‘드럼라인 라이브’에서 재현되는 마칭밴드의 산실은 1964년에 설립된 히스토리컬리 흑인대학교(HBCU)다. 고급 교육을 원하는 흑인들을 위한 대학인 HBCU는 독보적인 기량을 지닌 마칭밴드로 더욱 유명하다. 이번 공연엔 미국 내 100여 곳에 산재한 HBCU 출신 배우들이 합류해 관악기 연주와 최신 힙합, 리듬 앤 블루스(R&B) 등을 선보인다. 2만2000∼8만8000원. 1544-1681 /wild@fnnews.com 박하나기자
2009-04-02 17:19:48마칭밴드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 ‘드럼라인 라이브’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4회 공연된다. 40여명의 흑인 뮤지션들이 강렬한 밴드 음악을 들려주는 이 작품은 전문 무용수, 곡예사들이 펼치는 춤과 기예 덕에 볼거리도 풍부하다. 지난 1월부터 미국 투어를 시작했으며 4월엔 일본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 작품은 2002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드럼라인’을 원작으로 삼았다. 영화에서 마칭밴드 프로듀서를 맡았던 돈 로버츠는 제작 기간 내내 스크린보다 무대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곧 공연으로 만들었다. 영화 ‘드럼라인’과 퍼포먼스 ‘드럼라인 라이브’에서 재현되는 마칭밴드의 산실은 1964년에 설립된 히스토리컬리 흑인대학교(HBCU)다. 고급 교육을 원하는 흑인들을 위한 대학인 HBCU는 독보적인 기량을 지닌 마칭밴드로 더욱 유명하다. 이번 공연엔 미국 내 100여 곳에 산재한 HBCU 출신 배우들이 합류해 관악기 연주와 최신 힙합, 리듬 앤 블루스(R&B) 등을 선보인다. 2만2000∼8만8000원. 1544-1681 /wild@fnnews.com박하나기자
2009-04-02 14:41:38마칭밴드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 ‘드럼라인 라이브’가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4회 공연된다. 40여명의 흑인 뮤지션들이 강렬한 밴드 음악을 들려주는 이 작품은 전문 무용수, 곡예사들이 펼치는 춤과 기예 덕에 볼거리도 풍부하다. 지난 1월부터 미국 투어를 시작했으며 4월엔 일본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 작품은 2002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드럼라인’을 원작으로 삼았다. 영화에서 마칭밴드 프로듀서를 맡았던 돈 로버츠는 제작 기간 내내 스크린보다 무대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곧 공연으로 만들었다. 영화 ‘드럼라인’과 퍼포먼스 ‘드럼라인 라이브’에서 재현되는 마칭밴드의 산실은 1964년에 설립된 히스토리컬리 흑인대학교(HBCU)다. 고급 교육을 원하는 흑인들을 위한 대학인 HBCU는 독보적인 기량을 지닌 마칭밴드로 더욱 유명하다. 이번 공연엔 미국내 100여 곳에 산재한 HBCU 출신 배우들이 합류해 관악기 연주와 최신힙합, R&B 등을 선보인다. 2만2000∼8만8000원.1544-1681 /wild@fnnews.com박하나기자
2009-03-30 17:22: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개항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지역상생형 야간축제인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14~15일, 9월 20~21일, 총 2회 4일간 열린다. 9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야행 10주년을 맞아 서구의 근대문물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는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4일 개막식에는 근대 시대의 서구식 의상을 입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마칭(Marching)밴드와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 최초의 국제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재조명한다. 지역 예술인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야행 프린지(자율 참여형 공연.전시)’와 개항장 주민을 소개하는 사진전시회,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푸드라운지(야시장)와 포트마켓(지역공방시장)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콘텐츠도 확대한다. 외국인 도보탐방 프로그램과 K-컬쳐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 여행자센터에서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야행 홍보 및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플루언서 알파고가 진행하는 ‘야행 다큐먼터리’가 현장에서 촬영되고 디지털 보드 및 포토키오스크 설치, 국가유산 건축물 모형을 활용한 키비주얼 제작 등 디지털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체험 요소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천e지 앱(인천 관광 앱) 스탬프투어, 국가유산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무형유산 체험, 야간 불빛 조형물 등 8야(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 축제로 인천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대중과 공유해온 소중한 시간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09 11:01:2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여파로 지역 대표 봄 축제인 벚꽃축제가 연기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울산 동구는 최근 산불 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서 오는 29일 쇠평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8회 남목 벚꽃축제를 잠정 연기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목3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전날 오후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잠정 연기를 결정하고 추후 개최 일정은 산불 재난 상황 추이를 지켜본 뒤 확정할 예정이다. 김일수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울산을 포함해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축제를 연기하게 되었음을 양해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 남구도 오는 28~29일 남구 무거생태하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4회 궁거랑 벚꽃 한마당' 행사를 축소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가수 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먹거리부스, 체험·홍보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었나 이 가운데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봄을 맞아 벚꽃을 구경하러 오는 상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안내부스와 응급의료부스 등 편의·부대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울주군도 지난 22일과 25일 각각 온양읍과 언양읍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상황을 고려해 제6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를 축소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28일 예정된 축제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은 전면 취소하고 대신 벚꽃을 보기 위해 작천정 벚꽃길을 찾은 방문객 편의 및 안전관리를 위해 개막식 외에 축제 행사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울산에서는 4월에도 다양한 봄꽃 축제가 예정돼 있다. 제1회 슬도 봄꽃 축제(5일),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16일), 제17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21일), 대운산 철쭉제(26일) 등이다. 축소나 취소 또는 연기한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 산불 진화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이벤트 업계 한 관계자는 "울산의 산불이 진화되더라도 경남 지리산과, 의성, 안동 등 경북지역 산불의 피해가 워낙 커서 마음 편히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는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대운산 철쭉제의 경우 매년 이번 울주 산불 중심지역인 대운산 정상 부근에서 열려왔다"라며 "한 달 뒤 개최 여부는 알 수 없지만 피해가 집중된 곳인 만큼 산림 복구 등을 위해 취소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지역 벚꽃은 지난 24일부터 개화를 시작했다. 이번 주 들어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자 도심과 외곽 지역에서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이 잇따라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3-27 15:04:57[파이낸셜뉴스] 추수감사절인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열려 스파이더맨 풍선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스파이더맨과 미니 마우스, 스누피, 미니언즈, 원피스 루피 등 초대형 캐릭터 풍선들이 거리에 등장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든 채 퍼레이드를 지켜보며 환호했다. 주최 측은 초대형 캐릭터 풍선 17개, 장식 차량 22개, 신규·전통 대형풍선 15개, 마칭밴드 11팀, 광대 700명 등이 참여했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메이시스 백화점이 후원하는 것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기간에 열린다. 올해로 98회째를 맞았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1-29 18:05:35【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의 대표 축제 '2024 김포 라베니체 축제'가 오는 10월 12일 장기동 소재 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라베니체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불꽃쇼 외에도 곤돌라 위 수상 버스킹을 비롯한 퍼레이드,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파 밀집 등 비상·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3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종합안내소와 의료부스를 별도 운영하는 한편, 통신장애 예방과 합동상황 운영 마련 등 다방면의 안전대책을 수립해둔 상태다. 시민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장기역에서부터 한강중앙공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축제 종료시 지하철 배차간격 단축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로 진행될 수 있게 시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도 안전관리 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거리 확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 수로의 도시 김포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불꽃쇼로 꾸며진다. 행사는 △금빛수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즐기는 낭만적인 불꽃쇼 △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를 연상케 하는 배 위에서의 수상 버스킹 △베네치아 가면포토존 △마칭밴드 퍼레이드 △마술 풍선 아트와 저글링 공연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반려문화선도도시를 표방한 김포시는 반려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도 마련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의 명사특강,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프로필 사진 촬영, 캐리커처, 위생미용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화려한 공연도 오후 3시부터 시작해 밤 9시까지 이어진다. 오후 3시에는 김포시 청소년 드림마루 오케스트라의 피크닉 공연, 6시 30분에는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의 개막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이후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가수 나비, HYNN(박혜원), 민경훈, 효린 등 축하공연이 오후 7시부터 이어진다. 라베니체 축제와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포 관광지를 쉽게 탐방할 수 있는 ‘올댓 스탬프’ 어플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어플 설치 후 김포라베니체를 선택, GPS로 인증하면 자동 참여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국민 관광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 어디에서나 시민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 행사로 진행되는 콘서트 관람은 준비된 좌석에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으며, 좌석에 앉지 못할 경우 무대 옆 피크닉존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금빛수로 상공에서 펼쳐질 불꽃쇼는 한강중앙공원 어디에서나 관람이 가능하도록 연출했고, 개막행사는 한강중앙공원 피크닉존과 라베니체 육교에 LED 영상을 설치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8 14:20: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24 울산고래축제가 26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4일간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울산고래축제는 ‘장생포의 꿈! 울산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주최 측은 페스티벌 송과 축제에 활용하기 위해 특별히 장생포를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와 축제 다큐멘터리 등 미디어 콘텐츠를 자체 제작했다. 또 LED와 홀로그램, 레이저 빔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야간 퍼레이드 등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장생포의 특별한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개막식은 26일 오후 7시에 장생마당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캐릭터 장생이의 미디어 퍼포먼스와 고래 도시의 성장을 다룬 미디어아트에 이어 인기 가수 손태진과 김다현의 축하 공연, 불꽃 쇼가 잇따라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에는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이건명, 리사의 뮤지컬 갈라쇼가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뮤지컬 명곡을 들려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야간 퍼레이드와 장생포 디제잉 파티는 축제 28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장생포 복지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장생 마당까지 이어지는 진행되는 ‘야간 퍼레이드’는 해양경찰 관현악단과 기수단, 플로트카, 댄스동호회, 마칭밴드가 선두에 서며 남구 14개 동 주민 등 1000명이 참가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고래축제에서 첫 시도하는 야간 퍼레이드의 특성을 살려 퍼레이드 행렬에 파도 이미지의 영상이 투영되는 미디어 융합 축제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퍼레이드의 열기는 ‘장생포 디제잉 파티’로 이어진다. ‘디제잉 파티’는 디제이 스타로 유명한 클론 출신의 구준엽과 하니니가 진행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폐막식에는 고래가요제 시상식과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인 라포엠의 공연과 고래문화재단에서 직접 제작한 축제 나흘간을 다룬 다큐멘터리 ‘4일간의 행복’이 폐막식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청년층과 시니어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6일 팝과 가요, 27일 클래식, 28일 추억의 음악을 노래하는 ‘응답하라 콘서트’, 29일 트로트 등 매일 취향별 맞춤 공연이 진행된다. 또 장생포 문화창고 소극장에서는 매일 세 차례 단편영화가 상영되며 버스킹, 런웨이쇼를 즐길 수 있다. 2인조 포크 록 밴드 여행스케치의 토크 콘서트와 런치콘서트도 축제 기간 매일 진행된다. 주최 측은 방문객 교통편의를 위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주변 7곳에 3337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주차장과 행사장 순환 셔틀버스를 무료 운영한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울산 고래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25 10: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