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푸드 커머스 플랫폼 '윙잇'이 만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20일 윙잇에 따르면 헬시 플레저 열풍을 겨냥해 자체 개발한 '윙잇 만보기' 서비스를 론칭했다. 만보기 서비스는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는 일에 쓰게 한다'라는 비전 아래 기획됐다. 앱테크 서비스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선사하고, 쌓인 적립금으로 먹거리 혜택까지 연결해 준다는 취지에서다. 만보기는 윙잇 앱 내 신설한 '혜택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다. 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걸음 수에 비례해 적립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윙잇의 3000여 종의 프리미엄 간편식을 구매하거나 경품 응모에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적립 혜택은 1000보당 10원으로 하루 최대 1만보 미션으로 100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구본호 윙잇 운영본부장은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주목받음에 따라 윙잇 앱을 더욱 매력적인 놀이공간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라면서 "고물가 상황에서 편익이 큰 만보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미션, 챌린지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4-20 10:37:44[파이낸셜뉴스] ABC마트는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멤버십 'ABC-캠프(Camp)' 제도를 도입하고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 멤버십 이름에는 패션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 멤버십은 고객이 전용 앱을 통해 출석체크, 만보기, 자기 정보 입력, 매장 체크인 등 활동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등급에 따라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 등급은 여행자-탐험가-수집가-개척자로 구성됐다. 신규 회원은 여행자로 시작해 승급 시마다 혜택이 추가된다. 최상위 등급인 개척자는 구매 적립 2%, 상시 할인 5%, 온라인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승급은 직전 6개월 간 활동 점수를 산정해 이루어진다. ABC마트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구매뿐만 아니라 활동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멤버십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2 14:03:55우리나라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35.5%입니다.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는 1인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데요. [혼자인家]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부터,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정책, 청년 주거, 고독사 등 1인 가구에 대해 다룹니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내 인생은 내가 어떻게든 책임져 봐야겠다 악착같이 아끼고 모아서 돌파구를 찾았죠." 저축과 절약만으로 26세에 자산 2억원을 모은 '짠테크(짠돌이+재테크) 고수' 곽지현 씨가 '유퀴즈'에서 한 말이다. 지난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그는 19세에 최저시급을 받으며 3년간 알바와 앱테크를 병행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년에 2500만원씩, 1억원을 모으기까지 4년 2개월이 걸렸다. 26세인 현재 2억원 넘게 모았고, 최연소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0세가 되기 전 4억원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적은 소득이 절약의 기반이 됐다. 앱테크, 포인트, 무료나눔 등을 활용해 저렴하게 물건을 사고 유튜브와 글쓰기, 방송 등으로 추가 수입을 창출했다. 짠테크는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각종 혜택을 챙기는 재테크 방식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출을 통제하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는 건데, 최근엔 젊은 세대에서 중장년층으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시행한 조사 중 짠테크에 대한 연령별 호감도를 보면 20대 49.2%, 30대 52.8%, 40대 56.4%, 50대 57.6% 순으로 높았다. 또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신념에 대해서도 20대 47.6%, 30대 46.8%, 40대 53.2%, 50대 64.0% 등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체로 휴대전화 앱을 이용한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를 선호했다. 새로운 시도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서다. 과거 국내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1,7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75%가 앱테크를 하고 있으며, 그중 68.5%는 앱테크를 매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자투리 시간에도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서'(32.3%), '소액이라도 저축하고 싶어서'(30.1%)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방법은 간단하다. 주어진 미션에 성공하면 포인트 등의 형태로 리워드를 얻는다. 특정 걸음 수를 충족하면 보상받는 '만보기 적립'이 가장 인기 있다. 또 광고 시청·퀴즈풀이 등 미션을 수행하면 적립되는 '보상형 미션'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유통 플랫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고객 입장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권에선 고객들의 앱 체류 시간을 늘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매일 용돈 받기', '매일 걷고 혜택받기' 등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출시한 '매일 걷고 혜택받기' 서비스 이용자 수는 나흘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는 '만보기',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만보기'는 토스 가입자의 40%가 넘는 약 1150만명이 사용했다. 이용자는 주당 2회 이상 만보기를 사용하고, 하루 약 5000보를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게 평균 2900원을 적립했다. 또 케이뱅크는 지난 1월 보험료를 조회하거나 특정 페이지를 방문하면 1~4000원을 주는 '용돈받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두 달 만에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었는데, 이 중 60%가량이 40~50대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17일 본지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건 중장년층도 마찬가지"라며 "그동안 IT를 다루는 게 능수능란하지 않았지만, (앱테크는) 한번 해보니까 쉬운 거다. 청년층에 비해 몸소 실천하는 중장년층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성향으로 가지고 있어, 앱테크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앱테크 이용 시에는 개인정보를 지나치게 제공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개인정보 제공 동의 등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16 16:42:37[파이낸셜뉴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가계부채까지 늘어나면서 내수 시장도 침체의 늪에 빠져드는 가운데 일상의 루틴으로 소소한 수익을 얻는 ‘앱테크’가 확산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테크·보험·카드업계 등을 중심으로 '운동보상형' 앱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으로 잘 알려진 자비스앤빌런즈의 자회사 ‘럭키즈’는 기존 삼쩜삼 리워드에 탑재돼 있던 ‘복권형’ 리워드 기능을 별도로 본격화했다. 만보기 기반 리워드에 복권 추첨 요소를 더해, 기존의 ‘운동+리워드’ 구조에 ‘행운’이라는 감성적 요소를 결합했다. 삼성화재는 매일 걸으며 건강과 포인트를 동시에 챙긴다는 콘셉트로 '착!한 걷기'를 선보였다. 매일 6000보 이상 걷기만 해도 월 최대 960포인트가 쌓이는 구조다. 직전 30일 간 5000걸음 이상 걸은 날이 17일 이상이면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가 할인된다.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에서는 챌린지 동기부여를 위한 '젤리'를 제공한다. '젤리'는 모니모에서 제공하는 전용 리워드로, 현금처럼 활용 가능하다. 시즌별로 진행되는 미션을 수행하거나 진행되는 챌린지를 통해 매일 받을 수 있다. 모니모는 '걷기 챌린지'를 통해 삼성헬스앱 또는 아이폰 건강 앱과 연동, 목표 걸음 수 달성 미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침 루틴을 인증하면 젤리를 주는 '기상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앱테크는 '짠테크'에서 유래했다. 짠테크는 지출을 최소화해 각종 할인·적립·리워드 등을 활용해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을 추구하는 재테크 방식이다. 포인트를 차곡차곡 모아 혜택을 얻고, 약소하지만 꾸준한 절약으로 가계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앱테크는 기술을 접목해 포인트 적립을 자동화·루틴화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무작정 광고를 몇 초 이상 시청하는 단계를 넘어 걷고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리워드를 얻는 구조로, 짠테크를 넘어 ‘생활 속에 스며든 재테크’가 됐다는 설명이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복잡한 절차 없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4050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건강 관리와 절약에 관심이 높은 해당 사용자들은 아침마다 앱을 켜고 출석체크를 하거나 만보기 기능을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자리잡았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고물가 시대가 장기화되며 앱테크를 통해 푼돈을 모아 자산을 늘리는 것이 '합리적인 재테크 패턴'으로 거듭났다"며 "유통업계에서 시작됐지만 금융권으로 파급되며 업종 간 경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리워드의 수준과 편의성이 관건"이라고 짚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4-02 17:42:39[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지난 한 해 동안 사용자들에게 제공한 주요 혜택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토스 '혜택'은 무료 송금과 같이 비용을 절감해 주는 서비스와 '만보기'처럼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나뉜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토스 이용자들의 송금 횟수는 약 9억8000만회를 기록했다. 송금 수수료를 500원으로 계산하면, 1인 당 연평균 약 4만원의 송금 수수료를 아낀 셈이다. 토스는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해 2021년부터 모든 고객에게 '평생 무료 송금'을 제공하고 있다. 토스 앱 하단 ‘혜택’ 메뉴를 통해 현금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는 1월 말 현재 35가지에 이른다. 매일 새로운 혜택이 추가되고,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만보기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 등이 있다. ‘만보기’는 토스 가입자의 40%가 넘는 약 115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만보기 이용자는 주당 평균 2회 이상 만보기를 사용하고, 하루 평균 약 5000보를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평균 약 2900원을 적립했다. 토스 만보기는 1만보 이내에서 정해진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와 복권을 제공한다.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는 2023년 처음 선보인 서비스로 이른바 ‘토스 성지’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토스의 인기 혜택 서비스다. 오프라인에서 이용자 주변에 토스 앱을 켠 또 다른 이용자가 있을 때 포인트를 받는 방식이다. 지난해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를 통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이용자는 약 7만원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약 3400원의 포인트를 적립했다.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는 토스페이 결제 시 가상의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서비스다. 결제 시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아이템을 받고, 이를 e쿠폰으로 교환하는 식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에서 e쿠폰을 가장 많이 받은 이용자는 120장의 쿠폰을 수령했다. 이용자 1인당 평균은 약 2700원으로 햄버거 하나와 교환할 수 있는 e쿠폰을 받았다. 이 밖에 ‘오늘의 행운복권’, ‘이번 주 미션’ 등도 토스 사용자가 즐겨 찾는 혜택 서비스로 나타났다. 이 혜택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1년 동안 약 99만 원을 모았다. 매일 2700원 이상의 혜택을 적립한 셈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이용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부터 일상 속 이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편리하고 유익한 앱 사용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1-24 11:34:13[파이낸셜뉴스] 올 한 해 카카오페이증권 ‘주식모으기’로 하루에 389개의 주식 종목에 투자한 ‘주식콜렉터’가 나왔다. 같은 카페에서 301일 동안 카카오페이로 커피를 구매한 특이한 이력의 주인공도 등장했다. 16일 카카오페이는 ‘2024 카카오페이 연말 시상식’을 열고 △카카오페이신용카드 △결제 △주식(카카오페이증권) △송금 △만보기 △이벤트 등 6개 부문에서 올 한 해 비범한 실적을 보여준 사용자들을 공개하고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상에 어울리는 리워드가 함께 전달됐다. 먼저 올해 카카오페이신용카드로 한 번에 가장 큰 금액을 결제한 사용자가 ‘혜택없이사면속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용자는 한 번에 약 3600만원을 결제해 카카오페이포인트 73만P를 적립한 바 있다. 수상자에게는 넉넉한 결제·적립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카카오페이포인트 50만P를 전달했다. 독특한 결제이력을 가진 수상자도 있었다. 올해 365일 중 301일 동안 한결같이 동일한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결제한 사용자로, ‘한카페만팠상’과 함께 메가MGC커피 쿠폰 50만원 권을 받았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모으기 기능으로 하루에 가장 많은 주식을 모아 ‘주식콜렉터상’을 받은 사용자에게는 ‘성투(성공적 투자)’를 기원하는 카카오 라이언 골드바가 돌아갔다. 이 사용자는 주식모으기 기능으로 하루에 389개의 종목을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축의금 송금봉투를 126회 사용해 최다 실적을 기록한 사용자에게는 ‘축의금상상그이상’과 함께, 축의금 한 번쯤은 카카오페이가 대신한다는 의미를 담아 선불충전금인 카카오페이머니 50만원을 증정했다. 사용자의 걸음 수에 비례해 포인트 적립 기회를 제공하는 ‘만보기’ 기능으로 하루 평균 3만8065걸음을 기록한 사용자에게는 ‘밑창이남아나질않상’과 함께 걷기 운동을 도울 ‘애플워치 시리즈 10’이 수여됐다.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이벤트를 가장 많이(62회) 공유한 사용자에게는 ‘명예홍보대사상’과 함께 소식을 널리 알리는 모습에 빗대어 고급 스피커인 ‘마샬 액톤3’ 제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특별한 사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번 시상 종목에 해당되는 카카오페이신용카드, 결제, 주식, 송금, 만보기, 이벤트 등 6개 부문의 서비스를 방문하기만 하면 추첨을 통해 총 2만명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2025P을 준다. 오는 24일까지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고유의 포인트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금 출금은 불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흥미로운 기록들을 돌아보며 올해도 카카오페이를 애용해 주신 사용자들께 고마운 마음과 재미를 함께 드리고자 준비한 이벤트”라며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에 걸맞도록 내년에도 더욱 많은 편리함과 혜택을 드리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2-16 14:25:40[파이낸셜뉴스] 신협중앙회는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신협 라이프온’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협 라이프온’은 상호금융기관의 강점인 조합원,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에 기반한 로컬 중심 생활금융 플랫폼이다. 이 앱은 조회·이체 등 기본 금융 서비스와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 조합원 가게 홍보, 직거래 장터, 문화·관광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멤버십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조합원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주변 조합원들에게 홍보하고 할인 쿠폰 발행을 지원하는 ‘조합원 가게 서비스’ △생산자 조합원과 소비자 조합원을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 서비스’가 있다. 또 △조합 페이지에서 방문 없이 각종 공지사항과 행사 일정을 확인하고 △조합원 혜택 서비스를 통해 신협이 운영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예약과 이벤트 참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앱에서는 조합원 건강 증진을 위한 만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사용해 매일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직거래 장터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합원 소모임 공간인 ‘행복 커뮤니티’,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한 ‘기부 서비스’등이 마련됐다. 신협은 이번 라이프온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룰렛 이벤트, 직거래 장터 특가전, 경품 이벤트, 유튜브 영상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이프온 룰렛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4주 간 주별로 진행된다. 금 2돈, 30만원 상당의 모바일 여행상품권,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 등 푸짐한 경품이 총 2492명에게 제공된다. 라이프온 회원은 매일 최대 3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경품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직거래 장터 특가전 이벤트를 통해서는 완도제일신협, 대관령신협, 인켈신협 등이 판매하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회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1명에게 현금 100만 원을, 100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유튜브 영상 댓글 이벤트는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신협중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라이프온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총 3명에게 아이패드 9세대 Wifi 모델을, 2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협중앙회 공식 유튜브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협 관계자는“금융권 내 슈퍼앱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신협은 고객과의 비대면 접점을 강화하고 신협만의 멤버십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협동조합에 특화된 생활 밀착형 앱인 ‘신협 라이프온’을 출시하게 됐다”며,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준법감시인 심의필 제2024-233호(2024. 10. 30.)(유효기간 2024. 11. 1. ~ 2024. 12. 31.) <끝>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04 14:57:44[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이 걸음 수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를 지급하는 만보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19일 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지난 6월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건강Plus 전문관'을 신설한 에누리는 관련 앱 활성화와 함께 사용자들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앱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만보기 서비스는 시간대별 걸음 수를 그래프로 시각화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일간과 주간, 월간 단위로 걸음 수를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이동 거리와 그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별다른 설치 과정 없이 기존 에누리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를 △신규 회원 가입 시 500점 △앱 설치 시 300점 △만보기 시작 시 500점 △앱 알림 시 200점 등 최대 1500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만보기 서비스 운영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앱 전용 '매일걷기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누리 앱을 사용 중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일 목표 걸음 수인 6000보를 달성할 때마다 e머니 100점을 지급한다. 목표 달성 횟수에 따라 최대 1만6600점 추가 e머니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8월 한정 특별 혜택으로 걷기 목표 10회 달성 시 신세계 상품권 50만원, 모두 달성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00만원에 응모할 기회도 주어진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푼돈을 모으는 이른바 '짠테크'가 확산하는 추세에 따라 에누리를 통해 보다 쉽게 최저가 가격비교도 하고 걸음 수에 따라 보상도 얻을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19 09:31:1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엔비티는 ‘캐시피드’에 도보 거리에 따라 리워드를 지급하는 ‘걸음보상’ 만보기 기능을 새롭게 업데이트 했다고 23일 밝혔다. ‘걸음보상’은 매일 사용자 걸음 횟수가 리워드(포인트)와 연계된 서비스다. 걸음걸이 계산을 위한 만보기 기능을 포함해 지인들과 공동 걸음 목표 달성 미션, 걸음 경쟁 미션 등 걸음 등 리워드를 지급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사용자는 지급받은 리워드를 활용해 캐시피드 스토어 내 원하는 현물과 교환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현대인들이 건강관리 수단으로 운동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늘고 있는 만큼,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걸음과 연계된 리워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홈트’, ‘헬시플레저’ 트렌드 등과 같이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는 급격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엔비티 관계자는 “오늘날 건강 관리는 자기계발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했을 정도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건강과 관련한 관심사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과 리워드 생태계 결합으로 걸음에 대한 보상 지급은 사용자의 건강 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나아가 장기적으로 건강한 습관 유지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티의 B2C 포인트 플랫폼 캐시피드는 콘텐츠 소비, 생산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의 경우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연계돼 있다. 사용자는 화제성과 재미, 취향을 고려한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콘텐츠를 보기만 해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23 15:04:27[파이낸셜뉴스] 과시하고 자랑한다는 의미의 '플렉스' 트렌드가 저물고 고물가 시대를 맞아 작은 돈도 아끼는 '짠테크'가 뜨고 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인다는 뜻에서 '소비 디톡스'라고도 불리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각종 플랫폼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티끌까지 모아 할인 받는 서비스가 인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쇼핑 경유 플랫폼을 통해 푼돈이라도 아끼는 짠테크 비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앱만 잘 써도 푼돈을 모아 적지 않은 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고물가 시대를 맞아 급부상하고 있는 것. 단순히 소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소비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할인 받을 수 있는 쇼핑 경유 플랫폼 등장 간단한 경유만으로 똑같이 쇼핑하고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쇼핑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태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경유 플랫폼 샵백코리아는 샵백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말까지 샵백 앱을 경유해 '야놀자'에서 국내 숙소와 레저, 액티비티, 티켓 및 최근 판다월드 '푸가족'으로 인기몰이 중인 에버랜드 입장권 등을 결제하면 경품 응모권이 발급되며,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100만원 보너스 캐시백(1명), 에버랜드 종일이용권 2인권(10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100명) 등의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한다. 샵백 첫 구매로 '야놀자'에서 결제하면 2만원의 보너스 캐시백을 추가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12월 말까지 샵백 첫 구매로 '요기요'에서 음식 배달, 요기배달, 포장 서비스 등을 결제하면 기본 캐시백 적립 후 추가 50%의 보너스 캐시백(최대 2만원)을 적립할 수 있다. 샵백코리아는 G마켓, 11번가 등의 오픈마켓을 비롯해 아이허브, 아고다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몰까지 국내외 300여개의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포인트', '적립금', '쿠폰'이 아닌 실제 '현금'을 캐시백해줌으로써 스마트하고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는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번 이용한 고객들이 3개월 내 서비스를 재방문하는 비율은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샵백코리아는 국내 앱테크 트렌드와 맞물려 한국 론칭 이후 3년 만에 지난 9월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90만건을 기록했다. 게임으로 농사 짓고 실제 수확한 작물 받는다 올웨이즈라는 쇼핑앱 안에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는 '올팜'은 앱에서 농작물을 키우면 실제 수확물을 집으로 보내주는 작물 육성 콘텐츠 게임이다. 고구마, 양파, 감자, 토마토, 사과, 레몬, 배, 커피 등을 재배할 수 있으며, 작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물과 영양분을 공급하며 작물을 키우는 방식이다. 출석 체크, 친구 초대, 미니 게임, 상품 구경, 물주기 배틀 등으로 성장에 필요한 물과 비료를 얻을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1개월에서 1개월 반 정도 공을 들이면 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마켓컬리도 '마이컬리팜'이라는 팜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게임은 컬리 앱 안에 꾸며진 가상 테라스에서 화분에 작물을 키우는 게임으로 방울토마토, 양파, 아보카도 등을 골라서 키울 수 있다. 작물을 잘 수확하면 컬리는 보상으로 이용자가 고른 작물을 현물로 배송해준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컬리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커머스 업체 '그립'도 미션을 완료하면 계란이나 휴지 등 생필품을 주는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만보기 적립부터 이벤트까지..포인트 모으기 각종 방법으로 포인트를 모아 현금처럼 사용하는 방식은 짠테크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다. 금융앱 '토스'는 만보기를 통해 하루 최대 140원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리워드형 서비스인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는 토스 앱을 켠 사용자 근처에 토스 앱을 켠 다른 사용자가 있을 때 해당 사용자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토스 포인트 10원을 적립할 수 있다. 삼성 통합 모바일앱인 '모니모'도 젤리 챌린지 내 만보기 미션을 통해 5000걸음 시 1젤리를 제공한다. 적립된 젤리는 현금화가 가능한 모니머니로 교환할 수 있다. 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단골 점포(최대 3곳)로 등록해 놓으면 직전 3개월 동안 월평균 적립대상금액 3만원 이상 구매 시 유통 업계 최고 수준인 2% 적립률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포인트 충전소'도 운영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앱 이벤트에 참여해 획득한 CU 멤버십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12 15: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