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과 온라인몰 컬리가 함께하는 '마켓컬리 X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위크' 기획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11일 오전 11시까지 일주일간 이어진다. 기획전에서는 풀무원지구식단의 제품을 한곳에서 만나보고 경험할 수 있다. 신제품 '식물성 지구식단 한입 쏙 두부텐더', '식물성 지구식단 이슬만두' 등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기획전 페이지에서는 1만5000원이상 구매 시 20% 할인쿠폰 발급, 두부텐더 등 풀무원지구식단 대표 제품을 최대 36% 할인해 주는 7일 한정특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풀무원지구식단 냉동제품 1개 이상 구매 시 지구식단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 상품 외에도 100% 생과일을 착즙해 건강하게 만든 주스 '아임리얼' 브랜드와 발효유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 대표 제품 등 풀무원의 다양한 제품들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은 이번 '마켓컬리 X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위크'와 이효리 캠페인을 통해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의 노출을 극대화하고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은 풀무원지구식단을 앞세워 새로운 지속가능성 식문화를 제안하며 국내 지속가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마켓컬리는 건강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양사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04 11:28:0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 코리아가 최근 서울 잠실 삼성SDS타워 거래를 완료해 올해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단일 규모로 가장 큰 8500억 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했다. 이번 거래는 2023년 아시아 태평양(APAC) 단일 거래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거래로 확인됐다. 3일 컬리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업무지구(GBD)의 확장권역인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타워 매각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되었다. 금리 상승으로 위축된 부동산 시장 상황으로 인해 매각이 어려웠으나, 컬리어스 코리아 캐피탈마켓팀이 매도자와 매수자 간 원활한 협의를 진행해 거래가 성사될 수 있었다. 실제 KB자산운용의 삼성SDS타워 거래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프라임급 오피스 투자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KB자산운용은 삼성 SDS 타워의 삼성 SDS 사옥 활용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여 국내 주요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었다. 이번 삼성SDS타워 거래는 컬리어스 코리아 조성욱 대표이사가 최근 대표직을 맡게 되면서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첫 거래가 됐다. 조 대표는 “최근 서울 오피스 거래 시장이 위축되어 거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컬리어스 코리아가 자문사로서 자금력과 신용도가 높은 매수자를 발굴해 성공적으로 성사시켜 기쁘다"라며 "이번 거래로 내년 서울 부동산 거래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욱 대표가 이끌고 있는 컬리어스 코리아 캐피탈팀은 올해 5월 문정프라자, 동화빌딩과 남산그린빌딩의 매각으로 총 1조 원(7억 8천만 달러) 규모의 빅딜을 이뤄내면서 주목받았다. 당시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 성사된 대규모 거래는 이 3건이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3 08:52:11【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판 마켓컬리 인스타카트 주가가 11% 폭락했다. 상장 직 후 연이은 주가하락으로 인스타카트 주가는 공모가 수준으로 밀렸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인스타카트 주가는 전일 대비 11% 가까이 하락했다. 상장 첫날이었던 19일(현지시간) 부터 이틀 연속 주가가 내렸다. 인스타카트 주가는 화요일 나스닥에 상장된 직후 이틀 간 23.50% 하락하며 공모가 수준으로 내렸다. 인스타카트 주가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상장 직 후 주가가 40% 상승했지만 이후 매도세가 계속되며 3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에도 인스타카트 주가는 약세를 보였고 30.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인스타카트의 상장은 지난 2021년 말부터 주춤했던 IPO(기업공개) 시장을 다시 활성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인스타카트의 상장 직 후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이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여전히 주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CNBC는 분석했다. 지난 2019년 부터 상장된 테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에어비앤비만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선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에어비앤비와 함께 상장된 도어대시와 지난 2019년에 상장된 우버와 리프트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딥워터 자산 관리의 매니징 파트너인 진 먼스터는 화요일 CNBC의 '클로징 벨'에 출연해 향후 인스타카트 주가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그는 "인스타카트의 주가가 우버 만큼 긍정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스타카트에 대한 투자 의견도 월가에서 부정적이다. 미국 투자회사 니덤은 "앞으로 3년 동안 인스타카트의 성장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짚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9-21 08:08:24【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미국판 마켓컬리 인스타카트의 희망 공모가격이 주당 26~28달러로 제시됐다. 인스타카트는 지난 2021년 당시 상장 후 기업가치 추정치가 390억달러(51조원)에 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받았지만 희망 공모가격으로 볼때 기업가치가 2021년 당시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카트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26∼28달러로 제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희망가격을 적용한 인스타카트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86억∼93억달러(약 11조5000억~12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공개로 인스타카트가 신규 조달하는 자금은 5억7200만∼6억1600만달러(약 7600억∼82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12조원이 될 것이라는 상장 추진 초기의 기대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인스타카트는 지난해 증시 약세로 상장 시기가 지연되면서 시장 여건 변화와 금리 상승 등을 반영해 예상 평가 가치가 크게 줄었다. 지난달 공개한 재무 자료에 따르면 인스타카느는 미국 식료품점의 80%, 즉 8만개 이상의 매장에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스타카트에서 한 달에 약 317달러(약 42만원)를 쓰는 활성 고객 수는 770만명이나 된다. 한편, 인스타카트는 2012년에 설립됐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9-12 09:58:3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는 조성욱 전무를 컬리어스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직 규모 확장과 역량 증진을 위해서다. 컬리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 존 케니(John Kenny)는 “조성욱 신임 대표이사는 23년 이상 부동산 투자 및 매입 매각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 관계 구축과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유입을 확장하고 있다"며 "2022년부터 컬리어스의 진취적인 생각과 협업 문화를 바탕으로 보여준 리더십은 컬리어스가 한국 시장에 자리 잡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성장하는데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컬리어스는 조성욱 대표와 함께 그동안 쌓아온 실적과 관계들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더 강화하고 꾸준한 성장 및 성공을 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컬리어스 코리아는 현재 크게 성장할 중요한 모멘텀에 있다. 컬리어스는 확장과 다각화를 한국 시장의 큰 기회로 생각한다. 컬리어스 코리아 전 임직원을 이끌고 글로벌 컬리어스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 세계에 한국 시장을 알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동산 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메이트플러스 캐피탈마켓, 2015~2017년 컬리어스 본사, 2018년부터 에비슨영에서 캐피탈 마켓 책임자를 역임했다. 23년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경험과 16년 이상의 투자 자문 경험을 보유했다. 2021년 서울 CBD(도심권역)에 있는 파인 애비뉴 타워 B, SK 본사 빌딩 매각을 성사시켰다. 많은 랜드마크 자산 거래를 포함한 거래 실적으로 1400만달러 이상 매출을 올린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21 09:08:08[파이낸셜뉴스] 마켓컬리에서 온라인으로 위스키를 주문하고 수도권에 있는 커피빈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위스키 셀프 픽업 서비스가 시행된다. 25일 컬리에 따르면 위스키 셀프 픽업 서비스는 마켓컬리에서 위스키를 주문 후, 고객이 직접 지정한 커피빈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방식이다. 현재 구매 가능한 위스키는 약 80종이며 앞으로 총 140여종을 오픈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싱글몰트 위스키인 ‘글렌피딕 15년’, ‘발베니 12년’ 등이 있다. 위스키 외에도 리큐르와 럼, 꼬냑, 데킬라 등 다양한 주류도 함께 선보인다. 위스키를 구매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교환권이 전송되며, 이후에 매장에 방문해 신분증과 교환증을 제시하면 주문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주문 후 이틀 뒤부터 수령이 가능하며, 금요일과 일요일 사이 주문은 그 다음주 화요일부터 받을 수 있다. 위스키 픽업 가능 커피빈 매장은 서울 74개, 경기 11개 등 커피빈 매장 85개 점이다. 주요 오피스권역인 광화문과 강남을 비롯해 홍대, 용산, 잠실, 목동 등 서울 지역이 포함된다. 또 판교, 분당, 일산, 안양, 수원 등 수도권도 서비스 지역에 포함된다. 컬리는 향후 픽업 가능한 매장을 더 늘려나갈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4-25 09:36:40[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온라인 식자재 판매업체인 마켓컬리가 '일용직 노동자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마켓컬리와 문건 작성자에 대해 지난달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마켓컬리는 일용직 노동자의 개인정보를 담은 문건을 작성해 협력업체에 해당 노동자들에게 일감을 주지 않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앞서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은 지난해 1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마켓컬리를 서울 동부지검으로 송치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2-16 14:44:00"제값 받을 수 있을 때 상장하겠다." 기업공개(IPO) 시장의 한파에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가 결국 상장을 연기했다. 상장 철회설이 나올 때마다 거듭 추진 의지를 밝혔으나 증시 침체로 투자환경이 나빠지면서 무릎을 꿇은 셈이다. 이에 따라 '국내 상장 이커머스 1호' 타이틀은 오아시스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이날 코스피시장 상장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적자기업인데도 '유니콘 기업 특례요건'을 적용받은 컬리는 지난해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다음달 22일까지 상장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컬리 측은 "글로벌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고려해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컬리 측은 연기일 뿐 '철회'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컬리 관계자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추진을 한다'는 입장이었다. 다음달 상장을 완료하기 위해선 증권신고서를 다음주까지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뷰티컬리' 등 지난해 새로 시작한 사업이 순항하고 있고, 기존 마켓컬리도 잘되고 있어 자금이 급한 상황도 아니다. 현시점에서는 제값을 받기 어렵다는 판단에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2021년 7월 시리즈F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약 2조5000억원으로 평가받았고, 같은 해 12월 프리-IPO를 통해 약 4조원의 기업가치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현재 몸값은 1조원대 수준으로 깎인 상태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혜를 누리며 커진 몸값이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또 2017년 이후 5년 연속 적자에 적자 규모도 해마다 커지고 있다. 한편 컬리의 상장 연기로 '국내 상장 이커머스 1호' 간판은 오아시스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1-04 18:31:02[파이낸셜뉴스] 컬리어스의 아태 글로벌 자본시장 사업부 대표에 크리스 필그림 글로벌 캐피탈마켓 디렉터가 선임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컬리어스는 올해부터 아태 글로벌 자산보시장 사업부 대표에 크리스 필그림 글로벌 캐피탈마켓 디렉터를 선임했다. 필그림 대표는 자본 시장 전문가 및 지역 국가 리더들과 협력한다. 중요 자본을 각종 직간접 부동산 전략에 할당하고자 하는 대규모 기관 투자자들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필그림 대표는 2021년 6월 글로벌 캐피탈마켓 디렉터로 컬리어스에 합류했다. 지난 3년 간 2300억달러 규모 거래를 성사시켰다. 존 케니 아태 지역 최고경영자는 “크리스 대표 이사는 자본군 전반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자문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자사의 가치를 드높이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심층적인 산업 지식과 지역 전체 자본 시장과의 탄탄한 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당사의 성공을 촉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그림 대표는 “최근에는 런던 지역의 5개 브로드게이트를 한국 국민연금공단(NPS)에 매각하는 사업에도 참여했다. 앞으로 컬리어스 한국 대표인 로버트 윌킨슨, 그리고 한국 자본 시장 팀 조성욱 전무와 함께 자본 시장 전반에 걸쳐 고객의 성공을 가속하면서 기존 시장 선도 팀의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02 10:09:55[파이낸셜뉴스] 마켓컬리가 플랫폼(어플리케이션) 이름을 '컬리'로 바꿨다. 그동안 컬리는 기업명으로 사용해 했으나 플랫폼명으로도 같이 쓰게 됐다. 화장품 등을 취급하는 뷰티컬리 사업이 커지면서 두가지의 서비스를 아울러 운영하는 차원에서 하나의 '컬리'로 플랫폼 명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컬리로 서비스명을 변경했다. 마켓컬리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상단 로고도 컬리로 변경됐다. 앞으로 컬리라는 상위브랜드 아래 식품 및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마켓컬리와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컬리 등 두 개 하위브랜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뷰티컬리는 지난 7월 28일 프리오픈 형식으로 선보였다. 현재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남성 등 16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판매하고 있으며 정식 오픈은 4·4분기 내 예정돼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1-02 18: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