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수출 마케팅 전략을 전수하는 설명회가 온라인으로 마련돼 업계의 마케팅 교육 기회가 열렸다. 교육은 무료로 중소기업 관계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디지털 해외마케팅 전략 설명회’를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공고했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국내 중소기업이 최근 SNS 트렌드인 틱톡,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플랫폼을 활용해 수출 마케팅에 접목하는 방법을 알린다. 또 무역실무 역량 강화와 수출 노하우를 비롯한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이 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최근 SNS를 활용한 뷰티, 푸드,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사례, 해외시장 분석 방법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또 전자상거래 수출을 위한 SNS 콘텐츠 제작 방법과 활용 방법을 전수한다. 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Zoom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누구나 Zoom 설문 웹페이지로 접수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선착순 접수로 최대 300명까지 참여자를 받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21 14:46:45[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모빌리티 블록체인 생태계 엠블(MVL)과 디지털 자산 정보 포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 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은 지난해부터 구축해 온 양사 간의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블록체인 생태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디지털 자산 정보 포털을 빠르게 진화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종합적인 허브로 포지셔닝 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엠블과 협력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최신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 동향, 투자 정보, 기술 분석 등 사용자 및 데이터 중심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엠블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18년 싱가포르에서 수수료 없는 차량 호출 플랫폼 '타다(TADA)'를 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웹3.0 사용자들을 위해 텔레그램 기반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미니(TADA mini)'를 선보이며, 디지털 자산의 실제 활용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갤럭시아메타버스 측은 "엠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자산 정보 포털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1 10:35:32한때 연중 최대 대목으로 불렸던 주류 업계의 연말 특수가 올해도 실종됐다. 송년 모임과 음주 문화 변화에 따른 외식 수요가 줄고 소비침체가 길어지면서 주류 업계는 가정용과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 대목 시즌인 연말 연시를 앞뒀지만 주류 시장은 침체된 분위기다. 과거에는 송년 모임 등으로 인한 연말 특수가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 음주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판매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서다. 실제, 외식 산업 경기를 예측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4·4분기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전망은 83.65로 3·4분기에 이어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점업 전망 지수는 79.83으로 한식(81.65), 중식(81.63) 등 전체 외식 산업 업종 중 가장 낮았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분기 보다 경기 개선을, 100 미만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외식 모임이 줄고 고물가, 음주 트렌드 변화로 인해 주류 소비가 줄고 있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올해 역시 시장 전망은 밝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류 업계는 연말 외식 분위기를 띄우는 동시에 가정용 주류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일반 음식점이나 유흥시설 등 주점의 주류 소비가 줄고,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팔리는 가정용 주류 매출은 꾸준해서다. 하이트진로의 경우 연말을 맞아 가정용 시장 공략을 위해 진로 소주와 테라 맥주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잇따라 출시했다.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용기 디자인에 산타와 루돌프, 썰매 등의 크리스마스 관련 이미지를 넣었다. 진로 소주 크리스마스 에디션(병·360㎖)은 진로의 두꺼비 캐릭터가 산타클로스 모자와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라벨이 부착했다. 국내 주류 시장 부진을 해외에서 만회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오비맥주는 올해 신세계그룹으로부터 '제주소주'를 인수한 뒤 소주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다만,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소주 시장에 앞서 내년부터 해외 수출 시장 진출을 먼저 타진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연말 '새로' 소주를 통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새로의 세계관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주·맥주 업계와 달리 위스키 업계는 연말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외식 수요가 안방 시장으로 넘어가면서 와인 판매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위스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와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실내에서 연말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편의점 등에서 와인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만큼 올 연말 역시 매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20 18:13:0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가 자사 브랜드 '네오젠(NEOGEN)'의 대규모 브랜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젠은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엠베서더이자 뮤즈인 ‘세븐틴 에스쿱스’와 함께한 브랜드 필름을 선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인기 보이그룹 세븐틴은 한국, 미국,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 이후 6개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200’ 10위권을 달성했다. 또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 횟수도 새 앨범 포함 13번에 이르며 해외 아티스트 ‘역대 최다’ 타이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네오젠은 에스쿱스와 함께한 브랜드 필름 'Find your freedom'을 공개했다. 이 필름은 자유로움 속의 감각적인 아름다움,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우아한 비주얼로 표현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옥외광고 캠페인은 시작과 함께 팬들의 인증이 이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네오젠은 젠지세대의 온라인 활동이 활발한 SNS 및 유튜브, 카메라 앱 등 2030 타겟을 사로잡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또 젠지세대와 글로벌 여행객의 방문이 높은 강남, 잠실, 홍대, 합정 등 주요 지하철 역사와 삼성동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를 세븐틴 에스쿱스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으로 장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비현실적 아름다움의 대명사 세븐틴 에스쿱스와 함께 네오젠이 선보일 첨단 바이오 기술력의 이상을 표현했다”며 “에스쿱스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우딘퓨쳐스는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미국과 일본 등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러시아 및 동구권에서도 인지도 및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일본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0 13:07:27[파이낸셜뉴스] 최근 식품가에 '뉴클래식'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뉴클래식'은 새로움과 클래식이 결합된 단어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브랜드나 제품에 새로움을 더한다는 의미다. 오랜 시간 걸쳐 축적해 온 인지도에 색다른 경험을 더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움을 더한 뉴클래식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SNS 상에서 화제가 된 밈을 활용한 광고를 선보이고, 과거 패키지를 재해석하거나 새로운 맛을 더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코카콜라가 최근 공개한 Coke & Meal 광고는 '뉴클래식'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해외 SNS에서 시작된 '고개 끄덕임' 밈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광고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위트 넘치는 스토리로 회자가 됐다. 진지한 눈빛을 한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이 인정과 존중을 표하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는 영화 속 장면들을 이어 놓은 밈을 기반으로 코카콜라만의 스토리텔링을 입혔다. 광고 반응도 좋다. 광고를 본 소비자들은 '광고 안 보고 넘긴 거 처음이네', '이 멤버 그대로 영화 찍어주세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익숙하게 즐기던 과자를 과거 패키지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기도 한다. 오리온은 50년간 '국민과자'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초코파이情'의 패키지를 10년 만에 새단장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초코파이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인 색상과 전통적인 패턴을 더해 세련미를 입혔다. 해태제과는 에이스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레트로 감성을 담은 '에이스 리미티드 에디숀'을 출시했다. 제품은 지난 6월 출시 후 한 달간 126만개로 한정 판매했다. 오랜 기간 한 가지 맛으로 즐기던 클래식한 제품에 새로운 맛을 더한 사례도 있다. 동원F&B는 MZ세대의 맵부심을 겨냥해 42년 동원참치 제품 중 역대 가장 매운 '동원 불참치'를 선보였다. 농심은 투움바 파스타 레시피에서 착안한 신제품 '신라면 툼바'를 봉지면으로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클래식한 브랜드·제품에 색다른 경험 더해 명성 이어가는 '뉴클래식' 마케팅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과거로 회귀한 패키지나 맛을 확장한 스핀오프 제품, 이색 굿즈 등 클래식에 새로움을 더하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18 10:26:11HSAD가 채널별 마케팅 성과를 통합 분석하는 플랫폼인 'DASH I/O(DASH Input Output·대시 I/O)'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시 I/O는 각 마케팅 채널의 성과 데이터를 소비자 행동지표와 연계해 채널별, 캠페인별 기여도 산출 등 마케팅 성과를 분석할 수 있다. 기존 분석 도구가 TV와 디지털 채널 등의 구체적인 마케팅 성과 창출 분석이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는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플랫폼은 채널·캠페인별 기여도를 지수화했다. 캠페인의 영향력을 수치화한 '상대강도지수(RSI)'와 캠페인 전후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고객경험지수(CXI)'를 도입해 브랜드 활동의 객관적·정밀한 성과 평가를 지원한다. 이정화 기자
2024-11-12 18:20:35[파이낸셜뉴스] HSAD가 채널별 마케팅 성과를 통합 분석하는 플랫폼인 'DASH I/O(DASH Input Output·대시 I/O)'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시 I/O는 각 마케팅 채널의 성과 데이터를 소비자 행동지표와 연계해 채널별, 캠페인별 기여도 산출 등 마케팅 성과를 분석할 수 있다. 기존 분석 도구가 TV와 디지털 채널 등의 구체적인 마케팅 성과 창출 분석이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는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플랫폼은 채널·캠페인별 기여도를 지수화했다. 캠페인의 영향력을 수치화한 '상대강도지수(RSI)'와 캠페인 전후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고객경험지수(CXI)'를 도입해 브랜드 활동의 객관적·정밀한 성과 평가를 지원한다. 이에 따른 최적의 마케팅 예산 배분 계획도 세울 수 있다는 게 HSAD 측 설명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2 15:00:41[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이 도루코의 신제품 면도기 라인 '슬릭(SLEEK)'의 론칭 마케팅을 진행한다. 11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번 마케팅의 일환으로 'AKMU(악뮤)' 이찬혁을 모델로 한 뮤직비디오 스타일의 광고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론칭 편에서는 정형화된 공간에서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대비한 이찬혁의 몸짓과 신제품의 외관 디자인 소개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면도기의 등장을 알린다. 본편 영상에서는 한 종류의 면도기만으로 가득 찬 진열대에서 별다른 고민 없이 면도기를 카드에 담는 남자들의 모습을 통해 면도기 구매에 대한 고정관념을 풍자한 뒤 신제품의 특허 받은 면도날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도루코와 제일기획은 향후 팝업스토어,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샘플링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은 고객에게 슬릭의 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지난달 프로게임단 T1과 협업한 슬릭 면도기, 면도날, 쉐이빙폼, T1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에디션은 이미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1 17:49:22농업 전문 마케팅 그룹 마하스퀘어가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와 손잡고 농업 및 R&D 분야에 최신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적인 농업 시장에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접목하여 마케팅의 과학화와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하며, 업계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하스퀘어는 농업 마케팅 수요 증가에 맞춰 인크로스의 디지털 광고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의 정밀 타겟팅과 성과 중심의 마케팅 기법을 농업 분야에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인크로스의 트래킹 솔루션을 통해 캠페인 성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전략을 즉각 조정함으로써 농업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실현할 방침이다. 기존 농업 마케팅 방식의 한계를 넘어 농업 제품 및 서비스의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며, 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하스퀘어는 그간 아시아종묘, 브레인트리 등 여러 농업 파트너와 협력하여 새로운 농업 마케팅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보다 과학적으로 구축하여 농업기업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시장 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전통적으로 한정된 방식의 마케팅에 머물렀던 농업 및 R&D 시장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접근을 도입할 계획이다. 마하스퀘어 김혜원 대표는 “농업과 R&D 분야는 소비재와 달리 특수성이 요구되는 시장이지만, AD Tech와 성과 중심의 디지털 광고 솔루션을 결합해 농업 제품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농업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농업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 협약이 농업 분야에서 디지털 광고의 혜택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이라며, “농업과 디지털 마케팅의 접목은 새로운 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며, 국내외 소비자에게 농업 제품과 서비스가 더욱 친숙하게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08 16:34:35[파이낸셜뉴스]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3분기 매출 471억 원, 영업손실 45억원, 당기순손실 9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하프 애니버서리 업데이트, 유명 웹툰 컬래버래이션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제노니아’의 출시 지역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늘었지만 ‘제노니아’의 대만권역 확장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일시적 손실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컴투스홀딩스는 퍼블리싱 다각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4분기 이후에는 PC 및 콘솔 게임으로도 신작 라인업이 늘어난다. 올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는 내달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 PC 및 콘솔 게임으로 정식 출시된다.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도 내년 상반기 PC 및 콘솔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귀여운 그래픽이 눈길을 사로잡는 모바일 MMOARPG ‘스피릿테일즈’는 내년 1분기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PC, 콘솔 등 여러 플랫폼으로 퍼블리싱 사업도 다각화한다. 롱런 IP로 성장하고 있는 ‘소울 스트라이크’는 올 4분기 인기 웹툰과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만권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제노니아’는 내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전역으로 출시 지역을 확장한다.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를 내세워 글로벌 게임 플랫폼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발돋움하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 AWS(아마존 웹서비스), 엑솔라, 소프트월드 등 클라우드 및 결제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개발사들과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웹3 마켓플레이스인 X-PLANET(엑스플래닛)은 국내 사업자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후뢰시맨’ 프로젝트 성공을 기반으로 내년 1분기까지 ‘바이오맨’과 ‘마스크맨’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XPLA 블록체인 사업부문은 다양한 웹3 프로젝트들의 합류가 예정되어 있어 한단계 성장할 것으로 컴투스홀딩스는 기대했다. 소셜파이(SocialFi) 디앱 ‘PLAY3’는 4분기 중 베타 버전을 공개한다. 웹3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XPLA 메인넷에 온보딩된다. 4분기 NFT 배틀 아레나 게임 ‘배틀 차일드’와 생성형 AI 기반 카드 배틀 게임 ‘메타매치’를 시작으로 ‘매드월드’, ‘퍼즐 스카이갈레온’, ‘비질란테’, ‘붕어빵 타이쿤’ 등 다양한 개발사의 웹3 게임이 내년 1분기까지 합류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7 08: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