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제타패스' 가입 고객은 월 2900원으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한 달 간 무제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일반 고객의 무료배송 기준은 4만원 이상이었으나, 소량으로 자주 구매하는 고객도 부담 없이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구독형 서비스가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제타패스' 회원에게는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 5%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되며, 론칭을 기념해 최초 가입 고객에게는 1개월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제타패스' 론칭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동시에 높여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실장은 "론칭 100일 동안 100만 다운로드 달성은 고객들이 롯데마트 제타에 보내준 신뢰의 결과로, 고객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쇼핑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자 '제타패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온라인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스마트 신선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온라인 장보기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8-20 15:19:13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김성진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나상훈 부장판사)는 19일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것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느 평범한 날 저녁에 장을 보러 나왔던 피해자를 계속 찔러 살해했다"며 "무방비 상태로 갑자기 공격당한 피해자가 당시 느꼈을 공포심과 무력감은 극심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살인 범행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됐다"면서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 형벌의 응보적 목적을 달성하고 사회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자 우리 법제상 사형 다음으로 가장 무거운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수긍할 만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사형이 아닌 가석방 제한 등 대안이 있다고 봤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 결심 공판에서 교화 가능성이나 인간성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김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8-19 18:51:01[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는 오는 21일 올해 첫 어획한 '서해안 햇꽃게(냉장)'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꽃게는 산란기 보호를 위해 매년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금어기를 시행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금어기 해제 당일 새벽 서해안에서 잡아올린 물량이다. 오는 27일까지는 '서해안 햇꽃게(100g/냉장/국산)'를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992원에 판매한다. 제철 꽃게 시즌 개막을 맞아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새벽에 어획한 햇꽃게를 산지 직송해 당일 오후 살아있는 상태로 공급한다. 조업 직후 꽃게를 5℃ 이하 냉수에 담가 기절시키고 모래톱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전국 매장에 직송하는 구조다. 롯데마트는 꽃게 주산지인 부안 격포항과 태안 신진도항 소재의 선단 40여 척과 사전 계약을 체결해 전년 대비 약 30% 확대된 공급망을 구축했다. 이에 물량도 역대 최대로 준비됐다는 설명이다. 선별 및 포장을 담당하는 전문 패킹장 8곳과 협력해 시즌 내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문규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상품기획자(MD)는 "가장 신선한 상태의 햇꽃게를 발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롯데마트의 산지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총동원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수산물을 초신선 상태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8-19 15:12:27[파이낸셜뉴스]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김성진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나상훈 부장판사)는 19일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것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느 평범한 날 저녁에 장을 보러 나왔던 피해자를 계속 찔러 살해했다"며 "무방비 상태로 갑자기 공격당한 피해자가 당시 느꼈을 공포심과 무력감은 극심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살인 범행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됐다"면서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 형벌의 응보적 목적을 달성하고 사회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자 우리 법제상 사형 다음으로 가장 무거운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수긍할 만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사형이 아닌 가석방 제한 등 대안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사형은 형벌로서의 특수성, 엄격성, 다른 유사 사건에서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무기징역이 확정된 수형자에 대해서는 가석방을 제한하거나 이를 위한 심사 절차를 보다 엄격히 하는 방법 등으로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해 자유를 박탈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범행 실행 전체 과정을 비춰 김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다고 봤다. 그러나 범행의 결의 자체는 환청 등에 시달리던 중 충동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 결심 공판에서 교화 가능성이나 인간성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김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김씨는 지난 4월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된 흉기로 일면식 없는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마트 직원인 40대 여성 1명도 살해하려다가 피해자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공격을 중단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손가락 골절상으로 인근 정형외과에 입원해 있던 김씨는 환자복 차림으로 마트에 들어가 진열된 소주 1ℓ가량을 마신 뒤, 진열대에 있던 흉기를 꺼내 피해자들을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하고,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김씨는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 정면을 보며 왼손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를 상징하는 '오케이'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경찰에서 CCTV 영상이 증거로 공개될 것을 예상해 일베 사이트에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김씨는 첫 공판기일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사이코패스로 판정됐으며, 신상정보도 공개됐다. 이날 황토색 수의를 입고 재판정에 들어선 김씨는 선고 내내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선고 결과가 나오자, 재판장에게 목례한 뒤 자리를 떴다. 재판을 지켜본 유족들은 무기징역이 선고돼 아쉬워했다. 재판 중 여러 차례 흐느끼며 한숨을 내쉬던 유족은 선고가 끝나자마자 법정을 나섰다. 취재진에게는 "사형시켰어야 한다", "저런 사람을 사형시키지 않으면 어떤 사람이 사형 선고를 받냐"고 토로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8-19 11:52:35[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로 60대 여성을 살해한 김성진(33)에 대한 1심 선고가 19일 진행된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교화 가능성이나 인간성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김씨는 지난 4월 22일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돼 있던 흉기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다발성 자상으로 인한 저혈량 쇼크로 사망했다. 김씨는 다른 40대 여성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8-19 06:00:48[파이낸셜뉴스] 국내 한 대형마트에서 나체 상태로 활보한 남성이 포착돼 화제다. 18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원주 마트 등장한 나체남. 안구 테러 주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4시 56분쯤 원주의 한 대형마트에 남성이 나체로 등장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성은 맨발로 마트 이리저리 돌아다녔으며, 제지하려는 직원을 피해 뛰어다니기도 했다. 남성은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날이 더워서 그러나. 적당히 합시다. 마트에 장 보러 갔던 분들은 무슨 죄냐. 안구 테러에. 거기다 뛰어다니기까지. 경찰에 잡히긴 했더라. 스트레스받아서 그랬다고 한다. 나이는 50대라더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의별 인간이 다 있네” “안 본 눈 산다” "남들 스트레스 받는 건 생각안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8-18 20:36:36[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1일 고구마·고추·토마토의 풍미를 한 캔에 담은 이색주 '야마야 스파이시 토마토 하이볼'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일본 고구마 소주 '이모 소츄'를 활용했다. 고구마 소주 특유의 풍미에 고추와 토마토를 더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매콤함과 달콤함을 조합했다는 설명이다. 베이스가 되는 고구마 소주는 일본 미야자키현 사이토시에 위치한 150년 전통의 증류소 '야마야'에서 생산된 '크레이지 옥토퍼스'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2025년 국제 주류 품평회(IWSC)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1세대 크래프트 브루어리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한 '야마야 스파이시 토마토 하이볼'은 한국인의 반주 문화에 걸맞게 식사에 부담 없이 곁들일 수 있는 4.5도의 저도주로 생산됐다. 가격은 1캔(500ml) 5000원으로, 3캔 구매 시 20% 할인해 1만2000원에 제공한다. 김종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야마야 스파이시 토마토 하이볼은 전통과 트렌드가 조화를 이룬 이색 상품"이라며 "시중 하이볼과는 차별화된 맛과 경험으로 Z세대는 물론, 프리미엄 주류를 즐기는 3040 홈술족까지 만족시킬 것"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8-18 15:23:02[파이낸셜뉴스] "특별히 이거다, 할 것 없이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많이들 사 가세요." 지난 16일 오후 7시께 찾은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 연휴를 맞아 장을 보러 온 고객들로 붐비는 가운데 마트 한 코너에서는 직원이 갖가지 우유 제품을 냉장고에 진열하느라 분주했다. 이 직원은 "많이 팔려서 제품을 다시 채워 넣고 있다"고 말했다. 우유제품을 진열한 곳은 '오케이프라이스(5K PRICE)' 코너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저온살균우유를 살펴보던 김모씨(51)는 가격표를 확인하더니 같은 제품 하나를 카트에 더 담았다. 김씨는 "처음 보는 건데 가격이 저렴하고 용량도 700mL보다 작아서 담아봤다"고 말했다. 이날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눈길은 자연스레 오케이프라이스 매대로 쏠렸다. 라면,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부터 수저세트, 욕실용품까지 880~4980원의 초저가 상품이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오케이(5K)'라는 이름처럼 오케이프라이스의 모든 제품은 5000원을 넘지 않았다. 다이소의 균일가 전략과 닮았지만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다는 게 큰 차이였다. 과자 코너 한쪽 매대에는 '컵버터쿠키', 초코파이를 닮은 '초코케이크'를 비롯해 미니웨하스, 팝콘 등이 줄지어 진열돼 있었다. 계산대 앞에도 '오케이프라이스 과탄산소다', '오케이프라이스 화장솜' 등이 놓여 있어 계산 직전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초저가 생활용품 시장을 장악한 다이소의 독주 속에 이마트가 생활·잡화·식품을 아우르는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브랜드인 '오케이프라이스'를 지난 14일 선보이며 5000원 미만 균일가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초반이지만 반응은 괜찮은 편이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케이프라이스 저온살균우유는 사흘 동안 약 5.5t이 팔렸다. 같은 기간 또 다른 대표 상품인 오케이프라이스 소시지는 7000개, 수입 냉동 대패 목심은 10t 넘게 판매됐다.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기존에 판매하던 노브랜드, 피코크, 자연주의와 '생활의 딜'(에브리데이 전용 PB 브랜드) 매출을 앞질렀다. 이마트 관계자는 "론칭한 지 얼마 안됐지만, 저렴한 가격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통합 매입과 글로벌 소싱으로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오케이프라이스 제품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 1~2인 가구를 겨냥해 용량은 기존 주력 상품 대비 20~50% 줄였다. 우유 한 통이 1L에 2970원 수준인 반면, 오케이프라이스 저온살균우유는 750mL에 1980원인 식이다. 청계천점에서 만난 한 고객은 일반 제품보다 2000원 가까이 저렴한 3480원에 팔리는 오케이프라이스 카놀라유를 가리키며 "싸긴 싸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오케이프라이스 상품을 1차 162종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250종까지 확대한다. 오케이프라이스 매대는 각 카테고리별로 따로 운영된다. 오케이프라이스를 통한 초저가 전략은 '5000원 미만 균일가'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기존 노브랜드와도 차별화된다. 다이소가 '싸서 산다'는 소비 습관을 만들었다면 이마트는 대형마트 인프라를 결합해 '장을 보러 온 김에 싼 생필품까지 산다'는 수요를 겨냥했다는 것이다. 이마트가 다이소식 초저가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유통업계 경쟁 구도가 무한경쟁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초저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편의점, 온라인, 생활용품 전문점 간 가격 전선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8-17 15:48:55[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는 올해 추석을 대비해 초고가 위스키부터 실속형 와인까지 120여종의 주류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다음 달 26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이번 추석 주류 선물세트의 절반가량은 5만원 이하이다.'그랑 파씨오네'와 '프리미티보 만두리아'로 구성된 아영 이탈리아 인기 와인 세트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을 적용해 4만원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와인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테이스티(TASTY)' 시리즈 세트는 3만원대 후반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는 초고가 주류로 프랑스 부르고뉴산 프리미엄 와인 '도멘 도브네 옥세 듀레스 라 마카브리 2018'(1650만원), 프리미엄 샴페인 '하우스 살롱 2004 빈티지'(269만원)를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전 세계 151병만 출시된 고연산 위스키 '글렌그란트 65년'을 비롯해 '발베니 40년', '맥켈란 호라이즌' 등도 판매한다. 이외에 소장 가치가 높고 선물용으로 적합한 일본 술과 전통주 선물세트도 할인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주류 선물세트 사전 예약 수요가 높은 명절 시즌에 맞춰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한정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마련했다"며 "롯데마트와 보틀벙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주류 선물세트로 특별한 명절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8-17 13:20:22유통업계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프로야구 열기에 편승해 이달 '야구 마케팅' 경쟁이 정점으로 치닫는다. 롯데마트는 자사 온라인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손잡고 야구팬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롯데마트 제타X자이언츠 매치데이'를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치데이는 자이언츠 치어리더 공연, 게임 부스, 포토존, OX 퀴즈, 댄스타임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룰렛 돌리기와 공 던지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열리는 게임 부스에서는 1등 50명에게 동백 유니폼이 선착순 증정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 5000원 할인 쿠폰과 '롯데마트 제타' 첫 구매 고객 대상 1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 제타는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조기 입장할 수 있는 '제타 페스트트랙' 서비스도 진행한다. 롯데 계열인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부터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키링이 들어간 스낵 기획세트 2종을 선보인다. 정식 출시에 앞서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 내 점포와 연고지인 부산지역 점포에서 15일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자이언츠 팬들의 응원 놀이문화를 반영해 키링 스낵 기획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가나초코바 자이언츠기획세트'는 롯데자이언츠 홈 유니폼 키링 34종 중 1종이 랜덤으로 구성됐으며, 가나초코바 2개, 가나초코바아몬드 2개도 함께 들어가 있다. '빼빼로 자이언츠기획세트'에는 원정 유니폼 34종 중 1종과 초코빼빼로, 아몬드빼빼로가 들어가 있다. 박선경 세븐일레븐 스낵팀 스낵담당 상품기획자(MD)는 "야구가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산업으로 진화하면서 재미, 소장욕구 등을 갖춘 야구 콘텐츠 상품이 유통가에서도 주목하는 요소"라며 "특히 최근 야구장 직관 가방 꾸미기 열풍과 고객 분들이 직접 만든 키링 등의 유행 요소를 고려해 이번 스낵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8-14 17:5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