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프로젝트 通)'의 결과물인 '마케팅허브'를 개시했다. 3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마케팅허브'는 마케팅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실시간 채널 연계를 강화해 고객 중심 마케팅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협은행 고객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서비스를 받는 초개인화 맞춤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마케팅허브'는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분산된 고객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싱글뷰' 를 신설해 고객의 기본정보, 투자성향, 관심상품, 서비스 가입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담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개인사업자 전용 싱글뷰 화면은 개인사업자 고객 맞춤형 상품과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시스템에서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활용했기 때문에 고객의 실시간 니즈를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이제 마케팅허브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인공지능(AI) 상품 추천 모형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은 지금 나에게 맞는 상품 정보를 적시에 제공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마케팅허브 도입 이후에는 스마트뱅킹과 같은 비대면채널-영업점-고객행복센터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불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일관된 상담 이어가기로 고객의 편의성도 높인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심화되는 디지털 경쟁 속에서 데이터기반 마케팅허브를 오픈함으로써 실시간 정보를 활용한 채널 연계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3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5-30 09:38:46[파이낸셜뉴스] 어도비는 가트너가 발표한 ‘2020 매직 쿼드런트 멀티채널 마케팅 허브’ 보고서에서 3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어도비는 이번 보고서에서 평가한 19개 기업 중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 부문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가트너는 멀티채널 마케팅 허브를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을 조율하고 다양한 채널에 걸쳐 각 고객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정의한다. 이 기술로 웹사이트, 모바일, 소셜, 광고용 우편물, 콜센터, 디지털 광고, 이메일 등의 채널 분석이 가능하다. 어도비의 멀티채널 캠페인 관리 솔루션인 어도비 캠페인은 기업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기업 데이터 소스에서 수집한 실시간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프로필을 관리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합된 고객 프로필을 통해 기업은 보다 고객 중심적이고 영향력 있는 멀티 채널 마케팅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여정 조율을 통해 기업은 고객 접점을 연결하고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고객 충성도 구축은 물론 수익 창출까지 이룰 수 있다. 수닐 메논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제품 마케팅 선임 이사는 “고객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기업과 소통할지 알려주면,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맥락에 맞고 매력적인 고객경험을 기대한다”며 “어도비 캠페인을 통해 기업은 고객의 요구를 예측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맥락에 맞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5-27 10:39:01◆JTBC·중앙일보마케팅·JTBC콘텐트허브 ◇ JTBC △취재담당 겸 주말뉴스담당 표재용 △주말뉴스취재부장 임종주 △주말뉴스제작부장 정상경 △탐사기획국장 겸 남북교류추진단장 이규연 △남북교류추진단 부단장 고수석 ◇중앙일보마케팅 △마케팅지원팀장 유태호 △시스템관리팀장 김석홍 △재무팀장 박성주 ◇JTBC콘텐트허브 △경영기획팀장 방진호 △재무팀장 이장수 △뮤직&매니지먼트팀장 김종민
2018-07-01 11:40:33빅데이터 전문 분석서비스 기업인 가이온이 한솔인티큐브와 제휴해 '고객경험허브'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협력을 시작한다. 가이온은 16일 한솔인티큐브와 옴니 채널 컨텍센타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고객경험허브(CEH, Customer Experience Hub)'의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이온과 한솔인티큐브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의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솔루션 세미나, 적극적인 제안 마케팅을 통해 국내 금융,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B2C기업들을 공략해 업종별 주요 레퍼런스를 조기 확보를 통해 본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솔인티큐브 유화석 대표는 "향후 단순한 시나리오에 의한ARS, 음성 안내에서 벗어나 친밀하고 효과적인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기업 내 흩어져 있는 고객경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가이온 강현섭 대표는 "실제 국내의 다양한 고객경험 데이터를 분석해 가치있는 시나리오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업 컨택센터 고객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데이터 분석서비스를 만들 수 도 있다"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6-11-16 16:34:39"대한민국 어떤 증권사, 은행도 아직 모바일 전략을 이야기하는 곳이 없습니다. 하나금융투자의 캔들맨은 모바일 자산관리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하나금융투자 마케팅본부 e비즈니스실 박인규 상무(사진)는 9일 하나금융투자가 대한민국의 모바일 자산관리를 선도할 것이라고 이같이 자신했다.지난달 출시된 캔들맨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메신저 기능이 추가됐다. 투자자는 캔들맨에서 매매와 종목 상담도 할 수 있다. 캔들맨은 이미 2만2000명이 설치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캔들맨에서 하나금융투자의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인 '멘토스'로 유입되는 인원수다. 박 상무는 "한달 만에 캔들맨에서 멘토스로 들어온 고객이 138명"이라면서 "아직 고객이 아닌 '가망고객'이 거래고객화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멘토스는 하나금융투자에서 주식을 가장 잘하는 전문가 15명과 박 상무가 8년 전에 만든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다. 멘토스는 첫해에만 순이익 23억원, 7년 동안 100억원의 이익을 냈다. 박 상무는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에서 모바일 자산관리서비스로 넘어가는 시기에 하나금융투자의 모바일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적임자인 것이다.실제 하나금융투자의 온라인거래 비중은 80%를 넘겼고, 모바일 비중도 절반 가까운 35%까지 올라온 상태다. 박 상무는 메신저와 MTS, 멘토스를 합쳐 하나금융투자의 모바일 자산관리서비스를 3M전략으로 요약했다. 여기에 멤버스 고객을 연동한 '4M'이 박 상무가 회사에 제안한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자산관리 허브 전략이다.박 상무가 하나금융투자의 모바일 자산관리서비스를 이끌 적임자인 이유는 하나 더 있다. 그는 금융권을 강타한 핀테크 전문가이기도 하다. 현재 박 상무는 시간을 쪼개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핀테크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데, 그의 목표가 바로 국내 핀테크 박사 1호이기 때문이다.박 상무는 "스마트폰을 연구하면서 책을 3500권 읽었는데 다 핀테크 관련 책"이라면서 "핀테크로 박사논문을 쓸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박 상무는 핀테크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면서 소셜뱅킹 시대의 도래를 예상했다고 한다. 5년간의 지주사 근무를 마치고 박 상무가 하나금융투자로 돌아온 직후, 모바일 자산관리서비스의 서막을 여는 캔들맨이 출시되기도 했다.박 상무의 개인적인 목표는 하나 더 있다. 금융의 미래이자 모바일의 주역인 대학생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미 대학교 강연을 통해 청년들에게 에너지를 나눠주고 있는 박 상무는 대학생 홍보대사를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여의도 스티브 잡스의 성공 10계명'을 펴낸 데 이어 이제는 '디지털 리더십'이라는 책을 준비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6-05-09 18:38:03【 의정부=장충식 기자】 경기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경기 스토리텔링 실전 마케팅 트레이닝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 마케팅 관련 사업을 시작했거나 준비 중인 젊은 마케터들의 스토리텔링 마케팅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1단계로 스토리텔링 마케팅 실무교육을 받은 후 2단계로 경기북부 기업체 또는 지자체의 요구를 받아 실제로 스토리텔링 마케팅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마케팅 전문회사 ㈜디메이저와 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엠앤씨파트너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고, 프로젝트 수행지원금 300만원과 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팅 기업의 지원 등을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기북부 소재 기업과 지자체는 스토리텔링 홍보효과도 거둘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 또는 지자체는 경기콘텐츠진흥원(hongs@gdca.or.kr 또는 031-877-2716)에 문의하면 되고, 자세한 사업내용은 '홈페이지(http://www.gcon.or.kr/archives/22235) 사업공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12층 교육장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 마케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전국 최초의 실전 육성프로그램"이라며 "기업 및 지자체와의 매칭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스토리텔링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과 제조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15-10-19 12:04:17가트너가 발표하는 '2014 디지털 마케팅 허브 부문 매직 쿼드런트'에서 어도비가 비전 완성도 항목 최고 평가를 받으며 리더로 선정됐다. 6일 어도비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어도비를 포함한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비전 완성도 평가 기준으로는 시장 이해도, 마케팅 전략, 판매 전략, 제품 제공 전략, 사업 모델, 특정 사업 부문 전략, 혁신, 지역적 전략이 포함됐다.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사업부 마케팅 전략 담당 부사장 스레쉬 비탈은 "어도비가 비전 완성도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리더로 선정된 것은 어도비가 디지털 마케팅 선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기업들은 각 솔루션이 긴밀하게 통합된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상의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게 고도로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는 모바일 상에서 2조 5000억 건을 포함해 한 해 30조 5000억 건 이상을 처리한다. 20대 인터넷 소매업체 중 17개 업체, 10대 상업은행, 5대 미디어, 5대 자동차 생산업체 등을 포함, 포춘 선정 50대 기업 중 3분의 2 이상의 기업들이 현재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아우디, BET 네트웍스, 콩데 나스트,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 레노보, MGM 리조트, 필립스, 스타우드 호텔, 타임 워너 케이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등 의 고객사가 포함되어 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2015-01-06 11:18:10김기현 울산시장이 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팬퍼시픽호텔에서 글로벌 탱크터미널 운영사 등 27개사 50여명의 국제 석유거래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열린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 설명회에서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가 세계 3대 오일허브인 싱가포르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에 나섰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투자유치 대표단은 KOTRA 싱가포르무역관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글랜코어·OPET 등 트레이더를 비롯해 플라츠·알거스·오피스 등 3대 가격평가회사, 보팍·노펙·오드펠 등 글로벌 탱크터미널 운영사 등 27개사, 50여명의 국제 석유거래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에 대한 소개를 한 다음 "한국이 세계 3대 오일허브 중 하나로, 중계수출형 오일허브인 싱가포르처럼 성장하기 위해서는 물류기지가 완공되기 전부터 치밀하게 금융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울산의 미래 신성장 핵심전략 프로젝트인 이 사업이 에너지 분야 창조경제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노경 울산시 창조경제정책관은 사업설명에서 "원유와 석유제품 소비가 급증하는 동북아에 새로운 오일허브가 요구되고 있다"며 "한국.중국.일본.러시아 중심에 위치한 지정학적 위치와 세계적 규모의 정제공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접안 가능한 항만조건(수심 18m)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울산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 "해외 트레이더와 전문가 유치를 위해 석유 트레이딩 관련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강화, 울산 거주 인프라 조성 등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열린 질의답변에서는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 성공을 위해 한국이 고려해야 할 주요 항목과 석유제품 거래활성화를 위한 방안, 현지법인이나 지사 설립 과정에서 제일 크게 고려하는 사항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 제시가 이뤄졌다. 설명회에 앞서 투자유치단은 보팍 아시아 패트릭 반 더 부르트 대표로부터 보팍 아시아의 현황과 탱크터미널 운영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터미널 시찰과 함께 상업용 탱크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4-09-24 18:30:44정부가 인천공항의 올 환승여객 및 환적 물동량 목표를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570만명(전년대비 9% 증가), 126만뻌(8% 증가)으로 정하고 허브기능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공항의 환승여객 및 환적물동량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정부?항공사?인천공항공사?기업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환승객 유치를 위해 항공회담을 통한 중국, 일본, 미국, EU 등과의 항공자유화 및 공급력 증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항공사 등과의 정례회의를 통해 환승가능 루트 발굴 및 노선간 연계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 중국, 일본, 미주, 유럽 등 핵심 타겟지역의 주요 매체 및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환승시설, 면세점 등 인천공항의 환승장점 홍보, 홍보 동영상 제작?배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의 환승시설은 샤워실, 유아놀이터, 수면실, 호텔 등 다양한 시설이 특징이며, 면세점도 2010년 기준 매출이 1조4000억원으로 두바이공항에 이어 세계2위 수준을 자랑한다.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별?품목별 물동량 분석을 통해 타겟시장 공략 및 유치품목의 다변화를 추진한다. 신규 환적루트 개발을 위해 북미, 유럽, 중국지역의 물동량 유치 설명회에 참여하고 의약품, 부품 등 타겟업종의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도 추진한다. 인천공항의 환승객은 개항초기인 2002년 246만명에서 2009년 520만명까지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었다. 또 환적화물도 2002년 78만뻌에서 2009년 109만뻌, 2010년 118뻌을 기록하고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2011-03-09 11:30:56네트워크 마케팅 업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단법인 네트워크마케팅기업협의회(이하 기업협의회)가 올해 동북아 네트워크 마케팅 허브 구축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기업협의회의 이같은 결정은 참여정부의 동북아 경제 허브 구축 정책과 방향이 같아 정부차원의 지원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협의회는 지난 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재원 회장의 동북아 네트워크 마케팅 허브 구축 제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회장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동북아 지역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반경 1200km 이내에 인구 7억명과 6조달러의 국민총생산(GDP) 시장이 이미 형성되어 있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교통 및 통신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할 경우 새 정부의 ‘동북아 중심 국가 프로젝트’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협의회는 이를 위해 업계, 학계 등을 중심으로 허브 구축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세미나 및 공청회 등을 개최, 폭 넓은 의견수렴과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새 정부의 정책과 맥이 통하는 만큼 정책적인 협조에도 협회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업협의회의 결정에 대해 한국네트워크마케팅 연구소의 김규태 소장은 “경기악화로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모든 경제지표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동북아 네트워크 구축은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youst@fnnews.com 유선태기자
2003-03-12 09: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