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의 한 민영방송 남녀 아나운서가 만취 상태로 길거리에서 껴안고 뒹구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세븐은 최근 민영방송 TV 아사히 ‘굿! 모닝’의 아나운서 사사키 카즈마(25·남)와 모리 치하루(24·여)가 술에 취해 길거리를 배회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은 어두워진 밤에 술에 취해 어깨동무를 하고 비틀거리다 사사키가 모리를 뒤에서 껴안은 채로 함께 넘어졌다. 넘어진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도 껴안은 자세로 길바닥을 구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인 모리는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사사키가 뒤에서 모리의 목을 잡고 놔주지 않았다. 사사키는 길바닥에서 모리를 뒤에서 안은 자세로 누워 있다가 자신들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발견하자 손으로 쳐내기도 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모리는 사사키의 엉덩이를 장난스럽게 발로 찼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굿! 모닝'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아왔다. 두 사람의 지인 A씨는 "이들은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고 골프를 치는 등 상당히 친밀한 관계"라며 "주변에서는 올해 여름쯤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출연하고 있는 TV 아사히 측은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모리의 소속사도 "뉴스를 보도하는 입장에서 있을 수 없는 행위다. 향후 소속사로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방송 출연을 중단하고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현지에서는 “술을 마시고 실수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방송 출연 정지는 과하다”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1-03 20:57:35[파이낸셜뉴스] 만취한 20~30대 남녀가 타고 있던 차량이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음주 검사를 실시해 두 사람에 대한 만취 여부를 파악했으나, 서로 운전을 부인하고 있어 경찰은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술에 취한 남녀가 타고 있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탑승자는 30대 남성과 20대 여성 두 사람이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한 혈중 알코올농도 검사를 실시해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두 남녀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등 조사를 방해했다고 한다. 특히 서로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사고 가해자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담당 경찰인 서울 혜화경찰서는 주변 CCTV 등을 통해 누가 차량을 몰았는지 등을 가려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차량에 탑승했던 남녀 중 20대 여성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30 09:01:53응급남녀 19회 (사진=방송캡처) ‘응급남녀’ 19회 최진혁과 송지효가 만취 후 동침했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19회에서는 오창민(최진혁 분)과 오진희(송지효 분)이 동생 부부의 아이 국이를 떠맡아 돌보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진애(전수진 분)는 창민에게 국이를 맡기고 일을 하러 갔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진희는 창민의 집으로 가 함께 국이를 돌봤다. 이어 국이가 잠들고 난 후 진혁의 후배 윤종훈(임용규 분)과 국이의 아빠 김광수(박두식 분)이 집으로 찾아와 네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고 종훈과 광수는 국이를 데리고 돌아갔다. 이후 두 사람은 남은 술을 더 마셨고 만취 상태가 된 진희는 자신들은 왜 아이를 갖지 않았었는지 후회하며 이혼 전 자신은 원형 탈모가 왔었음을 고백했다. 결국 진희는 술에 취해 잠들었고,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알몸으로 한 침대에 누워있는 서로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사이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심지혜(최여진 분)가 국천수(이필모 분)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9 23:40:16송지효 웨딩드레스(사진= tvN 제공) tvN 드라마 '응급남녀' 제작진이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배우 송지효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송지효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의자에 누워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듯한 자세가 눈에 띄었다. 소주잔을 들고 인상을 쓰고 있는 사진도 함께 했다. 이 사진은 극중 이혼한 남편 오창민(최진혁)을 우연히 재회한 오진희(송지효)가 홧김에 술을 마시다 실신하는 장면으로 전해졌다. 한편 '응급남녀'는 '응답하라 1994'의 후속작으로, 6년 전 이혼했던 철천지 원수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응급남녀 송지효 웨딩드레스 스틸샷을 본 네티즌들은 "송지효 만취모습 궁금하다" "뭐지 저 사진은?" "응사 후속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1-24 11:36:07응급남녀 송지효 웨딩드레스 '응급남녀'의 송지효가 웨딩드레스 차림에 만취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측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만취한 송지효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지효는 시스루 소재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상심한 듯한 모습으로 술잔을 들고 있다. 응급남녀 송지효 웨딩드레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지효 응급남녀 웨딩드레스, 무슨 사연일까”,“응급남녀 송지효 웨딩드레스, 잘 어울리네”, “응급남녀 송지효 웨딩드레스, 표정이 안 좋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2014-01-24 10:39:14송지효 공중부양 배우 송지효가 리얼 만취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공중부양을 연상케 하는 사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측은 송지효의 만취 신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효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술을 마시고 있다. 특히 술을 마시면서 뒤로 넘어갈 듯 말 듯 아슬아슬한 포즈로 공중부양 중인 모습으로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응급남녀’ 제작진은 “송지효가 극중 오진희 역에 흠뻑 빠져서 살고 있다. 며칠 밤을 새는 강행군에도 촬영을 즐기고 있다. 또 여배우로서 과감한 연기도 서슴지 않으며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지효의 만취연기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응급남녀’는 오는 24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송지효 공중부양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지효 공중부양, 정말 재밌다” “송지효 공중부양, 대박이네” “송지효 공중부양,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2014-01-23 17:56:33[파이낸셜뉴스] 전남 해남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0대 2명이 사망했다. 19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5분경 해남군 황산면 한 도로에서 A씨(54)가 몰던 1t 트럭이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탑승했던 B씨(27·남)와 C씨(21·여)가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19 08:14:37[파이낸셜뉴스] 이별을 통보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벽돌을 들고 남자친구의 머리를 내리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25)를 검거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40분께 경기 의정부시 길거리에서 남자친구 B씨(28)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들 남녀는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씨가 B씨에게 ‘헤어지자’고 말하자, B씨는 A씨의 소지품을 돌려주지 않는 등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변에 널려 있던 벽돌을 들어 B씨의 머리를 내리쳤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행인의 신고로 검거됐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20 22:08:47[파이낸셜뉴스] 클럽에서 처음 만난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의식이 없을 정도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준강간미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5월 서울의 한 클럽에서 처음 만나 술을 마신 여성을 경기도의 한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초 검찰은 범죄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A씨를 불기소했다. 하지만 이후 피해자의 항고와 재정신청으로 여성이 만취해 항거불능인 상태였고, A씨가 이를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해 준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형법상은 '준강간'은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한 간음 또는 추행'으로 정의된다. 재판의 쟁점은 이 여성의 당시 상황을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로 볼 것인지였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는 배심원 7명 중 5명이 'A씨에게 죄가 없다'는 평결을 내려 무죄가 선고됐다.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A씨의 준강간 고의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2심 역시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A씨에게 피해자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하려는 고의가 있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1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다. 이 같은 판결에 준강간 사건의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피해자가 만취 상태에 있고, 클럽에서 만난 남녀라면 당연히 성관계에 동의할 것이라는 왜곡된 통념과 편견의 결과"라며 대법원의 원심 판결 파기 환송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오류가 없다고 보고 이날 무죄를 확정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4-27 13:35:18[파이낸셜뉴스] 만취 상태의 남녀가 주행 중인 차량 앞으로 갑자기 뛰어드는 영상이 공개됐다. 다행히 운전자가 차량을 멈춰 세우면서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이 남녀는 운전자에게 욕설을 하는 등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났다. 2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만취한 커플이 다투다가 달리던 제 차 앞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커플을 처벌할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오래 전 사건이지만 최근 영상 자료를 정리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 제보하게 됐다"며 지난 2014년 광주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건의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A씨는 어린이보호구역 1차로에서 정상 주행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한 여성이 A씨 차 앞으로 돌진했고, 그 뒤를 연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쫓아와 A씨 차량 앞을 가로막고 한동안 실랑이를 벌였다. A씨가 시속 30㎞ 이하로 주행하고 빠르게 멈춘 덕분에 두 사람은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깜짝 놀란 A씨가 비상등을 켜고 사과를 요구하자, 여성은 A씨를 향해 "야! 경찰 불러! XXX야!"라고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담겨있다. 남성은 오히려 A씨를 향해 "음주운전이 아니냐"라며 화를 내더니 도망쳤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당시 데이트 폭력 사건이 자주 발생하던 때라 경찰에 신고했다"며 "경찰이 신원을 파악했지만 주의만 주고 귀가 조치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야간에 만취해 주행 중인 도로로 뛰어든 이 커플을 처벌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처벌해 봤자 과태료 2~3만원"이라면서도 "무단 횡단자가 사망하더라도 무죄 판결을 내리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누구 인생을 망치려고 저런 행동을 할까요? 저런 사고 유발자분들은 강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답이 없다", "가정 교육의 중요성", "진짜 개차반에 답도 없는 놈들 정말 많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2-27 09: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