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가 B2B 식자재 유통 전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오픈마켓을 보유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에 403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전환(DT) 전략의 일환으로,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통해 미래의 식자재 유통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역량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식자재 SaaS ‘마켓봄’과 식자재 직거래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 중인 마켓보로의 지난해 총거래액(GMV)은 약 6300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80%다. ‘마켓봄’은 국내 식자재 유통 SaaS 1위로 올해 6월까지 누적 거래액은 2조원에 달한다. 마켓보로는 현재 B2B 유통 빅데이터 센터 설립, AI(인공지능) 식자재 매입 최적화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CJ프레시웨이의 상품, 물류, 제조 인프라와 마켓보로의 IT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공동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초기 데이터는 마켓보로의 ‘마켓봄’과 ‘식봄’에서 확보한다. 두 서비스는 식자재 도매상부터 외식 자영업자까지 식자재 유통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역·업종·상품별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어, 이를 모두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식자재 유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6-27 08:54:16[파이낸셜뉴스] # 직장인 A씨는 잦은 야근과 술약속으로 귀가가 늦는 남자친구를 걱정하다 최근 하루 7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귀가안심 보험을 발견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 모바일 이모티콘 보다 가벼운 비용으로 남자친구의 귀가 걱정을 덜 수 있었다. 2030세대 사이에서 '보험 선물하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에 따르면 '보험 선물하기' 출시 후 한달 동안 선물하기를 경험한 이용자 중 62.5%가 2030세대로 집계됐다. '보험 선물하기'는 일상에 필요한 미니보험을 가족, 친구와 모바일로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어렵고 복잡하게만 인식되어 온 보험에 재미를 더해 2030세대가 보험을 보다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해 지난달 23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험 선물하기'의 80% 이상이 '귀가안심보험'을 이용했고, 가을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웨딩보험'을 선물하는 이용자들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웨딩 보험은 예기치 못한 일로 결혼 및 신혼여행의 일정 변경, 취소와 더불어 신혼여행 중 수하물 지연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다.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는 "보험 선물하기는 소액으로 안심을 선물하는 가심비 높은 서비스로 기획단계에서 가치지향적인 소비를 하는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했다"며 "향후 보험마켓을 통해 자동차, 여행자, 반려견을 위한 맞춤형 보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9-24 12:47:1021일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한 ㈜명성기업의 우드빅마켓 JENEVO(제네보)매장에 목재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이 월넛, 몽키포드, 느티나무, 웬지, 제브라, 아프로모시아, 마호가니, 캄포나무, 퍼플하트, 부빙가 등 다양한 종류의 목재와 우드슬랩 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18-07-22 16:05:0221일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한 ㈜명성기업의 우드빅마켓 JENEVO(제네보)매장에 목재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이 월넛, 몽키포드, 느티나무, 웬지, 제브라, 아프로모시아, 마호가니, 캄포나무, 퍼플하트, 부빙가 등 다양한 종류의 목재와 우드슬랩 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18-07-22 16:04:5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호주 통신 보커스 인수금융에 3억5000만호주달러 규모로 참여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호주 통신 보커스 인수금융에 3억5000만호주달러 규모로 참여키로 했다. 약 1조6000억원 규모 전체 인수금융 중 일부다. 이번 거래는 46억호주달러 규모다. 글로벌 1위 인프라 운용사인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와 호주 연기금 '어웨어 슈퍼'가 함께 인수한다. 딜(거래) 클로징(종료)은 7월 말 예정이다. 보커스는 호주에서 두 번째로 긴 장거리 광통신 인프라 자산을 보유한 통신사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6-13 18:47:47▲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가수 임채언의 신곡 '화인'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임채언은 2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화인(Like A Flow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화인'은 임채언이 밀리언마켓에 합류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식 신보로,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 마음속의 빈자리를 들여다볼 때 느껴지는 슬픔을 노래한 발라드곡이다. 남겨진 자의 슬픔과 외로움을 사람의 손길이 없으면 곧 말라죽고 마는 꽃에 비유하며 섬세하게 풀어낸 가사가 리스너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여기에 따뜻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서정적인 피아노 사운드, 임채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지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최근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던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넘쳐흘러'를 탄생시킨 작곡가 한경수, 최한솔이 ‘화인’ 작사, 작곡에 참여,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임채언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6'에 출격한다. 이전 시즌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주차장 관리자라는 프로필의 실력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엔 정식 패널로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9-01-25 11:50:23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들이 의견회람을 통해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 제안에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스튜어드십코드 중 적극적 주주권 행사의 첫 사례가 된다. 오는 3월 대한항공 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조양호 회장, 김재일 교수의 교체 가능성도 있어 재계에 미치는 여파가 막중할 전망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금운용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이찬진 위원(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이 제기한 한진칼, 대한항공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 안건에 대해 12명 중 10명이 동의했다. 반대의견은 경영자총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에 불과했다. 앞서 의견회람을 통해서도 1월 3일 현재 중기중앙회, 한국노총, 민주노총, 공공연맹, 공인회계사회, 참여연대, 보사연, KDI 관련 위원 등이 동의했다. 반면 경총, 소비자단체협의회 관련 위원 등 3명은 반대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1월 넷째주에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이어 수탁자책임전문위 검토결과 주주권행사 이행여부 범위 등 최종 의결을 위한 실평위를 1월 다섯째주에 열고, 오는 30일 기금위를 또 열어 최종 확정한다. 이는 상법상 적극적 주주권 행사에 기한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주주총회일 6주+1주 전에 결정되어야 하는 만큼, 1월 말~2월 초까지는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한진칼, 대한항공 경영진 일가의 일탈 행위에 따라 국민연금은 2018년 4월 18일 공개 주주서한을 보내기로하고, 동년 6월 발송했다. 경영진 비공개 면담도 동년 6월에 이뤄졌다. 공개 서한 관련 한진칼, 대한항공은 "해당 임원은 인사조치했고, 수사에 협조해 의혹해소에 노력할 것이다. 향후 필요할 경우 관계법령에 따른 공시를 통해 주주들에게 성실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2년간의 경과규정에도 기금위에서 결정하면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로 해석될 수 있는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은 "대한항공 조양호 이사와 그 일가가 이사로 선임되는 사안은 수탁자책임활동에 관한 지침 및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상 국민연금기금이 연임안건 관련 반대를 하는 것이 명백해 보인다"며 "국민연금기금과 소액주주들이 회사에 대주주의 횡령 및 배임 등 사익편취행위와 관련한 적법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가 불응하고 있다. 주주가치 훼손을 방지키 위한 국민연금기금이 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금운용본부가 사주의 주주가치 훼손행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책임을 이행하고 있는지 기금위 차원에서 지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적극적 주주권 행사가 필요한 상황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사전정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노동·시민단체는 한진칼, 대한항공 사주들의 이사 연임 반대와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1-16 09:52:00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들이 의견회람을 통해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 제안에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후 적극적 주주권 행사의 첫 사례가 된다. 오는 3월 대한항공 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조양호 회장, 김재일 교수의 교체 가능성도 있어 재계에 미치는 여파가 막중할 전망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금운용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이찬진 위원(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이 제기한 한진칼, 대한항공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 안건에 대해 12명 중 10명이 동의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1-16 09:47:27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의 주주들은 맥쿼리자산운용의 편을 들어줬다. 맥쿼리인프라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맥쿼리인프라펀드의 법인이사이자 집합투자업자인 맥쿼리자산운용을 코람코자산운용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맥쿼리자산운용은 맥쿼리인프라의 운용사(GP)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맥쿼리인프라는 출석 주주 보유주식수는 약 2억5820만507주로 총 발행주식의 74%가 출석했다. 이중 법인이사를 코람코자산운용으로 교체하는 안건에 1억858만486주가 찬성해 31.1%를 기록했다. 안건 가결을 위한 50.0% 이상을 확보하지 못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9-19 18:06:05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맥쿼리인프라펀드의 법인이사이자 집합투자업자인 맥쿼리자산운용을 코람코자산운용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맥쿼리자산운용은 맥쿼리인프라의 운용사(GP)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9-19 1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