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검정고무신' 고 이우영 작가의 조카이자 이우진 작가의 딸 이선민씨가 자신의 SNS에 "조금만 더 관심가져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나의 가장 자랑스러운 아빠는 '검정고무신'을 만든 작가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영일(글)·이우영(그림) 만화 '검정고무신'은 1992~2006년 '소년챔프'에 연재된 인기 만화였다. 이우영 작가는 지난 12일 콘텐츠업체 형설앤과 저작권 분쟁을 벌이던 중 세상을 등졌다. 고인은 스무살에 공모전을 통해 만화가로 발탁됐고 군복무 중 자신을 대신한 동생 이우진과 '검정고무신'에 청춘을 바쳤다. 이선민 씨는 "그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의 아빠를 힘들게 만들었고, 아빠의 형이자 최고의 친구, 동료인 큰 아빠를 무너지게 만들었습니다"라며 가족에게 덮친 비극을 언급했다. "그들은 창작 시 점 하나 찍지 않았던 검정고무신을 본인들 것이라 우기며 평생을 바쳐 형제가 일궈온 작품이자 인생을 빼앗아갔습니다"라고 부연했다. 또 "아빠는 빼앗긴 저작권으로 아무런 그림을 그려낼 수 없어 막노동 일을 했다"고 했다. 또 해당 소송으로 건강도 나빠졌다고 밝혔다. "큰 아빠는 소송이 시작되던 2019년 명절에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고, 아빠는 2022년 연말 스트레스로 인한 불명통으로 고열과 통증에 시달리며 새해를 병원에서 맞아야만 했다"고 했다.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형제는 2007년 형설앤과 포괄적·무제한·무기한으로 저작물 관련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법 지식이 부족한 창작자를 상대로 불공정 계약이 만연해왔는데, '검정고무신'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또 형설앤 장모 대표는 작가들을 설득해 '검정고무신' 캐릭터들의 공동저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형설앤은 앞서 고인 모친이 운영하는 체험농장에서 TV만화 '검정고무신'을 틀었다고 모친을 형사고소했다. 2019년엔 2억8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자신들이 '검정고무신' 저작물에 대한 사업화 권리를 모두 갖고 있는데, 이우영, 이우진 형제가 허가 없이 '검정고무신' 창작활동을 했다는 게 이유였다. 지난 15년간 '검정고무신'으로 사업화한 항목이 어림잡아 70개가 넘지만, 고인이 수령한 금액은 누적 12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형설앤이 지난해 롯데마트와 한 캐릭터 사업으로 고인이 얻은 수익은 믿기 힘든 수준이다. 고인은 법정 진술서에 "5만6700원이라는 금액이 찍힌 정산 명세서를 보면서 실성한 사람마냥 웃었다"고 썼다.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를 개최했다. ■ 다음은 이선민 씨가 쓴 글 전문이다. 나의 가장 자랑스러운 아빠는 검정고무신을 만든 작가입니다. 그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의 아빠를 힘들게 만들었고, 아빠의 형이자 최고의 친구 , 동료인 큰 아빠를 무너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작가와 가족들의 10년에 가까운 시간들을 앗아갔습니다. 그들은 창작시 점 하나 찍지 않았던 검정고무신을 본인들것이라 우기며 평생을 바쳐 형제가 일궈온 작품이자 인생을 빼앗아갔습니다. 얼마전 설날, 큰아빠는 오랜만에 할머니댁에 모인 우리에게 이름을 개명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 이름에 있는 우영의 ‘우’가 어리석을 우 여서 이런 일을 당하는 것 같다며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개명하셨다는 내용을 진술서를 통해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처참했을 마음을 이제야 제대로 안아보려하는데 너무 늦은 것 같아 속상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검정고무신 창작자의 딸이라고 하면 으리으리한 건물을 가지고 있지는 않냐고 묻습니다. 돈 걱정 없는 , 그리고 미래 걱정도 없을 그런 애라며 가끔 저를 미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밥 먹듯이 들어왔지만 딱히 할 수 있는 반응이 없었어요 아빠는 빼앗긴 저작권으로 아무런 그림을 그려낼 수 없어 막노동일을 했고,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기우뚱 거리는 집안의 무게는 저 또한 알고 있었거든요. 고소가 진행되던 오랜 시간들 중 친구들에게서 새로운 굿즈가 나온 것 같다며 받았던 연락들, 아빠와 큰아빠가 만들어낸 캐릭터로 만들어진, 우리는 모르는 상품과 사업들을 마주했을 때의 그 마음 그대로 조금 더 분노했으면 어땠을까 매일 후회합니다. 근처 마트에 쇼핑하러가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마트 매대에 올라와있는 검정고무신 캐릭터의 상품을 마주할 때마다 한번씩 무너졌습니다. 기뻐하지 못하고 사진을 남기며 자료를 하나씩 모으던 때, 막막하고 답답했던 심정이 생생합니다. 한번도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아빠와 큰아빠는 해당 소송으로 인해 큰 건강문제에 시달려왔습니다. 큰아빠는 소송이 시작되던 2019년 명절에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에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셨고, 아빠는 최근 22년 해가 마무리 되던 때, 스트레스로 인한 불명통으로 고열과 통증에 시달리며 새해를 병원에서 보내야만 했습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가요대축제 방송을 보며 꼭 함께 새해를 맞이했던 우리는 처음으로 떨어져 걱정과 기도 속에 새해를 맞이해야만 했습니다. 한 명이라도 관심가져주셨으면 하는 간절함에 마냥 슬퍼할새도 없이 수많은 메일함과 유품을 뒤적일 유족들을 위해 한번만 시간 내주셔서 관련 영상과 기사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자들에게 따뜻한 시간과 힐링을 선물했던 검정고무신과 검정고무신 작가, 그리고 그 가족들의 10년에 가까운 몇년을 빼앗아간 사건에대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세요. 저희는 이런 큰 일을 감당할 노련한 힘이 없습니다. 온몸으로 부서져내리는 것 같은 아빠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자랑스러운 검정고무신 작가 아빠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달라시던 간절했던 한마디를 이제서라도 꼭 이루어드리고 싶습니다. 법적 문제가 얽혀있어 섣부르게 무언가 할 수 없는 지금이 많이 답답하지만 가끔 잊지 말아달라고 글 올릴거에요 조금만 더 관심가져주세요.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3-27 21:39:11[파이낸셜뉴스] 인기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린 고 이우영 작가가 저작권 법정 공방 도중 세상을 등진 가운데, 작가가 15년 동안 받은 저작권료가 1200만원에 불과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우영 작가 동생이자 검정고무신의 공동제작자인 이우진 작가 딸 선민씨는 27일 SNS를 통해 아버지인 이우진 작가가 생활고에 시달리며 ‘막노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선민씨는 이 작가 형제와 저작권 분쟁을 벌이던 형설앤 측을 겨냥해 "그들은 작가와 가족들의 10년에 가까운 시간들을 앗아갔다"면서 "아빠의 형이자 최고의 친구, 동료인 큰 아빠(고 이우영 작가)를 무너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검정고무신 창작자의 딸이라고 하면 으리으리한 건물을 가지고 있지는 않냐고 묻는다”며 “그러나 아빠는 빼앗긴 저작권으로 아무런 그림을 그려낼 수 없어 막노동일을 했고,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기우뚱거리는 집안의 무게 또한 나는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작가 형제가 소송을 겪으며 건강 문제에도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큰아빠는 소송이 시작되던 2019년 명절에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에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셨고, 아빠는 최근 22년 해가 마무리되던 때, 스트레스로 인한 불명통으로 고열과 통증에 시달리며 새해를 병원에서 보내야만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웹툰 표준계약서와 만화진흥법·예술인권리보장법·저작권법 등을 개정하고 보완해달라고 주장했다. 특히 고인의 동생인 이우진 작가는 '검정고무신' 캐릭터가 그려진 손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우진 작가는 발언을 앞두고 마이크 앞에서 한참동안 눈물을 흘렸다. 이우진 작가는 "검정고무신을 더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에 만났던 인연은 인연이 아닌 악연이 돼서 고인의 영혼까지 갉아먹었다"며 “혼자서 싸우다가 멀리 떠난 형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우영사건대응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만화가협회장, 한국웹툰작가협회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창작자의 권익 개선을 위한 논의하고 있다. 1990년대 인기 만화인 ‘검정고무신’은 이우영 작가가 대학생 시절부터 기획 및 집필했으며, 군 복무 기간에는 동생 이우진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글은 이영일 작가가 썼다. 이우영 작가는 캐릭터 업체 형설앤과 수년에 걸친 저작권 분쟁을 하던 도중 지난 11일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27 17:18:07지난달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고용의 질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질 좋은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 취업자는 작년 7월 이후 11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건설업 취업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5월에도 100만3000명을 기록하면서 올 들어 5개월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했다. 전체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실업자 비중은 3.6%이지만 일용직을 전전하거나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직장을 구하는 이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백수'는 더 많을 수 있다. ■'백수 100만 시대'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5월 실업자는 100만3000명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200명 줄긴 했지만 10년 전인 2007년 5월과 비교하면 22만명 이상 늘었다. 특히 올해 들어 월별 실업자를 보면 1월 100만9000명, 2월 135만명, 3월 114만3000명, 4월 117만4000명으로 매월 100만명을 웃돌았다.5월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37만3000명(1.4%) 증가한 2782만8000명을 기록했다. 실업자 비중은 3.6%다. 통계에서 말하는 실업자가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일 동안에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해 보았으나 1시간 이상 일을 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즉시 취업이 가능한 사람'이란 점을 감안하면 실제 '백수'는 더 많을 수 있다.실제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했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0.4%포인트 떨어진 9.3%를 기록했지만,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자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 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11.0%로 0.2%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1년 전보다 0.9%포인트 크게 상승한 22.9%를 기록했다. 청년층 실업률 9.3%와 비교하면 그 격차가 13.6%포인트나 된다. 이는 청년 '열 명 중 두 명 이상'은 고정적인 수입이 없이 단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상태인 셈이다. 이러다보니 '질 나쁜 일자리'만 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지난달 취업자는 2682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7만5000명 증가했다. 지난 3~4월 두 달 연속 4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던 취업자 증가 폭은 다시 30만명대로 감소했지만, 4개월 연속 30만명대 이상 늘어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질 좋은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들었다.■막노동만 늘었다전체 취업자가 증가하는 와중에도 통상 상대적으로 질 좋은 일자리로 분류하는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달에만 2만5000명 감소해 143만8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감소폭이 매달 줄고 있다는 점이다. 올 1월엔 제조업 취업자가 16만명 감소하기도 했다.반면 건설업 취업자는 계속 늘고 있다.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는 16만2000명 늘어난 448만9000명을 기록했다. 산업별 취업자 중 가장 많다. 건설업 취업자는 제조업 취업자가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던 지난해 7월 이후 플러스(+)로 돌아서 11개월째 늘어나는 추세다.고용률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61.3%로 관련 통계 작성시점(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이를 긍정적인 시각으로만 해석할 수 없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0%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실업자가 넘쳐나고 취업은 안되다보니 '비자발적 자영업자'도 증가하고 있다. 5월에도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5만1000명 증가했다. 10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2만5000명 줄어든 1590만7000명이었다. 구직단념자는 8만2000명 증가한 50만2000명으로 작년 8월(8만5000명) 이후 가장 큰 폭 늘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7-06-14 17:23:20▲ 라미란 남편/사진=tvN라미란 남편 라미란이 과거 방송에 대해 남편을 언급한 것이 새삼 화제다. 라미란은 과거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당시 라미란은 "사람들이 남편 무슨 일하냐고 물어보면 막노동한다고 한다고 솔직하게 밝힌다"라면서 "자신의 몸을 이용해 정당하게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피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은 남편에 대해 "신성우 매니저 출신이지만 나랑 잘 안 맞는다. 지금도 전화 잘 안 하는데 계속 같이 있다고 생각해봐라. 영화에 노출 장면이 있는데, 남편이 매니저 한다는 것도 이상한 것 아니냐. 인생은 각자 사는 거다"고 말해 폭소케 하기도 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2-05 10:20:27▲ 라미란라미란 라미란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남편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라미란이 남편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누리꾼들이 호평을 보냈다. 라미란은 지난해 5월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당시 라미란은 "사람들이 남편 무슨 일하냐고 물어보면 막노동한다고 한다고 솔직하게 밝힌다"라면서 "자신의 몸을 이용해 정당하게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피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은 남편에 대해 "신성우 매니저 출신이지만 나랑 잘 안 맞는다. 지금도 전화 잘 안 하는데 계속 같이 있다고 생각해봐라. 영화에 노출 장면이 있는데, 남편이 매니저 한다는 것도 이상한 것 아니냐. 인생은 각자 사는 거다"고 말해 폭소케 하기도 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1-19 14:04:10최창민 (사진=방송캡처) 최창민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응답하라 90년대 전설의 스타 명단’이란 주제로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8살 나이에 모델 가수 배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지금의 이승기 같은 1세대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린 최창민이 레전드 스타 7위에 올랐다. 최창민은 지난 1997년 터보 백댄서로 데뷔한 후 1998년 가수로 정식 데뷔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당시 최창민은 박시은과 호흡을 맞춘 ‘영웅’으로 인기를 끌었고 교복 안에 후드를 입는 패션으로 중고생들의 교복 패션에 트렌드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10대들의 우상이었던 최창민은 소속사에서 앨범 투자금을 횡령했고 세무적인 부분 등 빚을 떠안게 되면서 3집 앨범 발표가 무산됐다. 이후 최창민은 막노동까지 했다고. 최근 최창민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연기레슨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명단공개’ 전화연결을 통해 “활동계획은 딱히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명단공개’에서는 양파가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5-01-13 01:38:27배우 라미란의 남편 존중 발언이 화제다.라미란은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직업에 대해 언급했다.라미란은 "그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몰랐는데 놀랐다. 방송이 나가고 나서 네티즌의 응원 댓글을 많이 봤다"라며 "막노동하는 게 부끄럽지 않다.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을 하는 거다. 남편이 부끄럽거나 창피하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또한 남편 입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는 걸 싫어하지 않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우리 남편이 워낙 무던한 스타일이다. 나를 말리는 걸 포기한 건지도 모르겠다" 라고 대답했다. 앞서 라미란은 지난해 5월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남편이 결혼 전 매니저로 일했다. 그런데 2002년 결혼하고 나서 음반시장이 불경기였다. 그냥 월급쟁이 매니저였는데 월급도 제대로 못 받아서 관뒀다"며 "당시 나도 연극을 했지만 무명이었고, 연봉이 몇 백도 안 됐다. 둘 다 수입이 없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애 낳고 상황이 더 힘들었다. 7~8년 정도 수입이 없어서 전기세도 못 낼 정도였다"고 말하며 "나는 여배우에 대한 환상이 없다. 사람들이 남편 무슨 일하냐고 물어보면 막노동한다고 한다. 자신의 몸을 이용해 정당하게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피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1-07 10:36:43라미란 남편 존중 화제 라미란이 남편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네티즌들의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라미란은 지난해 5월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당시 라미란은 "사람들이 남편 무슨 일하냐고 물어보면 막노동한다고 한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자신의 몸을 이용해 정당하게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피하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라미란은 남편에 대해 "신성우 매니저 출신이지만 나랑 잘 안 맞는다. 지금도 전화 잘 안 하는데 계속 같이 있다고 생각해봐라. 영화에 노출 장면이 있는데, 남편이 매니저 한다는 것도 이상한 것 아니냐. 인생은 각자 사는 거다"고 말해 폭소케 하기도 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1-07 09:58:43라미란 남편 존중 화제 라미란이 남편을 존중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라미란은 지난해 5월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소개했다. 당시 라미란은 "사람들이 남편 무슨 일하냐고 물어보면 막노동한다고 한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자신의 몸을 이용해 정당하게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피하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라미란은 남편에 대해 "신성우 매니저 출신이지만 나랑 잘 안 맞는다. 지금도 전화 잘 안 하는데 계속 같이 있다고 생각해봐라. 영화에 노출 장면이 있는데, 남편이 매니저 한다는 것도 이상한 것 아니냐. 인생은 각자 사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1-07 09:03:55라미란 남편 존중 화제 라미란이 남편을 존중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라미란은 지난해 5월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당시 라미란은 "사람들이 남편 무슨 일하냐고 물어보면 막노동한다고 한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자신의 몸을 이용해 정당하게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피하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라미란은 남편에 대해 "신성우 매니저 출신이지만 나랑 잘 안 맞는다. 지금도 전화 잘 안 하는데 계속 같이 있다고 생각해봐라. 영화에 노출 장면이 있는데, 남편이 매니저 한다는 것도 이상한 것 아니냐. 인생은 각자 사는 거다"고 농담스레 덧붙이기도 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1-07 07: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