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몸캠 피싱 피해 사실을 고백한 구독자 165만 헬스 유튜버 말왕이 자신의 나체 사진이 유포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말왕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건의 발단과 결론에 대해 풀어드리도록 하겠다”며 “8~9년 개인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쪽지가 하나 왔다. 속옷 모델 제의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말왕은 영상통화로 속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는 등 모델 테스트를 봤다. 이때 관계자는 “핏이 좋다”며 말왕의 몸매에 대해 칭찬을 쏟아냈다고 한다. 말왕은 “관계자가 얼굴은 안 보여줬고 몸매를 보여줬다. 몸매가 정말 좋았다. 연락을 꾸준히 한 게 아니라 끊고 보여주고 했다”며 “둘 다 혈기 왕성한데 기분이 좋아질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서로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랫동안 서로 윈윈 관계를 유지하다가 계속 얼굴을 안 보여주는 게 의심스러웠다”며 “그래서 ‘가슴을 쥐어보라’고 요구했고 이후 통화가 툭 끊어졌다”고 털어놨다. 결국 말왕은 연락을 끊고 관계자 계정을 차단했다. 그러자 관계자는 다른 연락처로 ‘한 번 더 기분 좋아지자’며 접촉을 해왔고 금전 협박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말왕은 “그냥 시원하게 ‘다 까’라고 했다. 이후 한 3~4년 전 게이 커뮤니티에 제 사진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제 개인 방송에서도 (유포된 사진을) 언급하는 공격이 많아지면서 ‘이 얘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몸매 자랑하려고 영상 올리는 여성들 많지 않냐. 그런 분들의 영상을 짜깁기해서 짧게 짧게 보여줬다. 나는 그 사람이 진짜인 줄 알았다”며 가해자가 여장 남자가 아닌 여성인 척 사진을 도용한 남성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말왕은 자신의 나체 사진을 유출한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자료를 모으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겪지 않았다”며 “하지만 내 영상을 개인 소지한 것이 아니라 유출했고 그 유출이 2차 3차 4차 피해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PDF 따서 하나씩 준비 중”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말왕은 “위로를 많이 해주시는데 저는 힘들었던 적이 없다. 내가 잘못한 거다. 제가 머리가 안 좋고 성욕을 못 이겨서 한 실수가 맞아서 저는 상관이 없다”며 “다만 저를 믿는 친구들, 직원들한테 미안하고 여러분께도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을 알려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29 05:16:44지난 12일 저녁 대전월드컵경기장은 빈자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하나은행이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하나금융그롭 광고모델인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를 연 때문이다. 1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격,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3만5000여명의 관중이 축구경기와 임영웅의 라이브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경기장을 찾아 시축과 함께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 선수들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 전현직 선수들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들은 물론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으로 꾸려진 '팀 기성용'은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14 18:18:04[파이낸셜뉴스] 지난 12일 저녁 대전월드컵경기장은 빈자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하나은행이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하나금융그롭 광고모델인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를 연 때문이다. 1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격,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3만5000여명의 관중이 축구경기와 임영웅의 라이브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경기장을 찾아 시축과 함께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장애인 축구단을 격려하기 위해 무료 초청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에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 선수들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 전현직 선수들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들은 물론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으로 꾸려진 ‘팀 기성용’은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친선경기임에도 자선대회의 취지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중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뜻이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14 14:31:16이창섭 이어 엄지윤까지 무인도에 뜬다. '전과자 :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의 이창섭과 '상팔자 : 매일 VIP 되는 여자'(이하 상팔자)의 엄지윤 등, 오오티비의 대표 콘텐츠 주역들이 일제히 '무이자 : 무인도에서 이어 사는 자'(이하 무이자)로 집결해 화제를 낳고 있다. '~하는 자' 시리즈로 MZ세대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 멀티플랫폼 제작사 오오티비가 신규 예능 '무이자'를 통해 세계관 대통합에 나서 눈길을 끈다. '무이자'는 무인도에서 여러 출연진들이 릴레이로 생존 환경을 만들어가는 생리얼 개척 예능. 첫 주자로 '전과자'의 이창섭이 '1대 문명인'인 '무일자'로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대표자 : 지역을 대표하는 자'(이하 '대표자')의 나선욱-홍상표-강현석이 2대 문명인인 '무이자'의 배턴을 이어받았다. 3대 문명인인 '무삼자'로는 '무일자' 이창섭의 소환에 응답한 인기 유튜버 '말왕'이 출연하였고, 29일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상팔자'의 엄지윤이 4대 문명인 '무사자'로 맹활약하며, '상팔자'에서 드러냈던 유쾌한 매력을 무인도에서도 제대로 뿜어낼 전망이다. '상팔자'에서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의 VIP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리뷰했던 엄지윤은 '무이자'에서도 "매일 VIP가 되고 싶은 여자"라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에너지 넘쳤던 오프닝도 잠시, 엄지윤은 "'상팔자'를 하다가 무인도에 표류하려니 새벽에 악몽을 꿨다"며 '등급 하락'에 체념해 짠내 웃음을 안기기도. 이후 엄지윤은 제작진에서 준비한 무인도 생존용품 중 '양념장 세트'에 강한 끌림을 보이고, "무인도를 '로얄 섬'으로 만들어보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무인도에 입성한다. 실제 본격적인 생존이 시작되자 엄지윤은 채집 활동으로 얻은 식재료와 양념장 세트를 활용해 어디서도 선보인 적 없는 '美친 요리 실력'을 드러낸다고. 더욱이 그는 다음 '무이자'를 위해 야무지게 대파를 심는 이른바 '파테크'까지 감행, 무인도에 야무지게 적응하는 면모로 구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앞서 '무이자'에는 오오티비 대표 콘텐츠의 주역들이 출연해 이른바 '세계관 대통합'을 이루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왔다. 릴레이로 무인도를 발전시키며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 예능감을 발산하며 재미를 선사해온 것. 첫 주자로 나섰던 '전과자'의 이창섭은 전국 대학교의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던 중, 방학을 맞아 휴가를 보내주겠다는 제작진의 꾀임에 넘어가 무인도에 입성, 최초의 거주지를 만드는 등 무인도 개척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또 대표 'I(내향형)' 연예인답게 무인도에서 오히려 힐링을 즐기는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2대 문명인으로는 각 지역 대표 출연자들의 지역 부심 배틀 토크쇼 '대표자'의 나선욱-강현석-홍상표가 배턴을 이어받아, 표고버섯과 전복 등을 채집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전과자' 이창섭이 최근 '전역자 : 전 세계 모든 역을 리뷰하는 자'에 수원 토박이로 깜짝 등장, 수원역 맛집 정보를 공유하며 호스트 이이경과 친근하게 티키타카를 나누기도. 이처럼 오오티비 콘텐츠들 간의 세계관 통합은 시청자들에 한층 다채로운 재미를 전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창섭, 나선욱-강현석-홍상표 등에 이어 '4대 무이자'로 엄지윤이 나서는 '무이자'는 29일 오후 6시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 채널에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오오티비
2024-02-29 11:53:03[파이낸셜뉴스] 가수 제시가 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1주년 온택트 기자간담회에서 “(인생이) 힘들면 힘을 빼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국계 미국인 가수인 제시는 2003년 15살에 홀로 한국에 와 고생 끝에 데뷔했으나 15년 넘게 큰 반향을 얻지 못하다 최근 1~2년간 노래 ‘눈누난나’, 프로젝트팀 '환불원정대' 등이 히트하면서 가수와 방송인으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엔 SBS의 유튜브 플랫폼인 모비딕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은 ‘제시의 쇼!터뷰’를 진행 중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정식 아나운서가 함께했다. 제시는 ‘오랜 무명생활을 견디게 해준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인생은 누구나 다 힘들다”며 “힘들 땐 힘을 빼면 된다”고 답했다. “내가 아주 힘들 때 쓴 노래 가수의 일부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중요하다. 나 역시 짜증나고 투덜대고 나 자신을 믿지 못할 때가 있다. 중요한 건 긍정적인 에너지다. 그리고 난 마인드가 세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나의 지난날을 떠올리며, 그때도 버텼는데 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요즘에도 고민이 있을까? 그는 “고민은 늘 항상 있다”며 “나이가 들수록 고민이 많아 진다”고 답했다.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까 등 고민은 끝이 없더라. 그래서 행복한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지금은 고민보다는 빨리 남자친구 생겨서 결혼하고 싶다. 아기도 낳고 싶다”고 바랐다. 이정식 아나운서는 제시의 이 말에 “여성 게스트와는 전화번호를 많이 주고받는데, 남자 게스트 번호는 따는 것을 본적이 없다”고 귀띔했다. 제시는 이에 “내가 일벌레”라며 “일과 남자 중 균형을 잘 잡지 못한다”고 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었다. 남자에 빠지면 일을 못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남자보다 일이 우선시 됐다. 이젠 둘의 균형을 잘 잡고 싶다”고 바랐다. ■ 1년이나 할지 몰랐다, "방송 덕에 많이 성장" ‘제시의 쇼!터뷰’는 재재의 ‘문명특급’과 함께 SBS 모비딕의 인기 웹예능이다. 제시는 “1년이나 할지 몰랐다”며 “덕분에 배려심, 희생정신이 늘었다”고 말했다. “상대가 좀 더 편하게 답할 수 있게, 신경 쓰고 배려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방송을 하면서 많이 배우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기억에 남는 출연자는 누굴까? 그는 “김영철 오빠 선배가 첫 출연자였는데,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는 말왕(유태양)이다. 인터뷰 당시 그를 잘 몰랐는데, 말왕 인터뷰 동영상이 큰 반향이 있었다." 앞으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방탄소년단과 블랭핑크, 마마무, 유재석, 에이티즈, 환불원정대 등”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 개봉을 앞두고 엠마 스톤을 인터뷰했는데 이후 해외 게스트의 섭외 요청이 늘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김한진 PD는 “‘제시의 쇼!터뷰’는 제시 그자체”라며 “정통 인터뷰 방송이라기보다 제시가 상대를 알아가는 방송으로 제시의 매력에 주안점을 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MC로서의 제시의 매력을 묻자 “다음에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게 하는 사람이다. 대본대로 안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대본도 짧게 쓴다. 제시만의 언어로 말할 줄 안다. 제시가 톡톡 튀는 멘트를 해서, 다음 멘트가 늘 궁금하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6-07 15:22:4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오는 31일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새해맞이 행사 ‘헬로 2021’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북남미, 영국, 일본, 인도 각 지역의 특색과 시간대에 맞추어 구성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음악 아티스트, 2020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청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파티를 비롯해 올해의 유튜브 트렌드를 돌아볼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각 지역의 시간대에 맞춰 참석자와 시청자가 함께 하는 새해 카운트다운도 진행될 예정이다. 북남미 지역에서는 팝가수 두아 리파와 지난해 유튜브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2위에 오른 호세 발빈, 배우 매튜 매커너히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지 시간 기준 31일 10시 30분(태평양 표준시) 유튜브 오리지널 채널에서 방송된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헬로 2021 코리아’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유튜브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코미디언 양세찬과 황제성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낄낄상회, 테스터 훈, 바밍타이거, 꿀꿀선아, 산적TV 밥굽남, 말왕TV, 카피추, 빠더너스, 옥상달빛 등 한 해 동안 구독자들에게 에너지와 웃음을 전한 여러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며, 함께 즐기는 게임, 공연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수잔 다니엘스 글로벌 유튜브 오리지널 총괄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유튜브는 2021년의 희망과 새로운 소망들을 함께 전 세계와 함께 기념하고자 한다”며 “전 세계의 유튜브 이용자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2020년을 마무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튜브 오리지널은 유튜브가 주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제작자들과 협업해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이다.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는 현재 약 80개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2-24 14:44:41[파이낸셜뉴스] "포스트 코로나에도 우리의 안전의식은 빈틈이 없어야 한다." 30일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2020년 온라인 서울안전한마당' 시작을 알리면서 강조한 말이다. 우리가 코로나19 방역 안전에 대해 예민한 사이 무뎌질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이야기다. 실제 올해 코로나19로 가려지긴 했지만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와 강한 비바람을 동반했던 태풍, 대형 화재 사고 등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던 여러 가지 일이 많았다. 올해 서울안전한마당은 즐기면서 다시 한번 우리의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00명 넘는 시민, 온라인 참여 이날 서울안전한마당은 역대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서울안전한마당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안전문화 축제로 매년 개최됐다. 지난해까지 여의도공원에서 3일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0만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한 행사다. 올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것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개막선언도 독특하게도 인공지능(AI) 로봇이 나섰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꾼 발상의 전환은 성공적이었다. 개막식부터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동시 접속했다. 수십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들도 라이브 방송을 할 경우 1000명을 넘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하면 좋은 시작이었다. 특히 개막식에는 온라인으로 초대된 130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개막식이 열린 서울 여의대방로 보라매안전체험관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자리했지만 온라인으로 참여한 시민들 덕분에 열기가 뜨거웠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심폐소생술(CPR) 퍼포먼스'였다. 행사 전에 미리 온라인 시민참석자들에게 CPR 풍선이 포함된 안전꾸러미가 배송됐다. CPR 시범은 동대문소방서 천상목 소방관이 나섰고 시민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쉽게 CPR 방법을 설명했다. CPR 방법을 배운 시민들은 즉석에서 모두 함께 CPR을 실시해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천 소방관은 "오늘 배운 CPR을 꼭 기억해서 소중한 생명을 구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개막식에서 서울시와 시민이 함께 완성해 나가는 7조각의 '안전서울' 퍼즐 맞추기를 통해 서울안전 다짐 세레모니가 펼쳤다. 개막식이 끝난 이후 시민들은 재난 분야별 '안전 골든벨 퀴즈쇼' 등에도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아울러 온라인 행사 중간중간 돌발미션, 안전퀴즈 풀이 등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됐다. ■정보 재미가 공존하는 프로그램 풍성 올해 '서울안전한마당'은 총 5개 분야 2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레저안전, 자연재해 및 감염병 대처요령 등이다. 생활 속에서 꼭 알아야 되는 안전정보가 가득 채웠다. 정보뿐만 아니라 재미 요소도 풍성했다. 유명 유튜버들의 체험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가 높았다. 전 국민의 조카로 통하는 뚜지뚜아TV의 뚜지뚜아(7세)가 들려주는 어린이 교통안전, 마이린TV의 마이린(15세)과 노래하는 하람(15세)의 지하철 등 유형별 화재대피 체험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과 동행하며 들려주는 산행 이야기는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정보를 제공해 줬다. 운동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말왕은 올해 최강소방관에 선발된 소방관과 한판대결을 펼쳤다. 이날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판매 런칭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몸짱소방관 달력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오중석, 지난 2018년 달력 판매 기부금으로 화상치료를 받고 있는 임미나씨(54·여), 몸짱소방관 2명이 참석했다. 소방관들의 몸짱 소방관 도전 이야기, 몸짱소방관 달력 사업 수혜자의 영상편지 소개했다. 화재사고 이후 캘리그라퍼로 활동하면서 중증화상을 극복하고 있는 임미나씨는 직접 그린 수묵화를 몸짱소방관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신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화재사고, 교통사고, 산악사고, 태풍 및 감염병 등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다른 재난에 대해 소홀하지 않도록 인기 유튜브와 함께 안전정보,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한 서울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0-30 16:13:23[파이낸셜뉴스] CJ ENM은 광고주에 최적화된 맞춤형 디지털 브랜디드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광고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CJ ENM은 기업·기관·브랜드의 마케팅 목표에 따라 타깃 접근성이 높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디지털 전용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방송 IP 활용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 협업 등의 방식을 통한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3일 유튜브 'tvN D ENT' 채널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한 '본투비CEO'의 첫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해 전국 예비 창업자와 창업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주 관광 창업 토너먼트'에서 본선에 진출한 4개 팀의 미션 수행 과정을 담았다. 현재 4화까지 공개된 이 콘텐츠는 약 45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연내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제작·편성해 TV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과 함께 제작해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다이아 티비 파트너 '말왕' 등이 출연한 웹예능 '더 스트롱맨'도 약 423만회 이상 조회됐다. 또 가수 블락비 멤버 피오와 패션 유튜버 최겨울이 옷가게를 열고 일반인들의 패션 고민을 해결한다는 콘셉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와 협업한 브랜디드 콘텐츠 '피옷가게'도 지난해 10월 첫 편을 공개한 지 2주만에 총 5편에서 350만회라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CJ ENM 민현정 디지털콘텐츠솔루션 팀장은 "위메프에서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총 7개 팀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진행한 브랜디드 콘텐츠 '어디까지 팔아봤니' 시리즈는 당초 계획했던 누적 판매액 7만7777개를 훨씬 웃돈 18만개를 판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1-30 09:14:41CU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국하고 첫 번째 콘텐츠로 권혁수와 함께 한 '혁수네 편의점'을 공개했다. 30일 CU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 채널은 '새로운 편의점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슬로건 아래 단순히 신상품 리뷰 콘텐츠를 넘어 일상 속 유쾌한 이야기와 편의점 이용 꿀팁 등 CU만의 자체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CU 공식 유튜브 채널의 첫 번째 콘텐츠는 배우 권혁수 씨가 출연한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혁수네 편의점'이다. '혁수네 편의점'은 누구나 하루에 수시로 오가는 일상 공간 'CU편의점'에서 벌어지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권혁수 씨는 CU편의점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직접 CU 매장을 차리는 편의점 사장님으로 출연했다. 매장 위치 선정부터 스태프 채용, 상품 진열, 고객 응대까지 권혁수 씨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반영한 CU편의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말왕'과 '큐영' 등 인기 유튜버와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사실감과 재미를 더했다. 총 3편으로 구성된 '혁수네 편의점'은 매회 10분 내외의 분량으로, CU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Z세대 고객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해 나가기 위해 CU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국했다"며 "자체 콘텐츠 개발과 크리에이터 협업을 통해 재미있고 트렌디한 CU만의 스토리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09-30 09:59:51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가 시작됐다. 지난 16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가 개막식을 갖고, 7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스타스포츠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스타스포츠와 고양시, 아프리카TV, 하이병원, 텐아시아, 우리돼지 한돈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또 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생중계 한다. 개막식에서 최성 고양 시장은 "지난해 연예인 농구, 연예인 풋살대회에 이어 올해 또 연예인 풋살 대회를 고양시에서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출전하는 주요 연예인들은 배우 곽희성, 한재석, 가수 에디킴, 유승우, 정하, 이건(이상 fc어벤저스), 가수 정이한,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제트, 노지훈, 고유안, 신기현(이상 fc원), 래퍼 주석, 딘딘, 마이크로닷, 산체스, 뉴챔프, 라코, 가수 창조(틴탑), 배우 김승현(이상 풋스타즈), 배우 변진수, 배유람, 박충환, 김광섭, 김진형, 이이경(이상 fc행주), 아프리카tv BJ 철구, 감스트, 최군, 범프리카, 염보성, 거제폭격기, 말왕, 최홍준, 준타스(이상 아프리카 프릭스), 모델 이호연, 신민철, 김동현, 홍지명, 김태동, 조범수, 오재현(이상 팀퍼스트) 등이며 모두 6개팀 150여 명이다. 이번 대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세 경기가 열린다. 단 8월 20일, 27일은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된다. 오는 23일에는 풋스타즈-팀퍼스트(오후 1시), FC행주-FC어벤저스(오후 2시30분), 아프리카 프릭스-FC원(오후 4시)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2017-07-17 17:38:37