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전무했던 만석동 인근 수변공간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단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자연과 주민에게 잃어버린 바다를 환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5월 파도를 형상화한 웨이브데크와 군사초소를 활용한 전망대를 설치한 1단계 조성사업에 이어 넓고 쾌적한 해안광장과 전망대를 겸하는 다목적공간 및 범선형상의 포토존, 초소 활용 전망대 등을 설치한 2단계 조성사업을 11월 완료했다. 총 길이 2420m의 해안산책로를 따라 인천 앞바다와 물치도, 영종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각종 전망대와 조형물은 물론 해송, 구찌뽕나무 등의 조경수로 조성된 해안데크와 광장에서 가족·친구들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동구가 관광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근 개발계획과 연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6 15:12: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25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 사업의 1단계 구간 건설을 완료했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접근이 단절된 만석동과 화수동 해안 인근의 주민들이 바다를 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단위의 친수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동구의 역점 추진사업이다. 이 사업의 대상은 만석동에 위치한 삼미물류, 인엑스 물류를 주변 도로를 거쳐 태항조선, 만석부두와 화수부두 해안에 이르는 전체 4.72㎞ 구간이다. 동구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3단계로 나눠 해안산책로, 자전거도로, 친환경 초소전망대, 조형물 설치, 해상전망대 및 포토존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삼미물류 주변을 중심으로 한 제1단계 사업구간(1.52㎞)을 시작으로 올해는 인엑스 물류 주변을 중심으로 한 제2단계 (0.9㎞)사업까지 발주해 오는 10월 1·2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구간에는 군사보호시설인 초소를 활용한 전망대와 파도형상으로 제작된 웨이브 데크를 연결해 지역 내 유일한 섬인 물치도와 중구의 영종국제도시 등 인천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염해에 강한 해송과 꾸지뽕나무를 식재해 주민들이 바다 경치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동구 관계자는 “해안산책로 1단계 사업 준공을 계기로 주민들이 해안을 접하고 도보나 자전거로 주변을 산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25 17:11: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 만석·화수 해안을 주민들의 휠링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이달 중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동구는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접근이 단절된 만석동, 화수동 해안에 주민들이 바다를 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단위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동구의 역점 추진사업이다. 동구는 오는 2028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호안 정비 및 해안산책로, 수상전망데크,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며, 총 사업비는 국비 및 시비 등 포함 263억여 원 규모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사업대상지 주변 여건 및 개발계획을 고려한 기본 구상. 해변 자전거도로 조성을 통한 새로운 관광동선 구축,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 형성 및 해안산책로 조성방안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동구는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달 중 만석동 삼미물류 인접 해안에 1단계 사업 구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과거 우리 삶 속에서 친숙했던 바다를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30 15:17: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 후 처음 진행되는 군·구 순회 방문인 민생소통 대장정에 나선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4일부터 10월까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민생소통 대장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민생소통 대장정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즉시 처리가 필요한 현장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첫날인 24일에는 원도심 지역인 동구를 방문해 노인여가복지시설 개보수 및 이용자 편의시설 확충사업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구의 대표적인 노인여가복지시설로는 동구노인복지관과 노인문화센터가 있다. 동구노인복지관은 1998년도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6950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노인문화센터는 2009년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4267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설 개·보수와 편의시설 등의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유 시장은 어르신들과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를 누리실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동구의 주요 현안사업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해안산책로 연계사업 2단계가 지난 1월 완료됨에 따라 만석동 2의 329, 2의 330번지 주변의 국방부 소유 미사용 부지(면적 2249㎡)를 매입해 전시시설, 루프탑 해양전망시설 등을 갖춘 복합건축물을 건립, 해안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4 16:54: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는 선박수리 제조업체를 한 곳에 모으는 조선업체 집중·집적화 추진을 위한 선박수리조선단지 입지 타당성 검토에 나섰다. 인천시는 인천 북항 선박수리조선단지의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개월이다. 현재 인천지역 내 선박수리제조업체는 총 36개로 중구·동구·서구 등 지역에 산재하고 있으며 선박건조 및 외관수리 등 영업을 하고 있다. 이 중 6개 업체가 모여 있는 북항 선박수리조선단지 일대는 낮은 수심과 시설 노후화로 중형 이상의 선박수리가 불가능하다. 선박 중 상당수가 외부 지역에서 정비를 실시해 인천지역 선박수리산업의 정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주민에게 개방, 휴식공간으로 환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구간에 수리조선소가 위치해 해양친수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북항 수리조선단지의 운영현황 및 수리능력 등을 분석하고 선박수리시설 개조와 주변 환경개선을 통한 기존 부지 활용가능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활용 가능한 부지를 조사해 선박수리산업 이용도 와 대상지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을 통해 수용성 확보 가능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용역에서는 선박수리업 집적화를 통한 고부가 수리산업으로써의 발전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계획도 과업에 포함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얻은 성과물을 제4차 항만기본계획(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지역 내 산재돼 있는 수리조선업체가 집중화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통합적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주변 환경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05 09:55: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16일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만석어린이공원을 새단장해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만석어린이공원은 만석주꾸미마을의 더불어마을 사업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5월 착공, 지난 16일 준공해 재개장했다. 동구는 어린이들을 위한 조합놀이대와 바구니그네, 화장실과 벤치 등을 새롭게 설치하고 노면을 탄성포장으로 재포장해 어린이들을 포함한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대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재개장 기념식에서 “만석어린이공원은 만석동의 유일한 어린이공원으로 만석·화수·북성포구와 앞으로 조성될 십자수로는 물론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의 출발지로써 입지적 역할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20 10:51: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경인항 입구 거첨도에 조성하려다가 불발된 선박수리단지의 대체부지를 찾는 사업을 재추진한다. 인천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인천조선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선박수리단지 조성 타당성 사업의 용역비 8000만원를 확보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시는 동구 만석동·화수동·중구 북성동 등에 흩어져 있는 선박수리업체를 집적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이전을 추진했다. 선박수리업체가 산재해 있는 북항 일대는 수심이 낮은데다 1970년대 건립돼 시설이 낙후되고 소규모여서 300t 미만 선박만 수리할 수 있다. 300t 이상의 중대형 선박을 수리하기 위해 목포·군산·부산 등 타 지역이나 중국 조선소를 이용해야 한다. 시는 거첨도를 선박수리단지 이전 대상지로 선정해 매립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추진했으나 주민 반발뿐 아니라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결국 사업을 접어야 했다. 갯벌 훼손과 오염물질 배출, 환경오염 등이 이유였다. 이후 선박수리단지 이전 사업은 장기간 표류하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이번에 인천시 2회 추경에 사업 용역비가 반영돼 인천시의회를 통과했다. 시는 조만간 용역을 실시해 선박수리 업체들이 이전할 수 있는 대체부지를 찾을 계획이다. 게다가 이번에 선박수리 업체들이 이전하지 못할 경우 화수·만석부두, 북성포구 등 해안에 설치되는 해안산책로 조성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해안산책로 조성 3단계 사업이 선박수리 업체가 위치해 있는 곳을 사업대상으로 하고 있어 사업축소 또는 사업 폐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박수리단지 대체부지로는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한상드림아일랜드)과 영종도 2차 매립지 등이 이전부터 거론되고 있다. 한편 만석동·화수동·북성동 등에는 대한조선㈜, SH조선㈜ 등 선박수리업체 6개가 위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역심사를 받는 조건으로 시의회에서 2차 추경이 통과됐기 때문에 선박수리단지 이전을 위한 용역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30 14:56:39인천 동구와 지역 내 대기업인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은 11일 화수부두 직매장에서 ‘화수부두 수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 3사 지역상생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인천 동구와 대기업 3사는 화수부두 활성화를 위한 이용 및 대외 홍보 협력, 기업과 주민 상생 공동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 동구는 2015∼2018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해 화수부두에 수산관광 테마시설 확충, 마을환경 개선, 도시기반시설 정비 및 직매장·회센터·경로당을 건립한 바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십자수로 매립과 연계해 만석·화수 해안산책로가 조성되면 더 활기찬 화수부두, 동구가 될 것”이라며, “대기업 3사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11 15:34: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동구 만석동 동일방직 등 대규모 공장 이전 부지가 노후 산업공간에서 시민 친화적 녹색 주거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인천시는 만석동 대규모 공장 이전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해 노후 산업공간을 친환경 녹색 주거복합공간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도시계획에 담아 오는 18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민간이 주거복합공간을 개발함으로써 발생하는 이익을 인천시와 사전협상을 통해 공원·녹지·문화시설 등 동구 지역 내 부족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관계기관 협의, 교통영향평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0월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1980년대 이후 공장 등으로 단절된 만석동 해안을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해 해안산책로를 조성 중에 있고 악취를 내뿜었던 북성포구 십자수로를 매립해 공원·녹지·광장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 친환경 녹색 주거복합공간이 마련되면 해양산책로∼북성포구∼화도진 공원을 잇는 새로운 열린 공간이 형성돼 항만과 공업기능이 주를 이루던 도시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형 사업간접자본(SOC)을 입지시켜 시민의 생활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비가 시급한 만석동 소규모 주거취약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소규모 주거취약지역을 특별계획구역에 포함함으로써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내몰린 시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빠트리지 않았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시계획 정책을 수립해 도시환경이 아름답고 삶의 만족도가 높은 도시를 만드는데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06 11:2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