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도 포천시에서는 오전 9시 33분께 "지금 마누라를 내가 목 졸라 죽였다"며 112에 허위신고를 한 자가 검거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이 신고로 경찰관 7명, 소방관 7명이 현장에 출동해 경찰력이 낭비됐다. 경찰청은 만우절인 지난 1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체 2만8620건의 112신고 중 총 9건의 거짓신고를 접수해 엄정 대응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거짓신고 9건 중 7건에 대해 경범죄처벌법 위반(거짓신고) 혐의를, 2건은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했다. 시·도 경찰청별 거짓신고 검거 건수는 서울청 2건, 부산청 2건, 경기남부청 2건, 경기북부청 1건, 충남청 1건, 전북청 1건이다. 일례로 오전 6시 36분께 경기도 성남시의 한 상가 건물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112에 신고했다가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퇴거 조치를 당하자 "경찰관에게 맞았다"며 거짓으로 119에 신고한 일이 있었다. 소방과 공동 대응으로 해당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 남성을 검거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충남 당진시에서는 오전 7시 14분께부터 약 6시간 동안 '육군 양 병장인데 다방에서 성매매하고 있다'는 식의 거짓 신고가 총 51차례에 걸쳐 들어왔다. 경찰은 술에 취해 있던 50대 남성을 검거해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4-02 08:47:24과거 한때 성행했던 만우절(매년 4월 1일)의 장난 하나. 112나 119 등 관공서를 한 상대로 한 거짓말 전화. 그러나 이는 엄연히 범법행위다. 자칫 실형을 살 수도 있고, 민사상 손해배상도 각오해야 한다. 올여름 즈음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과태료를 물 가능성도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관공서에 허위 신고를 할 경우 우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한다. 이 법은 처벌 조항에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위계'란 타인을 기만해 착오 등을 일으키게 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이 같은 거짓 신고의 행태나 반복성, 경찰의 피해 등을 따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되면 실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 다소 피해가 적더라도 법적 책임은 피해 갈 수 없다. 경범죄처벌법은 거짓 신고자에게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게 적시해 놓고 있다. 경찰 등 관공서에서 피해를 산정한 뒤 거짓신고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때는 통상 출동으로 지출하게 된 유류비, 인건비, 출동 공무원의 정신적 피해 등을 배상액으로 산정한다. 실제 지난해 5월 "게임장에 감금돼 있으니 구해달라"는 신고를 시작으로 4일간 모두 16차례의 거짓말 전화가 경찰서로 걸려왔다. 이로 인해 출동한 경찰관만 59명에 달했다. 하지만 결국 장난 전화였다. 거짓·허위신고를 한 일당 3명이었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했고 법원은 '공무집행방해죄' 책임을 물어 징역형을 선고했다. 경찰관에 위자료 등 명목으로 1000여만원도 내야 했다. 오는 7월 3일부터 112기본법이 시행되면 과태료도 물어야 한다. 기본법은 범죄나 각종 사건·사고 등 위급한 상황을 거짓으로 꾸며 112신고를 한 사람에게 행정상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과태료를 냈다고 민사상 또는 형사상 처벌이 면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경찰에 따르면 거짓 신고에 대한 처벌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3757건에서 2022년 3946건, 2023년 4871건 등으로 늘고 있다. 또 2021부터 2023년까지 3380명이 형사입건됐으며, 9194명은 즉결심판 처분을 받았다. 경찰청은 전날 만우절을 포함해 거짓 신고를 할 경우 적극적으로 그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김병수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은 "거짓 신고는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이 절실한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준다"고 설명했다. wschoi@fnnews.com 법조전문기자·변호사
2024-04-01 18:12:11[파이낸셜뉴스] 과거 한때 성행했던 만우절(매년 4월 1일)의 장난 하나. 112나 119 등 관공서를 한 상대로 한 거짓말 전화. 그러나 이는 엄연히 범법행위다. 자칫 실형을 살 수도 있고, 민사상 손해배상도 각오해야 한다. 올여름 즈음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과태료를 물 가능성도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관공서에 허위 신고를 할 경우 우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한다. 이 법은 처벌 조항에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위계'란 타인을 기만해 착오 등을 일으키게 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이 같은 거짓 신고의 행태나 반복성, 경찰의 피해 등을 따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되면 실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 다소 피해가 적더라도 법적 책임은 피해 갈 수 없다. 경범죄처벌법은 거짓 신고자에게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게 적시해 놓고 있다. 경찰 등 관공서에서 피해를 산정한 뒤 거짓신고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때는 통상 출동으로 지출하게 된 유류비, 인건비, 출동 공무원의 정신적 피해 등을 배상액으로 산정한다. 실제 지난해 5월 “게임장에 감금돼 있으니 구해달라”는 신고를 시작으로 4일간 모두 16차례의 거짓말 전화가 경찰서로 걸려왔다. 이로 인해 출동한 경찰관만 59명에 달했다. 하지만 결국 장난 전화였다. 거짓·허위신고를 한 일당 3명이었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했고 법원은 ‘공무집행방해죄’ 책임을 물어 징역형을 선고했다. 경찰관에 위자료 등 명목으로 1000여만원도 내야 했다. 오는 7월 3일부터 112기본법이 시행되면 과태료도 물어야 한다. 기본법은 범죄나 각종 사건·사고 등 위급한 상황을 거짓으로 꾸며 112신고를 한 사람에게 행정상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과태료를 냈다고 민사상 또는 형사상 처벌이 면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경찰에 따르면 거짓 신고에 대한 처벌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3757건에서 2022년 3946건, 2023년 4871건 등으로 늘고 있다. 또 2021부터 2023년까지 3380명이 형사입건됐으며, 9194명은 즉결심판 처분을 받았다. 경찰청은 전날 만우절을 포함해 거짓 신고를 할 경우 적극적으로 그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김병수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은 "거짓 신고는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이 절실한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준다"고 설명했다. wschoi@fnnews.com 최우석 법조전문기자·변호사
2024-04-01 09:39:23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만우절을 기념해 ‘가짜 홀릭 패키지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올해 초 취미·취향 맞춤형 패키지 브랜드 ‘홀릭’ 론칭 이후, 120여개에 달하는 테마 패키지 상품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만우절 이벤트는 홀릭만의 이색 상품을 더 유쾌한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희망시 1일부터 7일까지 총 10개의 홀릭 패키지 중 가짜일 것 같은 1개 상품을 골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정답을 맞힌 고객 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홀릭 패키지 예약시 사용 가능한 2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선착순 1000명에게 진짜 홀릭 패키지 9건에 적용 가능한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앞으로도 인터파크만의 전문적인 상품 기획력과 이색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1 05:03:59[파이낸셜뉴스]경찰청은 오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경찰력이 낭비되는 거짓신고에 대해서는 단 한 건의 신고라 하더라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3월 31일 경찰에 따르면 112에 거짓신고를 하는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은 물론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도 처벌될 수 있다. 또한, 거짓신고로 인해 경찰력 낭비가 심각하고 출동 경찰관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은 때에는 민사상 손해배상도 해야 할 수 있다. 지난해 만우절에는 '여인숙에 감금돼 있다'라는 위급한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관 6명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거짓신고로 밝혀져 신고자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해 벌금형 처분이 내려졌다. 지난 2월 법원에서 '게임장에 감금돼 있으니 살려달라'는 등 나흘 동안 열여섯 차례 112에 거짓신고를 한 사람에게 신고 출동한 경찰 차량의 유류비와 경찰관의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도 있었다. 오는 7월 3일부터는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112에 거짓 신고한 사람에게 과태료 부과도 가능하게 된다.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와 경범죄 처벌법상 거짓신고죄에 더해 112신고처리법상 과태료 부과를 통해 연간 5000여건에 달하는 거짓신고로 인해 경찰력이 낭비됨으로써 국민 피해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올바른 112신고 문화가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경찰청 김병수 범죄예방대응국장은 "거짓신고는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이 절실한 국민에게 크나큰 피해를 끼치기 때문에 112가 긴급신고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범죄와 관련 없는 경찰 민원은 182번, 생활 민원은 110번으로 문의하고, 112는 긴급범죄신고 창구로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3-29 17:20:27[파이낸셜뉴스] 한국피자헛이 만우절의 달 4월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한달 동안 스페셜 한정판 피자를 88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피자헛에 따르면 스페셜 한정판으로 나온 '아메리칸 스페셜 피자'는 비프·포크·소시지 등 다양한 미트와 야채가 풍성하게 올라간 미국 스타일의 피자다. 지난달 28일 론칭한 1958 US 오리진 카테고리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오리지널 도우를 사용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즐겨먹는사워브레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도우로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1958년 탄생한 미국 피자헛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미국 피자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4월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아메리칸 스페셜 피자는 오리지널 엣지 기준 M 사이즈 방문포장 가격으로 8800원에 만날 수 있다. 피자헛 관계자는 "따스한 봄, 피자헛 고객들에게 특별한 피자를 놀라운 가격에 선물처럼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4월에만 즐길 수 있는 한정판 메뉴 아메리칸 스페셜 피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4-02 22:07:14[파이낸셜뉴스]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의 순환 의장국을 맡게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크게 반발했다. 1일(현지시간) BBC와 CNN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의 저지 노력에도 전쟁 범죄 의혹을 받는 러시아가 이달 유엔 안보리 순환 의장국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지난달 전쟁 범죄 혐의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게되는 것은 “최악의 만우절 농담”이라며 “국제 안보 체제가 크게 잘못됐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기위한 조치를 충분히 내리지 않았다며 개혁을 하든지 아니면 해체할 것과 러시아의 자격 박탈을 요구하기도 했다. 유엔 안보리에서 15개국이 돌아가면서 의장국을 맡는다. 러시아가 마지막으로 유엔 안보리 순환 의장국을 맡았던 시기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해 2월이었다.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 바실리 네벤지아는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무기 통제를 포함한 주요 의제 논의를 주재할 것이며 분열된 세계 질서를 바로 잡도록 '신세계 질서'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순환 의장국에 대해 미국은 유엔 헌장에 따른 것으로 안보리 영구 상임 이사국에서 제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3-04-02 14:25:02정확히 20년 전인 지난 2003년 4월 1일. 만우절인 이날 거짓말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홍콩 배우 장국영(당시 47세)이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였다. 장국영 사망 20주기를 맞아 그의 고향인 홍콩을 중심으로 추모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국내서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우선 그의 대표작인 '해피 투게더'(1997년)와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1993년)이 재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미 개봉한 '해피 투게더'는 왕가위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홍콩을 떠나 지구 반대편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간 연인 보영(장국영 분)과 아휘(양조위 분)의 이야기다. 타지에서 이별하고 재회하며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는 두 남자의 사랑을 그렸다. 또 1일 재개봉하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어린시절 경극학교에서 만난 두지(장국영 분)와 시투(장평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첸카이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선 이 두 작품 외에도 '천녀유혼'(1987년), '이도공간'(2002년)까지 총 4편의 작품을 4월 한달간 상영한다. TV에서도 장국영 영화를 특별 편성했다.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에서는 장국영 20주기를 맞아 이날 오후 7시30분과 10시에 '주성치의 가유희사'(1992년)와 '이도공간'을 연이어 방영한다. '주성치의 가유희사'는 장국영이 주성치와 호흡을 맞춘 코미디 작품이며, 유작인 '이도공간'은 심리학자 짐(장국영 분)이 정체불명의 존재를 보는 얀(임가흔 분)과 펼치는 사랑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4-01 12:55:00[파이낸셜뉴스] 만우절을 이틀 앞둔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익숙한 듯 하지만 낯선 아이스크림 사진이 올라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름 아닌 아이스크림 '바밤바' 폰트 그대로 적힌 '벼볌벼' 사진이 그것이다. 포장지엔 '바밤바의 새로운 변신' '맛있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볌벼'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만우절을 앞둔 장난 같지만 업계에 확인해본 결과 이 제품은 실제 출시된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벼볌벼'를 출시한 빙그레는 해태 아이스크림의 스테디셀러 '바밤바'의 올해 만우절 기념 하정 기획 상품으로 최근 출시됐다. 지난 2020년 해태제과 빙과 부문을 인수하 빙그레는 지난해 만우절에 '배뱀배'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과일 배의 맛을 기본으로 한 아이스크림으로 당시에도 만우절 마케팅의 일환으로 출시됐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상시 출시되는 상품이 됐다. 빙그레 홍보팀 관계자는 "'벼볌벼'는 만우절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출시한 쌀맛 아이스바"며 "이번주 초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3-30 14:43:04[파이낸셜뉴스] 만우절에 교복입고 CGV를 방문하면 7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CGV 만우절 이벤트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많은 관객의 관심과 기대를 받아 온 CGV의 대표 마케팅 활동 중 하나다. 21일 CGV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전국 CGV高 낙시제(樂詩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낙시제란, 즐거운 낙(樂), 때 시(詩)를 따서 만든 이벤트명으로 CGV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만우절 당일에 교복 또는 Y2K(2000년대) 의상으로 꾸미고 전국 CGV에 방문하면 일반 2D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추억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티켓 굿즈도 선착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고객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물하는 상장과 함께 시상품도 온라인으로 선물한다. 2022년에 CGV를 12회 이상 방문한 고객에게 ‘많이 왔 상’, 2022년 관람 영화 누적 러닝타임 100시간 이상인 고객에게 ‘오래 앉았 상’을 수여하고, 2D 영화 3000원 할인 쿠폰 3장, VIP 점수 1000점을 증정한다. 이달 기준 VIP등급 고객에게 2D 영화 1+1 쿠폰 2장, VIP 점수 1000점과 함께 ‘감동 그 이 상’을, 지난 1월 이후 CGV 신규 가입 고객에게 2D 영화 3000원 할인쿠폰 5장과 함께 ‘어서오 상’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CGV 모든 고객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2D 영화 2000원 할인쿠폰 2장과 함께 ‘매번 고맙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상장과 쿠폰은 회원 개개인의 관람 및 가입 내역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만우절을 기념해 CGV용산아이파크몰은 용산 CGV高로 탈바꿈해 ‘용산 CGV高 낙시제’를 진행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 메인 전광판을 ‘교문’으로 꾸미고, 씨네펍은 ‘교내 매점’, 씨네펍 앞 잔디 공간은 ‘체육관’, 오픈 스튜디오는 ‘방송반’, 상영관 12관은 ‘교실’로 탈바꿈한다. 13관과 15관에서는 만우절과 연계해 ‘스즈메의 문단속’ 컨셉 상영회도 진행된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 씨네드쉐프는 ‘명품분식’으로, 영화 굿즈 전문 스토어 씨네샵은 ‘용씨네문방구’로 변신한다. 마치 학교에 온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용산 CGV高 낙시제’를 통해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OMR카드 행운 번호 맞추기, 농구게임, 댄스 공연, 상장수여식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용산 CGV高 낙시제’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6층과 7층에서 진행되며, 영화를 관람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복 또는 Y2K 의상을 착용한 고객이라면 7층 교문 옆에 위치한 행정실에서 학생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교내 매점’에서 제공되는 스페셜 간식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29 08: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