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엠케이에셋이 지난해 9월 개최된 만호제강 정기주주총회에 대한 결의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엠케이에셋은 만호제강 2대주주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재판부는 원고인 엠케이에셋 주장을 받아들여 지난해 9월 열린 제71기 정기주총에서 결의한 모든 안건에 대해 결의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엠케이에셋과 이 사건 특수관계자들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자본시장법에 따른 주식 등의 대량보유보고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엠케이에셋은 처음부터 단순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해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고, 이후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변경하기 전 주변 특별관계자들과 의결권의 공동행사 등을 하기로 약정한 정황이나 이를 달리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엠케이에셋 관계자는 “당시 정기주총에서 주주제안자 측이 현 최대주주 측보다 의결권을 많이 확보했음에도 당시 이사회는 주주제안 안건 부결을 위해 주주제안자 측 의결권을 제한했다”며 “이런 조치가 없었더라면 주주제안으로 추천한 이사 및 감사가 선임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고 측인 엠케이에셋과 트레스는 오는 30일 예정된 만호제강 제72기 정기주총에서 주주제안자인 트레스 측이 제안한 사내이사 4인 및 사외이사 2인, 감사 1인의 선임 안건을 두고 회사 측과 표 대결을 벌인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7 10:14:52[파이낸셜뉴스] 트레스와 엠케이에셋이 만호제강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4인, 사외이사 2인, 감사 1인 선임 안건을 두고 사측과 표 대결을 예고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부산무역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72기 만호제강 정기주총에서 주주제안자 트레스와 2대 주주 엠케이에셋은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에서 표 대결을 펼친다. ‘거래재개 및 경영정상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이들이 설명한 목적이다. 트레스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인 만호제강은 지난해 9월 회계부정 및 가공매출 등 사유로 외부감사인 의견거절 표명을 받은 이후 주권 거래정지 중이다. 지난 2022년까지 영업이익을 냈으나 지난해 74억원, 올해 33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입었다. 더욱이 만호제강은 지난해 10월 수년 간 담합으로 인한 과징금 168억원을 부과 받고 검찰고발까지 당한 상황이다. 지난 2월엔 반기검토자료 미제공을 이유로 반기재무제표 검토의견 역시 의견거절을 받았다. 트레스 관계자는 “만호제강은 경영악화, 회계부정, 감사의견 거절 등 현 상태를 야기한 이사회의 보수 한도를 70억원이나 책정하는 안건을 상정했다”며 “경영권 유지를 위해 회사 유보 현금을 이용하려고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호제강 현 경영진은 71기 정기주주총회 직전인 지난해 5, 6월 우리사주조합에 약 318억원을 대여한 바 있다. 우리사주조합이 자사주 48만9000주를 회사로부터 매입하도록 하는 거래를 시도했고 올해 1, 2월엔 현 경영진이 회사로부터 25억원을 차입해 장외에서 만호제강 15만8000주를 매입했다. 트레스 관계자는 ”트레스 측 이사 및 감사들의 선임 시 2대 주주 엠케이에셋과 우선 회계감사법인이 요구하는 자료를 최대한 준비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아서 조속히 주식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만호제강이 보유하고 있는 비영업용부동산도 현금화해 기업가치 제고 및 주가 회복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트레스는 선박부품을 제조해 HD현대중공업 등에 납품하고 있는 부산 향토 기업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0 10:01:22[파이낸셜뉴스] 만호제강 2대주주 엠케이에셋이 사측의 일방적인 주총 강행과 의결권 제한에 반발하며 소송도 불사한다는 태세다. 4일 만호제강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대주주 엠케이에셋 측이 제안한 이사, 감사 선임 안건 등이 부결됐다고 공시했다. 엠케이에셋 관계자는 “표면적으로는 만호제강 측이 의결권 표대결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참석한 주주들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실제 주총장 분위기는 파행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사측이 128만여 표, 우리와 소액주주 측 의결권이 135만여 표가 모여 정상적인 진행이었다면 우리가 제안한 안건이 모두 가결되었을 것”이라며 “만호제강 측은 자신들이 선임한 대형 로펌의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엠케이에셋 측의 의결권을 5%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대결로는 승산이 없으니 그날 주총만 유야무야 마무리하고 소송전으로 가자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만호제강 측이 의결권을 5%로 제한한 이른바 ‘5%룰’은 대량보유보고 시 보고자는 그 사유가 있는 날로부터 5일 이내에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만호제강은 엠케이에셋이 사전에 공동보유를 약정해 놓고 공시기한을 넘겨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엠케이에셋 배진수 이사는 “사측의 논리라면 단순 의결권을 위임 받고 소수주주들과 사전에 연락만 해도 공동보유약정을 해야 아무런 흠결이 없다는 뜻”이라며 “반대로 우리에게 적용한 규정을 똑같이 적용한다면 수년간 서로 지분을 취득해 상호 백기사 관계로 있는 일부 상장사들 또한 공동보유약정을 하지 않은 명백한 자본시장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법원 판례에 따르면 의결권 행사를 자본시장법으로 제한하려면 제한하려는 주체가 이를 소명할 책임을 지며 고도의 소명이 요구된다는 결론이 나온 바 있다. 만호제강 측이 엠케이에셋의 의결권 제한에 대해 합당한 근거를 내놓지 않는 이상 주주총회의 결의내용이 무효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한 주주는 “대표이사는 코로나를 핑계로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의장은 회계분식에 대해 경영진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만 보이는 등 의견거절에 따른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일절 설명이 없었다”며 “소액주주들이 결집하고 있는 만큼 법률적으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04 11:00:32[파이낸셜뉴스] 만호제강 2대주주 엠케이에셋이 25일 사측 우리사주조합 주식 의결권 행사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나섰다. 배진수 엠케이에셋 이사는 “이미 사측에서 우리사주조합 48만9000주에 대해 의결권 행사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힌 상황”이라며 “만약 정기주주총회에서 우리사주조합 주식 의결권을 행사한다면 주주총회 결의 취소 사유에 해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만호제강은 25일 공시를 통해 2대주주 엠케이에셋이 지난 8월 부산지법에 접수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 결과를 공개했다. 우리사주조합 자사주 취득취소분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 여부와 이사, 감사 보수한도 결정 의안에 있어 이해당사자인 현 만호제강 이사들 의결권 행사 금지 여부 등이 가처분 신청이 주 내용이다. 재판부는 지난 22일 우리사주조합 자사주 취득취소분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 신청을 기각했다. 또 보수한도를 결정하는 안건에 대해 만호제강 현 이사진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배 이사는 “만호제강은 심문기일 제출한 답변서에 ‘우리사주조합의 자사주 취득취소분은 이미 계약자체가 무효이며 원상회복 절차를 마치고 공시까지 했기 때문에 법원을 속이면서까지 의결권을 행사할 정도로 회사는 무도하지 않다’고 표현하며 의결권을 절대 행사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9-25 16:16:11[파이낸셜뉴스] 만호제강의 2대대주주 엠케이에셋이 지난 14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경영권 영향 사항 등 현재 진행중인 소송 과정을 15일 주주들에게 공개했다. 이 회사는 만호제강 김상환 대표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인 19.32% 보다 많은 지분 19.87%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만호제강 외 4인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에 이어 주주총회 특정 안건에 대한 의안상정금지가처분 등이다. 엠케이에셋 배진수 이사는 “만호제강은 현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김동수의 주주제안을 일반 소액주주의 제안인 것처럼 혼란을 주고 있다”며 “굳이 필요하지 않은 안건을 상정해 소액주주의 정당한 의결권 행사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만호제강의 주주총회 안건을 살펴보면 엠케이에셋이 제안한 이사, 감사 후보자들의 개별 선임 안건 앞에 ‘주주 김동수의 주주제안’임을 기재해 각 이사, 감사에 대한 추가선임 여부의 건을 상정했다”며 “이는 경영권의 위협을 느낀 경영진 측이 주주들의 기표 실수를 통해 대거 무효표를 유도하는 전형적인 꼼수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엠케이에셋은 주주제안 홍보 및 주주소통을 위한 홈페이지를 통해 ‘MK에셋 주주가치 제고 서한’을 발표했다. 엠케이에셋 관계자는 “만호제강의 만년 저평가의 족쇄를 끊을 절호의 기회가 이번 정기 주주총회”라며 “이번 주주제안이 성공해 주주가치가 제고된다면 만호제강의 기업가치는 약 4,80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산 재평가, 경영 효율화, 지배구조 개선으로 현재 시가총액 대비 약 160% 기업가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엠케이에셋은 만호제강의 의결권대리행사권유 공시의무위반 사항에 대해 금융감독원 조사를 요청했다. 다수의 소액주주들이 부당하게 의결권을 수집하는 사측의 행태에 대해 제보하며 대응을 촉구했기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엠케이에셋 측은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15 10:04:24[파이낸셜뉴스] 엠케이에셋이 만호제강에 ‘정관변경’, ‘이사·감사선임’ 안건 등을 내용으로 한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엠케이에셋은 만호제각 지분 18.41%를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엠케이에셋은 오는 9월말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 해당 안건을 올리기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 구체적으로 정관상 신설 규정은 △회사 발전의 과실을 주주와 함께 나누고 적극적인 주주친화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분기배당’ 실시 △시장에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자산재평가’ 실시 △경영상황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 증액은 전기 대비 영업이익률 증가액 한도로 하며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을 주주총회에서 결의 받도록 변경하는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액’ 설정 안건 등이다. 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사외이사 선임 건이었다. 기존 경영진의 경영 활동을 감시·감독하는 일이 목적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제안이라는 게 엠케이에셋 측 설명이다. 배진수 엠케이에셋의 이사는 “소액주주들과 함께 만호제강이 투명하게 경영될 수 있도록 감시할 것”이라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사외이사와 상근감사 선임의 건, 정관변경의 건을 주주제안 했다”고 설명했다. 엠케이에셋 관계자는 “일반 경영활동은 경영진에 맡기고 주주들은 경영 감시자의 기능만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순수한 주주행동주의 목적이 적대적인수 등으로 왜곡될 소지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8-11 10:13:2221일 경동인베스트(012320), 만호제강(001080), 방림(003610), 동일금속(109860), 양지사(030960)등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경동인베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30.0% 오른 48,800원에 거래를 마감하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 플라즈맵은 8,5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전일보다 오히려 하락한 6,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2-10-21 16:15:57만호제강(001080)의 당일 거래량이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만호제강은 3일 연속 상승흐름을 보이며, 11시 35분 현재 6.71% 증가한 17,5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인 보유량 감소, 기관 증가 (5일 누적) 최근 5일간 동종목의 외국인 투자자는 1,816주 순매도하였고 반면 기관은 857주 순매수하였다. 전날 외국인 63주 순매도, 기관857주 순매수하며 보유 비율이 변동했다. 다음 표는 동종목의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수량을 나타낸 것이다.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11%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만호제강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11%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4.9%를 나타내고 있다.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8-11-19 11:37:54만호제강(001080)의 현재 거래량이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그리고 만호제강은 5일 연속 하락흐름을 보이며, 10시 28분 현재 1.34% 내린 18,45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인 보유량 감소, 기관 증가 (5일 누적) 최근 5일간 동종목의 외국인 투자자는 1,581주 순매도하였고 반면 기관은 287주 순매수하였다. 전날 두 주체 각각 44주, 287주 순매수하며 보유 비율을 늘렸다. 다음 표는 동종목의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수량을 나타낸 것이다. 개인투자자의 매매가 가장 활발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83.62%, 기관이 8.92%, 외국인은 7.4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이 82.38%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기관이 10.61%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6.99%를 나타냈다.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8-10-10 10:31:50현재 만호제강(001080)은 전일대비 8.04% 상승하여 22,850원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비중은 개인투자자가 가장 높아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89.88%, 외국인이 7.58%, 기관은 2.53%를 기록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이 전체 거래의 83.54%를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외국인은 13.83%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2.62%를 나타냈다.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2.24%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만호제강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2.24%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7.09%를 나타내고 있다.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8-06-18 13: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